판지시르 재 탈환 이후에 저항군 정예병력을 이끌고 탈레반 패잔병들 추노하면서 바그람 공군기지까지 탈환작전을 시작했는데 판지시르 주 근처의 3개 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민병대와 연계를 위해 저항군은 전선을 확장하는 선택을 합니다. 주력부대가 바그람 공격을 위해 빠지고 전선이 확장된 결과 판지시르를 지키는 방어병력이 얼마 남지 않았고 탈레반이 오늘 새벽에 물량공세를 펼쳐서 판지시르 주도를 재점령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전의 공격처럼 판지시르 주도 점령 후 탈레반은 나머지 판지시르 지방도시들을 함락시키기위해 북진했고 이전과 동일하게 저항군의 매복 섬멸작전에 걸려서 패퇴한게 오늘 오전 늦게 전해져온 소식입니다.
마지막 소식은 탈레반이 판지시르 주도에서 퇴각하면서 건물 곳곳에 병력을 남겨두고 시가전을 유도해서 시가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과 그 과정에서 탈레반이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삼고 시가전 하느라 다수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번 재점령시에 다수의 민간인 학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항군의 바그람 탈환작전은 현재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안경뺀라이언
IP 1.♡.82.46
09-08
2021-09-08 1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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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BAADF00D님 다른 말을 알려주시면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시비걸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대체단어가 정말 기억이 안나서 여쭤보는거에요......
@파키케팔로님 북부동맹이 바그람은 반드시 점령하려고 합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기에 말이죠.. 왜냐?? 우즈벡쪽으로 옮겨간 정부군 공군이 주둔하면서 항공 지원할 중용한 전략 요충지거든요.. 그걸 알기에 바그람에 주력부대 투입하는겁니다. 여기를 가지고 있어야 파키스탄 공군에 대응도 가능하고... 탈레반 공격도 좀더 쉽게 막을수 있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여기 못뺏어오거나 버린다면... 북부동맹으로서는 죽음을 기다리는것 밖에 없습니다.
@얼레벌레군님 진짜 그렇다면 산속 계곡으로 밀려나서 산악 게릴라 하는 북부동맹이 게릴라의 본분을 버리는 일이 되겠네요. 뭐 탈환해서 점령을 유지할 능력이 있다면 그리하는것도 좋겠죠. 그치만 수도 카불에서 가까운 공군기지를 뺏기는 탈레반군도 순순히 넘겨주진 않을테죠. 거기 뺏기면 그냥 카불에서 다시 도망쳐 나와야 할테니까요. 그리고 수도 카불이 구 정부군에 의해 재탈환 된다면 미군이 자국민도 다 구출하지 못하면서 도망간게 개뻘짓이 되는걸테구요. 게릴라가 상대하기 힘든건 '거점'이 어딨는지 모른다. 거점이라 특정할 만한 곳이 없다라는 건데, 상대 수도 근처의 공군기지라는 거점이 생기는 순간 북부동맹은 게릴라 전략을 포기하고 바그람 점령유지에 올인해야 합니다. 구 정부군의 정예들이 모인 집단이라 하지만 전면전으로 탈레반 군을 상대할 능력이 있을까 싶네요.
wookinom
IP 49.♡.174.3
09-08
2021-09-08 21:08:20
·
이거 장기화 되면 또 중국 러시아 탈레반에 무기대고, 미국은 저항군에 무기대고 대리전 양상으로 가는거 아닌가 몰겄네요
오타 좀 수정 해 주세요
솔직히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어느 정도 전투 상황 윤곽이 드러날 듯 합니다.
도와주는 곳 하나없고 희망도 거의 없는데
어떻게 저렇게 싸우는지
언제나 아프간은 일단 지고 시작했죠.
그 다음에 끈질기게 역습해서 침범한 제국들 다 쫓아냈던...
최소한 외신 뉴스라도 있었으면
판지시르 재 탈환 이후에 저항군 정예병력을 이끌고 탈레반 패잔병들 추노하면서 바그람 공군기지까지 탈환작전을 시작했는데 판지시르 주 근처의 3개 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민병대와 연계를 위해 저항군은 전선을 확장하는 선택을 합니다. 주력부대가 바그람 공격을 위해 빠지고 전선이 확장된 결과 판지시르를 지키는 방어병력이 얼마 남지 않았고 탈레반이 오늘 새벽에 물량공세를 펼쳐서 판지시르 주도를 재점령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전의 공격처럼 판지시르 주도 점령 후 탈레반은 나머지 판지시르 지방도시들을 함락시키기위해 북진했고 이전과 동일하게 저항군의 매복 섬멸작전에 걸려서 패퇴한게 오늘 오전 늦게 전해져온 소식입니다.
마지막 소식은 탈레반이 판지시르 주도에서 퇴각하면서 건물 곳곳에 병력을 남겨두고 시가전을 유도해서 시가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과 그 과정에서 탈레반이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삼고 시가전 하느라 다수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번 재점령시에 다수의 민간인 학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항군의 바그람 탈환작전은 현재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바그람 기지 탈환한다고 해도 깃발만 세우고 물러나야죠.
지키고자 하는 싸움과 뺏고자(X) 파괴하고자 하는 싸움은 다를 수 밖에 없죵.
피해는 오롯이 아프간 국민들이 당하는거고....
뭐 탈환해서 점령을 유지할 능력이 있다면 그리하는것도 좋겠죠.
그치만 수도 카불에서 가까운 공군기지를 뺏기는 탈레반군도 순순히 넘겨주진 않을테죠. 거기 뺏기면 그냥 카불에서 다시 도망쳐 나와야 할테니까요.
그리고 수도 카불이 구 정부군에 의해 재탈환 된다면 미군이 자국민도 다 구출하지 못하면서 도망간게 개뻘짓이 되는걸테구요.
게릴라가 상대하기 힘든건 '거점'이 어딨는지 모른다. 거점이라 특정할 만한 곳이 없다라는 건데, 상대 수도 근처의 공군기지라는 거점이 생기는 순간 북부동맹은 게릴라 전략을 포기하고 바그람 점령유지에 올인해야 합니다.
구 정부군의 정예들이 모인 집단이라 하지만 전면전으로 탈레반 군을 상대할 능력이 있을까 싶네요.
정예병 끌어모아서 쳐들어간걸로 아는데 탈레반골아프겠군요
서로 돕다가 싸우다가 몰래돕다가 하는 복합적인 관계입니다.
타슈튠족이 파키와 아프간에 걸쳐있고
대부분이 파키쪽에 있는데 나머지 아프간쪽 파슈튠 적은 아프간의 최대부족입니다.
파슈툰족
반파슈툰적
그리고 파키 아프간 각각 이게 한두 문장으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마치 이런거죠.
한국이 친일이냐? 네. 개누리는 친일이죠
북한은 뭐냐. 적이지만 동포이죠.
이럼거랑 비슷합니다.
파키스탄 =(지원)=> 파슈툰족 = 아프카니스탄 탈레반 주축세력 (아프칸 최대 종족)
vs. 판자사르 = 타지크족 <=(지원)= 우즈베키스탄, 이란 --> 파키스탄 개입이후 파키스탄에 적대적인 반파슈툰족이 같이 일어난거죠.
그러니 반파슈툰 아프카니스탄인들 vs. 파키스탄의 원수관계로 설명하는게 틀린거라고 보긴 어렵고,
두루뭉술하게 설명하는거죠
다만 여전히 한국땅에 국짐당 지지자 많은것처럼 탈레반 세력도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