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4학년 딸아이인데 많이 심하고
첫째는 6학년 아들인데 약으로 컨트롤 되는 수준이네요
아이들이 다 약물 치료중이고 둘째가 걱정이네요
다른 아이들과 선생님을 너무 힘들게 합니다
너무 심할때면 학교에서 연락와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아이에게 너무 화내는걸 느끼고 저도 약먹고 있습니다
사진이 제가 먹는약입니다 ~~
약먹길 잘한거 같아요 화는 나지만 넘치진 않습니다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으려 최대한 노력하고 있네요
아 자녀가 adhd인거 같으면 약물치료도 크게 거부감
같지 마시고 치료받으세요
근데 학교에 말하는건 선생님을 잘 파악한다음에
알리길 바랍니다 제 경우엔 딸아이 2학년 단임선생님이
아이가 정신과치료받는다고 도와줘야 된다고 아이들에게 다 말해서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어제도 학교에서 둘째 담임선생님에게 전화와 수업시간에 기어와서 심심하다고 선생님 수업방해 했다고 ㅜㅡㅜ
정리하기 싫다고 수업중에 도망친게 몇일전인데..
그래도 나아질거라고 생각하고 웃으면서 지내려고 합니다 ^^
주변에 은근히 많더라구요.
요즘은 또 그렇게 못하니 우리딸이 말 안들으면 교감선생님이 와서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 ㅜㅡㅜ 중간고사 같은거 칠때도 치기 싫다고 안쳤습니다 선생님이 강제로 할수가 없어요 @크와트로대위님
초등(국민)학교 1학년 입학해서 1교시전에 자습하는 시간에
똥X멍이 미친듯이 간지럽고 온 몸이 근질근질 (간질간질 ㄴㄴ) 해서 미칠것 같았던 기억이 있어요 . . .
쉬는 시간, 하물며 수업시간에는 괜찮은데 가만히 앉아서 쥐 죽은듯이 조용히 뭔가 해야하는 시간에는 정말 한동안
미칠것 같았는데, 학교 첫날에 선생님이 다른 학생 빰 때리는거 보고 쫄아서 죽도록 참고 견뎠던 기억이 뚜렸합니다.
P.S. 나중에 부모님께 듣기로는 빰 맞은 학생 부모가 다음날 찾아와서 항의 했다고 합니다. 어려서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학생이 보기엔 달라진거 없었습니다. 다음날 수업도 정상적으로 했고 이후에도 종종 때렸거든요ㅋㅋ;;
이약 공부잘하는약으로 오남용 되는 약입니다 일부러 처방 받으려는 경우도 많아요 @잉스님
가능한 모든 정크푸드를 제외 (간단히 설탕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것. 삭카린을 대용으로 드시면 될듯)
맞지않는 음식을 제거하고...
비타민(특히 나이아신아미드 B3를 포함한 B6 등과 아연 마그네슘등)
충분한 비타민씨....그리고 약물치료라고 하네요.
물론 이미 검색해보셨겟지만...
긴가민가 수준이 아니라 반나절 만에 바로 느낌이 딱! 와요
다행히 부모님이 잘 받아들이시고 재력도 상당하셔서 고액의 대안학교로 옮기고 놀이치료도 받게 되었지만.. 부모님이 못 받아들이시면 교사는 둘째치고 다른 친구들의 학습권이 엄청 침해당해요
그런 썰이 있는 건 사실인데 그게 사실인지는 또 의문이더라고요. 그리고 병이란 게 한 사람이 그런 분류 체계를 만들었다고 무조건 확정되는 게 아니라 많은 과학자들이 임상적 증거를 바탕으로 공고화한거라 한 사람의 사기만으로 분류체계가 만들어지진 않아요. 무엇보다 병의 개념이 생겨야 적절한 치료방법이나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입장에서도 adhd가 완전 없는 병이고 날조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왜냐면 진짜 장난아니거든여..
말안하면 몰라요 ㅎ @ggo~man님
ADHD정도면 뭐 무서운 축에 들지도 않죠. 워낙 다양하고 심각한 병들도 많아서...
우리나라에선 약먹고 부모진단 받고 했지만...
우리나라 교육체계에선 care가 안되었던듯
한국와서는 외국인학교갔다가 검정고시 치뤄서 지방 영문학교 다니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자기고집이 있지만 고민하는 만큼 자신의 앞날에 대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습니다.
괜찮아 질거라 생각됩니다.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브래드베리님
사회의 부조리, 사회가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여러 현실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ㅜㅠ
자제분하고 비슷하더군요.
아이 아빠인 친구 사촌형은 점잖은 연구원이여ㅛ는데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어릴땐 그 사촌형이 지금 아들보다 더 심했다고 해서 깜놀했던.
그리고 정말 담임을 잘만나는게 너무중요하다는 것을 회고하기도하네요. 반에 1~2 ADHD라고 하지만, 반에 4~5은 이런 친구 가만히 못 놔두는 애들도 있습니다. (<-- 이걸 케어해주시는게 중요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약 안먹고도 생활할 수 있는 건강상태가 되길 바라고 작성자님도 웃을 일이 많아지시길 바랍니다.
가정에 늘 행복과 웃음만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화잇팅!!
이야기를 들었던거같은데 잘 해결될거에요
평상시엔 아무렇지 않다가도 한번씩 정상적 수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아이 부모가 수차례 등하교 시키며, 다른 부모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는데.. 참 안쓰러웠던 기억이네요.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서 결국 나중에 결국엔 다른 학교로 갔다고 들었습니다.
부디 힘내시고, 아이가 빨리 나아지길 기원 드립니다.
결국 학교생활 적응못해 검정고시 봐서 올해 대학보냈습니다.
ADHD는 병이 아니다...라는 책도 있듯이 특별한 증상이지 병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아시다시피 너무 큽니다.
아이는 살짝 대인장애가 보이지만 거의 티나지않고, 약도먹지않고 학교생활 기숙사 들어가서 잘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공부가 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잘하는 구석이 틀림없이 있습니다.
아이의 장점이었는데 공부하라고 윽박질러 그 가능성을 죽였던것을...후회하는 중입니다.
아이도 알고 있습니다.
그때 많이 서운했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우울증증세가 생겨서 한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게임만 했습니다.
무언가 탈출구가 필요합니다.
가능한한 윽박지르지 마시고-제 경험상 큰소리 나고 혼내키는 일이 잦아집니다.- 활동적일테니 바깥으로 관심을 돌려주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가 잘하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만이 최선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이 말밖에는....
뇌의 일부분이 그냥 조금 늦게 자라는 늦둥이라고 생각하고 키우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병원가서 선생님이랑 상담하고 약도 받고 당연히 아시겠지만 국내에선 관련 약이 비-마약성 약만 들어와있으니 안심하시고.
네이버 오디오클립에 있는 이 오디오강연?강의? 안들어보셨음 추천드려요( http://naver.me/FosTPGzz )
다른 약물이네요. 개인적인 경험도 있고, adhd 카페 대부분 어린이들도 메틸페니데이트를 먹어서 적어 봤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도파민이 잘 분비가 안되는 경우에 약물치료를 일찍 시작하면 도파민 분비가 정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금방 좋아질테니 걱정 마세요.
힘들면 약으로 컨트롤해야 좀더 큰문제를 막을수 있습니다.
알러지->염증->카테콜아민증가->스트레스->신경전달물질고갈->세타파증가->adhd발현
그리고 아마 높은 확률로 장누수로인한 자가면역질환이 있을겁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집에 tv를 치우고 휴대폰은 부모도 집에서는 가급적 만지지 않아야합니다. 컴은 거실에서 식구들 보는데서 하게 하세요. 적절한 게임도 좋습니다. 고등학교 입학까지 태블릿도 좋지 않습니다.
식습관 개선에 대한 영상 자료가 몇개 있는데,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쪽지로 이메일 주소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