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힘든당님 지나가던 전 프로팀 분석관 입장에서 봐도 공격수를 탓하긴 어려워 보이네요. 수비수가 천년만년 중의 한번 나올만한 플레이를 한거죠. 처음 라인클리어 한 볼을 논스톱으로 때렸어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그게 어려운 이유는 골대 뒤 앵글 보시면 클리어된 볼이 공격수가 따라가는 방향의 반대로 나왔다는게 큽니다. 역동작 걸렸는데 저 '가까운' 거리에서 '논스톱 하프발리'로 '방향'까지 설정해서 때리는건 진짜 탑클래스 중에서도 탑클래스들도 1년에 몇번이나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정면도 아니고 각도 벗어났으니 기술적으로 보면 하체만 돌리는게 아니라 허리와 상체까지 틀어야 했는데 어줍잖게 발만 갖다대는 것 보다 확실히 잡아두고 확실한 방향설정으로 굴려 넣는게 득점으로 가는 안전한 방법이라 판단했을 겁니다. 슛은 마지막 패스니까요. 축구도 인생처럼 매 순간이 의사결정인데, 공격수의 선택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못 넣어서 비난 받을게 아니라 저걸 따라간 수비수의 예측력, 집중력, 끈기, 헌신이 칭찬 받아야 할 장면이라 봅니다.
IP 211.♡.36.61
09-07
2021-09-07 2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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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가 두명이었네요. 반칙아닌가요. ㅎㄷㄷ
남공
IP 210.♡.33.174
09-08
2021-09-08 0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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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가 더 멀리서 뛰어와서 막은것도 있어요
늘그자리에서
IP 118.♡.104.175
09-08
2021-09-08 01: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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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분들 팬티 많이 갈아 입으셨을듯... ㄷㄷ
ANALOG
IP 27.♡.156.250
09-08
2021-09-08 01: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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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ㄷ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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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때도 몸으로 필사적으로 막아내는 장면이 많았었죠
원본 영상
러시아 리그에 뛰는 예브게니 체르노프 영상입니다
바로 찔렀으면 되는걸 골대 바로앞에서
뭔 트래핑인가요
스텝이 제대로 준비되지도 않는 상태에서 공이 떠서 왔는데 어정쩡한 자세로 바로 찌르려다가는 골문 벗어나기 쉽습니다
잘 트래핑했는데 안일하게 마무리했고
수비수가 거기서 너무 잘한거죠
처음 라인클리어 한 볼을 논스톱으로 때렸어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그게 어려운 이유는 골대 뒤 앵글 보시면 클리어된 볼이 공격수가 따라가는 방향의 반대로 나왔다는게 큽니다. 역동작 걸렸는데 저 '가까운' 거리에서 '논스톱 하프발리'로 '방향'까지 설정해서 때리는건 진짜 탑클래스 중에서도 탑클래스들도 1년에 몇번이나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정면도 아니고 각도 벗어났으니 기술적으로 보면 하체만 돌리는게 아니라 허리와 상체까지 틀어야 했는데 어줍잖게 발만 갖다대는 것 보다 확실히 잡아두고 확실한 방향설정으로 굴려 넣는게 득점으로 가는 안전한 방법이라 판단했을 겁니다. 슛은 마지막 패스니까요.
축구도 인생처럼 매 순간이 의사결정인데, 공격수의 선택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못 넣어서 비난 받을게 아니라 저걸 따라간 수비수의 예측력, 집중력, 끈기, 헌신이 칭찬 받아야 할 장면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