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출처-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hit&wr_id=3047218
한비야란분땜에 인도를 겁없이 방문하시는분들 이야기를 듣고 10여전에 경험했던 이야기를 올림니다.
정말 한국의 젊은여성분들은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정신을 못차리는것같습니다.
한비아씨의 경험담은 환상문학의 아류로 보시면되요.
제 경혐담 보신후 주변에 위험국가로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젊은 여성분들이 계시면 냅다 다리몽둥이를 부러트리세요.
당장은 욕먹겠지만 세월이 지나서는 뼈에 사무치는 고마움을 표현하실겁니다.
2012년에 멕시코 할리스코, 미추아칸 지역에 아보카도농장들을 인스팩션하는중이었습니다.
이지역에는 대형호수들로인해 수자원이 풍부하고 일년내내 일정한 기온을 유지해서 농산물 재배에는 최적화된곳입니다.
제가 머물던곳은 파츄쿠아로란곳에서 한시간쯤 더 들어간곳이라 관광객은 원래없는곳이고 8시넘으면 고양이들만 다니는곳이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현지직원들과 호텔에 도착하니 한국인 여성 3분이 첵크인을 하시더군요.
한국분이고 여성분들만 계셔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나름 어떻게왔지? 대중교통도 드믄드믄한곳인데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일행중 한 여성분이 동네가 이뻐서 그런데 저녁에 편하게 술마실곳이 있냐고 묻더군요.
저는 이곳이 경치는 좋지만 계발이 않된 시골이고 나름 위험한곳이라 호텔앞 마켓에서 맥주를 구입해서 방이나 로비에서 마시라고했었습니다.
저녁늦게 밖에 나가고싶으면 차라리 모레리아같이 큰 도시가 안전하고 볼거리와 괜찬은 음식점도 많다라고 정보를 주었습니다.
잘 알겠다고 고맙다하데요. 전 직원과 같이 저녁시사를하고 방에서 리포트 정리하고있는데
우리직원과 안면이있던 지역농장연합의 조합원(지역유력 농장주들의 모임)인 젊은친구가
아까만난 한국여자애들 사고났다고 빨리 나오라고하더군요. 교통사고가 난줄알고 부랴부랴 따라 나갔는데 차타고 10분을 더가요
무슨일이냐고하니 정확하게 말을 안해요 그래서 가로등이 드믄 시골이어서 여자분들중 최소한분은 죽었나보다하고 생각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여성분들 옷차림과 상태가 말이 아니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호텔과 좀 떨어진, 중심가에서 벋아난지역의 바에서 술을 마시다 만난 좋은(?)현지인분들이
경치좋고 분위기 좋은곳이있으니 같이 가서 마시자라고해서 핸폰도았고 일행의 숫자가 3명이고해서 걱정없이 따라갔다고하네요.
그놈들이 말하던 좋은곳에 도착해서 몹쓸짓당하고 두들겨맞고 소지품 모두 강탈당하고 농로에 떨궈논것을
지나가던 조합원이 발견했고 좁은 동네라 저희 현지직원에게까지 이 소식이 전해지는데까지 10분도 안걸렸다고하네요.
아무튼 이분들 모시고 호텔로 돌아와서 경찰에 신고해주고 3분 모두 병원에 모시고 다녀왔죠.
멕시코 시골에서 이런일 당하면 범인 못찾아요. 동네 경찰도 찾으려는 의지도없고요. 본인들만 상처가남죠.
이런일 당하면 차라리 동네 유력인사나 목돈 던저주고 신디게이트의 조직원에게 부탁하는것이 처리가 빠르고 확실하죠.
이분들은 외국인이고 뜨네기들이라 이런 법위의 조직에도 부탁하기엔 무리가있었죠.
소지품을 모두 강탈당해서 여권, 카드, 현금 모두없는거에요. 대사관에 연락했지만 자기들이 도와줄수있는것은
경찰에 리포트를 올리는것과 긴급임시여권을 발급해줄수있는것이 최선이고 당사자들이 직접 멕시코시티까지 와야만한다고해서
결국 본사에 연락해서 휴가를내고 이분들 모시고 저와 현지직원이 도와주었습니다.
반항을 해서인지 너무 두들겨 맞아 얼굴에 피멍진것과 정신적인 쇼크땜에 멍한 애들을 보니 정말 안타갑더군요.
대사관에 도착할때까지 거의 한나절동안 나눈이야기는 화장실에 가실분, 이것 마시세요, 이것 잡수세요등 4,5마디 정도였네요.
대사관근처 호텔에 도착해서 긴장이 풀려서인지 차안에서 거의 1시간을 울더군요. 호텔에서 1박하고 다음 아침에 여권접수하니
당일 오후에 긴급임시여권을 발급받아 출국할수있었습니다. 항공권 예약을 변경하는데 다음날이어서 호텔비 내주고
페소로 미화500불쯤된는 현금을찾아 이돈으로 밥먹고 공항까지 가는비용으로 사용하시라고하며 돈을 주려고하는데
이친구들이 도저히 무서워서 자기들끼리는 못있겠다고 하루만 더 머물다 가시면 안되겠냐고 사정사정을 하시더군요.
집에 연락했냐고 물어보니 무서워서 못했다고하더군요. 이해가 되더군요. 하루 더 머물다 공항에 드롭시켜줬습니다.
돈갚겠다고 이멜주소를 물어보더군요. 안줬습니다. 그분들이 안좋은 기억이 꺼낼것같아서요.
9년이 넘었지만 깜깜한 밤에 얻어맞아 엉망인데다 옷도 신발도 없어 현지 농장에서 급하게 얻어입은 노동자용 오렌지 티셔스가
기억에 남습니다. 하루지나서 더 시퍼렇게 부어오른 얼굴을 볼때마다 내속에서 천불이 일어나더군요.
대사관에 도착할때까지 자기들끼리도 한마디 못하는 속알이가 호텔에서 처음만나 인사했던때의 발랄함과 비교되니
속에서 쓴물이 올라오더군요. 그래도 다행스러운점은 인신매매조직에 팔려 이곳저곳 끌려다니지않았다는것이고
멕시코 북부지역이 아니어서 전문인신매매 조직과는 관련이없는 우발적인 범죄였다는겁니다.
정말 운이없었다면 마약에 쩔어 이곳저곳에 팔려다니다 정키가 되던지 쓰레기장에 묻혀서 행불자가 되었을겁니다.
주변분들중에 여성분들끼리 해외배낭여행을 계획하는분들이 있으시다면 한국과는 달리 현지사정을 숙지해서 행동하며
위험국가는 가지않으며 안전국가라도 밤늦게 다니지않으며 정상적으로 보이는 현지인이라고 조심조심하라고 말씀해주세요.
백인 쓰레기도 정말 많습니다. 백인에 대한 환상이있는 여성분들도 상당수인데 정말 처절한 경험을할수있습니다.
한국은 한국의 언론에서 주장하는것과는 달리 여성대상강력범죄에있어서 비교적 청정국이며 세계에 몇안되는 여성이 혼자 밤길을
안전하게 다닐수있는 국가입니다. 이런 환경에서의 삶의 경험은 종종 여행할때 오판으로 이어집니다.
부디 지인들이 안전한 여행을 할수있도록 귀에서 피가난다, 꼰대같다, 괜한 지적질이다,라고 하여도 안전교육과 충고를
아끼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펌글 출처-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hit&wr_id=3047218
멕시코가 특별히 더 위험한 나라는 아닙니다.
동남아보다 저녁에 조금 더 위험할 뿐이죠.
여하튼...
여자는 낮에도 위험합니다.
멕시코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을 제외한 나라에서는... 여자는 낮에도 위험해요.
밤에는 방문 걸어잠그고 안전한 곳에 있어야죠.
왜? 그랬더니 너 죽을수도 있어라고 하더군요.
동양인에 스페인어 못하는데 타겟이라고 가지말라고
정 가고 싶으면 칸쿤이나 가라고 하더군요.
그 후 여기저기 자료 찾아봤는데 가지말라는 투로 써있더군요
남자도 저런데 여자가 뭔 깡으로
뉴욕이 위험하다 한들 멕시코보단 안전하지요.
현지인이 너 가지 말라고 하는 정도이니
수염 기르고 벌크업 하고 나시티 입고 ....
남아공 조벅에 가면...
1시간 안에 거대한 흑형에게 강간 당합니다.
귀여운 아시안이 왔네? 하고요...
뉴스에도 났습니다..
동양인 남자... 조벅 길거리에서 강간....
지갑 안가져가면 안전할 줄 알았겠지만....
그런거 없어요.
갓띵작이죠.지난달에 한번더 봤어요
남미가서 칼맞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그 다음 여행부터는 무척 몸을 사리게 되더라구요..
한ㅂㅇ 그 미친 x 때문에 신세 조진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다
좀 당하더라도 살아서 돌아오면 그나마 나은 편이고, 시신이라도 찾으면 남은 가족들에겐 다행인데 그나마도 못찾는 사례가 뉴스에 안나와서 그렇지 얼마나 많은줄 아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나마 좀 안전한 도시였지만 저랑 같이 다니던 여자후배도 하숙집에서 강도당하는거 보고는 여자끼리 여자혼자 다니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D.F에도 있었고 딱스코, 과나후아또 이런 지역에도 좀 있어봤는데 저는 다행히 주변에서 그런 일 당한 사람은 못봤습니다.
삼성에서 지역전문가로 오셨던 분이 자차 운행하다가 권총강도 당했단 얘기만 들었던것 같아요
띡스코면 cepe인가 그 어학교육 때문에 가신걸 수도 있겠네요.
그런분들 몇명 만났었거든요
하긴, 모르니까 갔지 알면 당연히 안 갓겠지 싶긴 합니다....
학과 특정상 본문의 멕시코 지역만큼은 아니더라도 대충 이야기들으면 다들 "위험한데 아냐?"라는 말 나오는쪽으로 유학들을 많이 갔는데, 오히려 그래서 그런지 유학생들, 현지 파견업체 직원들, NGO활동가들은 위험지역은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이상 절대로 안 갑니다.
가급적 시내에서도 유학생들은 비교적 안전한 곳에 모여 살고, 지역 한인 커뮤니티(라고 해도 몹시 왜소하긴 합니다만)랑 교류도 잦았고....
안전한 지역도 가급적 여학생들은 남학생들 끼고 다니거나 했습니다. 어느정도 안전 확보된 대도시 안에서나 그나마도 좀 오래 산 여학생들 정도만 따로 돌아다니거나 했지....
훗날 제가 유학했던 곳을 몇 년 뒤 친구들과 다시 여행 간 적이 있는데, 제가 유학생일 떈 다녀왔던 여행지도 "요즘은 ~~때문에 위험하다" 하는 이야기 접수하고 다 여행지에서 빼고 안전한 곳으로만 골라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유학 중에 여행다녔을 때도 (진짜 거지꼴로 다니긴 했지만) 진짜 위험한 지역들은 대부분 유학생들이나 공식 정부 사이트에도 공지가 되니 피해다녔고요....
샘물교회에 비해 고 김선일님 피랍사건은 학비 마련 및 생계 유지를 위한 취업 활동 중 변을 당한거라 참 많이들 안타까워했죠.....
상대적으로 완력이 떨어지는 여성은 강도 당할 확율이 아주 높아지고
덤으로 강간도 당하겠죠
정말 인신매매 안당한게 천만 다행이군요
/Vollago
지금은 하라고해도 못해요...
살아돌아온게 다행이네요.
사람들 착하고 음식 맛나고 버스 잘되있고 경치 이쁘고 물가 괜찮고
북부지역 말고 남부쪽 주의만 하고 다니면 참 좋은 여행지 인데요. 막상 가면 한국 사람은 적지만
백패커들 엄청 많긴 하고요.
그리고 남미나 중미나 막상 가면 한국 남자보다 한국 여자들이 훨씬여행 많이 다니긴 한거 같네요.
https://www.instiz.net/pt/6464622
으음... 정신적 치안...
여자3명이 관광객 거의 없는 지역으로 배낭여행가서
밤늦게 바에서 모르는 남자들 차타고 2차를 따라 나섰다
봉변을 당했다는 내용입니다.
멕시코 여행 전체가 짤처럼 위험하다고 호도하는 글은 아닌듯하네요
멕시코는 안전 지역빼고는 개인적으로 여행은 안다니는게 좋습니다.
출장 몇번 다녀온 경험으로.
제가 군대에서 오지게 총많이 봤습니다만, 남이 총가지고 있는거 보니까 처음으로 무섭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전지역이라고 해도 클럽, 화장실만 가도 총가진넘들 많아요.
멕시코는 일부 여행 안전 지역 빼고는 기본적으로 위험하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본문에도 나오지만 여행나가서 첫번째로 조심해야할 것이 술입니다.
남녀를 떠나 술로인해 사고당하는 걸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현지인의 친절은 조금만 받아들이세요.
전 사소한 도둑질당한 것 말고는 멀쩡했는데...
1. 술을 안먹고
2. 누가 친절을 베풀면 나한테 일어날 이유가 없다 라고 생각해서 거절했습니다.
폴란드랑 헝가리에선 이쁜 여자가 술한잔 하자는데...
술안마시고 한국에서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라 거절하고 도망쳐서 아무일 일어나지 않았지만 여자들 따라간 다른 여행자들은 셔터내려지고 여권제외하곤 다 뺏기고 나왔다는 얘기가...
한국에서도 없던 대우가 해외에서 나올리가 만무하죠.. ㅠ.ㅠ
가서 팔이 하나 떨어지고 시체 못찾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갈사람은 가야합니다. 저기서 다리몽둥이 부러트려서 못가게 하면, 평생 두고두고 원망합니다. 자기는 죽어도 가서 죽었어야 했는데, 말려서 못갔다고 ㅎㅎ...
그냥 가서 죽겠다는 사람은 가서 죽게 버려두는게 맞지싶습니다.
가족이나 친한 사람이면 원망듣더라도 말려야죠.
대신 사고나면 군대처럼 사고사례를 정리해서 다들 공유하는걸로..
사진까지 첨부해서 말이죠.
물론 제 딸내미가 저런곳을 여행간다고하면 저도 다리하나 부러트릴 각오는 되있습니다.
밤늦게 혼자 다니는 외국 여성들 종종 봅니다.
그 분들이 돌아다녀도 거기 사시는 분이나 잠시 방문한 사람들도 별다른 관심 없죠.
물론 우리나라도 외국인 대상 (관광객 포함) 범죄 사건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사건이 발생하기는 합니다만
우리나라 수준은 될것이다 생각하고 외국을 여성 혼자 다니시면 큰 코 다칩니다.
'나 잡아 잡수'하는 것과 별다르지 않아요.
치안 안좋은 곳에 가면서 사람을 왜 그렇게 믿는지...
세상에서 유일한 진리는 나도 믿지 말라는 것이죠.
봉변 당하고 온 사람은 누구에게 들킬새라 침묵하고,
운 좋게 무사히 온 사람은 블로그며 유튜브로 떠드니.
결국 가는 사람은 줄지 않더라구요.
나이를 먹을수록 무뎌진건가... 이젠 저런 사연이 안타깝다는 생각도 안 들더군요.
이런 위험이 있으니 조심했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 많이 하고 다녔었는데,, 본인이 잘못하는게 아닌데 왜 자기한테 뭐라고 하느냐는 말 들은 이후로는 그냥 신경 끄고 삽니다. 뭐 살사람 살고 죽을사람 죽는 거니까요.
외국인들이 모르고
카르텔이 로드블록 처논 시골길에 4X4 트럭타고 가다 걸리면 차 뺐긴다 하더군요
페루를 시작으로 남미를 한달간 여행하고 왔었습니다. 리우 올림픽 할 시기였는데 페루에서 밤에 걷다가 어떤애가 옆에 쓰윽 오더니 제가 조작하고 있던 폰을 들고 냅다 뛰는겁니다. 이 미친 새퀴하면서 쫒아갔는데 달린 거리가 200m지날 때 즈음 제 속도가 좀 빨라서 당황했는지 폰을 하늘 위로 던져버리더군요. 잡지 못했습니다. 핸드폰도 그놈도...... 생각하니 열이 뻗히네요.
여튼 걔네는 슈퍼도 밤에 전당포마냥 걸어잠그고 구멍난 곳으로 거래합니다.
여튼 최종으로는 브라질 경유 안했습니다. 축제 분위기에 애들이 미쳐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살벌해서요. 뭐 다른 나라들도 비슷했지만 낮시간에 다니고 밤에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정말 한x야 이야기 나오면 욱합니다. 저 양반 때문에 정보없이 무턱대고 위험지역 여행한 사람들이 피해본 일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돈은 갚아야지....그 여자분들도 참...
하긴, 신혼여행 말씀하시니
같이 데리고 당하러 갈 뻔한 후보생들에게도 도움은 되겠네요
어학연수때 만난 멕시코 친구들이, 어디든 가면 다들 총들고 있다고 해서 과장인 줄 알았는데,
주재원 나갔던 친구가 그랬습니다. 멕시코시티에도 안전한 곳은 있다고... ㅠㅠ 사람도 산다고....
차라리 멕시코시티가 상대적으로 안전할듯요
그러나 저러나 유랑같은데 보면 소매치기는 그렇게도 많이 걱정돼서 하루에서 수십건씩 질문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저런. 사람상대의 범죄는 생각 안하나봐요. 여담이지만 파리에서 현지인 백인 남성과 친해진 일이 있었는데 유럽에서 아시아 남성이 하도 홀대받아 처음엔 저인간이 왜 나랑 친해지려는지 수상해서 연쇄살인범 아닌가 의심까지 했던 기억이…. 알고보니 아시아 문화에 심취해서 걍 아시아사람 친구 만들고 싶어했던 분이더군요.
도대체 무슨 깡으로..
호텔 컨시어지에서 반드시 블루버드 이상급 타고 나가야한다고 신신당부 하던데
나중에 보니 그럴만합니다. 택시타고 대형건물 들어가면 바리케이트 안에 가두고 폭탄검사부터 하는 동네죠..
저도 지나다니던대라 대강 어딘지 알겠는데, 원래 멕시코는 한적한 동네가 진짜 이쁩니다.
사람도 안다니고 길도 깨끗하고 하니까 첨 보는 사람들은 그냥 눈돌아가죠.
애초에 저동네는 관광이랑은 전혀 관련이 없는곳이고 현지인들도 꺼리는 지역입니다
미쵸아깐 볕도 좋고 땅도 좋아서 마약재배 하느라 카르텔이 꽉잡고 있는데로 유명한데...
진짜 납치당해서 팔려다니지 않은걸 천운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역마살 끼었다고하죠?
안돌아다니면 우울하고 미친다고 하네요..
죽어야 났는 병입니다.
외국유튜버들 따라하는거죠..
왜 좋은 곳 많은데 굳이 인도를 왜 왜왜 ??? 여행을 왜 ?????
아무도! 핸드폰을 길거리에서 보거나 만지작 대는 사람이 없더군요. (버스 정류장의 그 수 많은 사람들 중에...)
저도 무서워서 한쪽 구석에서 핸드폰을 몰래 꺼내서 구글지도 잠깐잠깐 봤습니다.
버스타면 버스안의 모든 시선이 저를 보는.... 아니 아시안은 버스 안타냐고 -_-;
그리고 휴일 상파울루 시내 한복판은 나는 전설이다 찍는 분위기는 정말 화들짝 놀라게 만드는....
나름 덩치 있어서 웬만한데 가서 돌아다녀도 전혀.. 걱정 안되는데...
브라질 시내는 걸어다니면 그 적막감에... 뒤를 돌아보면서 사주경계에 몸의 모든 레이다를 켜게 만들더군요..
브라질 형들은 잘 먹지도 못하는거 같은데, 웬 몸들이 그렇게 좋은지..
중남미는.. 그냥 서바이벌입니다.
치안이 안좋으면 어느정도겠어?? 한국에서는 접할수가 없는 총기 등을 통한 범죄가 너무 많은데 잘모르죠
업무차 페루로가서 대사관직원들을 잠깐 만나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페루 한국대사관 인턴이 밤에 퇴근하다가 강도를 당했다고 하더군요 직원들이 그렇게 신신당부 했고
대사관 근처에서 당했다고 하더라고요
그이야기 듣고...해외는 조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사관 직원들도 신신당부하더군요 강도같으면 다주라고 남자는 가진거 다주면되는데...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는 너무 많습니다ㅠㅠ
실상을 알고나서........
셋업 조심하라고 배낭은 무조건 앞에 가급전 잠금장치는 다
그리고 비닐로 덮을수 있으면 덮고요
그런데도 다녀오면 안해도 된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
답답하죠
일단 무조건 gps 위치 추적 켜놓고 매시간마다 체크합니다..
한중일이 치안이 좋은 국가들이라 사람들이 무서운걸 모르죠
(물론 중국도 오지 그리고 밤에 어두운 골목은 아직 좀 무섭습니다)
인도와 멕시코.
제 주변만 보더라도 다시 가고 싶다는 사람도 있지만 한번 가고 두번 다시 안가겠다는 사람도 여럿 있습니다.
첨부된 이미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한비야급 리플이네요. 이런 댓글 보고 인도 다시 생각하는 불상사는 없길 바랍니다.
인도 갔다왔고 내 생에 두번 다시는 갈 일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제 지인들에게도 절대로 추천 안하고요.
매력은 무슨....
가서 사고당하고 오면 다시는 안가는 곳이죠. 주변에도 인도가서 사고당하해서 학을떼고 다시는 안갑니다.
한번만 가본사람이 없다는건 본인한정이신지..
필리핀 와서도 용감하게 얘들 동네에서 사는거 보고 싶다 고 하는 여자분이 계셨지요. 택시 바기지야 양반이지요. 진찌 무서운게 어떤건지 당해봐야 알지요
기사. 인도 고아(관광지)에서 12년간 외국인 관광객 245명 사망
https://www.hindustantimes.com/india-news/irish-woman-murder-245-deaths-in-12-years-what-s-killing-foreign-tourists-in-goa/story-69eQaSC2a4TkfYLYPA4nPM.html
영어를 쓰면서 접근하는 사람은 안전합니다. 죽이지 않아요. 돈만 뺏을 뿐이지...
스페인어를 쓰면서 웃으면서 계속 쳐다보며 말거는 사람은... 죽일 수도 있으니까... 빨리 도망치세요.
그리고...
여자는... 배낭여행 가는거 아닙니다.
패키지 여행을 가세요. 그리고 저녁에 패키지 가이드가 밤문화 구경 시켜준다고 해도 따라 나가면 안됩니다.
관광은 낮에만 하는 겁니다.
남자는 팔아 넘길 수 있는 곳에 제한적이지만...
여자는 팔아 넘길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아요.
스페인 문화권의 국가 10여개 이상을 돌았는데...
가방을 너무 타이트하게 몸에 붙이고 다니면.. 귀중품이 들어 있다는 시그널이고...
광장 한복판 또는 골목에서 바로 칼침 맞습니다. 가방 가져가려고요.
멍청하게... 가방을 몸에 꼭 붙이고 다녀라 앞으로 매라... 이런 얘기 듣지 마세요.
가방은 널널하게 손에 들고 다니는 겁니다. 훔치고 싶으면 가져가라....라는 생각으로 하고...
여권만 잘 챙겨서... 바지 주머니나 안쪽 비닐 포켓에 잘 챙기면 됩니다.
어쨌든 한국사람은..
여권만 있으면 귀국할 수 있습니다.
와..................정말 무섭네요
내용도 거의 일치...
카르텔이 마약 뿐 아니라 인신매매도 합니다
딸이 인도여행갔다가 실종된지 20년쯤 되었다나 혹시라도 돌아올까봐 절대 이사를 안간답니다.
저도 인도도 가보고 아프리카에 2년 넘게 살아봤지만.
명심하세요. 여자 혼자 그런 나라들 다니는거 아닙니다. 별일 없었다면 그냥 운이 좋은겁니다.
특히 해 진 다음에는 절!!!!!대!!!!! 돌아당기는거 아닙니다!!!!
저는 남편이랑 살았어도 해진다음에는 돌아다닌적 없고 주변에 험한 일 당한분 죄다 밤에 돌아다니다 그런거였어요.
대사관 서기관님도 밤에 퇴근하다 당할뻔.
차에 타고 있어도 신호대기만 해도 위험해요.
별 10개치며 외우세요.
치안 안 좋은 나라는 밤에 안 나가는겁니다.
아는 사건사고가 너무 많아 입아퍼서 더는 말 안합니다.
해지고 나돌아다닐수 있는 나라가 몇개 안 될텐데
우리나라 치안만 생각하다 해외여행가서 사고나죠..
그거 잘 모르시더라고요
한국인 가이드로 로마 관광을 시작하는데 “어서 오세요. 유럽의 모든 소매치기가 여러분을 반깁니다”
진짜였습니다. ㅎㅎㅎ
여성분들이...멕시코에... 이해가 안 됩니다.ㅡㅡ
싱가포르 정도...??
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44599
납치된자도 말이없고
당한자도 말이없고
별일없는자만이 경험담을 논하니
아름다울 수 밖에요
당하기전엔
백날 꼰대소리해봐야
평생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