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재 10살 8살 2살 키우고 있으며 아내일(학원) 도와 주고 있습니다.
결혼 전 아이 키울려면 둘 중 한명은 일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보통은 여성들이 포기하지만 과감히 제가 포기하고 육아와 일(도와주는정도)겸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출산률을 높이려면 육아를 도와줘야 한다. 맞는말입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우리 젊은청년들은 비판만 할 줄 알고 해결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육아가 쉽지 않고 많은걸 포기 해야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육아) 돌입하려면 많은 것들을 놓아야 합니다.
제 경우의 가장 가까운 예로 이번 코로나로 학원에 타격입으면서 마이너스 재정에 힘들어 야간에 청소 알바 뛰며 낮에 일하며 버텼습니다.
막내가 태어난지 100일도 안된 상황이라 엄청 힘들었어요. 스스로 대견 합니다. ㅎㅎㅎ
정부에서 도와주는 것은 보조적인 역할이고 타 국가와 비교하여 부족한점 현실 논리에 맞지 않는 점은 분명 목소리를 높여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젊은이들은 시작도 하기 전에 불만을 호소 하는 것이 조금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혼부부 부동산 해결 되면 다음은 육아 해결이고 그러면 끝날까요??? 다른 이유로 결혼기피 현상은 지속 될 것 같습니다.
실제 결혼을 해도 이혼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참 어려운 문제 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모두의 아이들에게도 언젠가는 닥칠 일이라 손놓고 구경만 할 수도 없으니 말이죠.
뭐가 걱정입니까 노력하면 되죠....
진짜 해결책으로 선택한거라면 환경 탓할 이유가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선택한 분들에게 출산율로 태클 거는건 구시대적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환경 탓만 하는 분들은 해결책이 아니라 도피처로 택한거겠죠.
그렇다면 글쓴분이 지적한 부분도 일리는 있습니다.
덧붙여서, 아이 키우기가 힘들어진게 아니라 키우지 않는 삶에서 즐길거리가 더 많아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비용이 커지니 차선택이 늘고 있는 셈이죠.
기존의 논리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에 굳이 출산을 안하면 내 인생은 오히려 편안하니까요.
농경사회를 벗어난 이상 출산률 떡락은 피할수가..?
'그렇게까지 버텨야 하는게 정상적인 세상'인지 의문스럽습니다.
말씀을 달리 표현하면
'세상이 그런거니 개인이 노력해서 극복해라'로 읽혀집니다.
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지금 상황은 '시작도 하기 전에 불만'을 말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 정도였다면 출산율이 이렇게 떨어지지도 않았을 겁니다. 해보셨으니 아시지 않습니까? 물리적으로 안되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어요.
젊은 사람들은 그 뺑이 쳐가면서 가족을 가지고 싶지 않아하는거지 문제 해결 능력이랑은 아무 관련 없습니다
해결하지 못할 것 같아 결혼기피현상이 나타나는 거라고 생각했네요.
젊은 친구들 입장에서 꼰대라고 할만한 의견 아닐까요
그 친구들도 미래를 생각하고 걱정하며 사는건데;
부동산이 분명히 높디 높은 벽인건 사실이잖아요 ?
입구컷이랄까 진입장벽 이랄까..
개인이 앞으로 닥칠 거시적 미래에 때문에 현재의 불합리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게 그래도 좀더 올바르고 훌륭한 사고란 말씀이신거잖아요.
꼰대 이전에 패러다임이 한 세대 늦으신거 같아요.
ㅋㅋㅋㅋ 애 키우는 걸로도 라떼는 말이야가 가능 하군요.
세개가 아니라 다행이군요 휴우...
그게 잘못된게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가족의 삶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도 중시하게 된거죠.
그런 마인드는 꼰대소리밖에 못듣습니다.
아이들 건강하고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 이게 개인차원에선 할수있는말 이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인구소멸로 달려가는 대한민국에서는, 저출산이 국가적 재난으로 다가온 현상황에서 '징징대지말고 니들이 알아서 해' 는 아무도움이 안되는거죠
하지만 다른 삶(딩크 비혼비출산)에 대해 쉽게 말씀하지 마세요…
낳을 사람은 낳을 거고, 좀 더 계획적으로 가지겠죠.
물론 대부분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다보니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할테지만요.
하여튼 안 낳아도 된다라는 인식은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나이 들고 애 낳았다고 끝이 아닌데... 어떤 해결능력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너무나 그 일을 못 해내는 사람들이 많구요..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도 많구요.
차라리 제대로 못 키울 거면 안 낳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낳을 수도 있고, 안 낳을 수도 있는 대등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1인가구로 세금낼 때 이런 글이 힘이 되네오.
결혼 하기 싫고 애 낳기 싫다고 의견을 얘기할때
논리적으로 틀린 부분을 지적하거나 살면서 느낀 경험담을 얘기하는 순간..
본인만 꼰대됩니다
가족들이 설득해도 안되는 마당에
안타까운 맘에 얘기해보지만 사실 전혀 효과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별개로 국가는 출산과 육아에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뭔가 해주는듯 마는듯 하지말고 화끈하게 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출산' 또한 개인의 선택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 젊은청년들은 비판만 할 줄 알고 해결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멘션을 하신 것은
아마 글쓰신 분이 전자에 해당하기 때문이겠죠.
'출산이 당연한 것이냐' 에 대한 질문은
국가(집단)에 대한 개인의 책임, 개인 자유의사에 대한 문제, 국가생산성, 미래에 대한 예측 등
많은 것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수 년째 핫한 주제이긴한데 글쓴이께서 지적하신 "문제" 를
다르게 바라보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제를 환기 시켜준걸로 보이는데요?
(오히려 단순안 비판에서 한걸음 나아가서 해결해야할 과제들을 정리한거에 가까운듯? ㅎㅎ)
우리 젊은청년들은 비판만 할 줄 알고 해결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민주주의가 성숙되기전 우리 부모님들이
우리에게 해 왔던 말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비판도 했고 성찰했으며 성숙되었지 않았나요?
그들은 그 비판에 대한 잔여물로 성장하고 성숙될텐데
그걸 비판만 한다고 눈과 귀를 닫고 감는다면
그냥 짐만되는 (그들의 언어로) 라떼 이즈 홀스~ (라떼는 말이다!)
정도밖에 안되는 거 같습니다.
모 우리 부모님도 그랬으니까..
그렇지만 안그런 부모님도 많았으니까요...
그러니 생각을 틀에 가두지 맙시다.
ㅎ-ㅎ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오히려 영리한 것 아닐까요?
저도 애 키우지만 이런 환경에서 비혼, 딩크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해보지도 않고 비판만 한다... 책임질 자신,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기도 합니다.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구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도 출산률이 하도 낮다고 애를 낳으라니까 얘기하는것 뿐입니다.
애를 낳게하려면 사회와 환경 그리고 인식이 바껴야 된다구요.
...
행복에 대한 가치가 변한 건 맞는데,,
이제는 오히려 딩크나 싱글족들이 당당함을 넘어서 결혼&출산족들을 비하 혹은 압박하고 있죠.. 분위기가....
여기 댓글들도 보면, 정당성 주장을 넘어서, 내(우리)가 더 잘났다...왜 꼰대질이냐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강하게 주장하고요. 주장이든 변론이든 적당히 해야죠.
젊은 사람들은 애를 안낳으면 그만 입니다.
문제는 젊은 사람들이 아니라 계속 우리나라가 지금의 상태로 유지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문제인 거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고 싶도록 계속 꼬셔야 하죠. 스스로 해결하라 하면 안되고 계속 혜택을 확대해야 합니다.
부동산, 육아, 사교육 등등 계속 혜택을 확대하다 보면 적정 출산율에 도달하는 지점이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