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제왕절개 해야하는데 조리원비까지 하면 돈 많이 듭니다.
일단 제왕절개하고 입원후 6일에 수술료 + 입원비가 130 입니다.
물론 1인실입니다....아무래도 수술직후라...1인실을 많이 이용한다네요.
저희도 물론 그렇구요..
거기에 산후조리원비가 300정도에 마사지비가 150 정도 듭니다.
이것만해도 600정도네요.
임신하면 바우처가 60만원 지급 되는데 이미 이건 임신하고 이런저런 검사 받으면 다 소진되고...
600에서 인천에서 주는 100만원에 부평구에서 주는 30을 제하면 그래도 최소 300~400은 듭니다.
산후 조리원비 때문에 와이프랑 얘기하다보니 돈없는게 서럽습니다. ㅠㅠ
나오면 더할텐데요...제발 출산 장려 하려면 이런현실을 좀 윗분들이 알고서 했음 좋겠습니다.
뭐 말로는 낳기만하면 나라가 키워준다더니 개뿔....
/Vollago
/Vollago
1인실 마사지 다 빼고도
부족해요.
60만원은 말이에요
산전검사로 다 써요.
병원에서 스케쥴을 그렇게 잡아요
최소 한달에 한번 이상 가고요
막달가까워지면 2주에 한번씩 가는데 각종 검사에 초음파 회당 3만원 보면 다 사라져요
저도 둘째땐 포인트 남았거든요...
첫째땐 탈탈 털렸구요.
조리원비용은 더 비싸졌는데
첫째땐 2주 있었던거
둘째땐 1주로 줄이고
산후조리여사님을 4주 모셨네요
국가지원이 되는 범위내에서 최대로..
제왕으로 병원 1주 조리원 1주 산호조리여사님 4주
아이 목에 힘이 생기니 살만 했어요...
사람꼴 만들어주고 끝나더군요.
회사에서 주는 출산 축하금을 착가갛신게 아닌가..싶어요ㅠ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수정 등등 각종 비용이 무료가 아니라는 걸 알고 놀랐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지원받았다가 다 토해냈습니다. 난자 채취 실패, 착상 실패 등으로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것 고맙지만, 실패 때 원무과에서 돈 다 낼때면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제 와이프도 제왕절개했는데 4인실썼어요 1인실 왜 가냐하더라구요
꼭 그렇게 비싸고 풀케어받으시려면서 불만이신게 이해가 안가네요
줄이려면 충분히 줄일수있습니다
이건 일반적인 가격은 절대 아닐거 같네요.
보통 2주 있는데 위에분은 며칠만 있다 온거 같네요.
주변에 산후조리 제대로 못해서 몇년동안 고생하는분이 계셔서요..
근데 제가 과한게 아니라 요새 출산하는분들 대부분 이정도는 합니다.
오히려 저희가 좀 저렴한 편이고요...
/Vollago
출산을 해본 입장에서 이거 정말 동의합니다. 조리원 300만원은 그리 비싼게 아니니 그냥 하시되 마사지 비용은 150은 너무 비싼 거 같아요. 그돈으로 조리원 끝난 다음 추가로 산후도우미 쓰는 게 정말 도움이 됩니다. 조리원 2주 금방가요. 특히 제왕절개까지 했으면 회복도 느린데 2주후에 집에 가서 덜컥 산모혼자 애보기 힘듭니다... 조리원+ 산후도우미 추천합니다.
오로배출 때문에 병실은 1인실이 편하긴 할껀데 병원비가 비싸긴 하네요 저흰 올해 5월에 100안되게 나왔거든요 참 1인실이용했어요
다인실 이용하면 정말 병원비 많이 안 나오는데 제왕절개인 경우는 조심스럽네요. 비용 부담이 ㅋ되신다면 1순위로 마사지 비용을 빼시고 그 다음이 1인실을 다인실로 바꾸는 겁니다.
조리원은 빼지 마시구요. 정 부담이 되시면 어차피 제욍절개라서 1주일 병원입원인데 조리원은 1주일만 하시고 마사지 비용도 빼고 그 돈으로 집으로 오는 산후도우미를 부르는게 훨씬 좋아요. 조리원 1주 비용이면 산후도우미 2주나 3주 부를 수 있으니 더 잘 쉴 수 있습니다.
마사지는 무슨 마사지인지는 모르겠는데 150 너무 과합니다. 미용 마사지면 불필요한 거구요. 통곡마사지 같은 젖이 잘 나오게 하는 마사지 라면 젖몸살 왔을 때에 한해서 한두번 하면 돼요. 1회 10만원선이면 충분할 겁니다.
조리원은 싼곳 150 중간 200 비싼곳 250 정도였구요
충분히 더 아끼실 수 있어요.
/Vollago
/Vollago
조리원 예약하고 서비스로 두번 해주는 거 받아보니 안하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7월 말에 출산 했고 조리원도 일주일 있다 나왔습니다 원래 2주예약 했으나 코로나로 정말 사실상 감금 되어있다 시피 하고 조리원 내에서 하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일주일만에 나왔습니다
제왕( 애초에 자분이 안됨 ) 했는데, 저도 병원 1인실 있었지만.. 조리원에서 만난 분들 중 1인실 사용 안한 산모도 많았습니다 전부개인 선택인겁니다
다인실도 혼자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요
남들 하는 만큼 다 하면 끝도 없고요
그가운데 내게 필요하다 판단되는 것만해도 충분합니다
저도 노산의 산모였고 현재 신생아 키우고 있지만, 다 하지 않습니다
부부가 상의해서 필요한 것만 하면 되는 거죠
집사람에게 늘 고맙죠
시세가..올랐더라고요...ㅠ
모자 동실하고 그럴 땐 모릅니다. 집에 오고나서 본게임 시작이예요. 아이에게 드는 비용이 상상을 불허합니다. 분유 값, 기저귀 값 장난 아녜요.
육체적으로 엄청난 부담이 옵니다. 왜 불같은 체력의 20대때 아내 못 만났나, 쌩쌩하던 30대때 만났으면 좋았을 걸 그러고 있는 40대 중반/초반 부부이자 이제 9개월차 접어드는 아들 두고 있는데요. 힘내시란 말 밖에 못 하겠습니다.
일전에 클량에서 어떤분이 차라리 인도네시아나 필리핀에서 시터 인력 구해오는 것 합법화하면 좋겠다는 말 하신분 계셨는데 저도 정말 인정하고 외국인 시터 합법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터와 관련된 범죄 (시터든 고용인이든) 엄벌하도록 하고요.
저희 부부 그래도 아이 너무 좋고 둘째도 생각이 있지만… 아이 놓아보면, 티비에 나와서 출산 어쩌구하면서 떠드는 소리 다 개소리로 들릴 뿐입니다.
조리원에서나마 편히 쉬게 하세요.
조리원비도 경제수준에 맞춰 지원도 많고요.
산후조리 비용도 국가에서 7~80프로 지원해주고(예전에 소득경계 걸리면 지원 안해줬는데
요즘은 대부분 다해줘요. 금액차이는 있지만요.)
지역에 따라 시 지원금으로 일부 돌려주기까지해서..
실제 들어가는돈 한달에 100도 안들어 갔어요.(지방입니다)
수술 직후라...움직임도 힘들고 오로배출시 훗배앓이가 자분에비해 따따블이라....
1인실 좋기는 하나(저도 두번 머두 1인실 사용했지만... 그럴일 없겠지만 셋째땐 2인실 갈려고요. 1인실은...손님 왔을때나 편하지 넘 심심해서요...)
2인실에서도 5박6일은 순삭이라.....
2인실로 내려도 됩니다.
바우처도
예전엔 40이던게 60까지 늘어난거구요. 올해 지나면 더 늘긴 한다죠??ㄷㄷ
초기에 불필요한 검사 안하면..
둘째의 경우는 병원비 결제할때 사용할정도로 20 정도 남았어요..
하지만 초산땐... 겁도 많고 해서
자주 병원 가면서 탈탈 털려 8~9개월 전에 다쓰긴하죠...
왜 부족한지는 이해가 가서...ㅠㅡㅠ토닥토닥입니다.
....00~05년동에 애들 낳은 큰언니
와 요즘 해택 엄청나네..ㄷㄷ
라고 이야기하네요... 엄청 부러워해요..
아동복지 지원금으로 매달 나오는 돈도 꽤 되고요.
어린이집 보내도 10만원씩 나오는데 애들 통장으로 쏙쏙 다 다시 들어가지만 이거 생활비에 보태는 분들은 가뭄의 비라 할지라도..단물입니다..
17년과 19년 비교 했을때..
많이 좋아졌어요
확실히 좋아졌어요..
만족하지는 못하실수 있지만....
해택...많아졌어요.
물론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이해 가겠지만
정말 아무것도 안해주는건 아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둘째때 수술부위 염증 생기기 직전의 상태까지 가서(염증 생기면 개복 또하고... 염증 사라질때까지 오픈해뒀다그 꼬맨데요.....도랏...ㅠ)
바로 확인하고 약먹고 염증 안생겼어요.
조리원 의사회진 없었다면... 발견이 늦어졌을지.모르겠네요.
또 애들 둘다 설소대 시술해서.....(애들이 혀가 짧아 못먹어서 한겁니다..ㅠㅠㅠ)
소아과가 바로있어서 편했어요
또..조리원은 프로그램 시설 이런것도 좋으면 좋지만
무조건..밥...밥이 맛있어야합니다...
전 올해 1월에 제왕했어요. 제가 다닌 병원은 다인실 싹 없어지고 모든 병실이 1인실이었어요. 그래서 선택의 여지없이 1인실 ㅎㅎ 그래서 병원비 한 150 나왔고요.(참고로 서울) 조리원도 (서울 치고) 저렴한 곳 골라서 2주 280 ㅠㅠ 산후마사지 150이었네요. 거기에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2주 이용했습니다. 돈 엄청 나갔네요. ㅎㅎ 저도 여기저기 비용 많이 알아봤는데 딱 적당히 쓰신 것 같아요. ㅎㅎ
17일이면 출산일이 얼마 안 남았네요?! 출산 및 회복 및 육아 화이팅입니다. 귀여운 아기 잘 만나시고, 당근마켓 알뜰하게 잘 이용하시면서 행복한 육아 생활 보내시길!! ^^
라떼는 말이야가 엄청 많네요
출산율도 저조한데 정부가 팍팍 지원해주면 좋은거 아닌가요?
나 때는 지원 없었는데 지금은 많아진거다
나 때는 산후조리에 조금 썼는데 그 정도면 너무 많이 쓴거다 등등
이거 다 뭐라고 부르는지는 아시죠?
돈쓰는거 막는 댓글들이 아닙니다.
정부 지원이 협소하다는걸 정정하는겁니다.
과거에비해 해택이 늘었다
더 늘면 당연히 좋지만 나라에서 해주는게 없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이런 의미입니다.
여유있는데 쓰는거 누가 말립니까
이렇게 저렇게 다하면서(이건 잘못된 행동 전혀 아니지만) 부담스럽다고 하니...
줄이는 방안을 제안하는거죠.
어..그거 이렇게하면 줄일수 있는데..
어..그거 그저합보다 이 조합으로 하면 더 저렴한데..
이런 댓글들로 보이지 않나요??
유도분만하다 잘안되서 제왕했구요 수술하니 제가 수발을 해야하는데 다인실은 불편할것같아 자연스레 1인실 사용했습니다 비용은 무통에 페인버스터인가 까지 해서 150가까이 나온것 같네요
조리원은 2주 한 350든것 같구요 마사지는 100정도 받은것 같습니다
돈 정말 많이들어갑니다
최고로 좋은것만 하고 불평이라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솔직히 옆에서 고생하는거 보니 뭐 더해줄거 없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저기다 산후도우미 2주쓰니 또한 40정도 나간듯합니다
근데 다시 하라면 산후도우미는 더 길게 쓰고싶어요
너무 감사했거든요
4월이면 둘째가 나오는데 이번에도 제왕해야하고 조리원이랑 산후도우미는 길게 쓰고싶습니다
초기에 아이돌보는 부담은 정말 크거든요 게다가 이번에는 첫째도 있어 더 힘들것 같네요
많이 부담되시겠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서운하지 않게 해주세요
이모든걸 견딜정도로 아기는 너무너무 이쁩니다^^
댓글에 답인양 왜 1인실이야 등등 말이 많은데, 그냥 넘겨서 들어세요. 겪어보면 아시겠지만 1인실 등 말씀하신 거 잘 선택하신겁니다. 건강하게 예쁘게 잘 키우세요~~ 몸은 군대보다 빡세지만 그래도 행복하실겁니다.
솔직히 이건 욕 먹을 글이라고 밖에 안 보이네요.
좀 됬지만 제 와이프도 제왕했고 주변에 최근에 제왕절개로 애 낳은 커플이 몇 있는데 엄청 오버 하시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 뿐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