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mRNA 백신 기술도 항암제 개발하던 기술이었죠. 바이러스 벡터, mRNA 백신 둘 다 컨셉 자체가 몸에서 항원을 만들어내서 그로인해 항체 생성을 유도하게 하는거고, 그걸 만들게하기 위한 DNA, RNA를 전달하는 기술이 다른거라 둘 다 항암치료 등에 응용이 가능할겁니다.
다만, 바이러스 벡터방식은 전달체 바이러스에 항체가 생기는 문제때문에 이런 용도로는 mRNA 방식이 더 나을 거 같습니다.
설령 저게 실제로 기가 막히게 효과가 좋다고 해도 AZ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이 벡터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요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물론 또 다른 벡터를 개발해서 그걸로 사용한다면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특정 표식을 인식하는 T 세포를 활용하는 항암 기술이 효과적이긴 한데, 알 수 없는 이유로 T세포가 인식하는 표식이 세포막 안으로 숨어 들어가는 down-regulation이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30% 이상 그렇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극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Jh8819
IP 39.♡.230.250
09-05
2021-09-05 11: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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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FreeHK)님// 걍 기사가 신뢰성이 없어보이네요. 저게 진짜면 전세계가 난리날건데 조용하네요.
AZ백신 비싸지 않은건 특별히 이번 건에 한해서 "남겨먹지 않기로" 옥스퍼드와 아스트라제네카가 합의했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닐까요? 며칠 전 기사 난 화이자처럼, 제조원가 1200원 미만에 연구개발비와 유통비 다 합쳐도 원가 1만원도 안되는 백신을 3만원 넘게 받고 파는 제약사들 상술 생각하면... (심지어 이것도 "판데믹이라 싸게 판"거라는 얘기도 있......) 항암 백신을 어떤 방식으로 만들건 그다지 싸게 풀릴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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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참 기자들..능력이 없믄건지 의도가 있는건지.
내용은 아재 백신을 만든 기술이 암치료에 쓰일수 있다는거네요.
바이러스 벡터, mRNA 백신 둘 다 컨셉 자체가 몸에서 항원을 만들어내서 그로인해 항체 생성을 유도하게 하는거고, 그걸 만들게하기 위한 DNA, RNA를 전달하는 기술이 다른거라 둘 다 항암치료 등에 응용이 가능할겁니다.
다만, 바이러스 벡터방식은 전달체 바이러스에 항체가 생기는 문제때문에 이런 용도로는 mRNA 방식이 더 나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특정 표식을 인식하는 T 세포를 활용하는 항암 기술이 효과적이긴 한데, 알 수 없는 이유로 T세포가 인식하는 표식이 세포막 안으로 숨어 들어가는 down-regulation이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30% 이상 그렇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극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게 진짜면 전세계가 난리날건데 조용하네요.
비아그라처럼....
며칠 전 기사 난 화이자처럼, 제조원가 1200원 미만에 연구개발비와 유통비 다 합쳐도 원가 1만원도 안되는 백신을 3만원 넘게 받고 파는 제약사들 상술 생각하면... (심지어 이것도 "판데믹이라 싸게 판"거라는 얘기도 있......) 항암 백신을 어떤 방식으로 만들건 그다지 싸게 풀릴 것 같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