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군이 탈레반 최정예 8천명을 괴멸 시킨 정도 가 아니라 전멸 시키고
탈레반 사령관까지 사살 했다고 합니다.
이 팔천명이 탈레반이 20만이라고 하지만 실질 병력은 3만 ~7만 정도인데
그중 최정예가 전멸했고 거의 주도권 상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곧 겨울이고 서방의 지원 없이는 아프가니스탄은 식량 조차 해결이 안되는 상황인데
탈레반이 과연 그런 능력이 될까요?
아니 이럴것면 미국도 진작에 마수드를 밀어주지
포로가 3천이라는데? 판지시르에서 3천이나 되는 포로를 처리할 방법도 없고 어떻게 처리할지도 궁금하네요
게다가 마수드가 영국 사관학교 출신이라 작전도 훌륭했어요 팔천을 깊숙이 끌어들인 포위 섬멸하다니
중국은 입털기는 탈레반 지지하는 듯하나,
실제로 지원은 전혀없는 상태로 알고 있어요.
어디다 돈을 투자한것인지
미군이 내륙국가 아프간으로 들어가 활동하려면 파키스탄의 협조 얻어내는 게 필수적인데,
파키스탄이 어느 쪽이랑 관계 깊은지를 들여다보면 답 나옵니다...
경제 상황 수습하기 힘든거 뻔해서, 시간 끌수록 나뻐지는 경제 상황에 탈레반에 반기를 드는 세력들이 늘어날겁니다.
심지어 이 상황에 장기적으로 독이지만, 먹고 살려면 어쩔수없이 하는 양귀비 농사도 못하게 막는다고 하네요.
파키스탄이 탈레반을 지원해줍니다.
현재 명확한 상황이 외부에는 안알려지고 있지만, 탈레반이 특별한 보도자료를 외부 세계에 뿌리지 않는 정황상 탈레반에게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만 확실한 상황이 지금 상황입니다.
2선 메인 플레이어들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8천명이 죽었어도)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탈래반측엔 중국과 터키, 사우디가 아직 본격 출전을 안했구요
반 탈레반 쪽엔 러시아, 이란, 인도가 대기중이죠
양쪽에서 물량 퍼붓기 시작하면, 시리아처람 기약도 없이 시민들만 갈려나갈텐데...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양쪽 2선 모두가 종교 정치가 엮여있어서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가장 큰 피해자는 아프간 시민들과 난민러시를 겪을 유럽이겠네요.
향후 어떻게 전개 될지 참 궁금하네요.
가장 빠른 종전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물론 정상적인 집권세력으로 말입니다.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세웠다가
이승만 꼴이 난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방국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환경도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힘의 균형이 일방적으로 한쪽으로 기운다고 해도 승복하지 않을 사람들입니다.
갈등의 시작이 1400년 전이고 그 것으로 지금까지 싸우고 있다고 하니 쉽게 해결되진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