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올라온 대선맥주 방송 보니까
이번 충남 경선에서 다들 추미애 후보가 3위가 될 것이라 희망 예측하는데,
박시영은 충남에선 정세균 조직세도 만만찮아서 둘이 비등비등하나 정세균이 약간 우세하게 나올 수도 있다라고 하던데
그것까지 정확히 맞췄더군요. (물론 9월 12일 슈퍼위크까지 합산하면 추미애가 확실히 3위 될거라고도 하고요)
물론 박시영도 가끔 틀릴 때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판세 읽는건 거의 국내 1티어급이신 건 맞는 것 같아요.
+ 박용진이 국힘 지지층을 업고 지지율 좀 나오는 것 같지만 실제 경선에선 바닥을 칠 꺼라는 걸 맞춘 것도 덤.
저번 경선도 그렇고
저 정도면 흐름을 파악하는게 아니라.
데이터를 토대로 예측을 한다고 봐야..
김용민PD가 진행하는 김용민브리핑에서 박시영의 촉 들어보면
이 사람은 확실히 정치판을 보는 눈이 정교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들어 볼만한 내용이 상당히 많죠.
최근 출간작도 읽어보셔요 ㅎㅎㅎ
보궐 때 LH터지기 전에는 박영선의 역전도
예측 했었는데 LH 터지고 나서
박시영티비등 방송에서는 지지자들한테
가망성 없다라고 얘기하면
투표의욕 떨어지니 계속 투표하면 많이 따라 잡을 수
있다라고 했었죠
막판에는 항상 웃으면서 진행하던 방송에서
표정을 숨길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아졌는지
표정이 안 좋아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표 독려를 했었죠
그런데 방송 끝나고 김용민등한테는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지지율 벌어졌다라고 했었답니더
참고로 당시 모든 여론조사 기관 중에 박영선/오세훈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를 가장 정확하게 맞춘 것도
박시영 대표의 윈지코리아였습니다. 리얼미터는 오세훈은 맞췄는데 박영선을 크게 틀려서...
이동형 김용민 열혈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고 보면 양씨랑함께 총수(그땐 그랬어야 했던것 같아요. 해찬옹도 함께 였으니)도 열린당 까면서 그랬던 결과가 수박들의 대량생산 엄중낙엽과 그 친구들의 발호를 보고 참 심난했지요.
사쿠라는 자꾸 걸러내도 나오는것 같으니 우리쪽 후보 열심히 응원하고 잘못하는 수박도 정신차리게 쓴소리 많이 해줘야 되지 않나 싶네요.
박시영 덩치께서 예리한 분석과 함께 김용민 pd도 팩트위주 소식을 잘 전달해줘 고맙네요.
이동형작가의 똥파리정리내용 김부선내용 등 유익한 정보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추후보의 선전이 관전포인트가 될 재밌는 선거가 될것 같습니다. 미애로합의봐는 뭐.. 캬~
전화 몇번으로 방송사보다 더 정확하게 투표결과 알아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