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 인간이 살면서 겪게될 과정들.
생각하면 할수록 무섭습니다.
존재하기때문에 겪어야할 과정이지만
어릴적에는 죽음이란 것이 매우 막연하고 멀기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근 몇년 사이에 부친께서 돌아가시고, 얼마전에는 가까이 지내던 외삼촌 중 한분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이제 고령이 되시고.
이제 생로병사가 매우 피부로 와닿는 시기가 되니 존재의 끝이 때로는 허무하고 슬프게 생각됩니다.
시간은 정말 미치도록 빠르네요.
이런 생각들을 할 때마다 왜 먼저 가신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지 못했을까하는 후회만 듭니다.
한참 무덥다가 이제 쌀쌀함이 약간 느껴지는 계절이 되고 올해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이런 우중충한 생각이 자연스레 스며들어 옵니다.
자연스러운 섭리라고 생각하니 어느 순간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지대넓얕 제로 책을 다 보진 못 했지만 종교쪽을 보다보면 다양한 견해를 가지더라고요.
특정종교에 빠지지않고 다양한 생각을 통해 내 생각의 지평을 넓혀서 마음에 드는(?) 생각을 취해서 편안함을 얻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채사장 책 같지 않게 굉장히 어려웠고 안 읽혔지만, 다양한 견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시식을 해 봤다는게 좋았습니다.
제가 가진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도움도 됐고요.
특정종교에 빠지는 걸 말씀하신거라 생각합니다만, 종교의 중심사상 자체를 부정 적으로 보게 만드는 덧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다만 새로운 걱정이 생겼는데
아이들이 살아갈 토대를 만들어주고 죽어야 한다는데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그리고 갑자기 죽지 않게 몸관리를 좀 해야겠다(아직 못하고 있네요 ㅡㅡ;;;)
정도가 새로운 걱정꺼리 입니다 ㅎㅎ
다만 고통이 걱정될 뿐입니다.
오랜 사유와 통찰에서 나오는 표현인듯 합니다.
멋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삶이 고통이라서요. 나이 먹을수록 불교의 일체개고만 생각납니다.
조만간 바이크로 전국일주 준비중입니다
먼저 가신 분들에 대한 아쉬움, 내 뒤에 남아 슬퍼할 사람들에 대한 애잔함..
그러나 이기적으로 '나'에게 다가온 죽음을 생각하면 '휴식'이란 생각이 듭니다.
살면서 몇 번 수면 마취를 했을 때를 떠올려 보면 더더욱 그런 느낌이에요.
어찌보면 하루하루 건강히 움직이고 뛰는 순간이 기적이란 생각도 듭니다. '무'로 돌아갈 것을 떠올리면 말이죠.
아둥바둥 살아온 인생이 너무나 찰나이고, 앞으로 남은 삶도 순식간에 지나갈 터인데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의 끝자락에서 지금 느끼는 감정과 동일하게 허무함만을 갖고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은 왜 존재하는 걸까요?
인생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 허무할 때가 많아요.
625 컬러복원 영상을 보거나 하면,
저기 나온 사람들 중 대부분은 이제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닐텐데 하면서 그런 생각이 더 깊어지기도 하구요,
거울에 비치는 모습이 조금씩 늙어가는것도 그렇고,
항상 그런 생각이 드는것은 아닌데...
그런 생각이 들면 참 슬프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늙었나봅니다.. 40대가 되니..
이 길에도 결국 끝이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언제나 힘들고 지칠 때 오늘을 견디게 해 줄 힘이 되어주죠.
결국 끝이 있기 때문에 죽음을 무릎 쓴 용기도 있고, 이 악물고 버티는 오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끝이 있기 때문에 탐욕 앞에 의연해질 수도 있겠죠.
오늘의 살아있는 모든 순간이 아름다운 것도 죽음이 만들어준 한정된 시간의 가치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고통스럽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 때까지는 행복과 즐거움을 찾으면서 열심히 사는 수 밖에요.
오늘 살아 남았다고 또는 나는 젊고 힘세니 도망에 자신있다 생각해도 결말은 정해져 있지요.
악어에게 희생 당하거나 사자에게 먹히거나 표범, 치타에게 먹히거나 결말은 같은데
그걸 보면 나도 오늘, 아직 건강하다고 죽음에 대해 막연하게 느껴도 언젠가는 누 들 처럼 내 차례가 오겠다 생각하면...ㅠㅠ
셀수도 없는 많은 별들(이라고는 하지만 별이 아닌 은하들도 많겠죠), 어차피 저 우주에서 먼지만큼도 안되는 태양계의 한구석, 지구의 크기와 생태계의 먼지만큼도 안되는 한 생명이 수십, 수백억 년의 세월에 또한 먼지만큼도 안되는 달랑 수십년 하나의 개체로 살다 다시 원자, 분자로 돌아가는 건데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하는거죠.
크게 의미를 둘 것도, 크게 아쉬워할 것도 없고... 그저 이 큰 우주에서 자아를 가진 하나의 개체로 태어난 것 자체가 감사한 행운이었던 것이죠.
너무 밉고 싫은 사람 그냥 딱 잘라 안보고, 미움 같은 것도 내려놓게 돼요. 인간 삶 짧은데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것들만 나눠도 모자란게 시간이구나 생각이 들어서요.
더 많이, 자주 사랑한단 말도 하게 되고, 좋은 시간을 같이 보내려 노력하게 됐어요. 우린 극히 낮은 확률로 동시간 같은 곳에서 태어나 만난것이고, 금방 모든게 사라질 거란 걸 새삼스럽게 깨달으니까요
후회만 하지 마시고 후회되는 일들 지금이라도 시작하세요
죽음이 두려운 만큼
삶을 충실히 즐기는 것이 답 입니다.
눈이 부시게 행복히 살다 죽는건 두렵지 않으나
무기력하게 헤메다 죽는 것은 두럽습니다.
고통은 무섭지만 죽음은 전혀 두렵지 않아요
조금 아쉬울슈있으나 그마져도 죽음의 찰나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죽음이라는 것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그리고 죽음 이후에 무엇이 있을까를 모르기에.
살면서 해보고 싶은거 다하면서 살면? 그럼 후회없는 죽음이 될까요?
즐겁게만 살다가 죽으면 그거야 말로 '호사' 일까요?
삶과 죽음이라는 논제 앞에 모두가 시인이 되고 명언이 되지만 결국은 죽음을 넘지 못하는 미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종교 유무를 떠나서 한 번 볼 만합니다
3일장 49재를 하는 이유도 나와있습니다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하루하루 살면 살수록 그날이 가까워진다는 생각이 드는게 정말 생각 단단히 잡아야 겠더라고요
물이 끓어 수증기가 되는 현상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죽음이 아닐까 공감했습니다.
무섭지만 담담히 오늘 하루를 살아나가야 겠습니다!
가을 하늘이 시원하네요!ㅎ
어렸을 땐 나중에 뭔가 훌륭한 사람이 되고 뭔가를 남기고 그래야 하는 거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어차피 다 죽는 거고 없어질 거고 시간이 가면 아무리 훌륭한 사람의 자취, 인류의 흔적도 다 사라질 거고 우주도 죽을 거고... 라는 식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즘 생각하는 건, 인간이 죽지 않는 기술이 나온다면
병이나 사고,살인 등으로 죽는다는 건 지금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큰 위협으로 다가올 텐데 돈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은 그런 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하겠지... 라는 거구요
짧은 삶이기에 더욱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make the best of it) 살아야겠죠. 제가 좋아하는 유투버 과학 선생 "빌 나이"의 코멘트가 생각나네요...
'태어나는 것도(특히 자연분만은 좁은 산도를 통해 나오는 거라 태아도 고통스럽다죠) 무섭고 고통스러웠을테지만 잘 태어났으니 죽을 때 되면 잘 죽겠지...'
죽음 이후는.. 사후 체험한 분들이 쓴 글을 보면 자살시도자들을 제외하곤 대개 평화로웠다는 경험을 얘기하는데 그것도 결국 직접 겪어봐야 아는거니 미리 걱정해도 소용없겠다 생각하구요
다만,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혹시 있을 지 모를 고통이 두렵긴 합니다
그래도 오늘이 남은 인생 중 가장 젊고 건강한 때라는 것을 덕분에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네요
죽으면 생각을 못하게 되니 무서움 자체가 없어집니다.
무서움에 실체를 고민해보면,
죽는순간 혹 죽은후 생물학적 고통이 느껴질까봐
그런 경우가 많은듯하더군요.
죽음 정해지는 경우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우와
늙은 뒤 죽을거라는 막연한 두려움과 기다림이겠죠.
항상 죽음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오늘 하루 열심히
즐겁게 살아보려 노력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해보고 죽는게 낫겠더군요
어쩌면 우리는 그리 쉽게 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뇌화에 성공한다면 인간의 수명은 백년 이백년이 아니라 수천년 수억년이 될 수 있죠.
문제는 그 이후에 우주가 멸망하는 시나리오를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남을 것인가인데, 수억년이면 충분히 그 답을 찾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고 다음 다다음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은 그 때가 중요하지 지금의 사람, 사건, 이야기들은 세월과 함께 묻힐 수 밖에 없고요.
이것저것 해본다고 그게 또 인생의 정답은 아닌 것 같고
지혜의 왕 솔로몬, 광활한 땅을 정복했던 제국의 왕 들도 그렇고 지나고나면 사람들은 그랬나보다 생각할 뿐 그다지 신경 안쓰죠. ㅎ
그래서 나 스스로를 특히 대단한 존재로 여길 필요도 없습니다. 심하면 나르시스트가 되는거고요.
주어진 그 때 그 때 감사히 살다가 가면 되겠죠.
함께 하는 동안이라도 엄마를 더 많이 웃게,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하고싶은거만 하면 애들이 하기 싫은거 하게 된다는 생각인지라...짧은 인생이지만...할수있는 재테크와 증여세테크...또한 이를 지켜나가고 스노우볼처럼 굴려나갈수 있는 경제지식을 체득시켜 주는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의 능력이 대단하지 않더라도 인간의 본성은 바뀌지 않기에 기본만 잘 실천하면 2~3대 걸치면서 큰 자산가가 되는게 어려운 일이 아니죠.....돈이 삶의 전부냐...당연히 아니겠지만 90%이상은 되고...나머지 10%는 각자 알아서 할일이죠....
동맥 3군데에 시술 받은 후 지금까지도 잠자는게 두렵습니다.
저는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무섭습니다. 언제 가슴이 아플지 또 심근경색이 오면 어떡할지 운이 좋아서 병원이 빨리 갔지만 , 또 다음은 어떨지.....
당장 아침에 일어나지 못할까봐 정말 무섭네요
사후에 대한 생각은 못해 봤지만, 남아있는 가족들 친구들 생각을 많이 합니다
40대 중반인 동생이 올 여름에 두번 연달아 스텐트시술을 받았습니다. 심장쪽 내과 다니다가 큰병원 가봐라..라고 해서 갔다가 당장 내일이라도 스텐트 시술 받아야 한다고 해서 일주일 고민다하다 시술받고 그래도 뭔가 불편해서 한두달뒤인가 또 스텐트를 받았어요. 두번째 스텐트 시술 받기 직전에 나 시술 받기 싫다며 다 큰 어른이 엉엉 울더라구요.
왜 그런 시술을 연달아 두번 받아야했는지도 모르겠고 첫 시술시엔 4,5시간이 걸렸대요. 난이도가 어려운 부위 시술이라서 그렇다는데 부분마취로 4,5시간을 꼼짝도 못하고 앉아있어야 하는 시술이라니 정말 듣는 저도 멍해지더라구요. 비슷한 일을 가까운 사람이 겪어서인지 모쪼록 후유증 없이 잘 적응하셔서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가끔 삶이 힘들다고 생각할때마다 읽어보고 싶네요
생물학적 로봇이라고나 할까요
손톱을 자른다고 그 손톱이 내가 아니듯이
나란 존재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결국 뇌라는 부위가 나라는것인거고 다른 부위들은 그 뇌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겠죠
기능이 멈추면 결국 사그라드는거고 그 한계점이 분명 있겠죠
그게 저도 두렵고 서글픕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우주라는 존재에서 무언가 다른게 있지 않을까란 막연한 기대를 하기도 하지만 생각할수록 너무나도 미미한 인간이라는 존재감이 느껴지네요
그럼에도 삶이 아름답고 버텨지는건 가족이라는 존재가 너무 크기에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지만 큰 일상의 행복감이 그런 두려움을 버텨내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
그리고 죽음보다 더 무서운건, 헤아릴수도 없는 시간일태지만
지구도 오랜시간이 지나면 없을수도 있다는생각에
너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그런 걱정할 시간 더 즐기고 더 노는게 현명합니다!! :)
사고로 좁은곳에 갇혔는데 구조 못되서 죽는다고 생각하면 진짜 너무 무서워요.
열정도 많으시고..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거라면 다 하면서 사세요.
저는 큰 욕심이 없어서 그런지..
내일 죽는다해도 아이들만 눈에 밟히지 큰 미련은 없는 거 같아요..
여든 아흔된 노인이 가여울수 있지만
그분들도 멋진인생을 보냈고 스토리가 가득 할테니까요
뒤돌아보면 짧은시간이지요
죽음을 고민한 후 부터는 일분 일초가 소중하고 긴 시간입니다.
저는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때 나는 시간을 잘 썼다는 만족에 잠들길 바라며 지금에 최선을 다 하려고 합니다.
"나"라는 존재는 지금도 죽어 사라지고 있죠.
예를들어 20년 전 오늘의 "나"는 이미 죽음과 별반 다르지않은 상태.
통념상의 "죽음"에서 벗어나 생각해본다면
시공간 어디엔가 "나"라는 존재는 계속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눈에 보이는 별들이 몇천, 몇만년 전의 모습인 것 처럼요.
결국 "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죽음이라는 것도 정의가 되겠죠.
저는 나름대로 결론을 내려서 그런지
죽음이 크게 두렵지는 않더군요.
두렵다기보다 아쉽다에 가까운 ㅎㅎ
다만 다른 분들도 이야기 했듯
고통없이 몸, 정신 멀쩡한 상태에서 죽고 싶어요
주변정리도 어느 정도 해 놓고요.
그래서 안락사 필요합니다
죽음에 대한 근원적 공포에서 한발짝 떨어질수 있게요..
저같으면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남아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거 같습니다.
마침표가 있어야 완정되는거죠
죽음은 약속된 휴식입니다
어떤분 얘기는 저와 같은 생각이시고,,
또 다른 시각으로 볼수 있는것도 많네요!!
전 죽음보다 가난이 두렵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유전적 형질을 전이했으니 이제 죽어도 괜찮다는 생물학적 안심은 아니구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늙어가는 저는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 정말 당연한 자연의 섭리임을 몸으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자리를 잘 비켜주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즉, 조금씩 죽어가는 과정에 있으니, 잘 죽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거죠. 그것이 제 아이들과 같은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출발선을 제공해주는 일일수도 있고, 제 자신의 신변을 잘 정리하는 일일수도 있고, 그것은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이 말씀도 불교 경전 어디에서 읽으셨던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만...
하여간...원래 없던 것이 생겨났다가 다시 없어지는 것이니...두려울 것도 아쉬울 것도 없는게 아닌가 생각은 되지만 현실은에서는 두렵기는 하지요.
슬프고 괴로운 일은 조금 덜 아파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살다 가면 그렇지 못한 삶보다 조금은 낫지 않을까 합니다.
어찌보면 삶이란게 너무 짧아 덧 없기도 하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또 한편으로는 내 생이 끝나도 나를 기억해줄 사람들은 남아있단 생각이 위안을 주기도 하고요.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예식장과 돌잔치가 정신없기는 해도 행복한 웃음들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연락오면 전부 다 누구 돌아가신 장례식장 밖에 없습니다.
그 때는 그게 좋았던 건지도 모르고 왜 귀찮아했을까요. 나중에 보면 또 지금이 가장 행복할 때처럼 느껴지겠죠?
현재가 가장 좋은 줄 깨닫고 지금 최선을 다해 충실하는 것이 나중이 후회와 미련으로 남지 않는 방법인거 같아요.
어차피 죽을것인데 왜 살지?
결론->나는 죽지 않는다, 내 자손을 통해서 이어갈 뿐이다.
(디윈의 진화론을 보고)
그런데 더 큰 고민이
자손이 자손을 낳고 그 자손이 자손을 낳다 보면은
지구가 영속할수 있을까?
그 자손이 전쟁의 위험에 노출되는 자손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애를 낳지 말자라고 결심했지만
ㅠㅠ 통제가 안되서 첫쨰를 두고
혼자서는 외로워 보여서 형제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둘째를 두고
제 젊은날의 최대 고민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나는 죽지만 내 생은 자손을 통해서 이어 나간다.
오늘 죽으면 내일 안 죽는데 무슨 걱정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