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1시 10분쯤 중학생 A 양은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납치범 네 명에게 붙잡혀 차량에 강제로 태워졌습니다.
남성 3명, 여성 1명으로 이뤄진 납치범들은 돈을 뺏은 뒤 A 양을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 내려줬습니다.
A 양은 풀려난 직후 112신고를 했는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양이 보이스피싱 인출책이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납치범에게 뺏긴 현금 2천7백만 원은 보이스피싱 범행을 하며 인출한 돈이었고, A 양은 이 돈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지 않고 써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엉????
혼란하다 혼란해
신고할거라고는 꿈도 못꾸고 이제 놀라서 조용히 있겠지 싶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짜잔
영화 보면 막 때리고 담그고...
사태를 키우기 싫어서 놔준 것 아닐까요
영화네요.. 영화.. 하...
아마 지도 쓴돈이 있으니 신고는 안하겠지 하고 풀어준것 같은데..;
1여중생 = 2여고생 = 4군인 = 보이스피싱조직1분대
ㄷㄷㄷ
보이스피싱 인출책인 중학생이
인출한 후 돈 쓰다가
뒷감당이 안될거 같으니
지인들과 짜고
납치 후 뺏겼다고는 상황극을 만들고
경찰에 신고 후 조사 받고 나와서
경찰서 앞에 4명이 탄 차에 타는 씬까지 상상이 되네요.
경찰과 언론이 주목하니 날 건딜지 못할거라는 대사를 쳐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