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랑낄로 유튜버 재미있게 잘 보고 응원하던 사람인데
라이브 방송? 이건 선 넘은거 아닌가요..
보기 싫으면 꺼지라는 저 태도는 대체...;;;
하물며.. 클리앙도 까고 있던데요..;; 감정을 좀 다스리고 냉정하게 했으면 좋을텐데...
결국 자기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고 뭐 트라우마 이야기 하면서 은근히 한국도 같이 까고 있고..-_-
저런 성격의 사람이였는지.. 굉장히 혼란스럽더라구요..
자기가 큰 잘못을 안했더라도 30만 유튜버인데 그만한 그릇이 좀... 안돼는것 같기도 하고
전 뜨랑낄로님 좋아했지만 여기서 놓아주도록 해야할것 같습니다.;;;;
말하고 사람들 대하는 태도 보면 딱 그 이미지 같은데요
댓글 안본다고 누차 강조하던데
다보는듯 ㅎㅎ
이전에 보니 오버가 선을 넘더라구요.
클리앙에서 저 사람을 특히 공격을 한 것도 아닌데여
이번 라이브는 조언과 악플을 구분 못하는 사람 같더라구요
그냥 나 하고 싶은거 한다 마이웨이 마인드
그동안 좋게 봐서 글도 쓰고 그랬는데 시간이 아까웠네요...
가끔 선 밟는 느낌의 발언들이 있긴 했지만
(코로나 너무 한국에서 과하게 한다던가..) 뭐 그려려니 했는데
안타깝네요. 굳이 멘탈 약했을 때 저런 발언들은 안 했어야 할텐데..
라이브방송에서 부드럽게 이야기하면서 이건 오해다 사실은 이랬다, 이건 내 생각이 조금 짧았던거 같다, 고의는 아니었다, 앞으로 더 신경쓰겠다,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 이 정도만 했어도 등돌리려는 많은 팬들을 잡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메데진 우범지대 돌아다닐때부터 이 사람 뜨려고 무리수 둔다는 느낌이 아주 강했는데(사실 거기서 몸 성히 나온게 기적이죠..), 백신 없던 코시국에 여행했던 유일한 유튜버로 운빨 때문에 뜬건데 그걸 유지할 생각을 안하고 계속 무리수를 두는것 같아요.
영어 스페인어를 좀 하는건 맞는데 보고 있다보면 너무 불편해요. "난 오늘 콘텐츠를 뽑아낼꺼야 (현지인을 발견했다) 너 이리와 앗쌀람알레이쿰~" 거의 매번 이런 느낌이랄까요?
항상 초면인 현지인 얼굴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주고, 아무나 붙잡고 귀찮게 안하는 선배 여행유튜버들 보면 배려와 노련미가 느껴지죠. 곽튜브나 채코제 같은...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스스로 되짚어보고 그걸 극복해내지 못한다면.. 이런 식으로 몇번 반복하다가 팬들 다 떠나고 본인은 멘붕와서 접게 될 것 같네요.
영화제작자가 비판을 두려워해서야 어떻게 영화를 제작하고 공개를 하겠습니까? 하물며 유튜브는 누구나 공짜로 볼 수 있는 사실상 방송인데 파급력과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고 유튜브라는 매체를 이해도 못하는 것 같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본인 말대로 남들이 자신을 알아보는거 싫고 유명해지는것, 비판 받는 것도 싫으면 뭐하러 유튜브에 올리나요. 그냥 자기만족으로 영상편집하고 익스포트해서 하드에 보관만 하면 되지..
꼬우면 나가....이런 분위기가 좀 느껴져서....저는 호감이 비호감으로 확 바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