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인데, 얼마나 관심과 호응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수많은 부동산 전문가와 고수분들이 계시겠지만...
집값을 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나라에서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지원해주고 의무화 하는 것입니다.
당장 저만 해도 1주일에 1일 정도만 회사에 오프라인으로 출근한다면,
바로 외각으로 빠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일할 수 있으니, 임금이 줄어도 수용가능합니다.
마트야 뭐 차타고 가서 일주일치 장보고 오면 되고,
당장 서울에서 무조건 살아야 하는 이유는 "일하는 공간"의 제약 때문입니다.
출퇴근 3~4시간의 비용을 써가면서 서울 외 지역으로 빠지고 싶지 않은거죠,
차라리 돈을 덜 모으고 저게 모으더라도 30분만에 집에 가서 아이들과 저녁먹고
아내와 도란도란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3~4시간의 비용보다 크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단1도 없습니다.
교육? IT를 하는 입장에서 이미 4차산업이 기존 산업의 경제 구조를 무너뜨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암기와 정답 맞추기에 최적화된 제 자녀가 아니라면 목숨을 담보로 하지 않는 적당하게 돈버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 널리고 널리기도 했구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요.
마트, 학교 혹시 어떤 생활권이 또 있을까용 'ㅡ' ?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봅니당.
병원도 매우 중요하지만 실상 20~30대에서는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할껍니다.(물론 사고한번 당하면 당장 이사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완전히 외지가 아니라면 대체로 건강한 시절이라 초기 정착시는 크게 고려하지 않을 상황이죠. 아이가 있다면 교육 부분을 매우 신경쓰겠지만요
그리고 재택의 효과는 각기 다른 가정상황에 맞는 교육, 문화, 쇼핑, 금융, 병원등에서 우선 취향적인 선택의 가능성이 매우 거진 다는 겁니다.. 서핑을 좋아하는 사람은 동해등 해안가로 갈 것이고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산으로 모이겠죠. 또한 연극, 뮤지컬등도 지역적으로 지역적으로 이동하기가 쉬워지기에 집값외에 생활권에서 재택이 아주 큰 비중을 찾이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그러니 주거환경 여러 요인중 하나를 제거 했을때 가장 큰 효과를 보는건 재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교육, 쇼핑, 금융이 아무리 온라인쪽으로 많이 넘어왔다고 해도 오프라인에 대한 수요는 지대합니다.
그런데 그런 가족이라도 누군가는 독립하게 됩니다.. 그런데 독립에서 보통 직장의 위치가 우선 고려순위인거죠 . 재택은 여기서 넓은 선택지를 가지게 되는 이유구요.
간혹이런 주거의 문제에서 강제이주 같은 기존 삶을 터전을 옴겨서 변화를 주는 방법으로 잘못생각하기 쉬운데 그런건 현대 사회에서는 100억을 준다고 해도 힘들다고 봅니다. (기러기 아빠들만 나오겠죠 아님 보유세를 확실이 주는 방법인데 이건 집값은 변화 보다 사람만 이동하는 효과가 크죠)
그러니 기본 전제는 사람들이 신규 독립할때를 기준으로 생각해야 되는점입니다.
다시 예시로 들어준 가족 구성원이라면 의료가 우선이니 직장을 양보했을 가능성이 크겠죠. 재택은 이런 부분에서도 더 확실한 의료 환경에 투자할 환경을 주는 요소도 됩니다. 그러면 예시 같은 분이 아닌분의 교차지점이 없어지니 집값이 내릴 가능성은 높아지는거죠.
집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할려면 각자 방이 하나씩은 있어야 하니까요.
알구게 대란급인데 품절안되는집이요.
(예상댓글:꿈깨세요 현실적으로~불가능~)
1. 투자
1. 교육
3. 여기부터는 취향 : 직장, 인프라 등등
인데 3을 어떻게 해봐도 두 1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원룸에서 투룸, 투룸에서 쓰리룸.
그리고 거꾸로 지방 직장 때문에 근처 거주하던 사람들이 직장 걱정없이 서울에 살 수도 있죠.
돈은 지방에서 벌고, 쓰는건 서울에서 쓰고...
서연고 신입생 지역별 비율, 서울대 강남 출신 학생 비율 보며는 왜 사람들이 그렇게 서울에 살려고 하는지 답이 나온다 봐요.ㅏ
우리나라 근로자의 대 중소기업 근무 비율만 봐도 대퉁 짐작할 구 있죠.
그리고 애들 교육 문제도 있죠
코로나 시국에 재택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 의미로 댓글 달은 겁니다.
재택근무해보니 출근만 아니면 서울갈일이 아예 없다시피하네요...
30% 정도만 재택근무 환경이 되도 환경이 충분히 바뀔거에요
굳이 도심 가까운데 아니라도 적당히 생활 인프라가 조성된 곳이라면 그쪽으로 많이 수요를 돌릴 수 있을거라 봅니다
지방 이전 공기업 직원들도 지방으로 이사 안가고 자녀 교육이나 가족 문제로 기러기 생활하는데요
애 없는 집 중에서 일부는 외곽으로 나가겠지만... 그게 얼마나 될지 회의적이네요.
도보생활권-대중교통생활권이 중요하죠.
정사원들 이사 제법 해서, 외곽으로 많이 빠졌다고 합니다. 오피스도 줄였다고 해요. 재택근무 가능한 직종의 경우엔 일부러 비싼 비용의 메가시티에 머물 필요성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일본은 파견의 나라라, 절반이상의 파견 직원들은 언제 잘릴지 모르니 그런데는 해당 없었습니다. 일감이 도심에 있을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IT강국이라니 한국도 가능하겠죠. 다만, 하청의 하청 이런거 없애고, 정직원 위주로 재편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IBM과 야후는 실적문제를 재택근무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판단되지 않습니다. 엄청 유능한 테크인재의 유출 문제가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문제에서…
내 아이들이 내가 원하는 계층의 자식들과 어울리가 하겠다는 것도 꽤나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라
만일 이 그래프에서 제주도와 서울이 바뀌었다고 하면, 다들 제주도로 이사가거나 제주에 집 한 채 장만하려 할 껍니다.
아이디어는 직원들끼리 신변잡기 잡담하다가 튀어나오거든요.
그런 식의 분산이 조금이라도 생길거라 기대하는 1인입니다.
저도 인프라 좀 덜 누리고 그렇게 살고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