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비리보다는 비리를 가장하여 저 곡을 배제하려는 시도 같은데요. 만약 곡목록에 없으면 해프닝이지만, 곡목록에 있다면 분명히 시끄러워질테니까요. 그럼 저 곡을 배제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어요?
비리라면 혜택보는 사람이 있고 이렇게 오픈채팅방에 이야기가 나올리 없죠.
永像
IP 223.♡.74.132
09-02
2021-09-02 1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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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OW님 이것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네요. 본인에게 제일 불리한 곡을 저렇게 흘려서 혹시 지정되면 배제하게 하려고 밑밥을 깔았을 수도... ㅎㅎ
뭉게구름4
IP 210.♡.82.69
09-02
2021-09-02 1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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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OW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시곡을 누군가가 이미 알았다는게 문제 아닐까요? 배제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는 그 이후의 문제이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xenon75
IP 61.♡.23.176
09-02
2021-09-02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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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OW님 피아노곡 입시 목록에 드는 곡이 수백곡입니다 그중에 자기가 불리한 곡만 저렇게 특정하기는 어렵죠 사전에 알았다가 맞습니다
SevenSign
IP 210.♡.110.102
09-02
2021-09-02 20: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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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on75님 맞죠. 수많은 곡중에 딱 그곡만 못하니 그걸 퍼트리는건 ㅋㅋㅋㅋ진짜 맨땅에 헤딩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음대는 기본적으로 비리가 많다고 봅니다. 20대중후반 여친이 음대라서 ㅋㅋㅋ 그래서 음악하시는분들 다 절하하는건 아니지만, 특히나 교수들은 너무너무 안좋게 보여요
먹는사람
IP 117.♡.9.230
09-02
2021-09-02 14:08:55
·
관계자 전원 사형감인 중범죄로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museloa
IP 122.♡.196.212
09-02
2021-09-02 14:12:18
·
곡 목록을 미리 추려놓고, 당일에 추첨하는 구조면 누구도 뭐라할 사람이 없을텐데...왜 안그러는걸까요.
한예종, 연세대,서울대 음대 가려면 교수레슨을 거쳐야 합격 확률이 확 올라갑니다. 교수레슨 10년 전쯤에 한시간 30만원 현금 준비 해놓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지금은 시세가 어떤진 모르겠네요 연세대,서울대 음대 교수레슨 연결 시켜줄 유능한 예고,음대 강사를 레슨 선생으로 둬야 합니다. 그래야 교수 연결 받을 수 있어요 특별히 대학 교수라고 더 잘 가르치는건 아닙니다. 인맥 쌓고, 합격 확률 올리기 위함이죠.
@윙스탑님 아니요. 지금도 공공연히 많이 할것 입니다. 교수레슨은 거의 교수가 사용하는 개인연습실(그랜드피아노 들어갈 만한 평수의 오피스텔 등) 같은 굉장히 비밀스런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워낙 점조직형태(음대강사/학생/음대교수) 로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일이라서 내부고발자 생기는게 참 어렵습니다
터키산피스타치오
IP 123.♡.221.165
09-02
2021-09-02 2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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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님 계좌이체도 껄끄러워 하더군요.. 완벽한 비밀을 위하여 현금봉투 드려야 합니다;;
@중국통님 여러학교를 평균 내는건 불가능하지만 일단 미술쪽은 음대랑 달라요. 만에하나 있다 하더래도 음대 비리와 비슷한 케이스는 나올 수 없는 형태입니다.(청와대 청원도 그냥 개인적 이해차이 해프닝이었구요) 그리고 입시 미술은 평가 잣대가 감성의 상대적 영역이진 않아요. 그러면 오히려 국내 미술 발전에 과거보단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관련자이신지 그냥 건네 들으신건지 궁금합니다.
@고멍님 예원,선화예중고,서울예고 출강하면서 투잡 개념으로 입시미술 학원(화실) 운영하는 분들이 종종 계셨어요. 이분들이 교수 인맥 이용해서 본인 명의의 학원 및 화실로 은밀한 교수 미팅을 가진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듣고 본 것은 제가 대딩 때였던 몇년 전 얘기이고요... 물론 지금은 비실기 전형도 생겼고 나름 신경쓰고 있죠
@터키산피스타치오님 예. 저도 의도는 동급이라기엔 비율이 다르다 정도로 적긴했는데 직접적인 교수 미팅이라니... 대단하네요. 전 미대입시는 입시비리가 잘 생겨서보다 일제 잔재식 구닥다리 시험 전형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쪽이어서 잘 몰랐나 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홍대 비실기 전형은 오히려 부작용이 크다고 들었는데 진실은 잘 모르겠네요.
터키산피스타치오
IP 123.♡.221.165
09-02
2021-09-02 20:38:41
·
@고멍님 비실기 전형으로 미술 공부하고 싶은 외고생..등 나름 다양한 학생들이 들어가긴 했었죠. 지금 서울대미대 정도만 해도..수학영역 등급이 인문,자연계열 학생들보다 좀 많이 모자란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진짜 큰 발전이죠. 그래도 비실기 전형 이라는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은 학생들도 있고요. 아, 연극영화 계열 비실기 전형은 도입하길 잘했다는 반응도 많더군요.
나끄네
IP 202.♡.15.186
09-02
2021-09-02 19:33:36
·
어느정도 지위가 있는 분들에게는 열려있는 기회인거죠.
IP 218.♡.252.5
09-02
2021-09-02 19:41:19
·
미리 본인이 지원할 대학의 교수 불러다 고액과외 시키는데... 따로 가르쳐주는건 없고 그냥 학생이 연주하는거 듣기만하고 돌아가죠...
실기때 블라인드로 해도 지금 이건 나한테 얼마 준 사람이 하는 연주인지 알기 위해서....
마려운개
IP 220.♡.186.72
09-02
2021-09-02 19:59:47
·
장관등장!!!!!!!!
박리앙
IP 223.♡.24.175
09-02
2021-09-02 20:24:59
·
물론 저런 일에는 분노를 안하시겠죠?
미친통닭
IP 223.♡.251.66
09-02
2021-09-02 21:25:49
·
@박리앙님 진정한 내로남불들이죠
IP 116.♡.122.32
09-02
2021-09-02 21:40:59
·
과연 이걸 수사 할까요?
무스탕폭격기
IP 122.♡.74.108
09-03
2021-09-03 00: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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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실사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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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라면 혜택보는 사람이 있고 이렇게 오픈채팅방에 이야기가 나올리 없죠.
이것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네요.
본인에게 제일 불리한 곡을 저렇게 흘려서 혹시 지정되면 배제하게 하려고 밑밥을 깔았을 수도... ㅎㅎ
그리고 음대는 기본적으로 비리가 많다고 봅니다. 20대중후반 여친이 음대라서 ㅋㅋㅋ
그래서 음악하시는분들 다 절하하는건 아니지만, 특히나 교수들은 너무너무 안좋게 보여요
교수레슨 10년 전쯤에 한시간 30만원 현금 준비 해놓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지금은 시세가 어떤진 모르겠네요
연세대,서울대 음대 교수레슨 연결 시켜줄 유능한 예고,음대 강사를 레슨 선생으로 둬야 합니다.
그래야 교수 연결 받을 수 있어요
특별히 대학 교수라고 더 잘 가르치는건 아닙니다.
인맥 쌓고, 합격 확률 올리기 위함이죠.
지금은 교수 레슨은 금지되었겠죠?
현금으로 받아간다는데 금지된것이 뭐 상관 있겠습니까...
워낙 점조직형태(음대강사/학생/음대교수) 로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일이라서 내부고발자 생기는게 참 어렵습니다
미술, 음악쪽은 심사자의 감성 영역이라..
그리고 입시 미술은 평가 잣대가 감성의 상대적 영역이진 않아요. 그러면 오히려 국내 미술 발전에 과거보단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관련자이신지 그냥 건네 들으신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듣고 본 것은 제가 대딩 때였던 몇년 전 얘기이고요...
물론 지금은 비실기 전형도 생겼고 나름 신경쓰고 있죠
지금 서울대미대 정도만 해도..수학영역 등급이 인문,자연계열 학생들보다 좀 많이 모자란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진짜 큰 발전이죠.
그래도 비실기 전형 이라는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은 학생들도 있고요.
아, 연극영화 계열 비실기 전형은 도입하길 잘했다는 반응도 많더군요.
따로 가르쳐주는건 없고 그냥 학생이 연주하는거 듣기만하고 돌아가죠...
실기때 블라인드로 해도 지금 이건 나한테 얼마 준 사람이 하는 연주인지 알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