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가 인덕원이라 서울사는 애들이야 대충 피자나 이런거 사오면 됐지만 멀리서 오는 애들은 그런것도 어렵고 돈도 없는 애들은 부대복귀할때마다 얼굴이 하얘졌었습니다 첨에는 부대에 남아있는 부대원들한테 미안해서로 시작해서는 나중에는 복귀할때 한사람앞에 치킨 20마리 피자 열판 이러고 못사온 애들은 갈구고 그랬습니다 후에 이거 사고사례로 전파해서 내무반 침상하나당 콜라하나 초코파이 한박스이상 위병소 통과 시키면 무단취식으로 수도군단 군기교육대에 셋인가 보내고 없앴었습니다
인사근무병하면서 일병때 한일중에 제일 뿌듯한 일입니다 권력의 힘이란..
사람낚은태공이
IP 221.♡.255.78
09-01
2021-09-01 23:52:36
·
상병부터 활동복 지퍼를 끝까지 올려서 깃을 세울수 있었는데 타중대는 정반대더라구요. 지퍼를 병장되어야 내릴수있던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의미없는 짓거리를 하고있음
대대시
IP 121.♡.181.236
09-02
2021-09-02 00:12:47
·
전 벼르고 있다가 제가 실세가 되는순간 다 없애버렸죠
삭제 되었습니다.
대대시
IP 39.♡.47.17
09-02
2021-09-02 10:53:20
·
Oh호라님// 근데 제가 집권?을 좀 일찍 오래 해서 인지 물갈이 싹될때 까지 보고 아랫대애들 전혀 그런걸 몰라서 못하긴했어요 ㅋㅋㅋ 하지만 저도 성악설을 믿는 사람으로서 … 모르지만 그래도 닝겐들이니 다시 생겼을지도 ? ㅎ
주당비휴야비
IP 106.♡.191.150
09-02
2021-09-02 00:20:49
·
진짜 부대업무도 정신없는데 고참 챙겨야하고 그게 빵꾸나서 분위기 작살나고 거기다가 말년들 심심하니까 장난감 되준다고 괴롭힘 당하고
삭제 되었습니다.
-별이-
IP 118.♡.174.38
09-02
2021-09-02 00:22:28
·
제대하면 다 부질 없는것들이네요
courtman
IP 115.♡.77.59
09-02
2021-09-02 00:24:05
·
레벨별 해금. 리니지가 우리나라에서 유독 갓겜이 되었던 이유를 어렴풋이 납득합니다.
밀키아빠
IP 27.♡.37.6
09-02
2021-09-02 00:29:01
·
여기는 후임들한테 악습 안시킨 분들만 있는거죠? 전 그렇습니다ㅎㅎ
IP 175.♡.60.28
09-02
2021-09-02 00:36:08
·
풀어놓으면 뭐합니까.. 제대하고 전화했더니 제가 당나라 군대 만들어놨다고 하소연하더라고요 결국 다시 악습 생기고.. 99군번이었습니다
흔한남자
IP 175.♡.10.160
09-02
2021-09-02 00:53:37
·
밥먹을때 왼팔 상위에 올리기가 가장 같잖았네요. 전 그게 더불편하던데 …
미동동
IP 14.♡.131.144
09-02
2021-09-02 01:00:05
·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잘못된 것들이 아직 많죠. 학교 체벌도 아직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저보다 어린 사람이 그런 소리하니까 황당하더군요. 저는 교복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나바시스
IP 27.♡.79.80
09-02
2021-09-02 01:07:53
·
참 웃기는 짓거리들이죠 그런데 그런 짓거리 옹호하는 소리가 그렇게 하나하나 풀려가는 것이 바로 짬밥 늘어간다는 보람 아니냐며 옹호하더라는...
케헤헥
IP 174.♡.157.0
09-02
2021-09-02 01:12:05
·
다 정말 ㅂㅅ같았죠. 휴가나가가전에 전투복에 칼줄에 전투화 물광, 그리고는 맞선임이랑 고참들 서열 순으로 허락 인사돌고 상 말까지는 침상에 못 눕고… 아직도 군대 때문에 축구 정말 싫어합니다. 저녁 식사 후 고참들이 축구 하자고 끌고 나가놓고는 나중에 개인 정비 안 했다고 뭐라고 하고 했죠… 딱 하나 좋었던건 군악대라서 여가 시간에 개인 시디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는거네요.
매사의 흐름은 군대든어느조직이든 조직이 평등해지면 어느순간 너무 자유분방함에 통제가 안되서 규칙이 생겨나기시작하고 그와중에 불합리가 생겨나고 이권을 가진자들이 부조리가 생겨나서 극한까지가면 사고가나고 이슈되고 줄줄이잡혀가고 이동하고 혼란한 시기가 지나가면 몇안남은 일부 부조리가 남지만 조차 남은부조리가 싫으니 아래서부터 우리부턴 자정하자는 의견이돌고 자정하면서 조직이 다시 서서히 평등해지죠.. 앞의과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또다시 통제가안된다고 규칙을 만들기시작하겠죠 이게그냥 루틴하게돈다고보면됩니다. 인간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ㅠ
파란쏘우나무
IP 223.♡.24.31
09-02
2021-09-02 03:40:59
·
이등병 젓가락 사용금지
핀란드동래구
IP 183.♡.181.180
09-02
2021-09-02 03:47:52
·
@파란쏘우나무님 핵공감ㅋㅋ
핀란드동래구
IP 183.♡.181.180
09-02
2021-09-02 03:47:40
·
저도 훈련병때만해도 세탁기사용금지 손세탁 강제, px금지, 공중전화 금지 등등 있었는데 요즘은 신교대에서도 그런거 없어졌다고 듣고서 그래도 세상이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혼은어디에
IP 24.♡.184.232
09-02
2021-09-02 04:14:26
·
이병때 내무실에서 허락받고 물마시기...햐...진짜 도그 좟같은...참 황당하죠.
runner4you
IP 14.♡.126.110
09-02
2021-09-02 04:16:33
·
확 와 닿네요...
풍덩길동
IP 182.♡.192.216
09-02
2021-09-02 04:24:31
·
핫핫핫....80년대 군번의 이야기 인줄... 전 당나라 부대를 나왔나 봐요...(94군번) 누가 누구 옷을 빨어요???-_-
제주의푸른밤
IP 106.♡.66.53
09-02
2021-09-02 08:27:37
·
얼핏 생각나는게
활동복 목까지 잠그기 구막사 침상 깔개 사용 전투화 쪼임이 cd플레이어 접이식테이블 주말에 누워서 책보기 젓가락 사용 사제 전투모 냉동 뽀글이
다시생각해도 뭐같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셔리
IP 218.♡.30.31
09-02
2021-09-02 08:46:21
·
어제 dp를 정주행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 뭐라고 해야지..라는 말이 머리속에 맴도는군요
저는 안그랬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하는 행동때문에 상처 받을 후임들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방관자라는 말이 반성을 하게 만드네요
살인고등어
IP 61.♡.120.192
09-02
2021-09-02 09:02:42
·
저희는 딴건 그렇다치고 참치크래커를 상병 이상부터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것도 다 이상하지만 참치크래커는 왜 못 먹게 하는지...
봉키
IP 121.♡.141.202
09-14
2021-09-14 19:24:17
·
03군번인데..기억나는건 겨울 새벽 근무후 컵라면 사수가 상병이상.뽀글이 상꺽이상.. 그것도 병장아니면 화장실에서(?)먹었다는.. 이게 지랄같았던게 같이 근무서는 고참이 짬안되면 엄청 미안(?)하단거지요..시간지나고 보니 그게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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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없네요 ㅋㅋㅋ
분대 막둥이 위 워커 기수 위 소물부터 px나 공중전화 혼자 이용 가능 했습니다
상꺽전까진 뽀글이금지, 침상에 기대기금지
등등 있었죠 같잖은것들...
(이유는 PX가 너무 멀어서 고참이 안 데려가면 가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 ㅌㅌㅌ)
가족이든 연인이든 보고 싶은 사람들도 못 보고 사는데 전화도 못하게 하고 일과시간 끝났는데도
편지도 못 읽게하고...인간같지도 않았던 것들...
부대가 인덕원이라 서울사는 애들이야 대충 피자나 이런거 사오면 됐지만 멀리서 오는 애들은 그런것도 어렵고 돈도 없는 애들은 부대복귀할때마다 얼굴이 하얘졌었습니다 첨에는 부대에 남아있는 부대원들한테 미안해서로 시작해서는 나중에는 복귀할때 한사람앞에 치킨 20마리 피자 열판 이러고 못사온 애들은 갈구고 그랬습니다 후에 이거 사고사례로 전파해서 내무반 침상하나당 콜라하나 초코파이 한박스이상 위병소 통과 시키면 무단취식으로 수도군단 군기교육대에 셋인가 보내고 없앴었습니다
인사근무병하면서 일병때 한일중에 제일 뿌듯한 일입니다 권력의 힘이란..
물갈이 싹될때 까지 보고 아랫대애들
전혀 그런걸 몰라서 못하긴했어요 ㅋㅋㅋ
하지만 저도 성악설을 믿는 사람으로서 … 모르지만 그래도 닝겐들이니 다시 생겼을지도 ? ㅎ
거기다가 말년들 심심하니까 장난감 되준다고 괴롭힘 당하고
제대하고 전화했더니
제가 당나라 군대 만들어놨다고 하소연하더라고요
결국 다시 악습 생기고..
99군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짓거리 옹호하는 소리가
그렇게 하나하나 풀려가는 것이 바로 짬밥 늘어간다는 보람 아니냐며 옹호하더라는...
휴가나가가전에 전투복에 칼줄에 전투화 물광, 그리고는 맞선임이랑 고참들 서열 순으로 허락 인사돌고
상 말까지는 침상에 못 눕고…
아직도 군대 때문에 축구 정말 싫어합니다. 저녁 식사 후 고참들이 축구 하자고 끌고 나가놓고는 나중에 개인 정비 안 했다고 뭐라고 하고 했죠…
딱 하나 좋었던건 군악대라서 여가 시간에 개인 시디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는거네요.
동계/하계/춘추 활동복 상병 미만 혼용 금지
일병 미만 네스퀵, 맛다시 ,참기름 금지 등등 ㅋㅋㅋ
웃긴 거 많았죠
신병자기소개하기. 고참 안쳐다보기. 천장보고 말하기. 등등 같.잖.은. 규칙들이 많았죠
전 당나라 부대를 나왔나 봐요...(94군번)
누가 누구 옷을 빨어요???-_-
활동복 목까지 잠그기
구막사 침상 깔개 사용
전투화 쪼임이
cd플레이어
접이식테이블
주말에 누워서 책보기
젓가락 사용
사제 전투모
냉동
뽀글이
다시생각해도 뭐같네요.
저는 안그랬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하는 행동때문에 상처 받을 후임들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방관자라는 말이 반성을 하게 만드네요
다른것도 다 이상하지만 참치크래커는 왜 못 먹게 하는지...
그것도 병장아니면 화장실에서(?)먹었다는..
이게 지랄같았던게 같이 근무서는 고참이 짬안되면 엄청 미안(?)하단거지요..시간지나고 보니 그게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