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놀랐다는 반응이 많군요. 드라마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한국의 현실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게 주된 감상이네요.
재밌는 건 BTS 얘기도 나오고, 중간에 "42세 백인 중년남성의 빛나는 부분은 머리밖에 없어" 드립은 걸작이네요.
확실히 놀랐다는 반응이 많군요. 드라마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한국의 현실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게 주된 감상이네요.
재밌는 건 BTS 얘기도 나오고, 중간에 "42세 백인 중년남성의 빛나는 부분은 머리밖에 없어" 드립은 걸작이네요.
그럼 사회적 자본이나 신뢰가 없는 집단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개인의 입장에서는 협력적 분위기가 조성된 곳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MIT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공동체 모두가 각 구성원의 성공을 바라는 이러한 곳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잘 모르는 군요. 내가 과거에 일하던 곳은 도움을 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게들로 가득 찬 상자 같았죠. 게 한 마리가 상자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면 나머지 게들이 그 게를 잡아 끌어내렸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참여와 탐구가 신뢰를 쌓게되는 공동체에 소속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속한 곳이 그렇지 못하다면, 그 공동체를 리셋해야만 합니다. - Alex (sandy) Pentland MIT 교수
ㅋㅋㅋㅋ
전 이병 때 5달러..?
이병때 한달 월급 6,800원... 병장 제대할 때 8,300원... 솔 담배 1보루에 5,000원...ㅜ.ㅠ (3개월에 한번씩 100% 상여금.ㅋ)
옙. 정확하십니다.^^ 88년 10월 입대 91년 1월 제대. (3개월 혜택)
"정말 저래!??" 라고 하는판에 외국인이면 더더욱 충격이겠죠..ㅠ
ㅋㅋㅋㅋㅋ
근데... 매우 순화된거지 0는 아니라고....
그리고 미군의 과거 모습은 풀메탈자켓 같은 영화애서도 얼추 보여지죠..
잭 니콜슨, 톰형 연기 쩔었죠. ㅋㅋㅋㅋ
1990년대나 2000년대는...하아...
오늘 저녁에 4화 달립니다.
왠지 외국인이 아니고 일베하는 한국놈같다는 느낌이....
중국화의 의미가 뭘까 궁금해지네요!
정치, 경제 무슨 측면에서 어떤 애기를 하고 싶은걸까요?
"시진핑이나 공산당 말 안들으면 기업 날려버리고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해외도피해야하고... " 거 보면 전혀 다른데...말이죠
사리곰탕 먹고 맵다고 하는 수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42살인데 흑..다행입니다... 안 빛나서.. ㅜㅜ
잘 됐네요.
진짜 병사들 핸드폰 사용하게 된건 최고 같아요
아무래도 뭐 있으면 공유도 빨리 빨리 되고 하니깐 좋은것 같아요
https://www.reddit.com/r/KDRAMA/comments/pc4v30/dp/
저런 집단 괴롭힘이 있는 부대는 상상도 못할 일인것 같은데요 8~90년대에는 모르겠지만 2000년대 당시 정말 실제했을까요? 소름..
영화 배경 한 번 더 둘러 보세요
저 전역때는 병장이 내무실 청소 안한다고 겨울에 1주일간 연병장 한가운데에서 숙영을
시키던 시절이라..
저 일병때 속칭 사무실 기강잡던 무식한 상병 하나가 있었어요. 그냥 기분에 따라 애들 괴롭히던
저는 거의 내무실 생활도 안했고 드라마 처럼 따로 일보다가 새벽에나 내무실 들어가던 생활 였던지라
갈구고 싶었나 보더라고요.
잠자던 저를 새벽에 불러다가 보일러실로 데려가더라고요. ㅎㅎ
뭐 때리지는 않고 겁만 주던데 웃겼죠.
내무실 일이병들 맨날 맞는것 같더라고요.. 동기에게 물어보니 이를 갈더라고요.
뭐 다음날 부터 물리적인 보복이 아닌 그 상병이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행정병 데려다가 근무며 휴가며 뺑뺑이를
돌렸더랬죠.
그리고 나중에 약간의 작성자 MSG가 포함된 소원 수리를 몇 장 만들어 보여줬어요.
이런게 올라왔는데 누가 썼는지는 모르겠고 설마 상병님께서 그러신건 아니시죠?
이거 일단 위에 보고는 드려야 할 것 같다
라고 하니까 손잡고 자기가 잘못한게 있으면 얘기를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오해라고...
그 뒤에는 얌전해 졌었습니다
이런 인간들이 사회에서 깡패짓 하다 들어온 애하고 경호과 애는 건들지도 못하더라고요.
마음 약하고 착한 애들만 잡아다가 겁주고 때리죠.
모든 폭력에 대해서 저항하는 친구인가...
사실 군대이야기라는 것이 아저씨의 라떼 스타일로 되어서 듣기 싫은 지루한 이야기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진지하게 듣는 경우가 많이 없잖아요.
99군번으로 99년 12월 입대했습니다. 드라마 보단 훨씬 전이내요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드라마정도 까지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병제 부분은 분단의 상황 및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 등 여러 부분이 얽혀 있는 부분이기에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유지되어야 되지 않겠나 생각은 합니다.
구타, 얼차례, 기수외우기 등등 다 존재했지만 간부가 뻔히 알아 차릴 정도이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영관급이든 부사관이든 간부들은 소원수리 및 병영내부조리, 구타사건에 굉장히 민감했기 때문에 암암리 진행되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2인이 경계근무를 섰기에 경계근무시 폭언 및 인격모독, 구타 같은 부조리는 많이 존재했지만 드라마에서 표현하는 성추행이 빈번히 일었나지는 않았습니다.(이 부분은 제가 당해보지 않았고, 제 군생활 중에는 들어 보지도 못했습니다)
아울러 드라마 당시를 생각해보면 왕따문화가 학교에 만연하던 시기이고 이 에 대해서 지금처럼 강한 처벌이 없었기에 부대내 왕따문제로 인한 사건들은 종종 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사는 곳이다 보니 그래도 정신이 똑바로 박힌 고참들이 있었기에 다 또라이는 아니였습니다.
사실 드라마를 보면 다 선임병들은 다 또라이로 묘사하는데 그렇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그 또라이 한두명 때문에 고생했고 극단의 선택을 하는 분들도 계셨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내무반 성폭력이 당연한 듯 여겨지다가, 결국 부대가 뒤집어졌죠
참 무서운게, 헌병대에서 부조리한 내용을 적으라는데, 1년 반쯤이 지나서...
어떤게 부조리한 건지 제 스스로 구분이 안 가더군요.
저도 한 동안은 갑작스런 폭력에 대비해서, 주머니에 돌덩이를 가지고 다녔던 기억도 나구요
근무한 부대마다 상황이 다르니, 비교적 좋게 마치셨다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저는 헌병대만큼이나 사고 사례를 워낙 많이 봐서, 제 기준에 DP는 평균 이상으로 과장된 게 아니라고 봅니다.
전혀 망신이 아니고
이런게 선진국이 된거라고 봅니다.
후진국이면 이런 치부를 감추려고 못만들게 하겠죠.
오히려 자신있고 멋지지 않나요?
넷플릭스에서 지원 받아서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미국,러시아 군인 출신 유저들 댓글이 인상에 남네요.
순하게 그렸으니까요.
전역 10년 됬는데도 친구들하고 군대 이야기하면 구타 가혹행위 있던 애들도 그나마 소수고 지속적인 왕따나 가혹행이가 만연한 곳은 진짜 손에 꼽습니다.
제가 군생활할때는 상병달기전까진 부대 공중전화를 쓸수 없었고
사실 전화할데도 없었어요 휴대폰이 없던 시절이라;;;
'탈영', '자살'까지 하게 되는 배경이 있는 경우에는 아마 드라마가 순화버전이라고 봐야 할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발 '그냥 그래도 되는 줄 알았어' 같은 x 소리 변명은 더 이상 상식일 수 없다는 게 널러 공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나온 부대가 제일 힘들다지만 역시 타부대의 사정을 알수가 없는거죠.
국방부 입장에선 드라마의 인기가 상당히 거슬리겠네요
미필이 만들면 "태양의 후예"가 되고
군필이 만들며 "푸른 거탑"이 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물론, 현재기준으로 '픽션'도 맞을거 같고요.
한번에 전부 시청사고, 오래전 군에서 '식기당번' 일때 사건이 생각나서 너무 가슴아프네요.
아무것도 안 한건 아니지만, 자칭 바꾸고자 노력했다고 하지만, 결국, 피해자입장에서는 다같은 가해자일 뿐일테니..
식기당번, 신병교욕, 암기, 집합, 전투체육, 군기교육, 얼차레, 원산폭격, 줄빠따, 영창, 미결수....
진짜 제 이야기하나보다 싶었습니다. 물론 저는 잡으러 다니는 쪽이 아니고
햄버거 얻어먹는 아저씨 담당이긴 했습니다.
해병이랑 해군이랑 싸우다가 대가리에 도끼 꼽고 오는놈
변소청소시키면서 함정파서 애들 똥먹이고 가혹행위하다가 잡혀온 해병 하사관과 그 똘마니 고참 놈들
일석점호 이후에 육군 애들 데려다가 보일러실에서 삽자루로 패다가 공군당직사령 대령한테 잡혀온 해군 놈들
황병산 꼭대기 통신소에서 왕노릇하다가 긴급점검때 소원수리에 걸려서 끌려내려와 수방사 헌병대로 보낸 놈 등등
아주 별놈들이 많았죠..
저도 물론 현역이지만
군대는 그냥 가면 힘듭니다
오늘도 군인분들의 희생에 감사해야겠네요 앞으로 처우가 더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거긴.근대도 아닌 곳이 우리보다 심하면 심했지 절대 덜하지 않습니다.
일본군 시절보다 나아진 게 이 정도라죠.
하지만 극적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출생인구가 줄어서 남자들이 점점 모자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레서 원래대로리면 4급 혹은 면제을 받아야 할 인원들까지도 군대로 끌려가게 되죠. 그리고 엄청난 사고가 자주 터지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gp에서 다 쏘고 수류탄 던진사람도 있었죠. 마지막에 자살했지만..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대우가 올라가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지는 진짜 일단 겉으로 사지 멀쩡하면 군대보낼려고 하는판이라..(목표율이98프로였나요? ㄷㄷ)
그리고 예전처럼 폭력으로 점점 해결되지 않는 세대로 넘어오면서 그나마 좀 나아진거 같습니다. 기간도 짧아지고.. 최고는 월급과 휴대폰이겠지만.. 어쨌든 더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군 체계는 이제 혁신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너무 많은 간부는 이제 없애버리고 진짜 전투를 위한 소대장이 소대를 이끌어야 겠죠.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군 조직은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20년전 저는 5달러였어요!
모병인 일본군대가(자위대?)가 편하다는둥 일본인이 쓴것같은 댓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