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이탈리아 집값은 타국대비 안정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팬더믹때 일시적상승했으나 현재 전세계 자산시장이 폭등하는 가운데 이탈리아는
OECD 국가들중에서도 정체된 편인데
모기지 금리가 최저수준에서도 부진한 이유 중 몇몇 요인은
전국토가 경주 처럼 유적 유물천국이라 새로운 부지에 신규주택 짓기도 힘들고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굉장히 까다로워서 상당수 집들이 노후함..
그래서 주택구입시 이래저래 수리비등 유지관리비가 많이들어 갑니다.
그리고 특정 대도시 집중화가 덜하고 대부분 태어난 지역에서 쭉 살다가 죽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지역별 자립도가 매우높아서 이탈리아 지역별 인구밀도를 보면 전국이
편차가 적습니다. 마찬가지로 출산율이 유럽에서 낮은 편이라
(여성1인당 출산율 : 이탈리아 1.3명, 영국 1.7명, 프랑스 1.9명, 독일 1.6명, 한국 0.98명)
주택부족현상이 비교적 적습니다
이탈리아의 제조업 규모는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2위입니다. GDP에서 제조업이 30%정도로
매우 높은편입니다. 특정지역이 아니라 전국에 골고루 경쟁력있는 중소제조기업들이 있습니다.
농업은 전체 GDP의 2~3%입니다.
금속.기계/자동차 쪽이 약 50%인 곳이에요.
땅파먹고 사는 이태리의 산업현황 ㅎ
수출의 95%가 제조업입니다.
GDP가 한국보다 높아요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
그리고 제조업은 전체의 24% 수준이고 그중에 자동차기계등 자본 집약산업은 제조업의 절반정도에요 높은비중이 아닙니다.
헉 언제 역전했대요?
한국이 10위고 이태리 8위인것까지는 보도를 봤는데...
/Vollago
한국과 1차산업 제조업 서비스업 비중이 거의 같습니다. GDP에서 제조업 비중은 거의 같아요
산업구조가 한국과 거의 유사합니다.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2KAA906_OECD
19년 oecd 통계를보면 제조업비중 한국 27% 이탈로아 15퍼센트로 나오네요...
통계마다 다를수있지만 한국과 유사한 산업구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건축 재개발이 어려운 건 한국에선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인데 -_-;;; 다르네요
출산율도 한국이 훨씬 더 낮은데 왜 이럴까요 ㅋㄷ
세금 문제 같은게 다르긴 하겠지만 수입 자체가 적은 것도 큰 영향이 있는 걸로 보여요.
그런데 평균, 통계의 함정이죠.... 밀라노는 계속 올라갑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때문에 재건축 보너스 지원해주면서 리모델링 바람이 불어서
부동산들이 리모델링 후 비싼 가격에 되팔고 있어서 집값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요.
(집 사야되는데 미치겄네... ㅠ.ㅠ)
반면에 지방 도시들은 인구 절벽이라 요즘 1유로 주택이 유행이에요.
작년에 칼라브리아에서 1유로에 주택(폐가) 판매하면서 청년들이 많이 유입이 돼서
올해 다른 지방에서도 적극 도입하더군요.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