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결혼한지 6년차 아이하나 두고 서울에서 전세살이중 입니다.
올해 10월 전세만기 앞두고 있었는데 현재 전세 시세가 2억이 올랐습니다.
집주인 아들이 들어올테니 나가달라고 통보받았구요
당장 이사갈일이 걱정이긴 하지만 올해 5월에 청약이 되어서 2년뒤에 새 아파트로 입주 예정입니다.
남편은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현재까지 이사한번 안하고 살았던지라 주거불안정을
겪어보지 못했고, 저 혼자 전세 알아보고 발동동 하다가 매수안했던 내자신을 책망하고 ,
다시 현실을 받아들였다가 막 그러다 싸우고 그런게 넘 힘들었는데...
이제 2년만 버티면 내집에 들어갈수있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합니다. 그러면서 싸울일도 줄어들었구요.
이래서 실거주 한채가 중요하다고 했나봐요. 예비번호까지 받으며 된 청약이라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
새삼 감사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집은 잘짓고 있나 구경갔다 왔어요. 검단이란 지역도, 금강이란 브랜드도
생소했는데 이제 관련기사만 나오면 찾아보게 되네요....
저희는 검단 다 떨어지고 변두리 당첨 됐는데 3년 기다려야 되네요 ㅎㅎ
내집이 주는 안정감 이란... 표현하기 어렵죠
와 지금 찾아봤는데 어마어마한 1순위 경쟁률을 뚫으셨군요. ㄷㄷ
그래야 결혼도 앞으로 더하고 아이도 낳을테니까요
나중에 집값이 오르건 말건 일단 깔고 앉아 있을 집한채 있다는것 만큼ㅁ 마음 편한게 없는거 같아요.
금강 자금력 좋은 시공사로 알고있어요
입주일 예정대로 공사 잘 진행되실거에요
저는 피자를 좋아합니…^^;
그 느낌 잊지 마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저도 전세 살다 집에서도 보이는 곳에 짓는 아파트를 분양 받았었습니다. 땅 고르고 건물 한층 한층 올라오는 걸 다 봤죠. 주말에 외출 다녀올 때 마다 공사장 부지 한바퀴 돌고오고 그랬습니다. 마음이 아주 편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정치인들 공공임대 좋아하면서 자기는 안들어가는게 현실이죠.
서로 성격이 다른 아파트죠.
그런데 진짜로 공공임대로 부동산 안정화 한다는 말은 진짜 입바른 거짓말이라고 봐야합니다
공공임대는 취약계층 디딤돌되는 중요한 보금자리입니다.
정치인들 안들어가는건 그 대상자가 아니니깐요
돈,안정,주거가 확보됐는데요.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
예비입주자협의회 카페 가입하셔서 직접 참여 하시면 더 뿌듯하실꺼에요~
전세 알아보러다니 던 중에 청약에 당첨되어서...
요센 사소한걸로 하던 잔소리 많이 줄었네요...
싸울일도 많이 줄어든거 같아요...
집값 이야기 나올때 스트레스 안받아서 좋지요
돈을 떠나서 스트레스 안받으니까요
당첨되도 돈이 없어서 못 들어가면 어쩌나 그것도 고민이네요^^ㅋㅋㅋㅋ 당첨도 안되면서 딴 걱정이네요~
답변도 감사하고 당첨 참 축하드려요~~~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죠^^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기다리는 동안 중도금 등 자금 계획 잘 세우시고 행복하세요~
이제, 아이 하나 더 생기나요? ㅎㅎ
입주하면 오며 가며 뵙겠네요 ㅎㅎ
서울에선 쫒겨나지만 그래도 든든한게 있으니 주식이 떨어져도 마음이 편하더군요.
정말 이거라도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습니다. 3년 후에 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