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가 끝내줌 + 집에 책장이 부족함 + 언제어디서든 쉽게 책을 보고 싶음
이 삼신기가 모여 책 절단기와 스캐너를 거의 80만원주고 구매했습니다
처음 책을 쓱삭쓱싹 자르고 스캔한 결과물에 흡족하면서 한동안 좋았는데
아이패드로 책을 보고 있으면 20분정도가 한계더라고요
눈이 아프고 피곤해요...
기분탓인가 싶었는데 종이책과 아이패드로 왔다갔다하면서 읽어보면 눈 피로가 확실히 차이나네요
더 생각치 못한 단점은 책은 여기저기서 막 굴리면서 읽을 수 있는 반면에
아이패드프로는 그 무게감과 형태로 인해 조심조심하면서 읽어야 하니 신경이 쓰여요
결국 소설+만화책은 리디북스,
일반 책은 종이책으로 사서 읽는 것으로 정착했습니다
박경리님의 '토지' 1권을 종이책으로 읽고 있는데 역시 종이책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저도 책은 전자책 리더기로 읽어요 아이패드는 영 눈이 피로하죠
소니 DPT-RP1 라고 있네요. 생각보다 저렴한 100만원 살짝 초과하는 수준이네요.
저도 최근엔 절단기랑 스캐너를 사볼까 고민중입니다
패드류로는 눈아파서 책보기 힘드십니당
오닉스북스 검색해보시면 다양한가격대로 있어요
패드로는 눈이 피곤해서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스캔한 것보다는 제대로 된 이북이 훨씬 편하구요.
책정리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진짜 자기전에 뭐 읽는건 최강 같아요.
가벼움, 강한햇빛에서도 잘보임, 백라이트가 직접 눈으로 향하는게 아니라 간접방향이기 때문에 눈부심없음, 독서말곤 다른거 하기 힘듦 ㅋㅋ 제가 생각하는 장점들입니다.
북스캐너, 제단기, 아이패드, ebook 리더 2종, 리디북스 셀렉트 1년, 밀리의서재, 윌라오디오북
다 준비해두고,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볼수있게 셋팅완료하고
만족감을 느끼며 안 보는게 저의 문제입니다.
전자잉크 이북리더는 느리고 책 넣기 불편하고해서
전 지하철에서 종이책을 주로 보는데
종이책 제본이 불편해서 스프링 제본으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배고파서 미쳤나봐요
10.3인치 이상인 eink 리더기들은 플라스틱패널이라 안깨집니다. (8인치 코보 포르마도 있지만 스캔본보기에는 살짝 작을 수도 있어요. 여백을 몽땅 다 제거하면 가능하겠지만요.)
10.3인치 정도면 스캔본은 충분히 잘 볼 수가 있습니다.
오닉스 북스 리더기들은 안드탑재라 리디북스같은 전자책어플도 볼 수 있구요.
특히나 10.3인치로 양면보기 하면 정말 책같습니다 ^^
어두운 곳에서 볼 때는 e잉크보단 아이패드가 더 편하고 좋더라구요.
직스캔보다 책 사서 보는데 괜찮아요. 알라딘이랑 리디북스 2군데서 상품권 사서 좀더 싸게 삽니다
그럼 배경 색을 노란 종이질감으로 바꿀수 있는데 확 편해집니다.
pdf도 배경 색만 바꿔주면 좋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