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녀를 처음 본건 2017년 8월쯤? 여름때였습니다. 장소는 직장 내의 지하식당이었구요.
정말 한눈에.... 첫눈에.... 반했다는 상황이 그때 당시였을 겁니다.
저는 용기를 내서 그녀 앞으로 다가가 말을 걸어보려 했지만, 도중에 말을 막 더듬어서 그런지.....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듯이 하면서 저를 막 피하더군요.
거의 매일같이 "안녕하세요?" 라는 말을 건내면서 대쉬해보려 했으나.... 돌아온 반응은 그녀가 저를 무시하고 지나갈 뿐이었습니다.
날마다 계속 대쉬하던 중에... 어쩌다가 저와 그녀가 대화를 간신히 했던게 기억나는데.....
저 : 제 마음... 받아주시는거... 어떻게 안되실까요?
그녀 : 그냥 이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 대화를 끝으로 그녀는 사무실로 곧바로 올라가 버렸고....
저도 이젠 지칠것 같아서.... 1주일 간격으로 저도 그녀가 맞은편에 걸어오는걸 보고도 아는척도 안했고, 저도 도망치듯 그녀 옆을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래도 연심은 변함없어서... 저는 1주일이 멀다하고 또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려 했지만, 역시 저를 무시하고 지나치는건 변함없더군요.
그러다가 2017년 11월.... 직장 내에서 열린 이벤트가 있어서, 직원들이 건물 밖으로 다 나가고 없을때... 저도 그녀를 찾아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녀한테 도장을 받아내야할 서류가 있어서, 저는 서류 한장 들고 나가게 됬는데요.
여러 직원들을 다 헤치며 그녀를 찾으러 나서던중에 겨우... 이벤트 끝나서야 그녀를 발견했고, 저는 그녀에게 다가가 뭐라 말을 걸어보려 했지만, 역시 저한테 별 말을 안하더군요. 저도 말없이 그녀 뒤에서 걷던중에... 갑자기 그녀가 앞서 걸어가고 있던 남자 직원한테 다가가 장난스레 그의 등을 손으로 툭 치더니 반갑게 대화를 하고 같이 걸어가는걸 보자니.... 그 모습을 보니까 화가 막 솟구치더군요.
저한테 단 한번도 그런 표정 지어본적 없던 그녀가 다른 사람한테는 헤맑은 표정으로 대하는걸 보니까..... 정말 분노 조절이 안되더군요.
일단 저는 가까스로 화를 참았습니다. 일단 그녀한테 도장을 받아내야할 서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나서 그녀 앞으로 나타났는데, 제가 말을 걸려고 하니까,,,, 그녀가 막 화들짝 놀라는 겁니다. 그러더니.... 저를 보고 막 웃더군요.
그때 당시를 회고해보면... 그녀가 저를 보고 놀라니까 다른 사람들이 그녀쪽으로 시선이 집중되니, 좀 상황이 어이 없게 된것 같아서 그녀가 저를 보고 웃었던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저는.... 그녀가 저의 어떤점을 보고 웃었는지는 확실치 않았습니다... 저는 그녀가 다른 남자분과 이야기 나누는거 본후로 무척 화가 난 상태라서... 저는 그녀의 웃음이 저에 대한 비웃음으로 판단하고, 겨우 참았던 화가 폭발해버렸습니다.
저 : 그렇게 웃을거 까지 있습니까!
사무실 전체가 떠내려 갈 정도로.... 저는 그렇게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때 당시 그녀의 표정은 상당히 놀란 표정이었고, 사무실 안에 있던 직원들도 저와 그녀쪽으로 시선을 집중하더군요.
저는 한참동안.... 그녀를 노려보다가..... 분에 못이겨서 사무실 문을 박차고 나가버렸고... 그렇게 사흘, 나흘이 지났어요.
이제 그녀가 뭘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습니다. 그냥 제 손으로 다 박살내고 끝내자는 식으로요......
하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2017년 지난 3개월동안 그녀한테 적당히 폐가 되지 않도록 인사하거나 말을 걸면서 호감 이미지를 조금씩 쌓아온 노력을 해왔던 제 입장에서는...... 그냥 제자신이 너무 못났고, 그녀가 무시할때마다 저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는 상황까지 온 터라..... 멘탈이 나갈대로 나가버린 상태였기 때문에 계속 이렇게 제 가슴에 한이 맺힌체로 저 혼저사만 앓기가 너무 고통스럽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의 이야기를 제가 아는 지인 형에게 알려드렸더니.....
지인 형 : 너 그거 실수한거야.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게 죄가 아니잖아? 뒷감당 어쩌려고 이래?
저는 그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그럼 제가 과민반응 했다는 건데요..... 솔직히 저는 30대 후반을 바라볼 이 나이 되도록 연애 한번 해본적도 없는데다가,,,, 여자 마음이라고는 당연히 모르는 모태 쏠로 동정남입니다. 이건 뭐 남들 다하는 20대때 연애를 안해본게 죄인 건가요?
그리고 저는 친구도 없습니다. 지인 형이 일방적으로 저의 연락을 끊어버린데다가, 카톡 친구가 딱 한명 있긴 한데, 제 초등학교 동창녀석인데... 제가 만나자고 하면, 바쁘다면서 안만나려고 하니..... 그래서 저는 친구없이 이렇게 혼자에요.
아무튼 그 형의 말을 듣고, 저는 급히 생각을 바꿔서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이번에도 저를 막 무시하듯 지나가려 했으나, 저는 놓치지 않고...
저 : 잠깐만요. 잠깐 기다려 보라구요!
그녀 : 뭔데요?
저 : 그러니까..... 저번에 있었던일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정신이 나갔습니다...
그녀 : 아니, 됬어요. 그쪽이 저희 과에 출입금지라는건 알고 있죠? 앞으로 안봤으면 해요.
저 : 이봐요.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습니까? 저는 왜 그쪽한테 안되는건데요?!
그녀 : 저는 그쪽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어요. 한번만 더 이렇게 제 눈앞에 나타나면, 공무집행방해죄로 신고해버릴겁니다.
그러더니, 그녀도 화가 잔뜩 난 상태에서 저한테 뭐라 욕을 한건지, 뭐라 한건지..... 말소리가 들었던것 같은데... 저는 그녀의 마지막 말을 듣고 그자리에서 1시간 가까이 서있었습니다. 이미 그자리에는 그녀가 일하러 없는데도요.
정말로.... 그녀가 있는 '과'쪽으로 갈 일이 있었지만, 제가 그 '과'에서 출입금지가 되어 있더라구요. 하긴.. 나흘전쯤에 제가 그렇게 사고를 쳐버렸으니까요;; 그녀와의 대화도 그렇고;;
저는 그녀와는 달리 일하는 '과'가 다르거든요.
그래도 어떻게든 그녀에게 사과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끝나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치명적인 실수때문에 이렇게 포기하기 싫어요.
제가 어떻게 노력해왔는데..... 어떻게... 이런 분노 조절 못해서 이런 비극으로 끝을 맺기 싫었어요.
저는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고, 그렇게 4년동안 거의 집에 있듯이 지냈습니다. 거의 유배 생활이나 마찬가지죠.
항상 집에 있는건 아니지만... 공공근로나 하면서 몇개월정도 사회생활 나갔던적은 있지만, 그것도 잠깐뿐입니다. 당장이라도 그 옛 직장쪽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때문에 저는 계약 기간 마치는대로 다시 집에서 반년 가까이 지냈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니까 2020년 코로나로 한창인 그떄.....
그녀의 직장 전화번호로 연락을 해볼까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곧바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무려 3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 나를 알아볼까? 나를 기억이나 해줄까? 가 저를 막 방해했는데, 일단 오랜 시간이 지났으니, 그래도 진심이 담긴 사과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전화번호를 입력후 통화를 시도해봤습니다.
그러더니 통화가 되더군요.
저 : 안녕하세요? 저 그때 그 직원인데요.
그녀 : 네? 성함이 어떻게 된가요?
저 : 저.... (이름)입니다.
그녀 : 아... 네.
저는 여기서 놀란게 있는데,,, 그녀가 내 이름을 어떻게 알지? 라는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무슨 말을 걸기만 하면, 대부분 도망치듯 피해다녔던 그녀가 어떻게 내 이름을 알았을까? 인데..... 뭐 그건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고.
저 : 3년전때 있었던일.... 정말 죄송합니다.
그녀 : 아니에요. 뭐 다른 하실말씀 없으신가요?
저 : 그쪽이 괜찮다면, 시간 있으시면 저와 만나주실수 있으신가요? 제가 그 직장으로 방문해볼게요.
그녀 : 아뇨. 일반인은 들어오실수가 없어요. 다른 하실 말씀 더 없으신가요?
저 : 그,,,그런가요? 알겠습니다....
그녀 : 네. 그럼.
이렇게 대화가 끝이긴 한데, 저는 이대로 포기가 안되서 재차 전화를 걸었고...... 이제는 안받으시더군요. 틈만 나면 직장으로 전화를 하게 되서, 결국 그녀가 저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저도 직장일 소음때문에 휴대폰 전화벨 소리를 못들어서 그만 그녀가 저한테 걸어온 전화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부재 전화가 뜨길래요.
저는 서둘러 카톡으로 들어가, 새 친구 목록 새로고침후... 그녀에게 대화를 걸었습니다. 아주 긴 사과 장문글과 함께.....
그러더니 2020년 10월 9일.... 카톡에서 답장이 왔어요.
그녀 : 제 번호는 어떻게 아셨어요?
저 : 그쪽이 제 전화번호 저장해서 뜬거 아닌가요?
그녀 : 저 저장한적 없는데요. 사과 받았으니 다신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저 : 네. 알겠습니다..... 네? 잠깐만요. 아니... 부재중 전화가 떠서 그쪽 전화번호인걸 알아차린겁니다. (이후 글이 길어지니 생략)
그래도 그녀는 답장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알아낸 그녀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봤지만, "없는 전화번호입니다." 라는 싸늘한 전자음 소리만이 들릴뿐......
그사람이 전화번호를 바꿨다고 봐야죠?
그렇게 또... 1년이 지나고,,,,, 저는 또 변함없이 4년동안...., 24시간동안.... 하루종일 단 한번도 제 머릿속에 잊어본적이 없는 그녀를 계속 그리워하면서..... 거의 하루에 밥을 두끼만 먹듯이 지내다보니, 체중이 7킬로그램이나 빠져 있었습니다.
코로나 따위보다 그녀를 이대로 놓치는게 훨씬 무섭게 느껴지던 저로써는 다시 한번 거의 1년만에 그녀의 직장번호로 연락을 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제가 며칠전에 체중이 빠져서 저체중으로 고민이라는 글을 읽어보신분 계실겁니다. 저 지금 48킬로그램이나 나갑니다....)
어제 2021년 8월 30일, 저는 다시 용기를 내서 그녀 직장 번호로 연락을 시도했는데, 그녀가 아닌 웬 다른 여직원이 받더군요.
저 : 저... (누구)씨 번호 아닙니까?
??? : 그분 어디 나가셨는데요.
저 : 네? 나가셨다구요? 자리에 안계세요?
??? : 네. 메모로 남겨드릴까요?
저 : 네! 부탁드려요. 제 휴대폰 번호 찍혀져 있는거 보이시죠? 꼭 부탁드립니다. 꼭이요!
그렇게 해서 통화가 끝났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방금전 나랑 통화했던 그 여직원분이 내가 찾는 그녀일까? 라는 생각요.
그래서 저는 다시 그 번호로 연락을 해봤으나..... 안받더군요. 역시..... 제 짐작이 맞을지도요. 괜히 저와 사적인 대화를 하기 싫으니 일부러 다른사람인 것처럼 전화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정말 제가 바보였습니다;;;
또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오늘 이렇게 제가 글을 쓰는중인데요. 저는 미련을 못버리고 카톡을 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녀의 카톡 프로필이 활성화 되어 있더라구요. 1년전때 그녀가 전화번호를 바꿔버린 후부터는 카톡 프로필은 물론이고, 카카오스토리마저 보이지가 않았었는데... 오늘 와서 보니까 그녀의 카카오스토리까지 다 보이고요.... 그리고 그녀의 근황 사진도 볼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4년전 때의 일들이 막 생각납니다. 제가 이렇게 숨을 쉬고 있을때 언제 어디서나 항상 그때 4년전 일들은 늘 제 머릿속에 되살아나듯이 나타나죠. 지금 그녀의 근황 단독 사진을 보고 있자니..... 뭐랄까, 그저 씁쓸한 따름입니다.
4년동안 이렇게...... 변함없이 그녀만을 계속 짝사랑해왔던 저.......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녀가 없는 제 삶은 오직 세월에 따라 늙거나, 병들거나, 사고로 죽을 각오로 지내는 중이고요.
저 그녀를 포기 못합니다. 죽어도 절대로 포기 못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여전히 아무런 연락도 없네요.....
지금이라도 그만 둬야 뉴스에 안나옵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내가 공을 들였다고 해서 상대방이 그걸 알아줄 필요도 없고요,
그걸 상대방이 알아주지 않았다고 해서 내가 상대방을 함부로 대할수도 없는거에요.
갑자기 화내고, 일터에 얼쩡대고, 됐다는데 4년간 간헐적으로 자꾸 전화오고, 마음이 있는 티 다 나는데 나는 일말의 여지를 준 적도 없는데 끈질기게 연락하고...
다시 읽어보니 이 모든 걸 여자탓하고 있군요. 여자 근황까지 챙기는 걸 보니, 잘 지내는 모습이 보이면 쫓아가서 글쓴이가 무슨 해꼬지를 할까 두렵습니다.
소설이시죠??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차리세요.....
폐를 끼치신거에요. 솔직히 보다가 욕할뻔했네요
당하는 사람 입장도 이해하셔야죠.
글 올리신거 보니 멘탈좀 잡아달라고 119 외치신 것 같아 반대편 입장의 썰 하나 공유 드립니다.
스토킹이 따로 있나요.
상대방도 나를 싫어할 자유가 있어요
그 여자분은 얼마나 무섭고 괴로우실까요?
그 분을 진정으로 생각하신다면 연락과 관심을 끊어주세요. 진심으로요.
맘을 충분히 전하고 안전하고는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을 그리워할 시간에 자신에게 집중하고 더 멋진 사람이 되어보십시오. 더 멋진 분을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Clienkit3 Betatester/
깨끗이 잊으시고 다른 인연을 시작할 마음을 가지시기를 조언드립니다.
"사랑" 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관계에요.
아니라고 했으면 하지 마세요. 막말로 그분하고 어떻게든지 인연을 이어가실려고 했다면 거기에서 버티셨어야죠. 지금와서 어떻게 해보실려고 한다면 다들 기겁할걸요. 현실 얀데레라는게 이런건가요? 키보드 치는 손이 다 차가워지네요.
짝사랑을 어떻게 해보시기전에 진짜 병원 가셔야할것 같아요. 그냥 무섭습니다.
그만두셔야합니다.
정신차리고 현실을 살아가세요
소름끼칩니다.
/Vollago
"상대방 가치 >= 나의 가치"
이렇게 되어야 그 사람한테 호감을 가질 수 있죠.
아무때나 손에 넣을 수 있는 물건과 자신이 노력을 해야 손에 넣은 수 있는 물건
중에 어느게 더 매력적일 거 같습니까?
작성자분은 자기가치를 스스로 낮추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그분에게 있어서는
연애대상도 아니실겁니다.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로맨틱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결국 자신의 가치를 낮추는 거죠...
"너 아니어도 상관없어"라는 사람과 "너 아니면 안돼, 제발..."이런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사람 인연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진짜 사랑한다면 집착하지마시고 그냥 놔주세요.
이보세요.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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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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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님이 한것은 짝사랑이 아니라
레온드사님 본인 감정을 사랑한거에요.
그분은 어쩌다 걸린 희생자일 뿐이구요.
그녀의 행복, 감정에 대한 배려는
개똥보다 못하게 취급하고
관심도 없으면서
모든 글에 내 감정 밖에 없네요.
내가 이렇다. 내가 반했다. 내가 힘들다.
내가 이렇게 보일까봐 힘들다
내가 고통스럽다. 내가 후회했다. 내가 살빠졌다.
내가 이랬다 내가 저랬다 내가내가내가내가
이게 무슨 짝사랑입니까
본인 사랑이지.
정신 차리세요.
그분이 먼저 찾으실만한 사람이 되세요. 지구를 구한다던지 어떤 영웅이 된다던지 말이죠
20대 연애 안해본게 죄냐고 하시는데 누구도 저런식으로 연애 안해요 ....... 너무 무서워요 진짜 ㅠㅠ
제발 무슨일 치르시기전에 상담받으시면 안될까요 ㅠㅠ
좋아한다면 상대 마음도 인정하시고 편하게 해주세요.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면 직접 하신 행동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상대라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고 무서울지
여자분은 몇년 동안 지옥 같으셨을것 같습니다. 현재 진행형인것 같고요.
안타까운 마음, 그리고 그보다 크게 알지도 못하는 여성분의 신변이 걱정되는 마음이 듭니다..........
작성자분 정신차리세요
현실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렇게 죽습니다. 이게 무슨 각오라는 건가요.,..
다른분들 글 좀 아카이빙 해주세여 ㅜ
본문에 '이제 그녀가 뭘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습니다. 그냥 제 손으로 다 박살내고 끝내자는 식으로요......' 같은 표현은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좋아하는 상대방을 위해서 놔주셔야 합니다.
어떻게든 제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만나 용서를 구하는 제 마음이 그렇게 죄란 말입니까?
님께서는, 용서를 구한다는 마음의 핑계로 혹시나 그 여성분과 우연히라도 잘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걸로 보이네요....
그렇지만, 글 내용으로 보면 님께서 여성분 눈앞에서 사라짐으로서, 그분께서는 완전한 일상생활로 돌아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거나 그분을 걱정하시는 마음이라면, 조용히 내버려 두세요.
사랑은 서로 교감이 되는것을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지, 내가 일방적으로 도전하거나 구걸하거나 이겨내는 목표나 목적이 아닙니다.
더는 논란이 되고 싶지도 않고요..
찍으면 찍을 수록 나무는 상처 받고 더 싫어하게 될 겁니다.
상대는 싫다는데 집착하고... 범죄에요
그때 화를 내 소리치지 않았더라면.... 제가 이러고 있지는 않겠죠.
그래서 정말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제발 제 언행이 범죄라고만 꾸짖지 마시고, 저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들 남겨주세요....
저 진짜 정신 나가기 일보직전입니다.
선생님...
다들 한결같이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제가 한번 더 간단히 요약해서 알려드리자면
그냥 그녀를 잊으세요.
그게 선생님과 그 여자분 두분 다 행복하게 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많이 갑갑하시죠?
그럴땐 여기서 터놓는 것 보다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세요.
이게 선생님의 미래에 웃음이 가득할 방안입니다.
그냥 그분은 잊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맘에 드는 분이 나타나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드릴 조언은 이것 밖에 없네요
용서를 구하거나 그분에게 더이상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이 이상 그분에게 무언갈 하는거 자체가 잘못이고 그분에게는 고통일 뿐입니다.
용기를 내서 병원문턱을 밟아보세요.. 불안과 집착도 약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인증하듯이 장담하죠.
화를 내 소리치지 않았다고 해도 잘 되지는 않았을거에요. 이미 상대방은 레온드사님을 매우 부담스럽게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우선적으로 심리상담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시도들을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상대방의 호감을 사는 방법은 강요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매력을 키우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겁니다.
인정하세요 ㅜ
인정할줄알아야 얻을수도잇는겁니다
정말 괴로워서 이렇게라도 몸부림치는건데..
그냥 하루빨리 잊으시고
본인에게 집중하시길바랍니다
결코 바람직한 행동이 아닙니다
곧 지워질글이지만..
꼭!! 상담을 한번받아보세요.
레온드사님의 상처와 고독이 오롯이 느껴저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지금 마음의 병이 생기신 것 같아요.
병이 더 깊어지기 전에 상담같은 걸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 지금 자존심이고 뭐고 따질거 없이 세상에 저 혼자만 있다는 이 고독속에서 위로를 받고자 써봤던글이.... 결국 우려한대로 클리앙 내에서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었고, 모든 회원들의 비난 대상이 된 제 입장은 더 비참할 따름입니다.
더는 논란이 되기 싫어서 글을 삭제하려는데, 계속 글삭제 예정시간이 점점 증가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여러분들의 비난을 피하진 않겠습니다.
저 벌받아도 싼놈이니까요.
다만, 내가 주인공이 됐을 때일 뿐입니다.
그리고 제발 좀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 좀 해 보세요. 지금의 반의 반 만큼 자기를 매력있게 만들어서 그런 사람 만나 사랑해 보고
안 되면
다시 클리앙에 글 올려 보세요. 쪽지라도..
나는 안된다 이런 생각을 하시지 마시고 치료받고 행복해지실수 있어요
그리고 저분께는 다시는 연락하지 마세요. 이거 계속되면 9시 뉴스 나오실수 있어요
이제 완전히 포기했어요.
만약 제 후배셨으면 진짜 한대 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