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별똥별 하면서 까고 싶은 마음은 잘 알겠는데... 좀 확인하면 알 수 있는 걸... 똥별 육군장성과 달리 공군은 일하는 장군이다란 식으로 소설 쓰시면 곤란하죠.
IP 14.♡.51.171
08-31
2021-08-31 1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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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77님 이야기하신 작전에 사용된 C-130 의 파일럿들은 대부분 소령이상입니다. 공군 파일럿은 보통 전투기를 시작으로 나중에 수송기쪽으로 이동하더군요 그런 파일럿들을 이끌고 나가는 작전을 지휘해야 하는 상태를 이야기 한거고 그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한국에서 할까요?
작전 투입을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육군은 대부분 병들의 대부분 기기 운용을 한다면 공군은 비행조정등은 장교가 정비나 관리는 부사관들이 사병은 그걸 지원하는 형태로 되고 있죠 육군도 그렇게 되나요?
우리나라 똥별문화는 일본제국주의에서 왔다는게 정설입니다. 똥별들의 객기로 태평양 전쟁이 시작되었고 똥별들 똥잔치만 하다 결국 원폭 쳐맞고서야 치료되었죠. 건국 및 한국전쟁초기 일본군 장교출신 똥별들이 무슨짓을 했는지 찾아보면 진짜 가관입니다. 가장 유명한 빅똥별이 박정희구요.
@원두콩님 1사단 맡았던 백모씨가 본인도 서울에서 파티하고 술에 취해 다음날 나타나고 장교들 절반이나 외박 보냈다던. 장교들이 거의 휴가중이었다는 얘기가 거기서 나온 거죠. 오히려 전방 보직이 아니던 김홍일 대령?(일제시대 장개석의 중국군에서 별 2 달았다가 김구 주석이 부르자 광복군으로 달려 온)이 야전에서 패잔병들을 모아 분주하게 지휘했다죠. 사흘만 버티면 지원군이 온다고…
전 카투사이긴 한데, 한국군지원단이라고 한국군쪽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ㅠ 사무실에 출근하면 완전 한국군 분위기이고 막사에 돌아가면 2인 1실 혹은 1인 1실의 쾌적한 미군 생활을 했죠. 그 괴리감이란.. ㅋㅋ
하여튼 당시 이병이었던 저는 당직을 많이 섰는데, 전국에 있는 지원단 당직들이랑 전화하면서 전국 카투사 현황을 보고 받고, 이를 현황판에 집계하는게 주된 일이었습니다. 이게 끝나면 한 새벽 1시쯤 되고, 그럼 적당히 눈치보면서 의자에 꾸겨져서 한숨 자는 거죠.
평화롭게 집계가 끝나 비몽사몽을 향해가던 새벽 2시쯤, 왠 전화벨이 갑자기 울립니다. '뭐지, 나 있을 때 사고라도 나면 안되는데 ㅠㅠ' 하면서 전화를 받았더니 "어, 나 연합사 X소령이야" 하면서 영어 잘 하는 애 하나 "깨워서" 자기 당직실로 보내랍니다. 이게 뭔 소린가 싶어 한참을 이리저리 물어 봤더니 , 자기가 지금 당직을 서고 있는데 아무래도 밤을 세워야 할 것 같고, 그럼 영어 공부나 하자는 생각에 영어책을 하나 꺼내서 보고 있었는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나 많아 짜증이 난 겁니다 ㅋㅋㅋ (한국군 간부들의 영어 실력은 다 처참했습니다..) 그때 반짝하고 떠오른 아이디어가 아하 영어 잘하는 병사 하나 옆에 앉혀놓고 모르는 단어를 손가락으로 짚으면 뜻을 말해주게 시키면 되겠구나 였던 겁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 자고 있는 병사를 깨워서 밤을 세우게 하려는 그 발상도 문제지만, 자신의 스마트한 아이디어에 심지어 자부심까지 느끼던 (잘못된게 있다고는 전혀 느끼지 못하더군요..) 그 소령한테 욕을 한 바가지 해주고 싶었지만, 꾹 참고 왜 병사를 못 보내주는지 논리적으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날이 토요일 밤이었거든요.. ㅋㅋㅋㅋ 이론적으로 당시 우리 캠프에 당직 서고 있는 나 한 명, 헌병으로 근무서는 몇 명, 영창에 몇 명 빼고는 아무도 없다. 전부 외출 나갔다 ㅋㅋ (위수 이남이어서 주말에 외출 외박이 자유로웠습니다) 한 일분간을 가만히 있더니 (뭔가 낚인건 아닌지 고민하는 시간이었겠지요.. ) 그냥 끊더군요.
미군이 자기네 군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어깨너머나마 보고 있던 저에게, 이런 똥 군인들의 태도는 참으로.. 똥 같았네요 ㅎㅎ
@대왕곰돌님 카투사의 주적이죠 지원단 간부 미군 규정 다 꿰고 전지단에 네 요구는 불합리 하다라고 설명하고 니가 할 수 있는건 없어라고 하는게 카투사 능력이었습니다 반면 제일 불쌍한게 지원단 카투사…왜 쓸데 없이 영어 잘하는 자원 뽑아가는지 이해가 안되는.. 그냥 보병이랑 화학 사이정도면 될걸..
삭제 되었습니다.
챈챈호
IP 106.♡.142.191
08-31
2021-08-31 13: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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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곰돌님 저도 카투사 복무중에 지원반장님이 바뀌어 육군에서 새로오신 상사분 이었는데 미군 문화를 제가 전역할때까지(약 1년여) 잘 받아들이지 못하더라구요. 항상 카투사는 한지단 간부들을 욕하고 그랬죠...
Watanka
IP 24.♡.218.127
08-31
2021-08-31 1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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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곰돌님 사병=머슴 이란 사고 방식이죠.
대왕곰돌
IP 175.♡.251.163
08-31
2021-08-31 13: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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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로님 쓸데없이 뽑아가는 최고봉.. 어학병이 있습니다. 카투사 지원한 인원 중 가장 점수 높은 순대로 수십명 뽑아서 한국군에 배치시키죠... (누구 맘대로?!) 그래서 분명 카투사 지원했는데, 토익 점수 높은 죄로 한국군 어학병이 됩니다... (여기는 미군과는 관련 1도 없는 그냥 한국군)
대왕곰돌
IP 175.♡.251.163
08-31
2021-08-31 13: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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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uylian님 정말 왜 그리 그지 같은지.. ㅋㅋ
대왕곰돌
IP 175.♡.251.163
08-31
2021-08-31 13: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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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챈호님 그쵸.. 문화가 어마어마하게 다르긴 하죠.. 근데 분명 이름은 지원단인데 그냥 없는게 낫겠다 싶긴 해요.. ㅋㅋ
@Watanka님 그러니까요.. 그래서 저는 병사 월급 올리는 것에는 무조건 찬성입니다. 일단 몸값이 높아지는게 대접의 기본입니다. 함부로 쓰다가 사고가 나거나 문제가 생기면 관련자들의 처벌, 합당한 보상 등이 이루어져야 함부로 쓰는 문화가 사라집니다.
예전에 정훈장교가 해주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즘은 그렇진 않겠지만, 예전에는 병사 하나 죽으면 국가에서 나오는 보상금이 1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병사 월급을 기준으로 계산...) 그거 (10만원) 와 지뢰에 갈기갈기 찢어진 시체를 대충 주워다 얼기설기 만들어놓은 병사의 관을 들고 고향에 데려다주려면, 부대에서 병사들한테 (왜?!) 돈을 모아다가 그래도 수백만원 만들어서 가져간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안 그러면 동네에서 진짜 맞아죽을거 같아서..) 국민 모두에게 정당한 대접을 해주는 올바르고 공정한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권력과 책임은 동시에 와야하는데 한국식 권력은 의무를 다한 자(군인)들은 대우받지 못하고... 오히려 의무를 다하지 않는 자들이 권리를 누리고 있죠.
지우당
IP 61.♡.124.17
08-31
2021-08-31 1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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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 왔을 때 상황병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는 군단 상황장교.
한참 설명하다가 어느순간 뭐여? 어떻게 하라는겨? 5분 대기까지는 알아들었는데...
이후 옆에서 듣고 있던 작전 장교님이 훈련이야? 실제 작전이야?...에휴... 하면서 상황실에 있던 중위에게 군단에 연락하라고 해서 연락.
이후 중위가 마무리 못해서 작전 장교님이 또 연락.
작전장교님이 군단 하달된 내용을 대대장님께 보고
대대장님 또 군단에 연락.
이 후에 상황 조치 시작.
Dreadnought
IP 175.♡.35.151
08-31
2021-08-31 1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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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기 쉬운 퇴각작전에서 마지막까지 장병들이 공황에 빠지지 않도록 다독이면서 버티다가 +최악의 상황시 소총수로서 역할이라도 수행하기 위해서 총까지 들고 있다가 마지막으로 램프에 오르는 모습이네요. 탈레반에 포위되어 +IS 테러까지 터져서 "우리 죽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목구멍에서 올라오는 장병들로서는 사단장이 마지막까지 현위치 고수하는 것에 많이들 안도했을 것 같습니다. (설령 그 모습이 쇼!라고 해도요...)
개인적으로 주적이 ㅡㅡ 간부들이라 생각함 포병 갓을때 k9 경유 빼팔아 치우더군요 근데 웃긴건 부대에 병사들 다 알고 그밑에 부사관들도 다아는데 부사관들은 부스러기받는다고 함구하고 병사들이야 말해봣자 뭐.. 군대가 썩어서 북한이랑 공격받을 싸울수잇을까합니다 ..
cpdls
IP 58.♡.239.156
08-31
2021-08-31 1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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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중요한 군사작전은 연출된 사진을 찍고 언론에 뿌리는 언론전도 잘 합니다. 저것도 고도로 연출된 사진이고 저 82공수 사단장은 저게 미군 지휘관은 병사를 챙기고 마지막 자리에 철수한다라는 상징으로 쓰임을 알고 있기에 저렇게 완전군장상태로 마지막으로 수송기에 오르는 모습을 보인 것이죠. 한국군 장군들은 그렇게 할 기본적 태도가 아예 장착돼 있지 않음을 군필 한국 남자들은 다 알죠.
공항곰
IP 182.♡.176.194
08-31
2021-08-31 16: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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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ls님 저도 카투사출신입니다만, 평소에 미군에서 보여지는 장교와 부사관들의 모습은 꽤나 프로다운 모습이고, 특히나 몇몇 장교들은 그야말로 밴오브의 윈터스 소령같은 모습으로 기억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비록 연출이라 하더라고 이런 모습이 먹힌다는건 평소에 보여지는 모습과 큰 괴리가 없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수목
IP 61.♡.222.18
08-31
2021-08-31 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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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비 전투시 총구는 하늘로 해야하는거 같은데 ….
('_')
IP 59.♡.52.29
08-31
2021-08-31 17: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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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님 미군은 아닌거 같습니다.
아리니아빠
IP 211.♡.131.78
08-31
2021-08-31 12: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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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많이 주는 이유가 결정하고 책임지라는 것인데…
삭제 되었습니다.
김범뽕
IP 203.♡.217.230
08-31
2021-08-31 12: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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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두님 안터졌나요?
cuirassier
IP 222.♡.167.253
08-31
2021-08-31 13: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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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뽕님 터지진 않습니다. 포병 불발탄 처리 예시 중에 있는 사항인데 그런 경우엔 좀 높은 장약으로 다시 쏘라고 되어 있어요. 포신 내에서 멈춘 포탄은 사람 힘으로 제거가 불가능해서;;;;
@꽁두님 155mm 견인포 전포로 전역했습니다. 탄두 앞을 때려서 제거하는 건 발사 전에 장전이 끝난 단계와 공이가 뇌관을 때렸는데도 발사가 되지 않는 불발탄 제거의 경우 등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가운 포신과 뜨거운 포신등 구분해야 할 경우들이 더 있긴 합니다만... 아마 이때도 불발, 탄걸림이라는 용어를 써서 그런데 걸렸다는 표현을 쓰셔서 장약까지 폭발했지만 포신 강내에서 중간 쯤 포탄이 멈춘 걸로 이해했습니다. 이런 불발유형도 교범에 보면 있는 내용이에요. 이때는 한번 더 쏘라고 되어 있더군요. 저는 경험을 못해봤네요. 저희는 실사격 중에 사격 취소가 되는 바람에 옆 포대에서 장전한 포탄을 꼬깔 모양의 포탄빼기에 장전봉을 연결해서 제퇴기쪽에서 밀어넣고 오함마로 때려 빼냈습니다.
라이투미
IP 122.♡.208.242
08-31
2021-08-31 12: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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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번 탈출 작전에 준장이 직접 카불에서 작전 지휘를 했죠... 미군하고 차이는 미군은 그냥 당연한 거니까 별로 특별할게 없는데 한국은 매우 특별하니까 칭송 받는거..
삭제 되었습니다.
은준파
IP 1.♡.154.116
08-31
2021-08-31 12: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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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비슷하죠.. 대부분의 잘된 프로젝트는 끝까지 PM이 남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망한프로젝트는 마지막에 사원대리가 남아 똥을 치우는 시대에서 망했어도 아랫사람부터 내보내고 마무리까지 지키는 PM을 보는느낌과 비슷하겠네요...
tonykwon79
IP 220.♡.186.120
08-31
2021-08-31 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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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파님 혹시 그거 아세요? 우리가 회사에서 하는 프로젝트의 개념과 진행 이거 전부다 미군에서 온 것입니다. 미국 군대의 작전 수행을 회사에서 프로젝트 하는것 처럼 했습니다. ㅎㅎ
이런게 프로젝트인데 ㅎㅎ 회사에서 프로젝트 진행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ㅎㅎㅎ 저희 회사도 프로젝트는 개판입니다. ㅋㅋ
미군 이야기와 프로젝트 이야기를 하셨길래 적어 봤습니다.
_머스탱_
IP 119.♡.250.142
08-31
2021-08-31 12: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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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장성들과는 완전 상반되는 @.@
cuirassier
IP 222.♡.167.253
08-31
2021-08-31 1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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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에는 발끈하는 장교들이 없는게 신기 하네요. ㅎㅎㅎ
공사팀
IP 125.♡.3.247
08-31
2021-08-31 13: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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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미군은 2차세계대전부터 지금까지 실전을 꾸준히 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군대죠 그래서 더 효율적ㅇㄴ게 뭔지 알고 그걸 실천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아니면 실천 안하면 다 죽는거거나...
시즐80
IP 39.♡.54.164
08-31
2021-08-31 13: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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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관급 지휘자는 눈앞의 총알보다 등뒤의 총알을 조심해야 한다는걸 알고있죠. 아무도 먼저 말하지 않을 뿐입니다.
Moo-4
IP 223.♡.219.116
08-31
2021-08-31 13: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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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한국군 징집병사 = 노예 or 죄수 군대 취급이죠. 기본적으로 병사는 틈만 나면 달아나거나 총알을 빼돌릴 존재로 인식하는게 현 국방부 수준 아닙니까?
간부 중 일부는 훌륭한 분들이 있겠지만 휘하 병사들을 인간 이하로 취급하고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인간들을 실제로 다수 목격했구요
실제로 전쟁이 나면 저놈들이 날 총알받이로 쓰고 저는 살겠다고 도망가겠구나 싶던데요
한국군이 더 강해지려면 병사들 권리가 지금보다 신장되어야 한다고 봐요. 노예/죄수 군대는 딱 그만큼만 기능을 하는거고 스스로 권리와 의무를 가진 병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싸울때 훨씬 더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잠잠시만요
IP 223.♡.151.6
08-31
2021-08-31 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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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은 젤먼저 예약함
쉐브롱스
IP 112.♡.174.74
08-31
2021-08-31 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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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 1/9 근무했었습니다. 11B 병과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하사관, 장교들은 리더쉽을 아주 중요한 가치로 여기더라구요.
아침에 PT할 때 더 열심히 하고 모범을 보여줍니다. Duty 시간에 절대 땡땡이 없이 FM으로 훈련하고 리딩합니다. 훈련장 나가서 힘든 일, 어려운 일 먼저 하고 밥 먹을 때도 부하 먼저 챙기고 본인은 젤 늦게, 젤 빠르게 먹습니다. 웨스트포인트 출신 LT(소대장)가 부임한 적이 있었는데 절대 엘리트 냄새 풀풀 풍기면서도 체력도 왕, 지식도 왕, 리더쉽도 최고더라구요.
그러나 사격은 한국군이 최곱니다ㅋㅋ 거너리(전차사격훈련) 때 마다 부대 탑거너는 다 카투사였고 모든 전차커멘더들은 카투사 거너 영입전이 치열했습니다. 심지어 한국군지원단에 근무하던 특전사 출신 상사분이 쏜 10발이 나머지 미군 장교 4명이 쏜 10발보다 명중한 과녁수가 더 많더라구요!
DMWriter
IP 61.♡.54.85
08-31
2021-08-31 17: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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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브롱스님 ㅋㅋㅋ 역시 서든어택의 민족이군요
ninja7
IP 58.♡.17.54
08-31
2021-08-31 1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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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지휘관 하나가 분위기 싹 바꿀수 있는데 언제가능할지...군시절 사병이 사단 참모들 식기 설거지 하던 문화를 한미연합사 근무하던 사단장이 부임하면서 바로 없애버리더라고요. 사병으로써 진짜 통쾌 했었는데 다른 사단장도 그랬을지 모르겠지만요.
himton
IP 223.♡.22.40
08-31
2021-08-31 14: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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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사미와 돔황챠가 생각납니다. 한나라에서 시기적으로 다른 국가원수의 전략 차이로 발생한 용두와 사미의 갭은 크네요. 철수 이후 비대칭 전략인 무인 타격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일지도..1:1원칙의 사각지대인 비대칭의 묘미
Barakah
IP 118.♡.4.68
08-31
2021-08-31 14: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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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26개월간 내가 총 쏜은 100발이 안 된다. 삽질은 1000번은 넘을 것 같고 제초도 100시간은 넘고...미군이랑 비교하지 말자.
최최22
IP 59.♡.203.13
08-31
2021-08-31 14: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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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장이 권총 안든것만 해도 달리 보이네요.
얼룩배기황소
IP 211.♡.208.99
08-31
2021-08-31 14: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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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항우가 정치적 능력은 꽝인데 병사들에게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서 불가사의한 전투를 이겨냈었죠. 전투가 벌어지면 앞장서고 행군할때는 말에서 내려 같이 걸어갔으며 쇼일지언정 병사가 부상당하면 자신의 입으로 고름을 직접 빼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생사의 갈림길인 실전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지휘관의 리더십이나 작전능력도 실전을 해봐야 평가가 가능하니까요 근데, 좀 더 생각해보면 그냥 미국이 전쟁에도 능한만큼, 언론플레이도 잘 해 왔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사진 또한, 전쟁을 위한 작전 - 대국민 심리전 -이니까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jhjw4536&logNo=200000268663
애초에 대부분 전선에 나올 일이 없...
이번 미라클 작전 때 장성이 솔선해서 지휘하지 않았나요?
그게 아니었으면 실패했다고 기사도 봤었는데요.
해외 파병은 승진코스거든요
대신 실패하면 안되죠
요
이게 체력을 강조하지만 또 부상이나 질병의 영역으로 가면 차별도 안되고 한없이 뺑끼칠수 있는게 또 미군이라..
저기 나오는 육군과는 다르죠
저건 Photo-op. 다름 아니죠. 쇼의 한 부분이에요.
어디 총탄이 날아드는 탈출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저러면 숭배해도 되는데요,
저건, 평화협정으로 철수시에 공격하지 않겠다는, 그런 안전한 상황인데,
저걸 뭘 대단하다고.....
만들어진 것인지 모르지만
미군과 국군의 군차량이 수송 중에 다리가 무너지면서 빠졌는데 한국군은 짐 빨리 꺼내라하고 미군은 사람 꺼내라 했다는 이야길 들었을 때 얼마나 슬프던지..
이번에 정부측 파견요원으로 특수임무단장으로 나간 사람 이경구 준장입니다만...
육군 소속인지 공군 소속인지 확인하고 글 쓰시는 겁니까?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829500090&wlog_tag3=naver
직책이 국방부 국방정책 차장이신데.. 육군 소속입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713000726&md=20210716003305_BL
똥별똥별 하면서 까고 싶은 마음은 잘 알겠는데... 좀 확인하면 알 수 있는 걸...
똥별 육군장성과 달리 공군은 일하는 장군이다란 식으로 소설 쓰시면 곤란하죠.
작전 투입을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육군은 대부분 병들의 대부분 기기 운용을 한다면 공군은 비행조정등은 장교가 정비나 관리는 부사관들이 사병은 그걸 지원하는 형태로 되고 있죠
육군도 그렇게 되나요?
공군조종사 계급때문에 장성파견한게 아니고 현지 미군과의 교섭때문에 장성이 파견된겁니다.
특전사등은 하사관급이상에 간부들로 작전팀 구성되는데 그건 뭣 때문이라고 생각하시죠?
그 외에 육군 모부대 역시 간부중심 편제고요.
비행기 이야기하시니 육군항작사 소속 헬기는 그럼 병이 조종합니까?
이경구 준장은 파견부대 지휘는 공군에서 나온 대령에게 맡기고 본인은 우리측 외교관들로는 부족한 현지 미군과의 협조 요청 및 실무 조정 등 조율을 위해 나간 겁니다.
슬프지만.. 전형적인 육군 똥별들 모습이..
똥배나와서 권총띠도 배아래 팬티라인에 걸쳐진..
군장류는 사용감 1도 없는.. 항상 A 급 전시품 같은 느낌이고...
우리 지휘관들 중에도 먼저 몸을 날리는 분들이 있으시죠.
다만 더 위로 올라가지 못하거나 먼저 돌아가셔서 안타까울 뿐...
생각해보면 이승만이 심어둔 친일파가 경찰, 검찰, 사법부, 정계, 재계에만 있었겠습니까.
군대에는 당연히 더 깊숙히 박아놓지 않았을까요.
언젠가는 이 유리천장(?)이 깨지고 군도 정상화되기를 바래봅니다.
최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력을 통제하는게 우선순위죠.
저상황에서는 모병과 징병의 차이죠.
모병입장인 간부급에서도 재난상황 대비 결정권자는 대기가 필요한데
영관급이 출근해있다면 지통실에는 사병이 있는것도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전투 비상시에는 제대로 할런지가 걱정이 되긴 합니다.
똥별들의 객기로 태평양 전쟁이 시작되었고
똥별들 똥잔치만 하다 결국 원폭 쳐맞고서야 치료되었죠.
건국 및 한국전쟁초기 일본군 장교출신 똥별들이 무슨짓을 했는지 찾아보면 진짜 가관입니다.
가장 유명한 빅똥별이 박정희구요.
오히려 전방 보직이 아니던 김홍일 대령?(일제시대 장개석의 중국군에서 별 2 달았다가 김구 주석이 부르자 광복군으로 달려 온)이 야전에서 패잔병들을 모아 분주하게 지휘했다죠. 사흘만 버티면 지원군이 온다고…
회사의 직급, 업무 방식, 결재방식 꼰대 마인드, 학교의 초중고 수업 컬리큘럼도 다 일본에서 왔을 걸요..ㅎㅎ
골프만 치느라 소총도 못들텐데..
역시 미군이네요
국방부에 테니스장이 장군코트, 령코트, 이하 코트 다 따로 있... 목욕탕도 따로... (20세기 이야깁니다 ㅋ)
우리는 장교야 말로 우리의 주적이죠~
전 카투사이긴 한데, 한국군지원단이라고 한국군쪽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ㅠ
사무실에 출근하면 완전 한국군 분위기이고
막사에 돌아가면 2인 1실 혹은 1인 1실의 쾌적한 미군 생활을 했죠.
그 괴리감이란.. ㅋㅋ
하여튼 당시 이병이었던 저는 당직을 많이 섰는데,
전국에 있는 지원단 당직들이랑 전화하면서 전국 카투사 현황을 보고 받고,
이를 현황판에 집계하는게 주된 일이었습니다.
이게 끝나면 한 새벽 1시쯤 되고, 그럼 적당히 눈치보면서 의자에 꾸겨져서 한숨 자는 거죠.
평화롭게 집계가 끝나 비몽사몽을 향해가던 새벽 2시쯤,
왠 전화벨이 갑자기 울립니다.
'뭐지, 나 있을 때 사고라도 나면 안되는데 ㅠㅠ' 하면서 전화를 받았더니
"어, 나 연합사 X소령이야" 하면서 영어 잘 하는 애 하나 "깨워서" 자기 당직실로 보내랍니다.
이게 뭔 소린가 싶어 한참을 이리저리 물어 봤더니 ,
자기가 지금 당직을 서고 있는데 아무래도 밤을 세워야 할 것 같고,
그럼 영어 공부나 하자는 생각에 영어책을 하나 꺼내서 보고 있었는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나 많아 짜증이 난 겁니다 ㅋㅋㅋ (한국군 간부들의 영어 실력은 다 처참했습니다..)
그때 반짝하고 떠오른 아이디어가 아하 영어 잘하는 병사 하나 옆에 앉혀놓고 모르는 단어를 손가락으로 짚으면 뜻을 말해주게 시키면 되겠구나 였던 겁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 자고 있는 병사를 깨워서 밤을 세우게 하려는 그 발상도 문제지만,
자신의 스마트한 아이디어에 심지어 자부심까지 느끼던 (잘못된게 있다고는 전혀 느끼지 못하더군요..)
그 소령한테 욕을 한 바가지 해주고 싶었지만,
꾹 참고 왜 병사를 못 보내주는지 논리적으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날이 토요일 밤이었거든요.. ㅋㅋㅋㅋ
이론적으로 당시 우리 캠프에 당직 서고 있는 나 한 명, 헌병으로 근무서는 몇 명, 영창에 몇 명 빼고는 아무도 없다.
전부 외출 나갔다 ㅋㅋ (위수 이남이어서 주말에 외출 외박이 자유로웠습니다)
한 일분간을 가만히 있더니 (뭔가 낚인건 아닌지 고민하는 시간이었겠지요.. )
그냥 끊더군요.
미군이 자기네 군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어깨너머나마 보고 있던 저에게,
이런 똥 군인들의 태도는 참으로.. 똥 같았네요 ㅎㅎ
카투사의 주적이죠
지원단 간부
미군 규정 다 꿰고 전지단에 네 요구는 불합리 하다라고 설명하고 니가 할 수 있는건 없어라고 하는게 카투사 능력이었습니다
반면 제일 불쌍한게 지원단 카투사…왜 쓸데 없이 영어 잘하는 자원 뽑아가는지 이해가 안되는.. 그냥 보병이랑 화학 사이정도면 될걸..
저도 카투사 복무중에 지원반장님이 바뀌어 육군에서 새로오신 상사분 이었는데 미군 문화를 제가 전역할때까지(약 1년여) 잘 받아들이지 못하더라구요. 항상 카투사는 한지단 간부들을 욕하고 그랬죠...
쓸데없이 뽑아가는 최고봉.. 어학병이 있습니다.
카투사 지원한 인원 중 가장 점수 높은 순대로 수십명 뽑아서 한국군에 배치시키죠... (누구 맘대로?!)
그래서 분명 카투사 지원했는데, 토익 점수 높은 죄로 한국군 어학병이 됩니다... (여기는 미군과는 관련 1도 없는 그냥 한국군)
정말 왜 그리 그지 같은지.. ㅋㅋ
그쵸.. 문화가 어마어마하게 다르긴 하죠..
근데 분명 이름은 지원단인데 그냥 없는게 낫겠다 싶긴 해요.. ㅋㅋ
그러니까요.. 그래서 저는 병사 월급 올리는 것에는 무조건 찬성입니다.
일단 몸값이 높아지는게 대접의 기본입니다.
함부로 쓰다가 사고가 나거나 문제가 생기면 관련자들의 처벌, 합당한 보상 등이 이루어져야 함부로 쓰는 문화가 사라집니다.
예전에 정훈장교가 해주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즘은 그렇진 않겠지만, 예전에는 병사 하나 죽으면 국가에서 나오는 보상금이 1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병사 월급을 기준으로 계산...)
그거 (10만원) 와 지뢰에 갈기갈기 찢어진 시체를 대충 주워다 얼기설기 만들어놓은 병사의 관을 들고 고향에 데려다주려면,
부대에서 병사들한테 (왜?!) 돈을 모아다가 그래도 수백만원 만들어서 가져간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안 그러면 동네에서 진짜 맞아죽을거 같아서..)
국민 모두에게 정당한 대접을 해주는 올바르고 공정한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군이었으면.... 부대 뒤집어질 장면이군요 ㅎㅎ
우리나라는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이 있죠.
권력과 책임은 동시에 와야하는데 한국식 권력은
의무를 다한 자(군인)들은 대우받지 못하고...
오히려 의무를 다하지 않는 자들이 권리를 누리고 있죠.
한참 설명하다가 어느순간 뭐여? 어떻게 하라는겨? 5분 대기까지는 알아들었는데...
이후 옆에서 듣고 있던 작전 장교님이 훈련이야? 실제 작전이야?...에휴... 하면서 상황실에 있던 중위에게 군단에 연락하라고 해서 연락.
이후 중위가 마무리 못해서 작전 장교님이 또 연락.
작전장교님이 군단 하달된 내용을 대대장님께 보고
대대장님 또 군단에 연락.
이 후에 상황 조치 시작.
포병 갓을때 k9 경유 빼팔아 치우더군요
근데 웃긴건 부대에 병사들 다 알고 그밑에 부사관들도 다아는데 부사관들은 부스러기받는다고 함구하고
병사들이야 말해봣자 뭐.. 군대가 썩어서 북한이랑 공격받을 싸울수잇을까합니다 ..
저것도 고도로 연출된 사진이고 저 82공수 사단장은 저게 미군 지휘관은 병사를 챙기고 마지막 자리에 철수한다라는
상징으로 쓰임을 알고 있기에 저렇게 완전군장상태로 마지막으로 수송기에 오르는 모습을 보인 것이죠.
한국군 장군들은 그렇게 할 기본적 태도가 아예 장착돼 있지 않음을 군필 한국 남자들은 다 알죠.
아마 이때도 불발, 탄걸림이라는 용어를 써서 그런데 걸렸다는 표현을 쓰셔서 장약까지 폭발했지만 포신 강내에서 중간 쯤 포탄이 멈춘 걸로 이해했습니다. 이런 불발유형도 교범에 보면 있는 내용이에요. 이때는 한번 더 쏘라고 되어 있더군요. 저는 경험을 못해봤네요.
저희는 실사격 중에 사격 취소가 되는 바람에 옆 포대에서 장전한 포탄을 꼬깔 모양의 포탄빼기에 장전봉을 연결해서 제퇴기쪽에서 밀어넣고 오함마로 때려 빼냈습니다.
이런게 프로젝트인데 ㅎㅎ 회사에서 프로젝트 진행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ㅎㅎㅎ 저희 회사도 프로젝트는 개판입니다. ㅋㅋ
미군 이야기와 프로젝트 이야기를 하셨길래 적어 봤습니다.
그래서 더 효율적ㅇㄴ게 뭔지 알고 그걸 실천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아니면 실천 안하면 다 죽는거거나...
간부 중 일부는 훌륭한 분들이 있겠지만 휘하 병사들을 인간 이하로 취급하고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인간들을 실제로 다수 목격했구요
실제로 전쟁이 나면 저놈들이 날 총알받이로 쓰고 저는 살겠다고 도망가겠구나 싶던데요
한국군이 더 강해지려면 병사들 권리가 지금보다 신장되어야 한다고 봐요. 노예/죄수 군대는 딱 그만큼만 기능을 하는거고 스스로 권리와 의무를 가진 병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싸울때 훨씬 더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침에 PT할 때 더 열심히 하고 모범을 보여줍니다.
Duty 시간에 절대 땡땡이 없이 FM으로 훈련하고 리딩합니다.
훈련장 나가서 힘든 일, 어려운 일 먼저 하고 밥 먹을 때도 부하 먼저 챙기고 본인은 젤 늦게, 젤 빠르게 먹습니다.
웨스트포인트 출신 LT(소대장)가 부임한 적이 있었는데 절대 엘리트 냄새 풀풀 풍기면서도 체력도 왕, 지식도 왕, 리더쉽도 최고더라구요.
그러나 사격은 한국군이 최곱니다ㅋㅋ
거너리(전차사격훈련) 때 마다 부대 탑거너는 다 카투사였고 모든 전차커멘더들은 카투사 거너 영입전이 치열했습니다.
심지어 한국군지원단에 근무하던 특전사 출신 상사분이 쏜 10발이 나머지 미군 장교 4명이 쏜 10발보다 명중한 과녁수가 더 많더라구요!
전투가 벌어지면 앞장서고 행군할때는 말에서 내려 같이 걸어갔으며 쇼일지언정 병사가 부상당하면 자신의 입으로
고름을 직접 빼냈습니다.
지휘관의 리더십이나 작전능력도 실전을 해봐야 평가가 가능하니까요
근데, 좀 더 생각해보면 그냥 미국이 전쟁에도 능한만큼, 언론플레이도 잘 해 왔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사진 또한, 전쟁을 위한 작전 - 대국민 심리전 -이니까요)
문화 차이는 있지만, 미국 지휘관도 뭐... 비슷하겠죠
전쟁터에서 음란물 보고, 여성 부하 간통하고…'세상에 이런일이'
https://www.mbn.co.kr/news/world/1847168
이번 아프카니스탄 오아시스 작전 검색한번 해보세요.
ㅉㅉ
그런데 왜 한국 3성장군은 저런 연출조차도 하는 사진을 본적이 없군요..
지도자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사회보다도 찾기 힘든곳이 군대같아요....
실력보다 인맥,학연,지연에 얽매이는 쿠테타무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