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부모님께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에 관심을 가지십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이게 특히 한여름엔 냄새가 나는 걸 봉지에 넣고 보관하기도 그렇고
통을 쓰자니
통에 곰팡이 피고
냄새나는건 마찬가지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하나 들이면
진짜 삶의 질이 올라간다던데 고민입니다
보니까 미생물이 나와서 며칠에 걸쳐 차근차근 분해? 말리는 것도 있고
싹 건조시켜서 무슨 가루처럼 만들어서 냄새가 안 나고
버리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있고
종류가 참 많더군요
일단 비슷한 기기 쓰는 친구들이 있어서 물어보는데
저마다 평이 제각각이네요
저도 이사가기 전에 하나 찜해서 들이기 위해서
오늘부터 가전제품 매장좀 들러볼까 합니다
지금은 미생물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사용합니다. 가격대가 좀 높습니다. 차라리 갖다 버리는게 비용이 더 적게 들었을 것 같은데.... 그보다 문제는 분해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1일 처리량 700g 이내에 넣으면 된다고 하는데, 2주 전에 넣은 것들이 아직도 뒤져보면 보입니다. 탄수화물은 엄청 분해가 잘 되는 것 같은데, 설명서에도 나와 있듯이 섬유질 많은건 잘 안됩니다. 그리고 날것도 잘 안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남아 있습니다. 사실 이게 시간 지나면 생고구마 썰어서 버린게 분해가 되긴 할런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건 음식물쓰레기 버릴 때 뭐는 밖에 버릴거, 뭐는 음쓰통에 버릴거 신경써서 구분해야 합니다.
결론, 몸은 좀 편하긴 한데 다른걸 신경써야 하니까 약간 현타가 옵니다.
한 1년 째 쓰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대신에 갈다가 뭐가 걸리는게 있을 수 있어서 딱딱한건 미리 골라서 빼둬야합니다
문제는 필터값이 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