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야 (저랑 와이푸) 앉아서 쉬기만해도 행복하지만
아이들은 에너지를 뿜어내어야 아프지 않는 생명이다보니
주로 계곡이 있거나 수영장이 있거나 물이 있는 곳으로만 다녔는데
이제 날도 조금씩 쌀쌀해지고, 물도 차가워지니 놀이시설이 있는 캠핑장을 찾는데 거긴 1박은 잘 안 받네욯 ㅎ
코로나라 폐쇄해서 캠핑장만 운영하는곳도 많고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장에 가면 제가 놀아주는것도 한계가 있고 그 예민한 6세 여자의 감성을 제가 몰라주는것도 있고
이래저래 어렵네요. 몬난 아빠는 아이와 놀 줄 모르니 ㅠㅠ.. 아이도 또래랑 노는게 좋을텐데 ㅠㅠ..
캠핑장 예약할려다가 잠시 주저주저하면서 글을 써 봅니다;;
할거리 찾아서 하게해야죠 ㅎㅎ
타블렛도 챙겨가세요 어른들도 쉬어야죠
근데 1박 2일 캠핑이면 솔직히 놀 시간 없지 않나요 ㅎㅎ
엄빠 텐트 칠 시간에 장작 구해오기, 저녁먹고는 별보러 가기 등등? ㅎㅎ
아이들용 IT기기는 가져가지 않습니다.
초저녁에 발줄넘기, 배드민턴, 비누방울 놀이하다가
저녁부터 불장난하기 시작해서
장작 태우기, 불꽃놀이(스파클라)도 하고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밤 11시 넘어서까지 잘 놀더라구요.
웃긴건 집에 오면 다시 무서워합니다
클리앙 할아재들은 어릴적에 티비, 컴퓨터, 게임기가 없이도 자연 속에서 더 재미있게 논 추억들이 있으시죠.
걱정마시고 자연의 섭리를 믿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ㅎ
부모가 어려워하거나 리드하면 애들이 나중에 부모 마춰주느라 힘들었다는 소리만 듣습니다. ㄷㄷㄷ
모래밭에서 물길 만들고 노는게 그렇게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발만 적시면서
반은 혼나고(밥안먹고, 불가에서 위험하게 하고, 장난치고, 뭐 싫다 뭐 싫다..)
반은 뭐 먹고, 그냥 가끔 나가면 가족끼리 오붓하게 꺄르륵..산책도 하고 몸으로도 놀고..
휴양림 위주로 다니는데 숲체험도 하고,,
저녁에 불끄고 태블릿으로 짧은 영상하나 보는 재미로 다닙니다..
5세까지는 글루건 가지고 가서, 돌이나 나무가지 가져다가 눈사람이나 사슴 만들어 주고..
아직 공던지기 이런건 안되서 해먹 걸어주고...발로켓 쏘고..
몇살까지 같이 다닐진 모르겠지만..최대한 다닐라 합니다..
저희도 잠시 꾸릴 때, 요리할 때, 등등 테블릿에 의존하고는 있습니다 하핫;; (그래서 LG 룸엔티비를 사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