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그냥 푸념글인데 예민한 문제라 그런지 이런저런 말씀을 많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중에 벌레가 중간중간 붙어있어서 글을 지울까 고민도 했는데요,
좋은 내용으로 진심으로 댓글달아주시고 위로해주신분들이 계셔서 삭제하진 않겠습니다.
이번 일로, 세상에 사람들은 생각보다 글을 잘 읽지 않는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3억짜리 괜찮은것도 있는데요~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뭐 ..... ㅎ
단칸방에서 시작할 수도 있죠 ... 사실 아이를 갖기 위한 욕심이었는데, 이 마저도 포기해야하나 싶습니다. ( 이렇게 말하면 분명 옛날엔 단칸방에서 아이 셋 두고 ...... 뭐 그러시는 분들 나오겠죠 ㅋㅋㅋㅋ )
어느순간부터 댓글을 다는게 아주 피곤해져서 달지않았습니다.
좋은 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막 집을 사려고 보니 당장 제가 알았던 가격과 많이 달랐고, 많이 포기하여도 못사는 금액이라 나름 푸념인데.....
그렇죠,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런 푸념은 안하는게 맞네요
제 나이대 집을 사고 결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 일때
집 사는것도 욕심이죠, 그런데 그 신기루가 보이는곳에 있느냐 아니면 아예 잡지도 못하는 곳에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려고 하는 이유는 위에도 말 했다싶이 출산 계획이 있어서 가급적 한 동네에 뿌리내리고 살고싶어서요
( 이렇게 말하면 또 자신은 월세부터 전세 ~ ... 이런내용들이 있겠지만 )
저는 흙수저입니다.
대학 합격하고 서울 올라와 홀로 지금까지 살았는데요,
대학생때 알바하면서 냈던 월세가 그렇게 뼈아프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래서 취직하면서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로 전세 빌리고... ( 이마저도 얼마 안남았군요 ) 그나마 돈을 조금씩 모으는 상태입니다.
최근에 이직하면서 이제야 괜찮은직장 들어왔다 싶어서
새로운 인생인가 싶었는데
처음과 마찬가지로 내가 손에 쥐고있는건 하나도 없군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추가:
저는 지금 10억 집을 살 생각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
가격을 보다가 제가 평생 근로소득으로 벌 수도 없을만한 금액으로 집이 거래되고 있고,
모든걸 끌어모아도 전세로도 못들어가는 가격의 집들이 있어서
신축/역세권/대단지 모두 포기해도 될까 말까한 현실이 갑갑해서 쓴 글이에요
푸념글이라 괜히 썼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자친구랑 슬슬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금까지 통화하면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뭐 좀 많이 암담하더라구요
둘이 같이 호갱노노 켜서 집값을 보는데, 세상에 원래 갖고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지만 경기도 근처에 10 ~ 20억 근처 하는 집값을 바라보면 저기 사는사람들은 정말 저 돈이 다 있어서 저기 사는건가 싶고...
저희가 영끌하는 돈으로는 경기도외곽에 소규모단지 아파트도 겨우 들어갈까 하네요
제가 이제 막 30대인데...
저희아버지세대가 베이비붐 세대고 ... 저희는 그 자녀세대이고 ...
저희가 아이 낳기 전까진 수요가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참 입맛이 씁니다.
솔직히 폰지사기 같아요, 요즘 부동산 보면 ....
전세로 버티면서 청약을 넣으라고는 하지만, 청약이 또 ... 많지도 않고 ...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ㅎ
근데 또 그걸 알면서 사자 집에 머리 집어넣는 심정으로 집을 알아보는 순간엔 좀 기분이 많이 안좋습니다.
제가 아주 작아지는 밤 입니다.
여자친구 재우고 홀로 미안해서 삭히다가 글 적었습니다.
푸념글 죄송합니다.
저는 시골에서 진흙밭에 구르던 사람이라 그게 편하고... 집 수리등등 제가 해왔기 때문에요
그런데 결혼하려니 양가 눈치는 당연히 보게 되네요
그리고 빌라도 가격이 올랐어요 ㅎㅎㅎ 지금 있는 자금에서 빌라를 산다면 괜찮겠지만 모든걸 걸어서 빌라를 산다고 하면 ... 글쎄요...ㅎㅎㅎ
/Vollago
집이라는게 어쩔 수 없이 저와 여자친구 회사에서 어느정도 접근성이 보장되어야하는데 진짜 힘드네요 ㅋㅋㅋㅋ.... 부모님댁에 사는게 가능하면 부탁이라도 드려보겠지만 ... 흠.. .
출퇴시간을 낮춰보면 5억대는 요즘 우습습니다..
경기도 전세 메뚜기 7년차입니당..
남부권은 북부권보다 비싸니까
초구축은 제외하고
북부권 10년미만은 일단 화도읍까지가야 뭐좀있는데..
이경우는 출퇴가 조건부라 근무지따라 죽음입니다...
어디가서 이런소리 하고 다니지 마세요. 집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에겐 진짜로 속터지는 소리니까.
사실 워낙 전/전전정권에서 경제를 살린다고 주택규제를 다 풀려버린 게 대책이 없을정도로 큰 역풍이 온데다가 그걸 또 최소화 할수있던 골든타임인 정권초기에 국토부에서 삽질한게 콜라보로 가속화시켜서 참 현재로서는 어찌해야할지 답도 안보이네요.
화도읍도 서울과 거리를 생각하면 매우 저평가된 곳입니다. 이제 GTX 확정이고, 조만간 남양주 지하철 7개노선 착공하고 5년후 완공하면 지금의 화도읍 전세 혹은 매매가격은 꿈도 못 꿀 곳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남은 곳이 서울 북동부 지역 뿐인데, 남양주는 지하철 & GTX & 제2외곽순환도 및 양평구간 확장 개통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기흥살고 서울 송파로 출퇴근인데 지하철로 편도 한시간에서 한시간 이십분쯤 걸려요.
기흥이면 그래도 교통 좋은편인데 이정도고 매드맥스님이 말하는곳 찾으려면 처인구로 가야하는데 더 오래 걸릭겁니다.
우리집이요... ㅋㅋ
근데 곧 3억 넘을꺼 같긴 해요... ㄷㄷㄷ
돈이 억이고 그런건 ... 솔직히 아직 만져보지 못한 단위라서요, 실제 있는건지도 모르게 아득하네요 ...
추가로 조언 드리자면 부동산에 도덕적 당위성을 부여해서 대응하시면 평생 더 크게 후회하실겁니다.
그렇게 도덕을 부르짖는 사기꾼들 있는데 그냥 스킵하심 되구요.
부동산 시장도 자유경제시장이기 때문에 자본의 논리로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며 때를 기다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역을 멀리보면 ㅜㅜ 그나마 있을꺼에요 한방에 서울이나 경기도 좋은데는 어렵지만요
누가봐도 좋은 지역은 어려워도 꾀 거주기간 잘 맞추면 답이 없는건 아니에요
차라리 신혼부부는 형편이 좋아요 지금 최악은 30대 후반 부터 40대 중반 사이에
일반 청약도 안되고 내집 마련도 안되고 아이는 학교 다니느데 옮지도 못하는 분들입니다
전세 대출 어려워 지기 전에 집부터 구하세요
실제로 분양 받으만한 좋은가격인 곳은 시흥 운정 옥정 검단 말고 3억대 분양이 그나마 있는데 나머지는 분양이 되도 일반 서민이 살수가 없어요 비싸서요 요즘 분양도 6억이 넘습니다
서울은 사실 안바라고, 경기도권이라도 원하는데 .... 어렵네요 ㅎ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LH 홈페이지에있는 동탄2 신도시 오피스텔 6평짜리 1.7억 보고 어이없었습니다.
집이 진짜 없네요
눈높이 조금 낮추고 예산에 잘 맞춰서 찾으면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아이 없으면 집구하기 쉬워요 ㅜㅜ 아이 있으면
욕심더 더 심해지고 고르는 폭도 좁아지더라고요
직장이 핀교입니다
이렇게 되니 점점 맞추기가 힘들어지더라구요
판교면 이천, 여주가 딱입니다.
예비와이프 분 직장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강남 잠실권이면 이천이 낫습니다.
신혼에 자가아파트로 시작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아파트 살 돈이 없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혹시 아파트살 돈이 있지만 더 좋은곳으로 못가서 안타깝다는 뉘앙스로 보이나요?
지금 전세들어갈 돈도 없습니다 ^^ 월세가야지요
금수저 아니고서야 이제 막 삼십대에 집을 샀었었나요?
ㅜㅜ 어캐들 사는걸꺼요
그 근처에서 젤 비싼 곳을 보셔서 그래요. 눈 낮추면 동백 근처에 5억 근처도 많이 있습니다. ㄷ ㄷ
그렇게 사자니 또 폰지사기 같다는거죠 ... ㅋㅋㅋㅋ ㅜㅠ
저는 2천만원으로 투룸 전세로 시작했어요. ٩(✿ ❛‿❛)۶
조촐하게 시작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면 참 좋은디.
살다보니. 돈도 벌리고 돈도 모아지고 그러더라구요.
요즘 5.5평 ~ 6평짜리 원룸전세가 1억넘습니다.
아파텔 하나 매수하고....
취등록세 중과 감수하고
아파텔로 들어가서 아파트 청약 계속 할생각입니다.
월세는 죽어도안될것같고
서울인접지 전세금은 감당이안되시면..
투룸 복층이나 쓰리룸 아파트형 오피스텔이 경기도권은 좀 있는편입니다. 3억미만대 많고
진짜 아파트같은 아파텔은(생활숙박시설) 현재도 너무비싸서 아파트가낫고요
(ex:별내아이파크스위트)
빌라는 1주택이되니까 생초고뭐고 날아갑니다만
오피스텔는 일단 청약법상 전입해도 무주택으로들어갑니다.
오피스텔은 대출도 과열지구내라도 70퍼나오고..
자금이 아파트대비 많이필요없단 장점도있고.
근래.아파트형오피스텔들은 1세대 1주차는 거의 기본보장하기때문에 0.6대의 서울오피들과는 차이도있고요..
커뮤니티 시설도 있는곳있고
오피스텔들이 대부분 지하철에 인접해있어서
호선만맞으면 출퇴도 괜찮은편입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만...세법상은 유주택자라
세금부분에서는 불리하긴한데 1주택 추가할때
취등록세 아파트살때 중과로 8%로 올라가긴합니다.
다만 오피스텔1채만갖고있다면 중과세라고할만한건 없고요..
양도세는 실입주2년거주면 비과세로넘어가니까
들어가서살면 차후 아파트 매매시
취등록중과 문제빼면
주거문제는 일단 해결이되니까 스트레스는 덜하실겁니다.
전세인상으로 쫓기듯이 벌써 3번째되니까
중과고 뭐고 ..일단 직장다닐때 이사걱정없도록
뭐라도일단 살집이있는게 중요하더군요
다들 오피스텔은 사는거 아니라곤하지만..
대출이나 주거안정생각하면 원룸오피스텔이나
단층투룸제외하고는
복층 투름 복층 쓰리룸 쓰리룸 아파텔들이 요즘 꽤 많은데다가
현재 분양하고있는데도있고해서... 한번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시세차익은 조금 어렵더라도 저는 주거안정해놓고
청약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아파텔매수했습니다..
요즘 오피스텔도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진 않았지만. 크게 배웠습니다. 오피스텔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입지좋은쪽 아파텔도 물론 굉장히 비싼경우가 많긴한데.
8호선연장라인쪽 파다보면 분양중인데도있고
이미 지어진데도있고
직장이 어디신지모르겠지만
역주변들 반경1km 이내 신규 소규모 아파텔
기존 소규모 아파텔들이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서울 북부권도 전용 40수준 거실1 방2이 2억대나온것도 많이있습니다. 현재 공사중인데도 여럿있구요
생각보다 구조가 아시고계신 오피스텔과 많이 다르실겁니다.
살아볼만한데? 라는 느낌이 드실 수 있을거에요.
대부분 풀옵이라 혼수비용도 아낄 수 있습니다.
자금상황보셔서 추후에 취등세문젠있지만
생애최초 청약노리기위해선
좋아보입니다. 서울빌라 분위기좋다고하지만
주차문제도그렇고..생초청약도그렇고 아파텔대비
메력은 느끼기 좀 어려웠습니다.
2년실거주 채우면 양도세비과세가있고
그래도 투룸 쓰리룸 아파트스러운 형태를 가진물건들은
원룸들에비하면 거래가되는편이고
소액이나마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으실거에요
제가 영끌해도 5억까진 안되네요 .... ㅎㅎㅎ
그래도 돌이켜보면 결혼하고 집 안사고 전세 산게 제일 후회되던데요.
노력은 해보세요. 노력하는 동안 뭐라도 생기긴 합니다.
직장이 강남이면 용인도 출퇴근 나쁘지 않고. 직장이 강북쪽이면 노,도,강도 출퇴근 좋습니다.
10~20억이면 광교. 판교. 분당만 보신거 같아 보이네요..집값이 많이 오른선 사실이지만, 눈을 좀 돌려보시는것도...
지금 용인, 수원쪽으로 알아보고있습니다.
생각보다 수원이 용인보단 교통이 별로인것 같네요
강남3구 대비 집값 안 오르는곳의 대명사가 노도강 금관구 였을텐데 이제는 거기도 많이 오른 것 같네요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7/668611/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29_0001531612
요 몇년간 이 생각이 깔끔하게 날라갔습니다. 지금 20~30대가 수십배 더 매운맛인거 같아요.
야근에 주말근무에 몸 다 버려가며 일한것이 그냥 허망해지는..
저렴한 구축도 물론 있다지만 요즘같이 청약이 로또되는세상에 구축 매매로 기회 날리는 선택도 쉽지 않죠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무자녀라 10만원 초과로 으로 늘 공공이든 특공이든 자격이 안되서 못넣었거든요. 걍 4년전이 기회였는데 레버리지 땡겨서 샀어여했습니다. 지금은 그때 시세 2배이상 됬네요. 허허..
어쨋든 청약을 넣으셔도 당첨 후 3년 내에 60프로 현금 준비 하셔야 하고요. 겨울인접 경기권이야 이제 국평기중으론 다 6억은 넘으니 디딤돌도 안되서 ltv 40으로 준비하셔야하죠. 계산기 잘 두드려서 좋은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전 가장 먼저 신축/역세권/대단지를 버렸죠.
/Vollago
향후 분양받았을때 보유자금과 대출 가능한 금액보시고 청약도전하시던가 아니면 구축이나 재개발 호재 있는 곳 노려보세요.
저는 평생 억단위를 만져보지 못했는데, 진짜 저의 평생 근로소득을 아득히 뛰어넘는 금액들을 생각한다는게 아주 스트레스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젊으시니 몸빵하신다고 생각하시고 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제가 돈이 없는거죠 뭐
대부분은 결혼해서 전세 살면서 10년 이상 모아서
아파트 분양 받고 영끌해서 사는거에요.
지금 그 비싼 집 사시는 분들도 대부분 40대 이상이신거에요. 30대분들은 부모님 도움 받고 사는거죠.
신혼특공도 많은 편이고, 아이 2~3 낳고
결혼 10년 정도 지나면 가점 최고 되서 분양 받고 집사는거에요. 대출 받은거 다 갚으면 대부분 50대인거고요.
부모님 도움으로 10억 이상 집으로 시작하시는 분들 있지만
그런걸 부러워 하시는건지.
지금 집값이 크게 오르는 것과
이제 결혼 하시는데 10억 집 생각하시는건
다른 시점의 얘기같습니다.
가격을 보다가 제가 평생 근로소득으로 벌 수도 없을만한 금액으로 집이 거래되고 있고,
모든걸 끌어모아도 전세로도 못들어가는 가격의 집들이 있어서
신축/역세권/대단지 모두 포기해도 될까 말까한 현실이 갑갑해서 쓴 글이에요
근로소득만으로 사시는분들은 거의 없어요.
여친분과 논의하셔서 소박하게 시작하시고
둘이 같이 모으시면 됩니다.
굳이 비싼 아파트 사셔야 하는것도 아닌데. 화이팅 입니다
글을 읽고 댓글을 다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눈이 점점 높아지다 보니 점점 좋은 것만 추구하려고만 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아직 돌아보면 저렴한 구축아파트도 꽤 돼요.
한 두개 포기하면 그래도 가격이 많이 내려갈겁니다.
클리앙분들이야 연봉도 많으시지만.. 전 대충만 계산해도 평생 월세만 전전할 각입니다ㅠ
쓰신 분이 10~20억 집을 보고 좌절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 집이 3~4년 전에는 5~10억 가격대였기 때문이겠죠. 예전엔 가능했던 목표가 이제 달아나 버렸으니까요.
저는 지방에 자리 잡으려는데, 수도권이 아닌 지방이고 인기단지가 아니여도 집값이 50% 이상 오르더라구요....
인기단지는 수도권 가격이고요...
그 와중에 공급정책은 수도권에만 집중되는거라...공급이 많질 않아요.
간신히 전세 잡아놓긴 했는데 대출도 제한걸린다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고요...
머리 아픕니다..-_-..
예전같으면 그래도 영끌해서 70% 대출받아 집 구매가 가능했죠. 지금은 뭐.. ㅎㅎ
한가지 확실한건, 청약같은 불확실한거에 목 매지 마시고, 내가 살 집은 최대한 빨리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집값은 오늘이 가장 쌉니다.
발품 많이 팔아보세요
다니면 다닐수록 좋은 집 많습니다.
그리고 서울, 수도권 역세권 환경 좋은 곳은 예전부터 비쌌어요
그때도 지금하고 비슷했구요
금수저 물고 나온 사람들이 주로 차지하는 거죠
절망부터 배우면 좋지 않습니다.
주위에 둘러보면 희망도 많아요 ^^
저도 8년전에 1.2억으로 오피스텔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경기지역 15억 선의 46평 아파트에 살고 있고요... 시작이 작다고, 부모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결혼하고 부터가 시작입니다. 돈을 어떻게 덜 쓰고 모으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처음부터 5억~ 10억 집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10억 20억이 중요한게 아닌듯 싶네요.
글쓴이님께서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셔야 할것 같아요.
제가 결혼할 당시에도, 집사는건 엄두도 못낼 시기였습니다.
모아둔 돈도 없었고요.
그래서 저는 오피스텔 전세로 살면서, 돈을 악착같이 모았고(맞벌이로 매월마다 300넘게 모았습니다.), 기회가 왔을때 투자했습니다.
제가 물려받은 재산 없다고 한탄하고, 시기랑 정부만 탓했다면
전 지금도 오피스텔 전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것 같네요.
이중성은 무슨 이중성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이중성을 보인게 있나요?
정부 이야기는 그냥 제가 쓴말이고, 글쓴이 님은 말씀하신적 없어요.
현재 결혼을 앞두고 마음에드는 집은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고,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예비 신부와 가족들에게 면목 없고
제가 딱 그랬었거든요…
저도 결혼 준비하면서,
집값이 미쳤다… 부모님에게 물려받지 못하면 집을 절대 못산다… 정부가 미쳤다고 욕했었어요.
와이프에게 엄청 미안하기도 하고, 결혼을 포기해야하나 싶었었어요.
결국 기대치 확 낮추고 아둥바둥 살다보니,
기회가 찾아오더라고요. 힘내라는 의미에서 댓글 남겼는데, 괜한 상처를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서울사람 지방사람 이렇게 구분하시는데 그 기준이 무언지 궁금하네요
저는 본가가 시골에 있고, 서울에서 세들어 사는 사람인데, 저는 서울사람인가요? 지방사람인가요?
저는 사실 저랑 제 여자친구가 출퇴근만 할 수 있으면 상관없습니다.
서울을 바란다고도 본문에 딱히 없었구요 ....
여튼.... 조언 감사합니다.
출산을 포기를하든...
수도권을 포기하든...
뭔가를 포기하고 살아야죠.
공급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막아서는 사람들의 탐욕을 보며...
이 문제는 정말 답이 없구나 싶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도시 집중은 피할수도 막을수도 없는 문제라고 보이거든요.
탐욕으로 치부한다 말씀하셨지만...
전 이젠 님비조차 비판하지 않는 세상이 된것 같아 무섭네요.
2. 국민임대 들가서 사시면서 열심히 돈 모아서 당첨될 때까지 청약 계속 넣으세요.
요즘 상황의 신혼부부 테크 트리입니다.
2인 가구 기준 자산 인정 범위가 거의 3억입니다.
월 소득 또한 360 이상이구요.
개정안 통과되면 여기서 20퍼센트 이상 올라갈겁니다.
할증 임대료를 적용합니다.
할증이 되도 주변 시세 대비 절반 금액도 인될겁니다.
월 수익 200
20살때부터 일했습니다 부모님 집에 같이 살면서
월급의 대부분을 저금하면서
12년동안 2억 조금 안되게 모았네요
지금의 와이프 만나서 빌라 전세 1억 3천짜리에
들어가서 아둥바둥 맞벌이하면서 우리 수익에
절반은 저금 하자 라며 5년을 모았더니
이돈도 무시하지 못할정도로 많이 모이더라구요
와이프 수익도 저랑 비슷하구요
아이 하나 낳고. 슬슬 분양 넣기 시작했는데
최근에 당첨됬습니다.
59 타입 4억 5천. 확장하고 옵션넣으니 5억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2억 대출 받으면 될것 같네요
저는 부모님집에 같이 살면서 저금할수 있었던게
가장 큰 도움으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다르지만 저로써 시작부터 아파트 입주는
너무 눈을 높이신건 아닌지 생각드네요
결혼을 언제 하냐(집을 언제 샀냐)에 따라 자산형성에 압도적 차이가 나니 젊은 세대가 박탈감 느끼는거 당연합니다.
묘하게 10억에 꽂힌 댓글들 있지만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부동산은 여러모로 사람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주제라..
구체적인 조언보다는 공감이 필요하실 것 같아 위로드립니다...ㅠㅠ
바꿀 수 없는건 고민하지 마세요.
무주택자로 청약을 노릴지, 투자를 할지, 재개발에 묻어둘지 고민해 보세요.
읽지도않고 은근 물타기 하는 사람부터
엥!? 2억짜리 전세도있는데요? 하는 사람까지..
항상 보는 패턴이군요.
2억짜리 전세있겠죠 근데 요즘 2억짜리 전세라그러면
다들 아~ 대충 감잡죠..
2년전에 결혼하면서 매매를 할까 좀기다려볼까
했던 사람입니다
수지거주중인데 수지 빌라도 좀 찾아보면 1억에 50
투룸 있습니다(조선족들좀많고 시끄러움)
보 1억 월 75 아파트 거주중인데 11월만기라
집주인이 95로 올려주지않으면 본인이 들어가겠다
하여 저도 이사준비중인입장에서 막막하긴하네요
걍 무조건 존버하세요..
하락배팅할수밖에없는 입장이고 입장이시리라
생각듭니다 뭐 내집 한채는 필수다
다알고있지만 당장 ltv 40프로에서 최소 현금
3억은 있어야되는데 신혼부부 그돈이어딨나요
지금 평택도 10억하는거보면 상급지외에는 언젠가는
안정되리라 생각듭니다
그리고 정권바뀌면서 LTV 풀리길 기다리시는
수밖에없습니다 아니면 열심히 한 4억정도는 모아놓고
청약 넣던가요...
딱히 당장은 답이없는게 맞습니다
참 집값은 누구도 책임안지는게 맞지만
클리앙에서 내립니다 ~ 좀있음 다 던집니다
지금 사면 무조건 꼭지입니다
투기꾼 우는 소리 들리네요 ㅋㅋ
가 작년 초 중반인데 그말
했던분들 다 잘살고계신가모르겠네요
잘버티세요.. 기회가 올겁니다
정말 이말밖엔 할수가없네요
집가지고 시작하는 비율이 높나요....
처음에 전세값도 부족해서 전세대출 내고
그러고 결혼하면서 더모으면서또다시
주담대 받아서 그러는건데 시작부터 매매 2-3억부터 보시나보네요..
5천도 없어서 대출 전세로 시작했는데 그 돈으로 다 자기 기준에서
그 돈으로 집못산다고 징징되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다 자기 욕심아닌가요 자기 욕심이 더높은데
이왕 집값올랐으니 그거에 맞쳐서 그러는건지 참;
서울 신축은 자력으로는 불가능한 세상
집값 많이 올랐다 할때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게 이거였는데, 그래프 모양이 아닌
숫자를 보면 연급여가 2배 정도 오른 만큼
아파트도 2배 정도 오른거 같아요
경기도 아파트는 저때보다 지금이 주변 환경과 교통여건이 많이 좋아졌고 그만큼 아파트가 노동자 연급여 상승 폭보다는 조금 더 오른 거 같네요.
폭등이라곤 하지만 전체적인 소득 증가만큼 집값이 올랐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1인 가구 증가, 수도권 쏠림 현상, 아파트 선호 현상 등으로 조금 더 올라간 건 맞지만요.
글쓴님과 비슷한 나이대지만 20대에 결혼한 저희부부도 그랬구요.
맞벌이하시면 돈은 빨리 모여요. 호갱노노만 찾아보지 마시고 데이트 겸 여러 부동산 가서 전월세들 보시고 네고도 좀 해보시구요~ 돈없는 신혼부부보고 젊을때 생각난다며 잘 찾아주시고 네고도 해주시는 부동산분들도 계실수 있구요..
여튼 내 상황을 바꿀순 없으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보시길요 토닥토닥~
요즘 집값이 많이 올랐다곤 하지만 10억이 넘는 곳이 흔하지도 않아요.
구축 26평이라면 3억 언더도 많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자기돈으로 사는 사람 거의 없어요. 절반이상은 은행돈 대출받는게 대부분이지요.
사회초년엔 말도인되고 거의 대부분은 직장생활 10년차 언저리 정도 되어야 간신히 1억 좀 넘는 자산으로 대출땡겨 집사고 그렇게 집산 사람들이 부동산 상승으로 불로소득을 얻어 더 좋은 집으로 옮겨가고.. 뭐 그렇습니다.
너무 낙담하지마시고 눈을 낮춰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고.. 빌라도 요즘은 저렴하니 빌라도 염두해보시구요. 길은 많습니다.
몇몇 댓글에는 빌라로 가라는 말은 답답하다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예전처럼 빽빽히 지어진 구축빌라.. 주차도 어렵고 지저분한 그런 빌라의 분위기와 요즘 짓는 신축빌라는 또 다릅니다.
동간거리로 넓고 웬만하면 주차도 세대당 1대 이상은 확보되어 있을거고 최근에는 관리주체가 있기 때문에 분리수거라던지, 건물청소나 기타 하자보수 같은 것들도 동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해 관리되고 그렇습니다.
빌라는 투자가치가 없지않느냐라고 반문하신다면 맞습니다. 아파트 1억오를때 빌라는 1천만원도 안오를 가능성이 크지만 이건 순수하게 투자목적으로 접근했을때의 이야기고.. 그렇다고해서 빌라가 거주편의성이 떨어지느냐.. 딱히 그렇지 않을 겁니다. 구조나 시설.. 요즘은 아파트와 다르지 않아요. 물론 단지내 커뮤니티시설 부재라던가, 아이들 놀이터라던가 그런것들에서 차이는 있지만 생각보다 거주하기 괜찮습니다.
일례로 제가 있는 화성시(동탄이 아닙니다) 일부 현재 개발중인 소도시들의 경우는 신축빌라 2억 조금 넘습니다.
평수로는 59제곱 정도 되지요.
화성만 그렇지 않을 겁니다. 서울이나 분당, 광교 같은 곳들이야 워낙 평단가가 높으니 빌라도 비싼감이 있지만 그외 경기외곽은 서울접근성이 그다지 떨어지지않더라도 저렴하고 좋은 빌라들 많습니다.
빌라가 정 싫다면 구축 아파트도 찾아보면 많습니다.
너무 겉에 드러난 10억 20억 가격에 좌절하지마시고 조금 더 디테일하게 그 주변 부동산들, 집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청약을 노리세요.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반드시요.
신혼부부 기준, 혹은 미혼자 기준으로 각각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이 가능한지 그리고 하게되면 얼마까지 나오는지(DSR/DTI) 해서 최대가용금액을 뽑아보세요. 구체적인 예산이 나오면 진짜 구석 구석에 교통입지라든지 학군 안좋은 그런 동네 매물이 조금씩 보이더라구요. 저는 동백 오산 동탄외곽 등등 알아봤습니다. 근방 대비 시세가 낮은 아파트는 그 이유를 꼭 찾아내시고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합니다. 인테리어 비용이 꽤 비싸기 때문에(올수리 평당 150이상) 집 상태가 마음에 드신다면 한 1천 최근 올수리라면 한2천 더 쓰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 저는 30대초반 신혼이구요 격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힘냅시다!
많은분들이 집값이 쌀때 결혼하거나
집을 구매했던분이 많습니다
2012 년부터 2017년 사이..
광교 3억대에 샀습니다.
목감. 마곡 등 다 삼억대였어요.
심지어 송산. 호매실같은건 2억대도 많았음..
선배분들봐도.. 강남세곡동 라인, 과천과 서초경계에 있는 LH아파트들.. 전부 3억라인..
그때 말하는 영끌수준과 지금 집구매하기위한 영끌수준이 같을까요? ㅎㅎㅎ
아쉽지만 가 진자와 못 가진자 입장이 다른데..
본인은 없으면서 가진자와 입장을 같이 뜻을 지지한거에 대한 댓가라고봅니다.
저도 매한가지고요.
현재 살수있는거 먼저사시고..
누군가.. 어떤사람처럼 ..
그린벨트 대대적으로 풀고 미친듯한 물량공급 할때처럼
갈아타기하시는걸 권유드립니다.
지금은 사전청약이니.. 뭐니.. 간만 보고있는 상태라.. (사전청약해도 본청약 또해야함. 대출은막혀있는데 사전청약시에 분양가격은 확정안됨)
하지만요 지금은 그렇게 밟아나갈 수 없을 거에요.
왜냐하면 그때보다 집값이 두세배 올랐으니까요 ㅠㅠ
그때 집사는거 꿈도못꿨어요 지금보다 집값이 훨싸도
그나이에 집사는사람 전국에 10%도 안될걸요? 자기힘으로..
정상입니다만.. 지금 집값이 미쳐서 후에 돈모아서 대출받고 집에 가기가 더 힘들어진건 맞구요.. 힘내세요
청약이 그나마 싸게드가는건데 전 아무것도모를때라 구축 대출받고 사버려서 신특도 날린사랍니다...ㅋㅋ
저는 신혼집 발품 팔아서 서초구에 말도 안되는 가격에 빌라 전세 구해서 살았었습니다.
불편 하겠죠. 서울에 집 가질 돈이 없으면 불편 감수하고 사는거죠.
4년 전엔 4억짜리였으니까 인생계획을 꿈 꿀 수 있었던 거죠
그때 상승률 보면 지금쯤이면 아무리 비싸도 5억쯤 되었겠거니 하고 인생계획 짰더니만
4년만에 4억짜릴 10억 이상으로 올려놨으니 한탄이 안 나오겠습니까
지금 90년생들이 사다리 걷어차였다는 말이 괜히 나오나요...;;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90년생들이 결혼 괜히 포기하는 게 아닙니다
집값이 이런데 내 인생에 사람 하나 끼어들 여지가 있나 생각해보고 내리는 결론이에요
눈을 엄청나게 낮춰야지만 겨우 얻을텐데 요새 그런 곳에서 결혼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도 처음 시작시에 가진 것 없이 재건축 바라보는 아파트 전세 시작, 빌라 전세를 거쳐 월세 후 자가 입성 했습니다.
먼저 해봤던 사람입장에서 조언을 하자면, 청약 외엔 답이 없습니다.
준비 잘하셔서 신혼 + 다둥이 노리는 방법 밖에 없네요.
호흡을 길게 가져가셔야 합니다. 몇 년 가지고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투표 잘하시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거 같아요.
네이버부동산으로 보는것과 실제 내발로 다녀본곳은 꽤 큰 차이가있습니다. 그리고 매물도 임장지 부동산마다 돌아다니며 물어보면 네이버보다 다양한 물건들을 볼수 있을꺼에요.
지금은 빛이없는 깜깜한 터널 속에 있는것 같겠지만 준비하고 있으면 꼭 기회는 옵니다.
준비하고 공부하다보면 지금은 10억집이 저너머 세상인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걸 알게되실꺼에요.
지금은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손놓고 있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으니까요... 꼭 공부하고 준비하세요.
신혼집은 조건에 맞는 좋은집으로 곧 찾으시길 바랄께요. 기운내셔요.
그리고 결혼도 축하드립니다. :)
새로 청약된 곳이 지금 전세사는곳보다는 입지가 좋지 않지만 만족합니다.
부동산 너무 오른게 사실이지만 앞으로 떨어지기도 쉽지 않아요. 올랐다 생각만 하지 마시고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직접 임장도 다니시고 청약정보도 뒤져보시면서 관심을 꾸준히 갖고 있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홀로인 경우 7억대도 있어요.
최초 허들을 너무 높게 잡으신거 같네요.
천천히 자기 상황 생각해 가면서 고민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인생을 10년정도 땡겨서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이 급해졌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조언 새기겠습니다.
근데 상황이 이러면 해결책이 나오게 돼있습니다.
신혼부부나 다주택자들 위주로 먼저 나오겠죠.
이왕 이렇게 된거 저같음 몇년 더 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