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훈육 시 무조건 때리지 마라고 하는 교육 방식은 어디서 제시한 건가요? 정확하게 잘잘못을 인지 시키고 정해진 도구로 약속한 회수로 때리는 건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도 있을 텐데요. 그리고 직장은 이미 기본적인 훈육이 끝난 상태에서 성인들끼리 모여 특정한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집단이니 하면 안되는 거죠. 직장인은 훈육의 대상은 아닙니다. 교육의 대상일진 몰라도요.
@!!!1!1!11!1님 꼭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용돈을 주면서 경제관 심는 것과 성적 잘 나오면 뭐 해줄께 하는 것과 비슷한 기전이에요. 그래서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수 없다라고 보는 입장도 있는 것이죠. 그래서 자녀 훈육 시 내가 어떤 것들을 받아들여 훈육 할 것인가는 부모의 몫이 되겠죠. 다만 아동학대등에 대한 것은 사회 전반에 대한 합의가 필요 한 것이고요.
이와 비슷한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기부여이론, 행동이론등에서 회사의 관리자 급에서 배우죠. 물론 최근 이론들은 벌보단 상에 집중하는 경향이 뚜렷한 느끼이긴 합니다. 그에 대한 반론격인 연구 도 있고 해서… 그런 분야는 제 범위 밖이네요.
!!!1!1!11!1
IP 222.♡.48.66
08-29
2021-08-29 12:01:33
·
@미친공대생님 그러니까 그 동기가 결국 안맞는걸로 학습되는거잖아요. 때리는 사람이 있어야만 효과가 생기고 때리는 사람 없어지면 동기가 사라지는건데 그럼 다시 돌아갈뿐이죠.
@!!!1!1!11!1님 벌이 없어질 때는 다른 분들이 말씀 하신 법적 처벌이 생깁니다. 즉, 우리 사회는 기본적으로 법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벌의 개념이 부모의 훈육에 의한 것과 학교의 벌점, 봉사활동 등이 있고, 이게 끝날 땐 법의 굴레에 들어 오죠. 부모가 체벌이라는 수단을 강구 할 때는 보통 이전의 잘못이 있었고, 다음에도 잘못을 하면 회초리로 혼날 것이다 라는 구두의 경고를 하였거나 말로 타이를 한계선을 벗어 났다고 보는 것이죠. 실제로 우리들은 그렇게 훈육을 받았고, 그 훈육의 결과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체벌이 사라져도 그 규약들을 잘 지켜 체화 시켜 움직이고 있죠.
즉, 체벌은 거듭 말씀 드리지만, 부모나 보육자가 선택할 수 있는 훈육의 한 형태입니다. !!!1!1!11!1님께서 내 자년 체벌하지 않을래 생각하시면 안하시면 되는 것이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야 아이가 상처가 아닌 훈육으로서 바른길로 나아갈지 고민해서 채벌을 하시면 되는 거죠.
즉, 체벌이던 설득이건, 봉사활동이건, 아이의 사고와 습관, 행동을 보면서 부모나 보육자들이 능동적으로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재친구
IP 175.♡.107.109
08-29
2021-08-29 12:26:38
·
@!!!1!1!11!1님 대부분의 사회 규범이 "바람직해서" 지키는게 아닙니다. 나에게 불이익이 오기 때문에 지키는 겁니다. 그 불이익에 체벌이 들어가는 것이고요. 같은 논리로 하자면 과속에 벌금은 왜 물립니까? 과속 카메라가 있어야만 효과가 생기고 과속 카메라 없어지면 동기가 사라지는 건데 그럼 다시 돌아갈 뿐이죠.
@콩심었어님 그럼 아이들도 처벌을 강화하자는 쪽의 주장이 옳지 않을까요? 체벌하자가 아니고요?
아재친구
IP 175.♡.107.109
08-29
2021-08-29 12:28:58
·
@아시드님 애들을 처벌하는 것보다는 체벌이 낫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애가 지갑에서 돈을 꺼내가면 경찰 불러서 전과자 만드실 건가요?
아시드
IP 58.♡.97.62
08-29
2021-08-29 12:31:04
·
@아재친구님 애가 지갑에서 돈 꺼내는 거 가지고 경찰 불러서 전과자 만들 정도의 처벌을 하자고 주장하는 건가요 제가요? 처벌을 점차 강화해나가자는 주장이고 그 부분은 사회적 합의절차와 님께서 말씀하시는 범죄자 양산을 하지 않기 위해 아주 복잡하고 조심스러운 절차가 진행되어야 할 건데 지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면서 적으신 건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꽁가
IP 124.♡.239.250
08-29
2021-08-29 11:41:24
·
체벌이 싫었고 억울했고 끔찍했지만... 체벌이 필요한가 안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선뜻 답을 못하겠습니다. 체벌이 필요하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때려야 말을듣는다는 이분법적인 이유로 체벌을 찬성하는게 아닐거 같습니다. 그리고 직장에 대한 내용은 너무 다른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윌리엄제임스님 맞습니다! 인격형성과 교육훈련의 목적으로 체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그 주장이면 교육훈련의 목적으로 직장에서도 체벌이 필요하다는 논리가 되구요. 반대로 직장에서는 해고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체벌이 필요없지 않느냐 하면 애들도 체벌이 아닌 처벌을 강화하자는 쪽으로 주장이 되어야 하는거죠.
지금 클량인들은 학창시절 체벌이라는 이름의 폭행으로 당하신 분들 많아요~ 사랑의 매 라는게 어떤건지 누구보다 잘 아시죠. 솔직히 처벌이 등신같은거지 그게 꼭 체벌일 필요는 없잖아요
똥깜팹
IP 1.♡.204.152
08-29
2021-08-29 11:56:02
·
무조건 갖다붙인다고 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같은 조건이 아니죠
삭제 되었습니다.
김낄낄
IP 211.♡.88.174
08-29
2021-08-29 11:58:12
·
촉법소년 한번 보셔야 할거같네요..
아시드
IP 58.♡.97.62
08-29
2021-08-29 11:58:40
·
@김낄낄님 그럼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나가는 게 맞는 방향 아닌가요?
아시드
IP 58.♡.97.62
08-29
2021-08-29 11:58:16
·
그렇다면 학생들도 체벌이 아닌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역시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몽짜
IP 125.♡.189.225
08-29
2021-08-29 11:59:07
·
체벌은 그냥 폭력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인간이 인간을 폭행하는건 그냥 범죄입니다.
아시드
IP 58.♡.97.62
08-29
2021-08-29 12:00:50
·
@몽짜님 그런데 여러가지 온갖 이유로 체벌이 필요하단 분들... 이 많으시죠. 조금의 체벌은 필요하다는 분들도 계신데요. 체벌에 조금이란 없습니다. 체벌이 체벌을 부르게 되죠. 점점 강도가 강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몽짜
IP 125.♡.189.225
08-29
2021-08-29 12:12:36
·
@아시드님 그렇죠. 그리고 정도는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사람의 신체에 유형력을 행사하는 행위는 모두 폭행애 들어가죠. 교육목적이나 훈육목적이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지 체벌의 필요성을 논하기엔 우리사회가 더이상 그런걸 용납하지 않는 시대죠.
하우디5
IP 116.♡.56.151
08-29
2021-08-29 12:00:45
·
체벌과 폭력은 다른것인데
체벌을 폭력의 관점으로만 보니 서로 혼돈되는거지요
교육목적의 체벌은 필요합니다
그 체벌이 폭력으로 되면 안되겠지요
모든 체벌은 폭력이다 라는 잔제를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아시드
IP 58.♡.97.62
08-29
2021-08-29 12:02:28
·
@하우디5님 교육목적의 체벌.. 어떤 체벌의 종류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사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체벌이 필요하다는 건 물리적 폭력을 포함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체벌 필요하다고 하시는 분 중에 내가 생각하는 체벌은 물리적 행위는 완전 빼고 나머지다 라고 말씀하시면 그건 또 그것대로 논의되어야 하겠지만요
슈퍼 멜론
IP 112.♡.188.48
08-29
2021-08-29 12:09:42
·
신입사원 교육 때나 워크샵 가서 한 빠따 해도 될 듯요. 교육이니까요.
아시드
IP 58.♡.97.62
08-29
2021-08-29 12:16:26
·
@슈퍼 멜론님 그러니깐요...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체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잘못됐다는 건데 그런 논리면 직장에서도 말안듣는 사람한테 체벌해도 되는건가요 이런 주장인데 직장, 학교 구분 못하세요 직장에서는 해고할 수 있잖아요(아니 그럼 학교에서도 체벌이 아닌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주장을 해야죠..) 이러고들 있으시니.. 아마 겉으로는 직접적인 표현 못하셔도 저 분들 중에는 은근슬쩍 체벌 허용하자는 생각이 강하신 분들이 그냥 비아냥 하고 계신는 분들도 분명 몇 분 계실 것 같네요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줘야 하는데 이런저런 방법을 배우고 익히기 귀찮으니깐 가장 편리한 방법인 매나 드는거죠.
아시드
IP 58.♡.97.62
08-29
2021-08-29 12:17:50
·
@jj34님 어릴 때 실제로 맞고 자라왔고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회에서 평생 자라왔으니 생각이 달라지기 힘든 건 이해하지만 그걸 이후세대에도 똑같이 되물림하고 싶을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아시드
IP 58.♡.97.62
08-29
2021-08-29 12:20:52
·
@smurf님 제가 글을 좀 오해하게끔 적은 면이 있는데... 직장에서도 체벌 필요하다.. 가 아니고 가정에서 , 학교에서도 체벌은 안된다...는 주장입니다... 죄송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아시드
IP 58.♡.97.62
08-29
2021-08-29 12:26:58
·
@smurf님 그렇군요.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저는 애들한테 체벌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본인들이 직장에서 교육훈련 목적으로 체벌 허용된다고 공지되면 먼저 들고 일어설 게 뻔하고 그만큼 체벌이 나쁜 것인데 왜 아이들한테만 체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지 그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위에는 제 글솜씨 부족으로 인해 오해하신 분들도 계시고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비아냥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뭐 그런 것 같네요
서빠서빠
IP 223.♡.91.165
08-29
2021-08-29 12:24:50
·
체벌 필요하죠. 애나 어른이나. 아주 강력하게. 싱가포르처럼 태형이 존재해야죠.
지금 사회는 개인주의를 떠나 방종이거든요.
남에게 해를 끼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직장이든 어디든 85년 이후생부터라고 해야할까요? 체벌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세대부터 인거 같은데요.
서로가 살아가는 것에 대한 예의를 어느순간부터 교육을 안했다고 보고요. 사실 공교육이 포기했죠?
한자녀만 갖기 시작하며 감싸고 도는 문제와 더불어 오냐오냐 바람이 분거겠죠. 그러면서 인권타령하며 자유를 존중한답시고 체벌도 없앤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10살이 넘으면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줄 알게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근데 미성년에게 그게 가능하지 않으니 부모책임으로 돌리죠. 그러니 잘못을 한 애들은 책임이 몬지 모르고 자란단 말이죠. 그게 지금 체벌이 없는것에 대한 가장 큰 문제 아닐까요?
사람이란게 그러찮아요. 자기가 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면 범죄의 순간에도 멈칫하게 됩니다. 그러나 체벌조차 없던 아이들은 그 경각심 마져 없어요.
전 개인적으로 싱가폴처럼 태형이 있어 범죄를 저지를땐 맞는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범죄를저지르지 않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빠서빠님 체벌을 반대하는 생각이지만 체벌 찬성하시는 분들 중에 애 어른 할거없이 다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게 오히려 낫네요.. 나(어른)는 안되고 애들은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보다는요... 그걸 애들 인격형성이니 학교는 교육기관이고 훈육을 해야 되니 어른은 못하면 회사에서 잘릴 수 있으니, 체벌은 때리는거 얘기하는 게 아니다(사실은 물리적 체벌 생각하고 있으면서, 혹은 본인은 정말 그렇게 생각할 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체벌은 사실 물리적 행위까지 생각,포함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 겉으로는 얘기 못하는 거면서요) 그래서 체벌은 필요하다고 핑계대는 것보단(그럼 아이들도 점차적으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훨씬 솔직하신 생각 같네요.
IP 211.♡.39.107
08-29
2021-08-29 1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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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로든 체벌은 옳지 않다는 논지에는 공감합니다만... 그 논지를 이끌어내는 논리전개는 좀 어이없네요... 이 글을 보고 순간적이지만 체벌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조차 들었습니다.
아시드
IP 58.♡.97.62
08-29
2021-08-29 12:29:03
·
@님 저 같은 사람한테 체벌이 필요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건가요? 최고조의 비아냥이네요. 제 논리전개가 어이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자유시지만 이런 비아냥은 더 심하게 어이가 없네요
@님 그럼 왜 제 글을 보고 순간적이지만 체벌이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나요 누구을 대상으로 왜요? 본문 내용이 그만큼 체벌 주장하는 사람들도 사실은 본인들이 체벌 당하면 그건 또 싫어할 것이고 체벌은 그만큼 나쁜 것이니 학교나 가정에서도 이루어지면 안된다는 주장이죠 제 본문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님 그래서 제 생각을 말씀드렸잖아요 ㅋㅋㅋ 평소 저도 체벌에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상한 논리로 비춰지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이게 어떻게 --->>이 글을 보고 순간적이지만 체벌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조차 들었습니다. 로 나오냐구요 .. 말장난 하지 마시구요.....
@님 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네요 다짜고짜 이 글을 보고 순간적이지만 체벌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조차 들었다고 누가 들어도 비아냥으로 들릴 말을 하더니 비아냥하냐고 따지니 니가 많이 비아냥 들어서 그렇게 들리는 거 아닌가요 꼬투리 잡는건가요 이렇게 끝까지 비아냥으로 일관하는 사람보단 나은 것 같은데요 제가?
IP 211.♡.39.107
08-29
2021-08-29 13:00:23
·
아시드님// 계속 이해를 못하시니 더 이상 이야기하는 것은 서로 피곤한 일이겠죠. 전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부디 진정하시고 좋은 휴일 보내세요. ClienKit
아시드
IP 58.♡.97.62
08-29
2021-08-29 13:05:01
·
@님 이 글을 보고 순간적으로 체벌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조차 들었다고 누가 들어도 비이냥으로밖에 안들리는 말씀을 하시더니 비아냥하냐고 따지자 확대해석하지 말라고 (누가 들어도 비아냥으로 들을 수 밖에 없는 말인데요) 제 댓글을 잘 읽어보라고(마치 상대방이 잘 안읽어서 오해한 것처럼) 하더니 말도 안되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상한 논리로 비춰지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한 우려로 한 말이라는 더더욱 이해 안되는 말씀을 하시고 논리가 어떻게 그렇게 이어지냐고 따지니 또 비아냥을 많이 받아서 예민해진거라고 급발진하지 말라고 비아냥에 공격성 발언만 주구장창 하시다가 더 할 말 없으니깐 꼬투리 잡지 말라고 (누가 먼저 댓글로 꼬투리 잡기 시작했죠?) 하다가 마지막까지 상대방이 이해 못해서 가는 것처럼 포장하고 가시네요. ㅎㅎㅎ 누가 들어도 비아냥이고 그 다음에 적고 계신 것들도 비아냥 투성이에요....
훈육의 일환으로,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그것에 대한 불이익을 감수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때때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불이익이 없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불이익을 줄 수 없으면 훈육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고, 그럴 경우 그에 합당한 방법을 찾아야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방법을 찾다보면, 체벌과 처벌의 경계 혹은 (폭력적 체벌 아닌) 합리적 체벌의 어딘가를 고민해야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마 체벌의 정의와 범위를 같이 살피시면, 크게 다르지 않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직장에서는 왠만한 체벌보다 더 폭력적이고 더 가혹한 해고라는 방식을 여전히 사용합니다. 좋은 비유가 아닙니다.
기립근
IP 14.♡.29.211
08-29
2021-08-29 14:32:32
·
직장에 체벌이 왜 없어요 때리지만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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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저지르면 감옥 보내는건 필요하죠
죄다 훈방잼
학교에서도 잘못하고 반성도 안하면 그냥 퇴학시키고,
집에서도 잘못하고 반성도 안하면 그냥 쫒아내면 간단합니다.
근데 그렇게 하면 안되니 결국 체벌이라는 방식이 동원되는거죠.
아이들은 훈계를 잘 해야 겠지만. 그 넘의 촉 머시기 법..
질문이.... 좀...
애들은 책임을 안지고
어른은 어떤 방식(돈, 명성, 신체)으로든 결과를 되돌려받는다는 차이가 있죠.
직장에서 훈육을 하나요?
직장이 교육기관이었나요?
뭔가 크게 급발진을 하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직장은 이미 기본적인 훈육이 끝난 상태에서 성인들끼리 모여 특정한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집단이니 하면 안되는 거죠. 직장인은 훈육의 대상은 아닙니다. 교육의 대상일진 몰라도요.
다만 아동학대등에 대한 것은 사회 전반에 대한 합의가 필요 한 것이고요.
이와 비슷한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기부여이론, 행동이론등에서 회사의 관리자 급에서 배우죠. 물론 최근 이론들은 벌보단 상에 집중하는 경향이 뚜렷한 느끼이긴 합니다. 그에 대한 반론격인 연구 도 있고 해서… 그런 분야는 제 범위 밖이네요.
부모가 체벌이라는 수단을 강구 할 때는 보통 이전의 잘못이 있었고, 다음에도 잘못을 하면 회초리로 혼날 것이다 라는 구두의 경고를 하였거나 말로 타이를 한계선을 벗어 났다고 보는 것이죠.
실제로 우리들은 그렇게 훈육을 받았고, 그 훈육의 결과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체벌이 사라져도 그 규약들을 잘 지켜 체화 시켜 움직이고 있죠.
즉, 체벌은 거듭 말씀 드리지만, 부모나 보육자가 선택할 수 있는 훈육의 한 형태입니다. !!!1!1!11!1님께서 내 자년 체벌하지 않을래 생각하시면 안하시면 되는 것이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야 아이가 상처가 아닌 훈육으로서 바른길로 나아갈지 고민해서 채벌을 하시면 되는 거죠.
즉, 체벌이던 설득이건, 봉사활동이건, 아이의 사고와 습관, 행동을 보면서 부모나 보육자들이 능동적으로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논리로 하자면 과속에 벌금은 왜 물립니까? 과속 카메라가 있어야만 효과가 생기고 과속 카메라 없어지면 동기가 사라지는 건데 그럼 다시 돌아갈 뿐이죠.
그런게 1도 없으니 문제가 해결 안되는거죠.
갑자기 왜 급발진을 하시는건가요?
누가 체벌을 해야된다고 했나요? 한 명이 아니라 다수가? 그리고 직장은 교육기관이 아닙니다.
그리고 회사는 "업무 장소"이지 "교육 장소"가 아닙니다.
학교와 가정은 훈육을 위한 장소고요.
요즘 시류 자체가 체벌에 대해서는 부정하는 기류가 더 강한데 말이죠
작성자분 리플도 이상하네요
때려야 한다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때려여 한다로 혼자 귀결 하시나요?
애가 지갑에서 돈을 꺼내가면 경찰 불러서 전과자 만드실 건가요?
체벌이 필요하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때려야 말을듣는다는 이분법적인 이유로 체벌을 찬성하는게 아닐거 같습니다.
그리고 직장에 대한 내용은 너무 다른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훈육은 사회화의 한 과정이고요. 성인이 되고 나면 필요가 없어요.
소속된 사회가 바뀌면 필요한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예. 군대 등),
성인이면 스스로 판단할수 있다는 우리 전체의 믿음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즘에는 성인으로 간주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보니(투표권 등) 미성년자에 대한 체벌도 점점 없애려는 추세긴 합니다만
상당히 과도기가 길어지는 느낌입니다.
옛날엔 진짜 많이 맞았죠 -_-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못하면 채벌이 아닌 급여 삭감이나 해고가 되는거죠.
교육기관과 양육하는 가정과는 차이가 있죠.
그런 능력 없는 사람들은 폭력으로 마음대로 해도 되는 야만적인 구조인데..
체벌은 폭력에 포함되죠.
무언가를 강요하기 위해서 행해진다는 면에서 그냥 일회성 폭력보다 더 악질이고요.
일부의 권리를 유보함으로서, 거의 모든 책임을 면해주자는 사회적 공감대에서 시작한 개념이라고 봅니다.
과거 우리 사회에 체벌은 미성년의 책임이 불거졌을 때 처벌을 대체 하기 위한 것으로 역할한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다 체벌이 학교와 가정에서 금지 되었지만
그 역할과 의미를 대체하기 위한 고민은 너무 부족했지요. 거기에 촉법소년과 관련한 법은 과거 체벌의 역할이 작동하는 사회 속에서 만들어진 제도이기에 현재 시점에서 그 문제가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거 봅니다.
단순히 체벌의 필요성을 말할 단계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났습니다. 체벌이 사회적으로 용인 되고 작동하던 시기의 시각에 아직도 머물러 있는 다른 것들을 바꿔나가는데 관심과 역량을 집중해야할 때입니다.
호랑이 담배피는 시절엔 직장에서 사수가 때리기도 했을 거예요
딴나라에선 지금도 때리고 있고 경찰도 경범죄 이유로 행인들 때리고..
인간사회에선 일방폭행은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쌍방폭행은 상황 봐서 판단 ㅎㅎ)
사랑의 매 라는게 어떤건지 누구보다 잘 아시죠.
솔직히 처벌이 등신같은거지 그게 꼭 체벌일 필요는 없잖아요
같은 조건이 아니죠
체벌을 폭력의 관점으로만 보니 서로 혼돈되는거지요
교육목적의 체벌은 필요합니다
그 체벌이 폭력으로 되면 안되겠지요
모든 체벌은 폭력이다 라는 잔제를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싱가포르처럼 태형이 존재해야죠.
지금 사회는
개인주의를 떠나 방종이거든요.
남에게 해를 끼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직장이든 어디든 85년 이후생부터라고
해야할까요? 체벌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세대부터
인거 같은데요.
서로가 살아가는 것에 대한 예의를 어느순간부터
교육을 안했다고 보고요. 사실 공교육이 포기했죠?
한자녀만 갖기 시작하며 감싸고 도는 문제와
더불어 오냐오냐 바람이 분거겠죠.
그러면서 인권타령하며 자유를 존중한답시고
체벌도 없앤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10살이 넘으면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줄 알게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근데 미성년에게 그게 가능하지 않으니 부모책임으로 돌리죠. 그러니 잘못을 한 애들은 책임이 몬지 모르고 자란단 말이죠. 그게 지금 체벌이 없는것에 대한 가장 큰 문제 아닐까요?
사람이란게 그러찮아요. 자기가 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면 범죄의 순간에도 멈칫하게 됩니다. 그러나 체벌조차 없던 아이들은 그 경각심 마져 없어요.
전 개인적으로 싱가폴처럼 태형이 있어 범죄를 저지를땐 맞는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범죄를저지르지 않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이 결코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 논지를 이끌어내는 논리전개는 좀 어이없네요...
이 글을 보고 순간적이지만 체벌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조차 들었습니다.
제가 아시드님같은 사람에게 체벌이 필요하다고 한마디라도 했습니까?
아시드님이야말로 체벌을 주장하는 성인들에게도 체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본문에서 하신 것 같은데요?
ClienKit
제 본문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체벌은 옳지 않다는 님의 논리의 전개가 너무 이상해서,,,
평소 저도 체벌에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상한 논리로 비춰지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반대로 묻겠습니다. 적당한 처벌이 없는 대상에게 처벌의 한 형태로 체벌도 고려해보자는 의견이, 성인으로서 법적, 제도적 처벌의 테두리에 있는 대상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ClienKit
솔직하고 자시고도 없습니다. 비아냥을 많이 받으시다보니 굉장히 예민해지신듯 한데, 급발진하지마시고, 천천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ClienKit
이해를 잘 못하시네요.. 이게 이렇게 꼬투리 잡을 정도인가요?
나도 이렇게 이상한 논리로 비춰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에, 순간적이지만 어쩌면 체벌은 필요한 것은 아니었을까 하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 아시드님은 그렇게 이해하지 못할 일입니까?
ClienKit
본문을 지금쓰신 댓글처럼 쓰셨으면 이 정도로 논란이 일지는 않았겠죠..
본문은 거의 뭐 너도 맞아봐라식인데,,, 그러니 이 사단이 난 것 아니겠습니까?
ClienKit
계속 이해를 못하시니 더 이상 이야기하는 것은 서로 피곤한 일이겠죠.
전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부디 진정하시고 좋은 휴일 보내세요.
ClienKit
체벌이 처벌이다.라는 명분하에 학생들한테 본인 화풀이하던 인간 쓰레기 교사들 많았습니다.
단순한 흑백논리로, 체벌에 동의한다는 말로 받아들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훈육의 일환으로,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그것에 대한 불이익을 감수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때때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불이익이 없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불이익을 줄 수 없으면 훈육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고, 그럴 경우 그에 합당한 방법을 찾아야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방법을 찾다보면, 체벌과 처벌의 경계 혹은 (폭력적 체벌 아닌) 합리적 체벌의 어딘가를 고민해야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마 체벌의 정의와 범위를 같이 살피시면, 크게 다르지 않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직장에서는 왠만한 체벌보다 더 폭력적이고 더 가혹한 해고라는 방식을 여전히 사용합니다. 좋은 비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