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하하하님 저렇게 빡세게 하지 않으려면 시설도 더 확충하고 인력도 늘리고, 무게도 몇키로 이상은 받아주면 안되죠. 결국, 사용자가 돈을 더 내면 됩니다.
Juzis
IP 39.♡.84.184
08-28
2021-08-28 12:27:05
·
@야하하하님 그러네요.. 조금 느려지면 택배비도 더 싸지고 좋을것같아요
플레이아드
IP 223.♡.45.207
08-28
2021-08-28 12:44:06
·
@가루비두님 / 싸질 수가 없습니다. 싸니까 극도의 효율을 뽑아내느라 누군가 한계 이상의 노동을 하는 거니까요. 소비자가 돈을 더 내고 노동 강도를 줄여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노노재팬충북지사장
IP 106.♡.11.163
08-28
2021-08-28 13:44:19
·
@말없는님 단속을 빡세게 해야죠. 요금인상은 대책이 아닙니다.
왜나를불렀지
IP 118.♡.115.96
08-28
2021-08-28 13:48:51
·
@야하하하님 느려지면 개선되는게 아니고 인력을 늘려서 분배해야 해결될것 같네요. 이틀걸리게 느려져봐야 이틀치 물량이 쌓이거나 이동할 공간만 더 필요할 뿐이죠. 느림으로 커버할수가 없는 문제 일것 같아요.
초코바
IP 223.♡.79.106
08-28
2021-08-28 14: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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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비두님 지금도 충분히 싸요....
묻따말
IP 223.♡.18.6
08-28
2021-08-28 14:52:30
·
@야하하하님 한국 사회의 장점이라고 오해하기 쉬우나 알고 보면 절대 그렇지만은 않은 경우들이 있죠. 물류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졌는데도 배송 시간은 우리처럼 빠르지 않은 나라들은 노동 환경, 인권 등의 법적 제도적 시스템과 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통념 등이 우리와 달라서 그런 거고요.
SleepingLion
IP 183.♡.82.49
08-28
2021-08-28 09:44:06
·
피와 살이 되는 뉴스네요~
행복하고즐거운인생
IP 115.♡.69.253
08-28
2021-08-28 09:44:34
·
40대 후반되니 진짜 그냥 일상생활만 해도 온몸이 뻐근한 기분인데 그 상태에서 힘쓰는 일하면 회복이 안될 것 같아요
하루 이틀 나가다 매주 3~4일,10개월 찍어본적 있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힘들지만 그래도 익숙해지면 조금은 할만합니다. 나름 여유도 생기고.... 짤의 마지막 나오지 말라고 하는 멘트, 정말 저렇습니다. 좀 친해진 어르신분들은 더 젊을때 공부하고 준비해서 다른거 하라고 나오지 말라고합니다. 마지막 나가던날, 일 마치면 술도 몇번 하며 친해졌던 분들이 연락처도 안주더군요. 여기 사람들이랑 어울리지말고 니 할거 하라고
택배상하차하면 영하 5도까진 안추워요 덥지 영하 10도쯤 되면 손발은 시려요 그래도 안추움
widowmaker
IP 27.♡.190.243
08-28
2021-08-28 10:34:02
·
나이 어릴때 잠깐 한두달하는건 경험도 되고 좋다고 보는대...솔직히 업으로는 좀 거시기 한거 같습니다.
IP 223.♡.164.81
08-28
2021-08-28 10:35:54
·
택배상하차는 아니지만 공장알바 한달정도 해봤습니다. 군대다녀와서 가장 건강한 20대에.. 도망가는사람이 너무많아서 종료일에는 10명도 안남았었어요.
worthy
IP 218.♡.63.128
08-28
2021-08-28 10:50:02
·
육체노동은 아무나 못합니다. 팬이나 굴리는 사람이 와봤자 고문관이죠.
싸게좋게
IP 223.♡.21.66
08-28
2021-08-28 10:53:31
·
기자 신분을 밝히지 않고 들어갔네요. 열린공감TV 에서 양전검사 어머니 집에 점 본다고 들어갔을때 보도윤리 어쩌고 하는 지적은 없네요 차이가 뭔지…. 나쁜..
좋은 기사네요.. /Vollago
세이로스
IP 125.♡.157.103
08-28
2021-08-28 11:04:54
·
최근 배달기사 사고 관련해서 비난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사람 갈아넣어 이루어지는 빨리빨리는 여전히 무비판이더라구요. 다들 고상한듯 하지만, 배달료, 택배료 그 가격으로 유지되면서도 퀄리티에 대한 불만이 계속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사람은 자신이 엮이지 않는 곳의 불의에 화를 내는 편이고, 내가 엮이면 금방 내로남불 모른 척 하죠.
@리넷님 에? 이게 기업 입장 대변이라고요? ㅋㅋㅋ 진짜 별 소릴 다 듣네요. 열악한 환경에 근거해서 이득보겠다는 개인의 이기심은 포기못하면서 그걸 지적하는 이야기는 너 기업을 대변하느라 이딴 주장을 하는구나? 라고 치부하시는거에요? 진짜 대단하시네요 네 잘 알겠습니다
외국 나가면 인건비 들어가는 영역의 비용이 얼마나 비싸지는건지는 아세요? DIY가 뜬 이유도요?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인건비를 갈아넣어서 그런걸 못 느껴서 무지하신건 알겠는데 그렇게 인건비 갈아넣는 중에 최고가 택배 같은 배달 영역이에요. ㅋㅋㅋ 그걸로 빠른 배송 받아보는게 마냥 자랑스러우시고 정당한 소비자의 영역이라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네요
안스앵
IP 118.♡.7.81
08-28
2021-08-28 13:20:46
·
@세이로스님 딸배는 다른걸떠나 소음공해 빛공해 신호위반 인도주행 역주행 이것저것 골고루 다 피해를 주니까요
horokura
IP 61.♡.197.106
08-28
2021-08-28 13:36:56
·
@리넷님 그래서 소비자가 관심가지고 욕도하고 불매운동도 하는식의 적극적인 행동을해야 기업들이 눈치보고 개선하는 척이라도 한다고 봅니다. 감시를 안하면 막나가니까요. 계속 이런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면 처음엔 하는척이다가 점점 개선된 노동환경과 정당한 임금지급이 자리 잡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 사이에 수많은 진통이 있을것이고 오랜시간이 걸릴거구요. 그래도 하나씩 개선해나가야죠. 전부 우리 삶이랑 연관돼어있는 거니까요.
@LIFULman님 그렇죠. 기업의 노동착취를 감시하고 견제해야하는 게 맞죠. 기업의 노동환경을 비판한 결과 규제, 단속이 강화되어 비용구조가 상승하면, 어차피 소비자가 편익을 스스로 반납하지 않더라도 기업이 알아서 거둬갈 겁니다. 새로운 규제환경에 맞추면서 수익성은 지키는 건 기업이 알아서 할 일이지, 우리가 먼저 편익을 반납할테니 노동자들에게 복지로 제공해달라는건 말이 안 된다는 거죠. 소비자가 자진해서 편익을 내려놔봐야 기업의 추가 이윤이 될 뿐입니다. 애초에 택배를 며칠 늦게 받는 걸로 기사들 근로여건이 개선될 리 없죠. 소화해야할 물량은 그대론데 고스란히 밀릴 뿐이지..
좋은기사네요 열악한 환경인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생각한 그대로군요 처우개선이 시급합니다 우리가 편하게 빠르게 받는 택배의 숨겨진 이면이죠 일당지급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업무 환경을 개선해주도록 강제해야 합니다
Lichtenauer
IP 49.♡.89.102
08-28
2021-08-28 11:12:58
·
대학생때 알바로 식품 물류창고 허브에서 일한적 있는데 일반 택배와 비교적 가벼운편이나 그 때 일한 후유증으로 요추 5~6번 디스크가 거의 다 닳았습니다. 일명 까대기 하느라 허리필 시간도 없었죠 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핏클
IP 121.♡.25.88
08-28
2021-08-28 11:17:38
·
일당 13만원.. ㅠㅠ 돈아껴써야겠네요...
도토라
IP 59.♡.204.24
08-28
2021-08-28 11:18:17
·
선진국에 진입했으니 이 분야도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법 개정해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택배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IP 116.♡.72.8
08-28
2021-08-28 11:36:21
·
집에서 애 보면서 시간이 아까워서 몇번 새벽에 나가본적이 있는데 골병 든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물론 그곳에 나오시는 분들은 저마다 사연이 있고 사정이 있으셔서 나오시긴 하지만 그만큼 대우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앞으로 많이 바뀌길 응원할 수밖에 없네요.
폼페이키케로
IP 106.♡.64.195
08-28
2021-08-28 11:42:33
·
이미 댓글로 말씀하신 것처럼 주문한지 하루만에 택배가 도착하게끔 택배 현장에선 소위 사람을 갈아넣는 근로환경이 유지되고 있죠. 조금 늦게 택배를 받더라도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타오름달열여드레
IP 218.♡.33.154
08-28
2021-08-28 11:58:19
·
공사장 노가다는 힘쎈 건설 노조라도 있죠 저분들은 ...
pinyrx
IP 124.♡.245.7
08-28
2021-08-28 11:59:44
·
택배비를 더 받고 인원과 시설을 확충하는게 맞지 하루이틀 더 늦게 오는게 괜찮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본문 내용과는 좀 다르지만... 10여년전 미국생활하면서 본 택배기사들은 트럭뒤의 리프트를 통해서 짐을 내립니다. 짐칸에서 꺼낼것만 꺼내서 리프트위에 올리면 자동으로 내려오고 그걸 캐리어에 올린뒤 입구 앞에 내리기만 하면 됩니다. 아파트도 집 앞이 아닌 공동현관 앞에 내려두면 끝이에요
크기가 왠만큼 크거나 무거운건 물류센터로 직접 오라고 합니다. (루프랙 주문때문에 한번 직접 가봤습니다. 오후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마침 직원 한분 있어서.. 소정의 비용을 주고 차위에 같이 올려서 가져왔습니다) 왠만한 배송은 1주일이고.. 2일, 당일등 급송은 일반에 비해 엄청나게 비싼 운임이 붙죠. 본문은 상하차 관련 내용이지만.. 배송만 봐도 우리와 차이점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몸을 과도하게 쓰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저도 며칠씩 걸리는 배송이 답답했지만.. 적응되니 크게 불편할것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잘생각해보면 식료품이 아닌 이상.. 당장 내일 써야할만큼 급한 것도 별로 없어요 정말 급하면 오프라인 상점가서 사던지 급송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한국 들어온지도 10년됐는데... 우리나라 시스템을 보면 정말 갈아넣는 시스템이에요. 물론 경제구조가 다른 미국과 일대일로 비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전 지금도 택배 조금 늦게 오는거 가지고(분실제외) 클레임은 절대 안겁니다. 빨리 받으면 물론 좋긴 하지만.. 그 안에는 희생이 있는거죠. 그간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단면을 그 안에서도 엿볼 수 있는거 같아요. (한국에선 뭐 어느업계나 비슷하긴 하더라구요.. )
dajung
IP 106.♡.130.158
08-28
2021-08-28 12:25:57
·
저 20년전에 시급만원준다길래 친구따라 추석 전 상하차 알바갔다가 결국 하루만 하고 그만뒀습니다
공대형아
IP 117.♡.12.71
08-28
2021-08-28 12:59:25
·
저도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입사전에 하루 일한적이 있었습니다. 1시간 일하고 도망 나왔습니다. 사람이 할 짓이 못됩니다.
상하차 2주 하고 다른 곳은 의외로 괜찮았는데 손가락이 마디마디 쑤시더라고요. 오래 할 일은 못됩니다. 그냥 용돈벌이 겸 힘든 거 경험한다 생각하면 며칠 할만은 하죠. 참고로 옥천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애국멸굥의억군
IP 221.♡.212.184
08-28
2021-08-28 13:19:50
·
십수년전에 급알바 구한다고 해서 서울 마포 어딘가의 지역 영업소로 가서 일해본적 있습니다. 상/하차 하고. 분류도 하고, 행낭 케이지에 물건 쌓아서 정리하고.... 그랬네요. 그나마 저는 지역 영업소라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일이어서 그나마 버틸수 있었네요. 심야작업하는 터미널은...........
@아이폰12owner님 이 글에 나오는 저분들은 파견직이라 쉴곳도 없고, 산재처리도 안해주는데 쿠팡은 저쪽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직원 채용을 해주고 산재도 정상처리 됩니다. 쿠팡이 커피라면 다른 업체들이 오히려 TOP죠. 새벽 배송이 문제가 아니라 정식채용을 하고 근로 감독을 받게 해야죠.
나의X에게
IP 122.♡.235.140
08-28
2021-08-28 17:58:33
·
@아이폰12owner님 새벽배송이 사라지면 그만큼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 아닌가요? 택배상하차 시스템을 개선해야지 새벽배송을 왜 없애하는지 모르겠습니다.그럼 쿠팡이 가진 경쟁력이 사라지게 되는데요.
오차원고양이
IP 211.♡.0.230
08-28
2021-08-28 15:15:48
·
비참한 현실이네요. 세상에 돈많은 사람은 너무 많고, 없는 사람은 너무 없고 딱 정적선에 기본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보는내내 답답합니다.
mericrius
IP 121.♡.71.128
08-28
2021-08-28 15:22:26
·
택배노동자 일용직 채용 금지시켜야 함.
산좋아함
IP 211.♡.13.231
08-28
2021-08-28 15:25:18
·
근로감독관 의무채용 이런법을 만들면 안될까요? 택배비 올려봐야 위에서 다 쳐먹을거 같고 뭔가 대책은 필요한듯..
IP 121.♡.72.188
08-28
2021-08-28 15:46:08
·
저도 대학다닐 때 알바 했었는데 하루 일하고 다음날 앓아 누웠던 기억뿐이 없네요. 12시간이 몇일 같았습니다.ㅜㅜ
닥터스싱킹
IP 211.♡.141.206
08-28
2021-08-28 16:34:29
·
로봇으로 빨리 대체되야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116.♡.101.202
08-28
2021-08-28 16:46:46
·
CJ허브에서 일해본적 있습니다. 아직 저거랑 똑같구요. 몇년동안 저 시스템 이어질수있는게 일용직 노동자 고용때문이라고 봅니다. 택배 일용직 바뀌지않는이상 저 시스템 바뀔일은 영원히 없을겁니다.
저도 저 일 해봐서 압니다..택배 정말 고맙게 받아야합니다...다른거 다 필요 없고 자동화 시설 빨리 만들어야합니다. 본사에서 돈을 다 어디로 빼돌리는건지, 돈 없다고 못만든다고 하는데 돈을 쳐들여서 빨리 지어야 하는데 사람 고혈만 빨아먹는거죠
부피가 커도 선풍기 이런건 가벼우니까 괜찮은데 쌀포대랑 부피는 작아도 역기...음식류(김치)나 전신거울이 나한테 걸렸을땐 정말 일당 안받고 때려치고 빤스런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퇴근때 명부작성 안하면 돈 못받으니까 ㅠㅠ (지금은 얼굴을 찍나보네요) 묵묵히 해야합니다
그리고 저 일의 제일 핵심은 상차입니다. 물론 분류작업할 때도 힘들어요 한 차 안에 최대한 쑤셔넣어야 하니까 테트리스 하는것도 아니고 박스를 빈틈없이 안쪽부터 채워넣는게 제일 빡쎕니다 큰것부터 넣고 작은건 틈새에 넣고..휴 이게 장난 아니고 머리를 숙여야 하니까 더 힘듭니다. 요즘엔 아파트지하층고 때문에 더 낮은 저상택배차도 있잖아요? 보통 사람들은 '저런 낮은 것도 있구만' 정도지만 저기서 일해본 저는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고 어깨가 뻐근합니다. 무개념 집단 대문에 뇌가 없는듯 택배 받기만 하는 말종들은 인간취급도 하기 싫네요
IP 80.♡.75.205
08-28
2021-08-28 18:08:21
·
저렇게 힘든데 최저시급받고 일하고 쉬는시간도 제대로 안 주고.. 그냥 아웃소싱 공장이 더 나아보이네요.. 죽겠네요 사람
프랑지파니
IP 49.♡.58.116
08-28
2021-08-28 18:48:33
·
20년 전에 한달 했었는데 저거보다 더 했었어요 ㅎㄷㄷ 밥 먹는 시간 15~20분이 쉬는 시간 끝. 시급은 1시간 깜..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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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어지간히 해서 몸관리 한거랑 전혀 상관없어요
보통 사람이 명퇴등으로 급전이라도 벌러 갔다간 객사할수 있는 노동이에요
이게 다들 저런 노동자 갈아서 만든 결과 아니겠습니까
결국, 사용자가 돈을 더 내면 됩니다.
인력을 늘려서 분배해야 해결될것 같네요.
이틀걸리게 느려져봐야 이틀치 물량이 쌓이거나 이동할 공간만 더 필요할 뿐이죠.
느림으로 커버할수가 없는 문제 일것 같아요.
한국 사회의 장점이라고 오해하기 쉬우나 알고 보면 절대 그렇지만은 않은 경우들이 있죠. 물류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졌는데도 배송 시간은 우리처럼 빠르지 않은 나라들은 노동 환경, 인권 등의 법적 제도적 시스템과 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통념 등이 우리와 달라서 그런 거고요.
그냥 차 들어오고 나갈때 도크 밑에서 담배한대가 휴식시간
그냥 노예작업장이에요
얼굴도장 두세번 찍으면 좀 다니던 사람들이 챙겨주더라구요 힘든거 다 아니까
Clienkit3 Betatester/
4~5시간에 10분 정도 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몸에 무리가 온 게 당연한 거였네요..
영하 10도쯤 되면 손발은 시려요 그래도 안추움
군대다녀와서 가장 건강한 20대에..
도망가는사람이 너무많아서 종료일에는 10명도 안남았었어요.
팬이나 굴리는 사람이 와봤자 고문관이죠.
열린공감TV 에서 양전검사 어머니 집에 점 본다고
들어갔을때 보도윤리 어쩌고 하는 지적은 없네요
차이가 뭔지…. 나쁜..
좋은 기사네요..
/Vollago
사람 갈아넣어 이루어지는 빨리빨리는 여전히 무비판이더라구요.
다들 고상한듯 하지만, 배달료, 택배료 그 가격으로 유지되면서도
퀄리티에 대한 불만이 계속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사람은 자신이 엮이지 않는 곳의 불의에 화를 내는 편이고, 내가 엮이면 금방 내로남불 모른 척 하죠.
소비자가 편익을 왜 포기해야합니까
소비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요구할 권리가 있고, 근로여건은 기업이 알아서 개선해야죠.
소비자가 편익 포기하면 저절로 근로여건이 개선된답니까?
사람 갈아넣는건 안된다고 하면서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구조는 회사가 알아서 개선하세요 라니 ㅋㅋㅋ
그 이야기하는거에요. 고상한 척은 하고, 이득은 보고 싶고, 체리픽킹 수준이죠.
소비자가 편익을 포기 안하면 회사가 굳이 근로환경 개선할 이유도 없어요.
당연히 서비스 품질은 유지하면서 근로여건을 개선해야죠.
기업이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느라 근로자들을 착취하는걸 비판해야지, 왜 소비자가 기업 사정을 배려해줘야하죠?
예 그럼 계속 그렇게 기업 입장 대변하세요...
진짜 별 소릴 다 듣네요. 열악한 환경에 근거해서 이득보겠다는 개인의 이기심은 포기못하면서
그걸 지적하는 이야기는 너 기업을 대변하느라 이딴 주장을 하는구나? 라고 치부하시는거에요?
진짜 대단하시네요 네 잘 알겠습니다
외국 나가면 인건비 들어가는 영역의 비용이 얼마나 비싸지는건지는 아세요? DIY가 뜬 이유도요?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인건비를 갈아넣어서 그런걸 못 느껴서 무지하신건 알겠는데
그렇게 인건비 갈아넣는 중에 최고가 택배 같은 배달 영역이에요. ㅋㅋㅋ
그걸로 빠른 배송 받아보는게 마냥 자랑스러우시고 정당한 소비자의 영역이라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네요
감시를 안하면 막나가니까요.
계속 이런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면 처음엔 하는척이다가 점점 개선된 노동환경과 정당한 임금지급이 자리 잡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 사이에 수많은 진통이 있을것이고 오랜시간이 걸릴거구요.
그래도 하나씩 개선해나가야죠.
전부 우리 삶이랑 연관돼어있는 거니까요.
그렇죠. 기업의 노동착취를 감시하고 견제해야하는 게 맞죠.
기업의 노동환경을 비판한 결과 규제, 단속이 강화되어 비용구조가 상승하면, 어차피 소비자가 편익을 스스로 반납하지 않더라도 기업이 알아서 거둬갈 겁니다. 새로운 규제환경에 맞추면서 수익성은 지키는 건 기업이 알아서 할 일이지, 우리가 먼저 편익을 반납할테니 노동자들에게 복지로 제공해달라는건 말이 안 된다는 거죠. 소비자가 자진해서 편익을 내려놔봐야 기업의 추가 이윤이 될 뿐입니다.
애초에 택배를 며칠 늦게 받는 걸로 기사들 근로여건이 개선될 리 없죠. 소화해야할 물량은 그대론데 고스란히 밀릴 뿐이지..
약한 사람이 아무리 죽어 나가도 ...
처음에는 여론에 떠밀려 법을 개정하든지, 아니면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던지 하다가....
금방 시들시들 해 지는 것을 정권이 바껴도 봅니다.
해결책 없습니다.
정부가 관심이 없습니다. 당연히 국회의원들도 관심 없고...
우리나라가 선진된 이유가 저런분들을 갈아서 만든 사회
처우개선이 시급합니다 우리가 편하게 빠르게 받는 택배의 숨겨진 이면이죠
일당지급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업무 환경을 개선해주도록 강제해야 합니다
법 개정해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택배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안전규제를 빡세게 하면 소규모 영업장은 없어진다 뭐다 하는데 보통 그런데는 단순히 기계보다 인간이 싸니까 인간 갈아서 돌아가는 곳이라 없어지는게 인권착취 해소나 다름없습니다.
10여년전 미국생활하면서 본 택배기사들은 트럭뒤의 리프트를 통해서 짐을 내립니다.
짐칸에서 꺼낼것만 꺼내서 리프트위에 올리면 자동으로 내려오고 그걸 캐리어에 올린뒤 입구 앞에 내리기만 하면 됩니다.
아파트도 집 앞이 아닌 공동현관 앞에 내려두면 끝이에요
크기가 왠만큼 크거나 무거운건 물류센터로 직접 오라고 합니다.
(루프랙 주문때문에 한번 직접 가봤습니다. 오후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마침 직원 한분 있어서.. 소정의 비용을 주고 차위에 같이 올려서 가져왔습니다)
왠만한 배송은 1주일이고.. 2일, 당일등 급송은 일반에 비해 엄청나게 비싼 운임이 붙죠.
본문은 상하차 관련 내용이지만.. 배송만 봐도 우리와 차이점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몸을 과도하게 쓰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저도 며칠씩 걸리는 배송이 답답했지만.. 적응되니 크게 불편할것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잘생각해보면 식료품이 아닌 이상.. 당장 내일 써야할만큼 급한 것도 별로 없어요
정말 급하면 오프라인 상점가서 사던지 급송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한국 들어온지도 10년됐는데... 우리나라 시스템을 보면 정말 갈아넣는 시스템이에요.
물론 경제구조가 다른 미국과 일대일로 비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전 지금도 택배 조금 늦게 오는거 가지고(분실제외) 클레임은 절대 안겁니다.
빨리 받으면 물론 좋긴 하지만.. 그 안에는 희생이 있는거죠.
그간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단면을 그 안에서도 엿볼 수 있는거 같아요. (한국에선 뭐 어느업계나 비슷하긴 하더라구요.. )
오래 할 일은 못됩니다. 그냥 용돈벌이 겸 힘든 거 경험한다 생각하면 며칠 할만은 하죠.
참고로 옥천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상/하차 하고. 분류도 하고, 행낭 케이지에 물건 쌓아서 정리하고.... 그랬네요.
그나마 저는 지역 영업소라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일이어서 그나마 버틸수 있었네요.
심야작업하는 터미널은...........
주 4일
택배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다녔나 싶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노동시간이 긴 만큼
상차가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시간은 안가고
겨울에 해서 날은 춥고
아 하나 있네요. 중간에 밥같지도 않은 밥이라도 챙겨주네요.
용역따라 단기 알바로 가면, 그 밥도 안줘서 정수기 물로 배채우던 기억....
진짜 사람할일이 아니더군요...ㅠ.ㅠ
정말 여유가 없더군요... 15톤트럭은 계속들어오고 계속되는 하차작업에 입에서 단내가 나고.. 물 마실여유도 없고...생각만해도 끔찍한 기억이나네요...
그리고 저런 고강도 업무는 정해진 인력배정을 더 많이 해야한다고 봅니다. 너무 많이 일하네요;; 저런 일을 12시간씩 한다는게 사람이 할 일이 아닌거죠;;
기자들은 맨날 인터넷 커뮤니티만 둘러보고 받아적는줄 알았는데 ....
쿠팡은 저쪽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직원 채용을 해주고 산재도 정상처리 됩니다.
쿠팡이 커피라면 다른 업체들이 오히려 TOP죠.
새벽 배송이 문제가 아니라 정식채용을 하고 근로 감독을 받게 해야죠.
세상에 돈많은 사람은 너무 많고, 없는 사람은 너무 없고
딱 정적선에 기본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보는내내 답답합니다.
택배비 올려봐야 위에서 다 쳐먹을거 같고 뭔가 대책은 필요한듯..
12시간이 몇일 같았습니다.ㅜㅜ
몇년동안 저 시스템 이어질수있는게 일용직 노동자 고용때문이라고 봅니다.
택배 일용직 바뀌지않는이상 저 시스템 바뀔일은 영원히 없을겁니다.
자기자신의 인생은 가치있고 무한히 편해야하고 즐겨야하지만
그로 인해 남이 희생하는건 당연하게 보는거죠
높은 자리의 사람이 아니더라도 갑질이 당연한듯 몸에 배여있는 사람 많습니다
분류기계는 나온게 많이 있어요. 상하차도
찾아보니 피클로봇이란게 봄에 공개된 모양이고 많이 도입할 분위기네요.
대기업은 돈되면 다 합니다 1시간도 안쉬고 밥도 줄필요 없으면 도입하겠죠
하차쪽시연인데 하차가 되면 상차도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영상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크기가 달라도 상관없어요
http://m.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27
자동화 시설 빨리 만들어야합니다. 본사에서 돈을 다 어디로 빼돌리는건지,
돈 없다고 못만든다고 하는데 돈을 쳐들여서 빨리 지어야 하는데 사람 고혈만 빨아먹는거죠
부피가 커도 선풍기 이런건 가벼우니까 괜찮은데 쌀포대랑 부피는 작아도 역기...음식류(김치)나 전신거울이 나한테 걸렸을땐 정말 일당 안받고 때려치고 빤스런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퇴근때 명부작성 안하면 돈 못받으니까 ㅠㅠ (지금은 얼굴을 찍나보네요) 묵묵히 해야합니다
그리고 저 일의 제일 핵심은 상차입니다. 물론 분류작업할 때도 힘들어요
한 차 안에 최대한 쑤셔넣어야 하니까 테트리스 하는것도 아니고 박스를 빈틈없이 안쪽부터 채워넣는게 제일 빡쎕니다
큰것부터 넣고 작은건 틈새에 넣고..휴 이게 장난 아니고 머리를 숙여야 하니까 더 힘듭니다.
요즘엔 아파트지하층고 때문에 더 낮은 저상택배차도 있잖아요? 보통 사람들은 '저런 낮은 것도 있구만' 정도지만
저기서 일해본 저는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고 어깨가 뻐근합니다.
무개념 집단 대문에 뇌가 없는듯 택배 받기만 하는 말종들은 인간취급도 하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