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대학교 다닐때 인터넷 떠돌다가 읽었떤 글인데(2014~16년 쯔음인듯 합니다)
구글 드라이브 뒤지다보니 캡쳐한게 있더군요.
뭐 당시 나름 마음 한켠에 자극을 줬으니 캡쳐까지해서 아카이빙 해놓은거 같긴한데
졸업도 하고, 취직도 한 지금쯔음에 읽어보니, 생각보다 꽤 맞는말이 많았떤거같아서
공유할까 올려봅니다
---이하는 퍼온글---------
대기업 인사팀 18年차의 조언
전 대기업에서 인사업무만 18年 가까이 하고 퇴직하고 지금은 자영업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하는게 아니라
와이프 미용실 셔터맨인 셈이지요 오늘은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서 진심으로 여러분께 조언드리고자 합니다.
인사담당자는 서로 다른 회사를 다니더라도 암묵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크게 다르지가 않다는것을
먼저 염두해 두고 이해하시고 또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학과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학과가 다르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1. 공대를 가라.
- 대한민국은 제조업 국가입니다. 삼성 엘지 할것 없이 수출지향 국가라서 언제나 공대에 대한 수요는 끊이지
않고 끝이 없어요. 충남대 공대와 연대경영학과 어디가 더 취업이 잘되리라 생각합니까? 저는 단언하지만
공대가 이긴다고 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상경계 수요는 사실 인사,총무,해외영업,국내영업,홍보,재무 이정도로 끝이 납니다. 게다가 해외영업이나 국내영업 파트는 사실상 요즘에는 내부 부서 재배치를 통해서 공대생들이 이 자리로 옮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당장 기계부품이나 반제품을 팔아야 하는데 공대적 소양이 있는 라인이나 연구부서에서 굴러먹은 경력직이 실제로 해외영업을 하더라도 업체를 통해서 더 설명을 잘하고 그 전문지식을 더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경영학과 출신에게 곧바로 마케팅쪽을 배치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영어능력은 아무것도 아니고 그 제품에 대한 지식과 혜안이 있어야 비로서 영업능력이 생깁니다.
문과가 그래서 갈 분야는 재무와 홍보 이정도로 보면 되지만 이 자리는 사실상 경력채용이 많아요.
결국 문과 출신이 갈 곳은 공무원이나 은행 증권회사 정도라 보면 됩니다. 문과는 그래서 나와바야 취업과는
굉장히 거리가 있습니다. 단언하지만 인서울 공대나 지방 국립대 공대가 백프로 취업이 더 수월합니다.
2. 문과를 갈려면 최하 서강대 경영이 마지노선
- 그냥 긴말 안하겠습니다 저 조그만 구멍 뚫을려면 무조건 학벌과 학점 싸움입니다. 실제로 채용해보면 공대생은 지방대생도 허다하고 들어보지 못한 대학 출신도 많습니다. 하지만 문과는 최하가 서강대..더 내려가면 한 외대정도 되겠네요.. 그 이하는 사실상 대기업은 불가능하다 보면 됩니다.
3. 차라리 지방 국립대를 가세요
-기업체에는 지방대 육성책으로 어느 기업이나 할당하는 것이 존재합니다. 아니 그보다 우수한 서울 명문대 출신들이 지방에서 근무하면 거의 3년내에 이직하거나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해서 공장이 지방에 있다면 경영관리쪽으로 그 지방 국립대를 훨씬 선호하고 따로 티오를 두고 채용합니다. 지방 근처에 대기업 공단이 있다면 일순위가 그 지방 국립대 출신을 감안해서 채용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은행이나 다른 회사들도 지방국립대는 할당이 있어서 의무채용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강대 이하 문과 갈바에야 차라리 지방국립대 경영을 가세요. 오히려 유리합니다.
4. 틈새 학과를 가세요
- 경영, 영문 이딴과는 포화를 넘어서 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말레이시어과나 생소한 어학분야를 전공하거나 아니면 정말 독특한 학과로 아예 접근을 해보세요. 시장이 열리지 않더라도 결국은 졸업할때 쯤이면 시장이 열립니다
한창 아랍어가 뜨기전에 아랍어 전문 인력으로 건설회사 국정원 공기업에서 특수분야 채용이 러쉬를 이룹니다.
공부가 안된다 그럼 모험을 하고 아예 특수한 학과를 연구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사립대 영문 경영..이런것은 그냥 고졸과 같아요. 중경외시 라인도 문과는 대기업 거의 힘들고..사실상 중견회사나 소기업으로 빠집니다.
5. 여자라면 이대나 숙대 적극 추천합니다.
- 이대 숙대 예전같지 않다고 입학점수 떨어졌다고 해도 문제는 사회에서는 여전히 이대,숙대 여대출신을 선호합니다.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인사담당자들이 이대 숙대라면 일단은 점수를 후하게 주는 경우가 너무나 비일비재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자들을 뽑을때 이상할정도로 이대나 숙대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암묵적으로 강합니다. 원서를 접수하고 교수추천을 하더라도 여대는 공정하게 여자들끼리 경쟁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남녀공학 명문대가 아닌 일반수준의 대학을 나오면 같은 점수라면 무조건 남자만 뽑습니다. 하지만 여대는 남자라는 변수가 없어서 오히려 더 취업이 수월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에서 가진 고정관념이 여전히 지배하고 같은 대학이면 남자를 뽑는 풍토도 강한 현실에서 여대는 차라리 대안이 됩니다. 졸업해보면 사실 차이가 확연히 벌어집니다
6. 덧붙여서
회사원에 맞는 체질은 강한 경쟁과 일중독 그리고 남을 이기는 재미가 있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만약 그런 체질이 아니고 낙관적이고 남들과 경쟁 싫어하면 교육대학같은 곳가서 선생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실제로 성격이 강인하지 않으면 대리 이후에 대부분 도태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녀의 성격과 미래 진로를 참 고민하셔야 합니다. 회사에서 조기퇴직율이 높은 이유가 돈이 아니라
성격적 매칭이더군요..
여러분의 생각과는 매치가 안되는 경우가 있겠지만 솔직히 18年의 근무를 통해서 알게된 기업의 채용 구조이고 거의 사실입니다. 꼭 참고하셔서 좋은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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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글이 이렇게 이슈가 되어서 우선 많이 놀랐습니다. 그냥 참고하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고맙다는 댓글을 다시고 또 어떤분은 반론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예 맞습니다. 절대가 어디있겠습니까? 모든것은 그 트렌드가 있고 그 트렌드에서 벗어나는 돌발변수도 많이
있기에 우리 사는 세상이 엔트로피의 균형을 맞추고 사는 것이겠지요.
제 글로 마음이 어려운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냥 제가 보고 듣고 아는것만을 썼음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2탄으로 그러면 문과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서강대 이하의 학교에 문과출신은 뭘 해야 하는가? 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단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것 말씀드릴께요
1. 해외어학연수 절대로 가지마라
- 진심입니다. 가산점 하나도 없습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것은 해외연수가서 논게 아니라 그냥 회사 내부에서 정한 토익 커트라인입니다. 이것도 만점 아무 의미없습니다. 그냥 기본만 하세요.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모 회사에서는 문과 토익 900 공대는 800으로 돌려서 그냥 필터링 거칩니다. 토익은 그냥 필터링 통과용이지 가산점 대상도 아무것도 아니에요 문과는 그냥 이정도만 올려놓고 더이상 토익은 하지 마십시요. 토익 만점자가 특별채용되는 경우 단연코 없습니다.
2. 휴학도 하지마라
- 정말 불가피한 휴학 빼고는 하지 마세요. 기업문화는 무조건 어린 사람만을 좋아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스펙을 쌓는데 올인하지마시고 어린 나이에 사회에 빨리 진출하기 위해서 재학중에 반드시 준비를 하세요. 무조건 같은 값이라면 어린것을 뽑는것이 경박하지만 너무나 현실적인 기업 문화입니다.
3. 공모전에 목숨걸지 마라
공모전은 그냥 마케팅부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한번 뿌려보는 것입니다. 그 다양한 사고에서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도 있고 참고할 아이디어 벤치마킹을 하는 것일뿐..입사와 취업에는 솔직히 그다지 큰 연관 관계가 없습니다.
- 취업을 하고 싶다면 문과출신은 이것을 해라-
1. 경제학을 복수전공해라. 만약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거든 무조건 재무회계쪽을 파라
- 경제학이 경영학보다 더 잘 팔립니다. 왜냐하면 계량화된 수치적 사고가 가능한 곳이 사실상 경제학과이고 거의 수학과 비스무리해서 논리적인 사고와 의사결정에 있어서 빠른 합리성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영학을 전공하시거든 무조건 재무회계쪽을 집중해서 들으세요. 욕심이 있다면 그와 관련된 자격증을 따는 것도 크게 가산점은 없지만 재무관련 능력을 체크하는데 좋습니다. 처음부터 대기업 재무팀에 갈 확률은 많지는 않지만 솔직하게 이직에 이직을 통해서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가장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가 제가 볼때는 회계라고 보여집니다.
2. 가능하면 굵은 자격시험 사시니 노무사니 회계사니에 도전해서 1차라도 합격해라
- 고시와 같은 굵은 자격증에 합격하면 큰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이지만 만약에 떨어지더라도 1차만이라도 합격하라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첫째로 기업원서에 자기소개를 쓸데 1차합격을 중심으로 서술하면 적어도 직무능력에 대한 어느정도에 대한 지식이 갖추어졌다고 보고 서류통과가 쉽습니다. cpa 일차 합격했다고 쓰고 어떤 회계 분야에 흥미가 있고 이 회사의 재무구조를 파악했을때 어떤 분야를 어떻게 개선했다고 글을 쓰면 그거 읽어보는 인사담당자 깜짝 놀랍니다. 노무사 자격증 일차 합격했으면 노사분야에 대한 견해를 써주고 이회사에서 어떤 분야로 노무전략을 짤것인가에 대한 개괄을 쓰면 역시 놀랍니다. 아 이인재는 적합하구나 실무에 당장써도..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여차 싶으면 공무원으로 돌릴때 훨씬 유리합니다.
취업난때문에 입사시험 다 떨어지면 그냥 공무원으로 돌려서 승부를 보더라도 훨씬 빨리 원하는 직렬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플랜 에이가 취업이라면 플랜 비가 공무원으로 바라볼때 이 전략은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3. 학점은 무조건 잘따라.
- 금융권에서 학점은 생명입니다. 그리고 학점이 높을수록 성실성 높다 평가하기 위해서 무조건입니다. 무조건
만점 맞을수록 기회가 넓어지고 학점이 낮을 수록 서류통과 안됩니다. 특히 은행권은 필수입니다.
4. 만약 취업이 별로다 싶으면 그냥 취미로 하고싶은 것 자격증 따라.
- 저도 몰랐습니다. 저는 대학시절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미용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집에다는 비밀로 하고
그냥 혹시나 해서 땃습니다. 그 당시에 남자대학생이 미용사 자격증..정말 희귀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를 만나고 저도 일을 도울 수 있게 되었네요.. 어떤 자격증이든지 따놓으면 먼 시간에 걸쳐서 써먹을 일이 있습니다. 제 친구도 공인중개사 따놓은 덕에.. 퇴사하자마자 부동산 관련 일을 하더군요.. 요리니 미용이니 허황되더라도 취미로 한두개 따 놓으면 미래에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니.. 재미로 따놓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5. 취업이 싫다면 교원자격증이라도 따라
- 학점 높이고 무조건 복수전공해서 교원자격증 취득하라고 강추합니다. 취업이 안되면 기간제 교원으로 나가도 한달에 200은 법니다. 처음이 힘들지 경력만 쌓이면 쭉쭉 호봉도 똑같이 올라가고 보충이니 하다보면 300만원도 비정규직으로 벌수 있습니다. 제 후배놈도 회사 성격 안맞아 그만두고 영어교사 자격증으로 기간제 교사하면서 돈을 벌더군요.. 돈을 벌면서 임용고사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전 교원자격증 어떤 과목이든 하나 따놓는것도 정말로 탁월한 선택이라 보여집니다. 최근에 어떤 사립학교에서 상업교사 정교사를 뽑는데 기업경력 플러스에 상업자격증 있으면 즉시 채용해준다고 했는데.. 제가 그런 자격증을 안따서 갈 기회를 놓쳤네요.. 기업실무를 알고 상업자격증 소지자 솔직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기횐 정말 준비된 사람에게 옵니다.
장황하게 글을 썼네요... 제 글이 인문계를 전공한 학생과 학부형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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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늦었네요 하지만 내친김에 이공계에 관해서 쓰고자 합니다.
솔직히 문과에 비해서 취업이 너무나 쉬운 이공계라 강한 톤으로 별로 할말이 없고
제 경험과 지식에서 나오는 팁을 드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공대의 양대산맥은 기계와 전자공학
-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기계와 그 기계의 로직을 만드는 전자공학은 쉽게말해서 제조업의 전체를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대 무슨과가 비전있나요? 물어보면 간단합니다 좌기계 우전자.. 기계과와 전자과만 가면 뭐 취업이 어렵네 힘드네 하는 소리는 거의 들어갑니다. 단 명심하실것이 있습니다. 공부는 엄청 힘이 듭니다.
2. 공대는 지방거주민이 될 확률 99%
- 연봉 4천이상 신입이 턱턱가는 이공계는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요. 라인과 연구소가 요즘에는 클러스터화 되어서 하나로 뭉쳐져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렇지만 이건 반드시 각오하셔야 합니다. 이공계배치 인력은 대부분 공단 연구소와 라인설비 그리고 신뢰도니 품질혁신이니 여러 공정 프로세스 서포트 하는 부서로 배치가 됩니다. 공대출신이 서울에서 근무할 것은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이 이공계 기피의 결정적인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늙어서까지 지방민이 되기 싫다. 이런 이유때문에 공대생 조기퇴직자들이 엄청 많습니다. 지방거점 국립대를 뽑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고요.이건 감수하셔야 합니다.
3.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다. 그건 컴공과 기술영업뿐이 없습니다.
- 단정적으로 크게 말하자면 소프트웨어관련 학과는 그나마 서울 근무가 약간이라도 가능합니다. DB관리와 코딩하는 프로그래머는 서울근무가능..하지만 R/D 연구소도 서울 보다는 수도권에 있습니다. 이점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난 서울외에는 근무 못해..그것은 기술영업이외는 글쎄요..이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대신 코딩은 나이가 들면
하기가 힘듭니다..반드시 승진을 해서 관리자로 승격해야 하는데..이 부분이 현재 참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4. 건축학과 토목공학과에 대해서
- 말려드리고 싶습니다. 밤을 새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아름다움을 느끼고 일 자체에 미친다면 개의치 않지만 10년차 연봉이 4000이 겨우되는 직업이 건축이고.. 토목공학과는 그냥 쉽게 말해서 현장업무가 거의다입니다.
이 두가지는 특별히 리스크가 크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경기를 너무 많이 타고 일이 굉장히 거칩니다..
5. 화학과 물리학과 자연과학의 진로는..
- 화학이나 물리학과는 보통 배치할때 품질혁신이나 신뢰도 랩실..다양한 랩실에서 일을 많이 하는 것을 보기도 하지만 라인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보고 다양하게 봅니다. 특별히 어떤 방향성을 지니고 움직이는 전공은 아니라 봅니다.
대략 일반적인 이야기고..이제부터는 출세하는 이공계인에 대해서 쓰자면
1. 석박사는 왠만하면 하세요.
- 일단 연봉이 아니라 발전속도가 다릅니다. 시너지 효과가 제일 큰것이 이공계 석박사인것 같습니다. 일단 과장으로 들어오는데 막중한 책임감도 있지만 그만큼 기대감이 큰 회사조직의 중추이기때문에 실적에 대해서 면면하게 검토 합니다. 박사가 기획하고 석사가 감수하며 학사가 납땜질 하는 구조가 일반 개발실의 풍경이라 이공계는 왠만하면 석박사를 따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절대 영어와 경영학에 손때지 마세요
- 이공계 박사에 포닥이후에 다시 MBA를 회사다니면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음 가세요. 슈퍼맨이 되는 길
임원의 초고속 출세코스입니다. 단순한 엔지니어로 승부하기엔 회사의 정치가 너무 험난해서 이공계 인력으로만 남게되면 반드시 온갖 정치력에 밀려서 단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영과 기술을 동시에 가진 백그라운드는 거의 회사에서 슈퍼맨이 됩니다.
3. 인간관계의 확장에 노력해야합니다
-문과 출신의 업무 절반은 정치질입니다. 하지만 이공계는 정치에 약합니다. 이것은 설명하기는 힘드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정말 정치를 잘해야 합니다. 플젝의 성과 유무도 중요하지만 정치라인 타는것도
운명을 바꾸더군요.. 이건 꼭 명심하세요
문과는 그냥 대놓고 틀린얘기가 너무 많아서 이게 뭔가 싶었더니
5년 넘은 이야기네요. 크크.
애초에 대기업 출신이라면서 뭔 교직이수 이야기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교직이수하고, 대기업 다니다가 이거 아니다 싶어서 로스쿨가서 변호사 해먹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솔직히 뭐라는거야 싶은 이야기도 많네요....
문과 출신이 아닌 사람이 쓴 글 같아요.
그게 사회니까..
저도 이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최근의 개발자 가치상승을 반영 못하고있고
라인+연구소 클러스터로 이공계는 지방근무한다는 내용이 15년은 넘었어요. 요새는 공장만 지방이고 연구소도 다 수도권으로 올리려고 하죠...
전엔 지방에 라인+연구소 클러스터였다면 지금은 라인과 연구소가 분리된 경우가 많아 안맞는다고 댓글 단겁니다.
Stx나 대우조선해양처럼 회사가 어려워져서 수도권에 있던 연구소가 지방 내려간 경우도 있지만 트렌드는 연구소의 상경입니다.
지금도 현장 적용 단계 되면 출장 계속 가서 반쯤 지방에서 사는 느낌이긴 해요.
만약 건축학을 전공하셨더라도 시공회사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업무의 차이가 크지 않고 오히려 유리한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지역 떠도는 신세이지만요.
일이 거친 정도는 다른 업종 경험이 없어서 원래 이정도는 해야 사회생활이구나 합니다.
어디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혹시라도 지금 취업준비중인 건축학도를 위해 글써봅니다.
석박사는 공대한정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엔지니어가 아니라 다른쪽으로 빠지라는건데요.
저는 엔지니어 -> 기술영업 -> 엔지니어로 다시 돌아왔네요.
일중독 남을 이기는 재미로 일하는 스타일의 동료는 (당연히?) 진급도 잘해서 회사내 레벨이 높네여 ㅋ
저는 구미출신인데 그때는 지역내 공대생은 반이 (컴공 전자과) 삼성전자 갔었죠
다만 시대가 변하고있어서 ㅎㅎ
요즘은 사람 없어 난리입니다 그런 이유로 처우가 조금씩은 개선되었죠 설계를 한다면 서울에서 근무할 수는 있습니다 요즘은 일거리도 많아서 이 학교 출신이 저 회사에?? 할 정도로 자기 스펙보다 좋은 회사 가는 경우도 있구요.. 요즘 터널 턴키 프리랜서만 뛰어도 월 2천 땡깁니다 그마저도 일할 사람 못구해서 난리죠 기술력 있는 사람들은 개인사업자 내서 회사 월급보다 더 가져가구요 따로 영업 안해도 일이 사람을 찾아갑니다
그래도 제 자식이 한다면 말리고 싶네요
Cto니 종기원이니 기타 핵심기술연구소는 대부분 박사입니다. 간혹가다 석사도 있는 경우.
물론 학교와 전공이 괜찮아야죠
오늘는 2021년입니다.
저 입사할때 이야기네요.
요즘 저러면 회사에서 욕 먹습니다.
기회와 여력이 되면 MBA 추천합니다.
친분쌓기 뭐 그런거 말하시는거죠?
진지하게
그리고 그렇다면
문과 이과가 그 정치를 잘하고 못하고 다른가요?
관계 없을거 같아서
제가 좀 이상한건가 보네요 ㅜ
대한민국 사회가 1등을 강요하고, 좋은 대학, 학과, 석박사, 대기업 취직이 우선되는 사회죠.
좋은 회사 취직하더라고, 그 내부에서 강한 인적 경쟁, 업무성과 전쟁, 또한 줄서기 전쟁이죠.
그 전쟁이 끝나는 시점이 50넘어서 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살아왔지만요.....
그러나, 학벌과 줄이 돈을 만들수는 있지만, 행복은 만들 수 없습니다.
아파트는 살(buy) 수있겠지만, 가족과 지낼수있는 "홈"
아이는 생기겠지만, 진정 자식과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 될 수 있느냐..
대한민국 사회도 심각히 고민해봐야 할 부분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관계.
이건 어느 조직에 가서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맞네요...
덤으로 통계 열심히, 기초양론, 기초물리, 이런거 요긴합니다
열심히 화이팅입니다
특히나 회사 생활에 맞는 사람이 있다는것 요즘 많이 느껴요. 같은 부서 내에서도 진급 시기 즈음 되면 진로가 많이 갈리더군요.
본문에서 직접 ‘절대가 어디있겠습니까’ 라고 달아두시고는 그 뒤에 쓴 글이 ‘절대’ ‘무조건’을 붙여 마치 정답이 있다는 듯 적으신 내용이 수두룩 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확률을 높이기 위한 조건들이지, 하면 취업이 되고, 안하면 안되는게 아닙니다.
대학을 선택하는 나이는 이제 19살 꿈많고, 호기심 많은 나이인데, 취업을 위해서 ‘절대로’ ‘무조건’ 어떠한 루트를 선택해야 한다는건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요?
일부 경영진에 따라 트릴수 있지만
개방적인 윗사람이 많지 않는한 이게 맞습니다.
회사내 정치 진짜 중요합니다.
1년내내 하루종일 잘 보일려고 하는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을 이길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성향적으로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진급은 늦지만 자기개발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국가 자격증이 젤로 좋습니다. 그것도 여러개....
어떤것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한개 한개 추가할때마다 자존감이 늘어서
회사에서 맨탈을 잡을수 있고 스트레스 덜받습니다.
경영진들은 사회의 변화에 관심이 많고 민감하게 대응해야하는 위치에 있지만 중간관리자들은 그렇지도 못하고 기존의 관성에 따라가려고만 하죠. 하지만 밑에서 새로 들어오는 신입들은 이미 변화된 사회에서 자라왔구요. 각자의 위치에서 가지는 생각을 융합시키기가 어려운 일 같습니다.
중견기업 다니고 있고 승진도 초고속은 아니어도 잘 올라가고 있는 입장에서 본다면
공대 출신이라면 재무회계와 조직행동론, 전략경영은 공부 하세요.
관리직으로 가기위해 필요합니다
진짜 혜안이 있었다면 이과 컴공쪽 개발자는 꼭 언급되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당시 18년차 퇴직하신 분이기에 그당시 실무보단 18년의 경험담이니 실제론 2000년- 2010년 정도에 맞는 글 같아요.
하지만 큰 물줄기는 현재와 같은것 같습니다.
여전히 문과생 취업하기 어렵고
문과라도 재무, 회계, 통계, 경제(?) 등 산술적인 능력개발한쪽이 그나마 유리합니다.
통계는 이과로 분류되기도 하는군요.
자영업자로선 경역학과 나온게 큰 도움이 되는것 같지만 사실 학교에서 배운게 별거 없는것 같아요.
경영학과는 복수전공하기 괜찮지
누가물어보먄 저도 무조건 이과가고 경영 복수전공하라고 할껍니다.
이과가 안맞다 하면 그냥 어린나이에 장사하라 하거나 자격증이나 공무원 하라 할꺼에요.
요즘과 많이 다르다는 댓글이 많은데 요즘 입장에서 저런글 쓰시는분 글을 잘 못봤네요.
공대나왔고 현재 CFO부분이지만..재무회계쪽 백그라운드가 부족해 한계을 느끼는데
특히 경제학!!! 전공혹은 복수전공 학부때 공부 하신분들은 그개념을 익힌것만으로도 퉁분한 경쟁력있더군요
많이들 써 주셨지만
줄기를 잡는데는 도움이 될듯 합니다.
본인 상황에 맞추는건
trial & error로 스스로 해야죠..
세부적인 부분에서 공감 했던건 학위 부분인데
저도 학부만 마쳤지만 제 경험상으로도 석, 박사는 확실히 장점인 때가 많더라구요..
약간 과한 일반화와 취업 자체에만 초점을 둔 듯 하여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20대 때엔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듯 합니다.
이정도 조언을 해주는 선배도, 형도 없어서 아쉬운 사람 역시 많으니까요..
사람은 각자의 개성과 능력이 제각각 다 달라서 이런 식의 글은 상당히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좋은 길이라 할지라도 자신한테 안 맞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물론 인생에서 시간은 짧고, 한번 선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인생 선배의 조언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각자의 환경과 시대적 상황, 개인의 성격과 능력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아요.
저 같은 경우 채용 면접 시 가장 고려하지 않는 것이 학과나 학점, 자격증과 같은 소위 말하는 스펙입니다. 의사나 변호사가 같이 자격증이 있어야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면, 기업에서 자격증은 별 의미 없습니다. (기능직 같은 경우 예외인데, 이 분들은 어차피 대학나와서 임원까지 바라보는 사람들이 아니지요)
간혹 이 글과 같은 인생의 길을 걸어온 분들도 계실 것이고, 충분히 좋은 선택과 노력, 운이 좋았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너무도 다양해서 무엇이 정답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기에, 혹시라도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이 이 글을 읽고 자신과 맞지 않는 삶을 억지로 살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 글에 공감하게 된 이유겠지요. 하지만 다들 선호하는 전공으로 취업해서 입사하면 알 거에요. 나와 같은 스펙을 소유한 경쟁자가 회사에는 너무나 많다는 것을요.
상위권학교의 상위권 학과 출신의 인서울 대기업가기 가이드 같다는 느낌이네요.
혹 취준생 여러분들은 잘 걸러서 읽으세요
요새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토목쪽은 지방쪽에도 일자리가 많아요.
단 이 두분야에서 제대로 취업할려면 기사자격증은 필수 입니다.
공공기관 갈려면 3번 아주 좋습니다. 지방인재 TO가 있거든요
구구절절 맞는 글입니다.
유능하고 회사가 필요한 인재가 되고 싶다면...
그런데....
그렇게 십수년 달려오니
무얼위해 사는건가 회의부터 듭니다.
유능해질수록 회사의 노예가 되고
더 바빠지기만 합니다.
회사 내에서의 성공은 피곤해지는
건강 해치는 지름길이에요...
요즘은 워밸의 가치가 더 중요한듯 합니다.
(주말에 뒹굴 해야하는데 컴터 앞에서 일하는 중 ㅡ.ㅡ)
저런거 의미가 좀.. 적성에 안맞는데 서울에서 근무하고 이래저래 하려고 컴공과를 가봐야 길어야 7-10년입니다.
지쳐서 못해요. 적성에 안맞으면 점점 도태되구 그게 곧 인사평가로 나오고..
마찬가지로 건축 호황기 온다고 맞지도 않는 건축에 가도 똑~같구요.
뭔가 돈 벌러 몰리는 곳에 가는 것도 좋지만 한두번쯤은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도 고민해봤으면 합니다.
각자 계신 자리에서 봤을 때 아닌 부분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대기업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라면 크게 다르지 않겠죠.
대학교 전공 관련은 일반적 스테레오타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 제외하고요.
물론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배우자를 잘 만나야 퇴직하고 셔터라도 내린다. 입니다. 불변의 진리죠.
이 구절이 젤 와 닿네요.
각 기업문화가 달라서 겠죠.
아직도 구태의연한 정치와 의전으로 돌아가는 기업이 있고,
빠르게 트렌드를 따라가는 기업도 있고요.
각각 일하는 환경에 따라 저 글이 공감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인사가 이래저래 조직에 관여하고, 조직문화니 뭐니 하면서 '일을 위한 일'을 만드는 조직은 시간과 노력을 쏟을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당신의 가치는 일개 인사팀이 평가할 수 없습니다.
나이 사십되니 격공하는 문장입니다.
공감도 안가고 틀린 내용이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