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파병 경력이 있는 미 특수부대 예비역으로 구성된 팀이
아프간 옛 특수부대원과 가족 600여명을 구출했다고 합니다.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작전을 수행한 미 특수부대 예비역 팀은
과거에 같이 전투를 수행했던 구 정부군 소속 특수부대원들이
탈레반 치하에서 살해당하거나 고통을 당할 것을 우려했으며,
따라서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구출 작전을 감행하였습니다.
이들은 아프간 현지에서 미국 대사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일주일 가량의 기간동안 아프간 내부에서 각종 작전을 수행해
결과적으로 약 600여명의 인원들을 구출해낼 수 있었습니다.
해당 작전에 참여했던 한 미 특수부대 예비역은 ABC 기자에
“미국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단하네요
특수부대 출신들 아재들이 다시 뭉쳐서 임무를 수행한다니...ㄷㄷㄷ
한국 예비역 민방위들은 복귀하기 싫죠 ㅎㅎ?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라고 하니 갑자기 파인애플 아미라는 용병 만화 생각이..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그 이름....! 파인애플 특송...!
알고보면 DevGru가 미군내 개발자 소모임이고 막 그렇지 않을까하는 뻘 생각을 해봅니다.ㅋ
허겁 탈출한 비난을 만회하고자 애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미국 예비역들이 정부의 판단에 상당히 불만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해당 작전도 이러한 예비역들이 실행에 옮긴 사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사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상당히 강하게 미 정부가 옛 동료들을 버렸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예비역들이 정부 하는거 보다못해 전우애로.. 나선것 아닌가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하 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해당 지인분들도 전부 무사하게 탈출하셔야 할텐데,,
웃긴 게 20년 전에 제가 제대할 때 친했던 미군 상사가 '꼭 다시 찾아올게' 했던 말과 그 상황, 감정이 아직도 생생해요. 근데 몇 달 전에 돌아가셨어요. 이젠 그 딸이랑 가끔 연락하구요.
미국 아재들 포스가 장난 아니군요 ㅎㅎㅎ
흠,, 일단 서방권 언론에서는 해당 부분을 신경쓰지 않는건지 아니면 위협이 낮다고 판단하는건지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급해서 따져보면, 몇만단위는 훌쩍 넘어갈거라던데....
그 사람들 다 어떻게 데려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