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펌글입니다.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452900
우리나라 굴지의 I 브랜드 아파트 입니다
여러분도 입주전 확인잘하시고 저와같은 불행이 없기를 바랍니다.
하자보수를 수없이 요구요청하였으니 시정된바없이 단체소송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는 소송중이라는 이유로 더이상의 조치도 해주지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송은 진행한지 1년이 넘었지만 법원에선 진전이 없이 피해는 입주자만이 고스란히 안고 살고있습니다
염치없지만 추천부탁드립니다
직장 일하는 중이라 일일이 댓글에 답변 못드려 죄송합니다.
3년 조금지난 아파트이며 입주시 부터 있던하자입니다. 층수는 2층 필로티이며 에어컨공용배관에서 역류하여 생긴 하자입니다 모든방과 거실 드레스룸까지 영향을 끼치고있습니다
내시경까지 넣으며 여러번 보수했지만 제대로 보수가 되지않았고 소송진행이후 더이상의 방문이 없으며 소송또한 1년이 지난거 같은데 아무조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추천 감사드리며 일일이 답변못드리는점 사과드립니다
얼마전 무너진 건물 보니 저런것도 눈감고
아웅 할 만 한데요? 저런데다가 징벌손배를 걸어야 되는데..
선분양은 참 문제가 많은것 같아요.
이건 뭐 선분양이 아니라도 에어컨을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으니...
근데 에어컨 공용배관이라니, 에어컨 배수를 공용 배관으로 한단 말인가요?
내시경을 넣어서 고쳤다는 말도 이해가 안되고... 제게 내시경 넣고 고칠수가 있는지
점검구도 없다면 다 뜯어서 봐야할텐데...
아이고 머리 아프네요.
후분양도 인테리어까지 끝난집을 사는게 아닙니다.
건물 80%쯤 올라간 시점에 하는게 후분양인데요
집값이 오른다는 전제라면 선분양은 시공사에게 좋은게 아니라 구매자에게 더 좋은데요;;
동네 시세가 10억인데, 3년 지나서 12억이 됬다치고, 더 오를것 같다고 가정해보죠.
선분양이었다면 현 시세가 10억이니 10억에 짓거나 향후 오른다고 가정하고 10.5 정도에 분양합니다.
후분양이라면 80% 정도 지은 후 동네 시세가 12억이고 더 오를 전망이라면 12.5 ~ 13억에 분양합니다.
건축비는 어차피 동일하니 완전 똑같은 집인데 집값이 우상향 중이라면 통상 1억 이상 더 비싸게 주고 사야해요.
실제로 비싼 동네(강남, 용산 등) 아파트는 후분양 많이 합니다. 당장 용산에 부영에서 올릴 아파트도 후분양 간보느라 아직도 분양을 안하고 있죠.
거기다가 사실 지금 말씀드린거보다 더 비싸게 받죠.
뭔소리냐면, 후분양이면 시공사나 시행사가 먼저 건물 짓고 분양하니 계약금이고, 중도금이고 없잖아요? 그런 그 돈이 시행사는 있을까요? 보통 없습니다. 1000세대에 평균 분양가 10억 잡으면 사업비가 1조가 넘어요;;
시행사는 그 자금을 다 PF를 통해 조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업성이고 뭐고 다 평가해서요. 시행사 혼자 그 돈 빌릴 정도가 안되니 시공사(건설사)가 보증을 서줍니다.
또 당연히 사업성이 얼마나 되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아파트 지어야 하니 공급도 줄어들겠죠? 금융사 입장에선 돈빌려줬다가 건물 다 올려놓고 후분양이 망해서 자금 회수 밀리면 다같이 죽는거니까요.
그 빌린 건설자금의 이자는요? 당연히 후분양 구매자들에게 전가됩니다. 1세대당 부담해야할 이자만 통상 수천만원정도 됩니다.
정리해서,
선분양했으면 10억 쯤 되는 아파트라면 후분양으로 사면 시세가 오른만큼 더 내고 + 상승 기대분 일부 추가하고 + 거기에 사업자금에 대한 이자분도 추가 부담해서 비싸게 사야합니다.
거기에 언급했듯 후분양 = 공급 축소는 당연한거구요.
후분양의 단점을 주로 썻지만 후분양도 장점이 있습니다. 선분양도 장/단이 있구요.
선분양이 무슨 지금 아파트 건축 사업에서 없어져야 할 적폐 같은건 아니라는 얘기에요. 다 이해관계가 맞아서 생긴 제도에요.
확실한건 본문 같은 경우는 매우매우 드문데다가,
후분양이라고 없어지는 문제도 아닙니다.
윗분 말씀처럼 확률이야 좀 줄어들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오피스텔이나 주복은 후분양이 아파트보다 훨씬 많은데 선분양 대비 건축품질이 좋냐면...;;;;;;
그냥 막연하게 후분양이니까 더 신경쓰겟지...라는 기대 심리일뿐이라고 봐요. 실제론 꼭 그렇진 않거든요.
개인적으론 본문의 당사자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런글을 근거로 선분양/후분양 얘길 하는 분은 사람들 공분사기 좋은 자극적인 소재를 이용해서 자기 논리 주장하는거라고 봐요.
아파트는 집단 주택이고 사실상 공산품에 가깝습니다. 건축 방법도 그렇고...
만들어진 물건사면 보고 살 수 있으니까 저런 물건 거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쉽게 생각하면요.
근데 후분양이든 선분양이든 이게 돈과 현물을 교환하는게 아니라 계약 형태로 사는거거든요. 인테리어까지 다 된집 사는게 아니라 후분양도 최종 결과물 못보고 모델하우스 보고 사는거에요. 사는 입장에선 선분양하고 다른게 별로 없습니다.
설마 후분양은 공사 중인 집 안에도 들어가보고 커뮤니티 시설도 둘러보고 이모저모 다 본 후에 나는 302호 난 1004호 이렇게 물건 사듯 특정 세대를 찍어서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특히 저런 눈에 안보이는 하자는 업계 종사자가 후분양으로 산다고 해도 계약 시점에 거의 못걸러냅니다;; 공사중인 집 바닥 뜯어보게 해줄리가 없잖아요;;
분양하는 사람이 짓는 집을 못보는건 똑같아요.
오히려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해야되니 공기에 더 쫒기죠
왜 더 신경을 쓰고 짓는다 생각하시나요?
후분양이 건물 다 올리고 인테리어 끝나고 시행사 직원과 함께 내가 구매하고싶은 아파트 동호수 들어가서 구경하고 계약하는게 아니에요.
건물 80%정도 올라간 상황의 공사장 상태에서 분양하고 계약하는건데, 어떤 사람은 내집이 아직 없는 상태인 사람도 있고요
문제가 저거 배관에 이물질이 있으면 내시경으로 처리 되는데 직경이 꽤 커도 한여름 습한 밤(잘때 많이 켜죠.) 등 많이 쓸때 역류하면 저층은 강제로 집에서 나가는 배관을 막는수 밖에 없습니다.
... ㅜㅜ 너무 속상하겠어요
진짜 80년대 오래된 빌라 하자 같아요
아니 그보다 더심한거 같아요
출처 댓글을 보면 그런 분위기 인듯 합니다;;
누수관련 문제가 생기면 ... ;;
결국 인테리어 다 뜯고 다시 해야 잡히는것 같더라구요;;;
다 뜯고 누수 잡은 다음 내장공사 싹다 새로 해야죠
저거 곰팡이가 콘크리트로 들어가면 곰팡이 잡는것도 수백 깨집니다
이건 완전히 다 뜯고 무언갈 해야하는데 왠지 안잡힐 것 같네요...
건물 전체가 저지경이라면.
현대가 하자보수안하고 질질 잘끌더라구여
보는제가 더 답답하네요 하
이건 재시공 뿐 아니라 입주 지연에 대한 보상까지도 받아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사람들은 본인들이 못이겨서 따로 사설수리 부르고 그럼 건설사는 본인들 보증 못한다고 우기겠죠. 사설 손 닿았다고.. 언론까지 크게 타야 그때서야 할겁니다. 진짜 양아치네요
ㅠㅠ
요즘 방법은 20-30층 위의 엄청난 개수의 에어컨에서 빠져나오는 물이 아래층에서 버티기 힘들 장도로 쏫아져 내려오죠.
이건 뭐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저도 하자보수 소송중인데.......
하자보수와서 대충 처리하고 의무보수기간만 채우고
나몰라합니다.
아주 개XX들입니다.
신축이라서 이것저것 좋은 살림살이랑 들어가셨을텐데
안타깝네요 ㅠㅠ
정말 아이파크가 아니고 워터파크인가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환불이 아니라 피해보상금까지 얹어서 받아야 할 정도네요.
지금도 해결이 안됬구요 현대아이파크는 아파트는 잘만들지 못합니다.
브랜드가치가 엉터리인거죠 삼성 현대 GS 3개브랜드는 유명하지만 직영체제가 거이 아닙니다.
대부분 하청에 하청이라 그런겁니다 지방은 더심합니다 ㅋㅋ
가끔 직영수준으로 짓는건 잘만듭니다.
오히려 우미건설이나 일성 같은데가 잘짓더군요 중견기업
KCC도 아파트 더럽게 못짓습니다 ㅋㅋ 현대계열은 다 별루입니다 현대건설쪽은 그나마 덜한데
극악의 롯대캐슬도 별루입니다 ㅋㅋ 이름값도 못하는 브랜드임
그래서, 경험많고 노련하고 성실한 현장 기술자가 충분한 시간 투입되었느냐에서 품질 차이가 나는데, 회사마다 그렇게 잘 지어진 곳은 드뭅니다.
대기업들의 시공 품질에 편차가 크고 수준이 고만고만한 이유가 여기에 있죠.
사업상 가끔 상대하는데 참 한숨나오는 인적자원들 많습니다
이미 가구는 다 뺀걸까요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6/read/23444201
그 좋은 기술을 갖고서 형편없는 인력과 허접한 감리로 부실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니까요.
방치되어있던 집이라고 봤네요..
건축물 무너지면 사형이니 이정도면 반정도 죽여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법이 징벌적 성격에 그나마 공법은 너무 약해서
미국처럼 예방적 성격으로 세게 때려야 감히 헛짓거리 할 생각을 엄두를 안 낼텐데요.
꼭 보상 받으시길 기원드리고 저런 회사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팀들이 할당되는 것 같던데, 이게 완전 뽑기에요. 어떤 팀은 품질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는 데, 어떤 데는 개판입니다. 어차피 중국 사람들이 와서 공사 개판쳐놓는 경우가 많은 데. 이런 걸 확인 없이 그냥 넘어가더군요. 나중에 가보면 화장실 뜯고, 에어컨 천장 뜯고 난리가 아니에요. 그런데, 저 하자는 시스템 에어컨 업체 시공 부실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삼성 에어컨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