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이 카카오뱅크 마이너스 통장 만료일이었습니다.
5천만원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는 놨지만, 만약의 급한 일이 있으면 쓸려고 만든 거지 사실 거의 쓸일이 없었네요.
근데, 어쨌든 만기가 됐으니 갱신하라고 카톡이 와서 갱신을 알아보니
대출금리가 2.586% 적용받고 있었는데, 갱신하면 3.710%로 올라간다네요.
갱신할 때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올릴 거면 처음 가입할 때도 낮은 금리를 적용하면 안되죠. 이건 거의 인터넷이나 통신사 신규고객 유치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갱신 포기하고 시중은행 가서 마이너스 통장 만드는 불편함과 클릭 몇번이면 다시 갱신할 수 있는 편리함의 차이를 본인들 주머니 불리는데 쓰겠다는 상술인가 보네요.
뭐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어쨌든 돈버는데 계속 머리 굴리는 카카오니까요.
어쨌든, 전 너무 많이 올린 괘씸함에 편리함을 포기하고 갱신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시중 은행 금리 비교하며 알아보니 마이너스 통장은 우대금리 받으려면 급여이체도 해야하고 뗘야 하는 서류도 귀찮고.
그래서, 다시 카카오뱅크에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알아봤습니다.
신규가입하려 하니 대출금리가 3.251%네요. 음. (그래서 그냥 3.251%로 카뱅에 가입했습니다. (실제 가입하면 금리가 바뀔 거다라는 분들이 계서서 내용 추가합니다.))
갱신은 3.710%, 신규는 3.251%. 이게 은행에서 할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대출금리가 신용도로 결정된다는 건 그냥 시중은행 얘기지 카카오는 역시 그냥 은행이 아니네요.
2줄 요약
카카오 신용대출 갱신하면 대출금리 3.710%, 해지후 신규로 가입하면 3.251%임.
높은 금리로 갱신하신 분들은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세요.
취소후 다시 신규로 만들어 볼께요 ..감사합니다..
실제 가입 시에 변동 될 수도 있을겁니다.
정부 규제랑 그닥 상관없어요.
카뱅은 원래 연장시 양아치같이 했습니다...
/Vollago
필요한 시점 오면 다시 신청해 봐야죠. 몇% 줄려나...
/Vollago
고객센터에 전화해 물어보니 자기네들 내부 알고리즘이 하는 일이라 자기들도 모른다고 하던데요.
추측컨데, 예전에 만들어만 두고 안쓰던 케이뱅크라 신분증 인증부터 다시 하라고 해서 진행하다가
초점이 좀 사진 흐리다고 신분증 사진 두번 퇴짜 먹어서 그런 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만드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으면 뭔가 패널티가 있는 거 아닐까... 싶은 거죠.
나중에 한번 더 마통 신청해보니 이번엔 4.7% 나오더라구요.
그냥 카뱅 마통 연장했습니다. 쩝...
참고하세용...
실적 그런 것 때문일까요? ㄷㄷㄷ
그떄보다는 금리가 올랐을테고요. (어제만 해도 0.25% 올랐죠)
제가 알기론 갱신시 +0.5% 올라가는게 보통입니다. (해당시점내의 이율 _+0.5%)
신규로 한다고 하더라도 기존만큼 나오지 않을 뿐떠러, 신용기록에 매년 대출로 인한 검색기룩이 누적될 겁니다.
신용기록에 별 관심 없으시다면, 일단 그냥 둔 상태에서 몇군데 돌아다녀 이자, 한도등을 알아보시고 바꾸는게 나을겁니다, 그냥 갱신 / 신규 이율만 비교하여 결정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근데, 갱신때는 신용기록 검색을 안하나요? 처음 듣는 얘기네요. (혹시 이거 팩트 체크 가능하신 분 계실까요?)
이러면 머라러 카뱅 쓰나여 ;; ㅡㅡ;;;
갈아타세요~!
저도 시중은행 쓰다가 카뱅으로 쓴 경우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전 다른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정보를 드린 거에요. 판단은 각자 하는 거죠.
기준금리가 오르거나 신용등급이 떨어지거나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연기할때마다 신용등급에 문제 없으신 분들은 금리 더 떨어졌어요
KB 도 있는데 여긴 3.5% 나오네요 ..
카뱅에 "내 신용에 어떤 문제가 있길래 시중금리인상폭보다 한참 넘게 오른거냐" 문의넣으면 내부정책이 그렇단 답변이 올겁니다.
그래서 바로 해지하고 케이뱅크로 갈아 탔는데 3% 중반대 받았습니다.
갱신과 신규가 금리가 다른 걸 정보로 드리는 겁니다. (제 생각엔 갱신이 신규보다 금리가 더 낮아야 정상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기존 고객을 우대해야죠)
갱신하는 사람과 해지하고 신규가입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니잖아요...
우대조건 때문에 다시 신규 개설하신 것처럼 그럼 그런 판매전략이 더 잘먹히나 보죠..
천원짜리 과자도 정가 받고 파는 게 정석이죠.
인터넷 공급업체도 해지한다고 전화해야 깍아줘서 욕먹는데, 은행은 더 욕먹어야 하지 않나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순 있는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님은 문제 없다. 전 문제 있다.)
근데, 사람 봐가면서 등쳐먹는 걸 잘한다고 칭찬까지 할 필요야....
다만, 더 높게 나오는 이유는 사용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은행은 총 대출 규모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억이 할당되면 100억 범위에서 대출을 잘 뿌려서 이익을 내야하는 겁니다. 근데, 어떤 A라는 사람이 대출 한도 5천만원은 소진해놓고 아무것도 쓰지 않으면 은행 입장에서는 loss가 됩니다. 그렇기에, 갱신 때 이자를 더 빡세게 올리거나 or 한도를 낮춰서 loss를 낮추게 됩니다.
만약, 글쓴님께서 5천만원 한도롤 받아서 잘 쓰셨다면 동일 조건으로 갱신될 가능성이 높았을 겁니다
근데, 갱신으로 가입하든 신규로 가입하든 제가 은행에 loss를 주는 부분은 같을텐데 금리가 바뀌는 건 좋게 보기 힘드네요.
1차년도에 안쓰시면 담에도 안쓸확률이 높다고 판단하는거죠
대출 없앤 이후에 다시 신규로 가입한게 이율이 0.5%가까이 낮은건 진짜 양아치스럽네요.
어쨌든 금융기관은 원래 그런겁니다. 걔들이 대출받아가는 사람 좋으라고 은행 여는게 아닌지라...
이율도 높아지고 많이 안쓴다고 대출 금액도 줄이더군요.
나중에 필요하면 다른 은행에서 해야 할거 같아요.
작년까진 갱신할때 살짝 오르는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껑충 뛰네요 ㅡㅡ
누가봐도 양아치 짓거리 한건데 쉴드라니요.
안 그래도 고민하던 내용입니다.
제가 신용대출과 예금담보대출로 마통을 1.5억을
터놨는데, 거의 안 쓰고 공모주 청약만 하면서 치킨값 버는데만 씁니다. (올해들어 치킨 250마리 정도)
문득 요즘 같은 대출총량제한일때에는 저 같은 사람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문에 제가 얻을 효익(대출의 기한이익, 공모주청약수익)을 포기하면서 다른사람을 배려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배려받은 사람들로부터 뭔가 얻는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율고려없이 연장할 수 밖에요
이런 상황을 이용한거 같네요
카카오는 영악합니다 한푼이라도 더 뜯어내려고
큰기술 작은기술 가리지 않고 마구 거니까
이용자가 알아서 피해야 합니다
이 경우도 결국 다시 돌아오셨잖아요
카카오가 이렇게 영악하니까 저는 주식을 사러 가겠습니다
신규상품 가입 유치와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건 어떤 업종이든 차이가 있습니다.
전 돈이 없어서... 마통을 없애질 못하고 그냥 갱신이네요..ㅠㅠ
근데 신규로 하면 그런 정보가 연동이 안되나 보죠.
해지후 신규로 재가입이 오히려 꼼수인거 같습니다
신규했다가 대출한도 감소될까봐 그냥 갱신하는거죠.
기분은 상하셨을 지도 모르지만
마이너스 통장 그리고 대출에 대해서 잘 모르신것 같습니다.
일단 갱신 할 당시와 신규로 할 당시의 우대조건이나 금리가 다를꺼구요.
금융의 갱신이라는건 우리 월세 전세의 연장과 다릅니다
재계약이 맞다고 해야겠네요.
흔히 연장을 해도 대출을 다시 하는거랑 마찬가지라..
확실한건 2-3년전 금리에 비해 올해는 높습니다.
저건 카카오가 양아치 라기 보단
금융의 여신 대출이 다 저렇습니다
그리고 아시죠 마이너스 통장도 결국 대출입니다.
대출 실행시 마다 복잡한 절차를 어느 한도 내에서
용인 해주고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는 간편한 상품인 만큼
사용하는 편리 이면엔 기존 대출보다 더 비싼 금리를. 주다보니…
다만 신규 시 와 연장시 가 다르다는게…
흠…. 웬지 조건이 약간 다를것 같기도..
그리고 실제 앱에서 나오는건 확정금리가 아닙니다
결국 중앙의 여신센터 최종 금리가 잡혀나와 봐야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