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erton님 한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는게 또 다른 피해자(트럭기사)를 무시한다고, 또는 한쪽을 편 드는 거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ㅠ
IP 211.♡.133.130
08-27
2021-08-27 1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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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erton님 제 차가 있고, 운전을 하는 입장에서..... 저런 날벼락을 맞았는데 상대방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하면 솔직히 피가 꺼꾸로 솟을 듯 합니다. 골목길 가다 갑자기 튀어나온 자해공갈범에 당한 것 이상의 쇼크인데 말이죠....
오토바이 운전자가 있는 법규대로 차선과 정지선을 제대로 지키면서 운전했으면 애초에 아무 일 없었을 것이고, 그 대목에서 고인을 '추모'씩이나 해야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드는거죠..
짱구아빠
IP 39.♡.46.43
08-27
2021-08-27 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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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비록 본인의 잘못으로 본인의 생명을 잃게 된것이 추모를 받을 일이냐로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할수 있는 것이지만 그것이 그의 죽음을 전시하고 구경거리로 만들어도 마땅하다고 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이죠.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이 본인의 생명도 지키는 것이다의 교훈을 얻으면 될 일이지 그의 사체를 보며 조롱할 타당성은 어디에도 없어 보입니다만.
@짱구아빠님 ????? 제 얘기는 '추모'라는 단어의 의미에 맞지 않으니 '추모'라는 단어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는 소립니다. '추모'라는 단어는 죽은 사람을 기린다는 말인데, 저 사고가 기릴만한 사건일까요?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 자체는 슬픈 일입니다만,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굳이 트럭의 사각지대로 오토바이를 밀어넣어서 사고를 유발한 사건을 왜 '추모'해야 하냐는 말입니다.
그리고 제 댓글 어디에 '조롱'의 뉘앙스가 있을까요? 심지어 원 댓글에 나오는 비하의 단어는 아예 넣지도 않았습니다만...
따불로
IP 210.♡.233.2
08-27
2021-08-27 13: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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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상대방은 죽었는데, 본인의 날벼락이 더 중요한가요?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는 게 피가 꺼꾸로 솟을 듯한 일이라고 감히 얘기를 꺼내시다니 부끄러움이 없으신 분이네요.
@님 제 댓글을 좀 더 설명드려야겠군요. 1번째 줄 -> 추모할 일은 아니라는 건더기님의 의견 존중함 2번째 줄 -> 외투를 덮어주고 구경거리로 만들지 않았다니 대단하다 -> 외투 덮어준 시민 멋짐 3번째 줄 -> 본문의 내용에서 언급한 온라인 상에서 잘디졌다며 조롱하는 사람들 참 못됐음
건더기님이 조롱했다거나 의견을 부정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쿨다운 하세요.
IP 211.♡.133.130
08-27
2021-08-27 13: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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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불로님 문장에서 문맥은 걷어내고 단어만 꺼내서 재구성을 하면 메세지가 왜곡됩니다.
따불로
IP 210.♡.233.2
08-27
2021-08-27 13: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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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전 님의 문맥의 의미 때문에 비난한 겁니다만. (님이 사용한 단어들을 쓰면서 의미가 벗어 나게 쓴 부분은 없어보이는데요. 어떤 부분이 왜곡됐다는 건지?)
님의 문맥의 의미는 '본인이 잘못해서 죽었는데 뭔 추모냐?' 아닌가요?
님은 실수로라도 법을 어기거나 잘못을 저지르지 마시길 바랍니다. 당신 옆엔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님 사람들이 죽은 사람을 추모 한다고 해서 운전자의 피해를 생각 안할까요? 추모하는 사람들이 트럭 운전자가 입은 피해도 생각하지만 사고로 죽은 사람역시 추모 할 뿐이라고 생각해도 피가 꺼꾸로 솟으실까요? 세상을 흑백 논리로만 생각하면 피곤해 집니다.
그리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해공갈범도 아니고 본인도 죽으려고 하지 않았을 텐데 자해공갈 범을 두고 비교 하는 것도 맞지는 않는 것 같네요.
바다가좋아
IP 182.♡.58.37
08-27
2021-08-27 1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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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요즘의 추모라는 의미는 죽은사람에게 안타까운 죽음에 이를때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분명 업무중 안타까운 죽음이라.. 본인의 잘못이 몇%있던 없던 죽음에 대한 추모는 충분이 해야될 부분입니다. 이런걸로 추모를 못받아도 된다는 말은 말속에 뼈가 있어보이네요. 저 오토바이 운전자분도 가장이고 가족이 있을거고 저분으로 인해서 누군가 사망으로 가게 됐다면 모를까 혼자만의 죽음은 분명 추모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정도도 못받고 가시기엔 억울한 측면도 있고요. 세상을 닫고 살지 말았음 좋겠네요
앱등이는앱등
IP 110.♡.51.99
08-27
2021-08-27 1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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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님 악독한 악인도 아니고 그저 사람이 죽었고 그에대한 존중과 추모에 이리도 조건이 필요한건지 몰랐습니다
짱구아빠
IP 106.♡.253.75
08-27
2021-08-27 1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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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등이는앱등님 제가 보기엔 돌아가신 분이 신호를 위반해서 과속으로 질주하다가 다른 사람들까지 다치거나 죽게 만든것도 아니고 트럭이 자기를 못볼 것이라는걸 모르고 (승용차나 SUV같으면 당연히 보였을테니까요) 별다른 자각없이 그 앞에 가서 서있었다는 실수일뿐인걸로 보이는데 그렇게 불운하게 당한 죽음에 이렇게 까지 대접받을 이유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수십명 살해 했거나 납치해서 팔아먹었거나, 수백억 비자금 만들었거나, 수천명 피라미드로 사기쳤거나, 나라 팔아먹었거나, 독재 했거나, 부정 축재나 뇌물로 나라돈 빼돌리거나, 정보 빼돌려 투기해서 돈벌었거나, 회삿돈 빼돌리고 국민연금 털어먹거나, 권력 남용으로 한 가족을 파탄냈거나, 법과 권력을 자기 맘대로 남용한 인간들이 죽었다고 하면 잘 디졌다며 조롱과 야유를 보낼거고... 추모한다는 분들과 싸울 정도로 속 좁은 평범한 사람입니다만....
요즘 늘 혐오와 돈돈 거리는 극단 이기주의만 듣다가 저 목격담듣고 울컥하더라고요. 고인의 명복을 빔과 동시에 제 가슴속 인류애를 다시 살려준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요 며칠 신호위반 오토바이들 사망사고 계속 나오는데, 어제 횡단보도에서도 불쑥 정지선밖으로 튀어나온 오토바이때문에 못건널뻔했습니다. 제발 좀 목숨 내놓고 다니지 말길...
Altoid
IP 116.♡.44.26
08-27
2021-08-27 10: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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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분입니다. 저는 접근도 못 했을 것 같아요.
곰텡
IP 116.♡.41.104
08-27
2021-08-27 1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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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댓글들 보면 트럭 기사님이 잘못 한거예요? 가해자가 누군지.. 정황은 저도 모르는데, 아시는 분이 있나 해서요..
반찬투정
IP 14.♡.189.61
08-27
2021-08-27 10: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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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텡님 저도 대충만 아는거긴 한데요.. 트럭기사는 신호대기 중이었고 오토바이는 신호대기 중인 트럭 코 앞으로 새치기해서 섰어요. 그 위치는 트럭 운전자는 아예 보이지 않는 사각지역이었고.. 신호가 파란불이 되었고 트럭이 신호대로 전진했습니다..
@곰텡님 알고자 하시는 내용은 모공 또는 포탈에서 검색을 하면 쉬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잘못했냐는 생각은 잠시 멈추시는 건 어떨까요?
뒤퐁
IP 211.♡.129.241
08-27
2021-08-27 11: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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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텡님 1차적 잘못 - 트럭 사각 생각 못하고 먼저 가려고 차사이로 운전해서 트럭 바로 앞으로 들어온 오토바이 운전자 2차적 잘못 - 평소에 불법 운전하는 오토바이들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 경찰 3차적 잘못 - 오토바이 단속을 제대로 못하게 하는 현행 오토바이 번호판 체계를 만든 행정부 + 교통 위반 범칙금이나 처벌을 약하게 만든 사법부 ...뭐 이런식으로 올라가지 않을까요?
곰텡
IP 223.♡.22.115
08-27
2021-08-27 12: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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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맛감자님 누가 잘못했냐에 대한 고찰은 본문에도 써 두셔서 궁금해서 물어본 겁니다.. 익명의 가해자들은 문제라 하시면서 실제 사고의 가해자를 여쭤 보는건 문제가 되는게 아니지 싶습니다..
순간의 실수로 사고를 당해 사망하신 분에겐 애도를 표하거나 차라리 침묵을 할 망정 익명이라는 방패 뒤에서 조롱과 비난을 하는 작태가 안타까워서 쓴 글이지요.
그래서 굳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누는 생각을 잠시 멈췄으면 어땠나 싶어서 댓을 단 겁니다.
뒤퐁
IP 211.♡.129.241
08-27
2021-08-27 13: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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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텡님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는, 이 사건에 1차적인 잘잘못을 가릴 수는 있지만, 결국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회 전반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명확한 잘잘못을 가리기 힘들다는거죠.
그러니 사회적으로도 이러한 개별 사안보다는 사안의 본질,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못할 시스템을 만드는게 중요하고, 그것은 모든 이의 관심과 요구를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촛불들고 모여서 박근혜를 퇴진시키는데 한몫한 것 처럼요. 물론 그전에 입법 / 사법 / 행정부에서 잘해주면 좋겠지만요... 그렇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반찬투정
IP 221.♡.203.152
08-27
2021-08-27 17: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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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텡님 과실비율 따지고 말고 할,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의사고가 아니라서요.. 피해자 가해자 구분하는건 보험사에 맡겨도 충분할 듯합니다.
philo.
IP 223.♡.216.110
08-27
2021-08-27 10: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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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많이 잘못된 세상에 사는 건 맞는 것 같네요
7981fhu
IP 1.♡.170.231
08-27
2021-08-27 17: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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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nme님 오토바이들이 정확히 무법으로 사는 세상은 크게 잘못됬죠. 법없이 사는분들에 대한 존중이 없는건 잘못되지 않았구요.
philo.
IP 223.♡.219.77
08-27
2021-08-27 17: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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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캡쳐에 나온 글 읽어보세요 죽는 장면 확대하고 슬로로 걸어서 커뮤니티에서 조롱한 부분 나와요 @ecofl님
그 무섭다의 의미가 "내가 널 죽일까봐 무섭다" 이런뜻이거든요 (버스나 덤프트럭이 무섭다는건 "내가 죽을까봐 무섭다" 입니다)
오토바이랑 사고나면 영화처럼 차가 공중3회전후 폭발할것 같지만.. 죽는건 결국 오토바이일뿐이죠.. 준살인자라고 하기에는 눈거슬리는 파리같죠.
모기랑 파리도 사람을 죽일순 있겠지만 단단한 차체로 보호받는 운전자들은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같이죽기도 어렵죠.
오토바이 배달종사자들은 자업자득이긴합니다만 클리앙에서도 요즘 혐오가 도를 넘고있긴합니다.
bigflame
IP 183.♡.192.160
08-27
2021-08-27 14: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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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신기님 ??????
IP 58.♡.48.179
08-27
2021-08-27 15: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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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신기님 선택적 혐오이신가요? 안타깝네요.
하루신기
IP 1.♡.210.187
08-27
2021-08-27 16: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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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맛감자님 어떤게 정답인가요? 님이 올린 기사의 오토바이 운전자는 교통법규 싹다 무시한 특정인입니다. 링크하신 댓글은 모든 조선족 사람들에 대한 의견이구요. 뭐 댓글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어떻게든 본인 의견 피력하고 싶은건 알겠네요 ^^;
하루신기
IP 1.♡.210.187
08-27
2021-08-27 1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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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님이 더요
하루신기
IP 1.♡.210.187
08-27
2021-08-27 16: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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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flame님 ??????
하루신기
IP 1.♡.210.187
08-27
2021-08-27 16: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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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제가 준살인자라 함은 저들이 보행자에게 큰 위해를 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지키지 않는 수많은 교통법규로 인해서요. 자동차랑 오토바이가 사고나면 당연히 오토바이가 큰 피해를 당하겠죠.
고구마맛감자
IP 124.♡.82.66
08-27
2021-08-27 17: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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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신기님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자하는건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겁니다.
그런데 사고나는 장면 하나로 그 사람의 삶을 전체를 평가 할 수 있나요? 어떤 삶을 살아온지 모르는 사람에게 준살인자라느니 딸배라는 그런 표현을 쉽게 쓸 수 있을까요?
왜 이런 표현을 거침없이 쓰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나온게 저 짤이구요...
그리고 그런 표현을 쉽게 사용하는 것을 우린 혐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루신기
IP 1.♡.210.187
08-27
2021-08-27 1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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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맛감자님 님은 무슨 근거로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르시면서 제가 딸배라는 표현을 거침없이 쓰신다고 생각하신건지요? 제가 "딸배"라는 용어나 혐오관련 용어를 "쉽게 사용하는 것"을 또 어디서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해당 단어 한 번 쓴걸로 저를 평가하신건가요 혹시? 아니시겠죠? 댓글 단걸로 보면 말이 앞뒤가 안맞아서요
@고구마맛감자님 딸배라는 표현이 배달원들을 낮춰 부르시는건 아시죠? : 저에게는 딸배는 저런식으로 교통법규 안지키고 남한테 피해주는 배달원들입니다. 딸배가 배달하는 분들을 낮춰 부르는 건가요? 저한테는 아닙니다만... 또, 준살인자라 함은 저렇게 교통법규 안지키고 운전하면 그게 준살인자죠, 음주운전이랑 똑같이요, 교통법규 안지키는건 잠재적 살인자죠. 아닌가요?
두번째, 남이 혐오주의자라 칭하는거 딱히 싫어하지 않습니다. 관심도 없구요 ^^; 그런데 님 댓글이 앞뒤가 안맞아서 답변 단것일 뿐입니다~ 제가 이번 게시글에 쓴 댓글의 "딸배" 한 단어로 님이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르면서 혐오가 디폴트인 사람으로 만드셨잖아요.. 그것도 그렇게 인간의 존엄을 부르짖는 분이;;
무슨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분이 댓글에 단어 하나 썼다고 매장하려 하시나요~^^;
하루신기
IP 1.♡.210.187
08-27
2021-08-27 18: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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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맛감자님 주말 잘 보내시구요 존엄좌님 ^^; 제 존엄도 존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당근맛사이다님 그런건가요..그럼...오토바이가 결국 결정적인 실수를 한거네요....안타깝네요... 굳이 따진다면 BMW가 꼬리물기를 안했다면 차량들이 신호바뀌고 바로 출발했을거고 그러면 오토바이는 신호위반을 해서 휭단보도를 건널수 있을 수 있을 만한 틈이 없었을것이긴 하지만...결국 오토바이의 과실이겠네요..
죽음이라는게... 한 사람의 삶이 사라지는 것인데... 그 깊이를 너무 가벼이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7981fhu
IP 1.♡.170.231
08-27
2021-08-27 17: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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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매일 매일 일과시간이 불법투성이, 보행자 위협인데 거기에 가치가 있고 존중이 필요할까 싶네요
PeterOtter
IP 210.♡.123.186
08-27
2021-08-27 15: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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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참 뭉클하네요. 그분의 용기와 따뜻한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봉지01
IP 223.♡.202.185
08-27
2021-08-27 15: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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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잘못했더라도 생명이잖아요. 죽음은 언제나 안타깝습니다. 지금 넷상에서 비아냥대는 사람들도 막상 저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면 죽을만하다 라고 할 수 있을까요?다들 벌벌 떨면서 119 전화했을거라 봅니다. 명복을 빕니다.
발목에낭종
IP 125.♡.255.100
08-27
2021-08-27 15: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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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은 여전히 따뜻합니다
아리바바
IP 222.♡.115.140
08-27
2021-08-27 15: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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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요. 어쩌면 사소해 보일 수 있는 본인의 잘못으로 유명을 달리한 한 명의 사람일 뿐입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베풀어진 배려가 참 따뜻하고 빛나네요. 그리고 이번 일로 반면교사 삼을 만한 일은 없는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할 방법은 없는지 함께 고민해 봐야 합니다.
사유가 어떻던간에 죽은 배달기사도 안타깝고, 본의 아니게 사람을 죽게하고 그와 관련되서 이러저러 고초를 겪을 트럭기사분도 안타까운거죠. 이유야 어찌되었던 사람의 죽음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artman99
IP 58.♡.226.231
08-27
2021-08-27 16: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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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군님 별로 안타깝진 않네요 운전하는거보니 언젠가 큰일 날 거같은데 다른사람한테 폐끼치지 않고 자기가 안고간게 그나마 다행이라생각합니다
몽약
IP 110.♡.55.114
08-27
2021-08-27 17: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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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에게 선넘은 인신공격이나 비방은 고려할 가치가 없는 쓰레기죠. 다만 사람들의 반응이 고인을 곱게만 볼 수 없는데에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배달 오토바이들이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운전하는 것도 큰 이유지만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분노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한국의 후진 도로교통법과 생각없는 교통사고조사계 경찰과 보험사 등의 환장콜라보로 인해서 피해자가 과실비율에 의해서 상당한 고통을 받는 일이 많기 때문일겁니다. 한문철 유투브만 봐도 나는 모든 법을 지키면서 가도 도저히 피할 수 없게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치었다는 이유로 말도 안되는 과실을 붙여서 피해자를 억울하게 만들어서 분심위니 소송이니 하는 소모적인 일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비일비재하기 때문이죠.
그동안에 납득할만한 판결들이 주를 이뤘으면 그냥 고인의 명복을 빌고 끝났을 일이지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트럭 기사에게 왜 정지선 앞에 사각지대에 오토바이가 가로질러 와서 서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출발했느냐는 식으로 과실을 물었을 때 저 트럭기사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나날이 펼쳐질지 직간접적으로 당해본 사람들은 알기 때문에 분노하는 글이 많은걸 겁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왜 틀리냐고요? 사람이 죽었는데 누가 면전에 대고 잘 죽었다고 합겠습니까.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지만 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 많을겁니다. 안타깝긴 하지만 추모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고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없도록 제도적으로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cartman99
IP 58.♡.226.231
08-27
2021-08-27 1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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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약님 인터넷으로 인신공격, 비방하는 사람과 교통법규를 위반해 중대한 사고를 낸 사람 누가 더 쓰레기인가요
마지막이다
IP 210.♡.246.115
08-27
2021-08-27 17:25:27
·
돌아가신건 안타깝지만 솔직히 아무 잘못 없이 날벼락을 맞은 트럭기사가 더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오토바이 기사는 결과가 어찌됐든 본인이 원인을 만든거지만 트럭기사는 정말 아닌 밤중에 사람을 트럭밑에 깔고 간 경험을 하게 된건데 이거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거라고 봅니다. 트럭운전이 직업이신거 같은데 다시 운전을 못하게 될 거 같기도 하구요. 거기다 잘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트럭기사 과실이 조금이라도 잡힌다면;; (이건 아니겠죠?)
저분들이 피해주고다니는게 너무 광범위하고 지속적이라 한사람의 목숨과 비교될만하죠. 트라우마로인해 생계를 위한 운전대를 더이상 잡기 힘드실것같은 트럭운전사분이 더 존중받아야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rammer
IP 106.♡.142.178
08-27
2021-08-27 17:44:17
·
안타까운 사고네요. 요즘은 트럭도 긴급제동이 달려나오던데 전방센서, 전방카메라 등으로 트럭 사각지대를 감시하는 장치를 적극 도입해야 할 것 같네요.
cartman99
IP 58.♡.226.231
08-27
2021-08-27 17:45:42
·
@rammer님 그러게요 트럭기사님이 제대로 보상받앗으면 합니다
cpwjfi
IP 211.♡.146.99
08-27
2021-08-27 17:45:07
·
개인적으로 저 오토바이 운전자는 자신의 생명도 포기하고 다른사람의 삶에도 큰 악영향을 끼쳐서 그다지 명복을 빌고 싶진 않습니다. 저 트럭 운전자의 트라우마로 인헌 삶의 질 저하는 누가 책임지고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발생한 구급대원들의 ptsd, 그리고 주변 운전자들의 정신적 피해는 누가 책임져준답니까? 저 트럭 기사는 앞으로 운전대를 잡을 때마다 기억이 되살아날텐데 여기서 오토바이 운전자 명복을 빌고 계신 분들은 그 부분을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내가 저기서 피해본게 없으니 추모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인간성을 내세울 수 있겠지만 내가 만약 당사자가 된다면 저는 추모란 말은 입에 못올랄 것 같네요.
망자는 그냥 자기가 한 선택에 대한 결과를 마주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교통법규를 잘 지켰으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고요. 횡단보도를 오토바이 타고 건나서 정지선을 위반하고 대형차량의 사각지대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었을 사고입니다.
고인을 추모하지 않는다고 해서 인간성을 상실했다고 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7981fhu
IP 1.♡.170.231
08-27
2021-08-27 17:51:11
·
@ajfbcue님 공감합니다. 말로만 떠드는거야 누가 못할까요. 그러기에 현장에서 직접 저 외투 덮어주신 분이야말로 대단한거 맞습니다.
꿈꾸는식물TM
IP 1.♡.206.20
08-27
2021-08-27 17: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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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도 배달 오토바이 욕먹지만 전통적으로 화물트럭 운전도 만만치 않죠. 이슈에 따라서 타겟이 달라지는게 여론이라 어쩔수 없겠죠.
뉴욕허
IP 223.♡.188.112
08-27
2021-08-27 18: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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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하신분이 잘못하신건 맞지만 생명은 다 소중하고 돌아가신 피해자 가족분들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 분들도 어서빨리 잊으시고 일상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까운 죽음이네요….
연구
IP 106.♡.11.243
08-28
2021-08-28 02: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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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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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는게 또 다른 피해자(트럭기사)를 무시한다고, 또는 한쪽을 편 드는 거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ㅠ
저런 날벼락을 맞았는데 상대방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하면 솔직히 피가 꺼꾸로 솟을 듯 합니다.
골목길 가다 갑자기 튀어나온 자해공갈범에 당한 것 이상의 쇼크인데 말이죠....
오토바이 운전자가 있는 법규대로 차선과 정지선을 제대로 지키면서 운전했으면 애초에 아무 일 없었을 것이고, 그 대목에서 고인을 '추모'씩이나 해야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드는거죠..
그것이 그의 죽음을 전시하고 구경거리로 만들어도 마땅하다고 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이죠.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이 본인의 생명도 지키는 것이다의 교훈을 얻으면 될 일이지 그의 사체를 보며 조롱할 타당성은 어디에도 없어 보입니다만.
제 얘기는 '추모'라는 단어의 의미에 맞지 않으니 '추모'라는 단어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는 소립니다.
'추모'라는 단어는 죽은 사람을 기린다는 말인데, 저 사고가 기릴만한 사건일까요?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 자체는 슬픈 일입니다만,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굳이 트럭의 사각지대로 오토바이를 밀어넣어서 사고를 유발한 사건을 왜 '추모'해야 하냐는 말입니다.
그리고 제 댓글 어디에 '조롱'의 뉘앙스가 있을까요? 심지어 원 댓글에 나오는 비하의 단어는 아예 넣지도 않았습니다만...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는 게 피가 꺼꾸로 솟을 듯한 일이라고 감히 얘기를 꺼내시다니 부끄러움이 없으신 분이네요.
1번째 줄 -> 추모할 일은 아니라는 건더기님의 의견 존중함
2번째 줄 -> 외투를 덮어주고 구경거리로 만들지 않았다니 대단하다 -> 외투 덮어준 시민 멋짐
3번째 줄 -> 본문의 내용에서 언급한 온라인 상에서 잘디졌다며 조롱하는 사람들 참 못됐음
건더기님이 조롱했다거나 의견을 부정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쿨다운 하세요.
님의 문맥의 의미는 '본인이 잘못해서 죽었는데 뭔 추모냐?' 아닌가요?
님은 실수로라도 법을 어기거나 잘못을 저지르지 마시길 바랍니다. 당신 옆엔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추모하는 사람들이 트럭 운전자가 입은 피해도 생각하지만 사고로 죽은 사람역시 추모 할 뿐이라고 생각해도 피가 꺼꾸로 솟으실까요?
세상을 흑백 논리로만 생각하면 피곤해 집니다.
그리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해공갈범도 아니고 본인도 죽으려고 하지 않았을 텐데 자해공갈 범을 두고 비교 하는 것도 맞지는 않는 것 같네요.
분명 업무중 안타까운 죽음이라.. 본인의 잘못이 몇%있던 없던 죽음에 대한 추모는 충분이 해야될 부분입니다.
이런걸로 추모를 못받아도 된다는 말은 말속에 뼈가 있어보이네요. 저 오토바이 운전자분도 가장이고 가족이 있을거고 저분으로 인해서 누군가 사망으로 가게 됐다면 모를까 혼자만의 죽음은 분명 추모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정도도 못받고 가시기엔 억울한 측면도 있고요. 세상을 닫고 살지 말았음 좋겠네요
트럭이 자기를 못볼 것이라는걸 모르고 (승용차나 SUV같으면 당연히 보였을테니까요) 별다른 자각없이 그 앞에 가서 서있었다는 실수일뿐인걸로 보이는데
그렇게 불운하게 당한 죽음에 이렇게 까지 대접받을 이유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수십명 살해 했거나 납치해서 팔아먹었거나, 수백억 비자금 만들었거나, 수천명 피라미드로 사기쳤거나, 나라 팔아먹었거나, 독재 했거나, 부정 축재나 뇌물로 나라돈 빼돌리거나, 정보 빼돌려 투기해서 돈벌었거나, 회삿돈 빼돌리고 국민연금 털어먹거나, 권력 남용으로 한 가족을 파탄냈거나, 법과 권력을 자기 맘대로 남용한 인간들이 죽었다고 하면
잘 디졌다며 조롱과 야유를 보낼거고... 추모한다는 분들과 싸울 정도로 속 좁은 평범한 사람입니다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빔과 동시에 제 가슴속 인류애를 다시 살려준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요 며칠 신호위반 오토바이들 사망사고 계속 나오는데, 어제 횡단보도에서도 불쑥 정지선밖으로
튀어나온 오토바이때문에 못건널뻔했습니다. 제발 좀 목숨 내놓고 다니지 말길...
가해자가 누군지..
정황은 저도 모르는데, 아시는 분이 있나 해서요..
저도 대충만 아는거긴 한데요..
트럭기사는 신호대기 중이었고
오토바이는 신호대기 중인 트럭 코 앞으로 새치기해서 섰어요.
그 위치는 트럭 운전자는 아예 보이지 않는 사각지역이었고..
신호가 파란불이 되었고 트럭이 신호대로 전진했습니다..
알고자 하시는 내용은 모공 또는 포탈에서 검색을 하면 쉬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잘못했냐는 생각은 잠시 멈추시는 건 어떨까요?
1차적 잘못 - 트럭 사각 생각 못하고 먼저 가려고 차사이로 운전해서 트럭 바로 앞으로 들어온 오토바이 운전자
2차적 잘못 - 평소에 불법 운전하는 오토바이들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 경찰
3차적 잘못 - 오토바이 단속을 제대로 못하게 하는 현행 오토바이 번호판 체계를 만든 행정부 + 교통 위반 범칙금이나 처벌을 약하게 만든 사법부
...뭐 이런식으로 올라가지 않을까요?
익명의 가해자들은 문제라 하시면서 실제 사고의 가해자를 여쭤 보는건 문제가 되는게 아니지 싶습니다..
뭐 하루이틀도 아니라..
본문엔 누가 잘못했냐라는 고찰은 없습니다.
순간의 실수로 사고를 당해 사망하신 분에겐 애도를 표하거나 차라리 침묵을 할 망정
익명이라는 방패 뒤에서 조롱과 비난을 하는 작태가 안타까워서 쓴 글이지요.
그래서 굳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누는 생각을 잠시 멈췄으면 어땠나 싶어서 댓을 단 겁니다.
그러니 사회적으로도 이러한 개별 사안보다는 사안의 본질,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못할 시스템을 만드는게 중요하고, 그것은 모든 이의 관심과 요구를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촛불들고 모여서 박근혜를 퇴진시키는데 한몫한 것 처럼요.
물론 그전에 입법 / 사법 / 행정부에서 잘해주면 좋겠지만요... 그렇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과실비율 따지고 말고 할,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의사고가 아니라서요..
피해자 가해자 구분하는건 보험사에 맡겨도 충분할 듯합니다.
단순히 죽음을 슬퍼하는 의미라면 추도나 애도 정도를 쓰면 됩니다.
그나마 생업으로 난폭운전 하는 사람들은 이해는 해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취미로 바이크 타면서 운전중 만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며
무슨 차량이 공격운전을 한다는둥 하는 인간들은 그만 타기를 바랍니다
멍하니 보고 있었더니 어느 분이 뭔가 천을 가져다가 덮어주더군요.
50넘은 아직도 이런 사고 얘기를 들으면 그 장면이 떠올라요. 실제로 사망사고를 보는 건 무서운 일이에요.
생계를 위해 배달일을 하다 황망하게 세상을 하직한 젊은이에게 몹쓸말은 하고 싶지 않네요.
그런데 천천히오는 경우가 대부분 배달원에게 배달비를 정당히 지불하고도 다른곳들을 들려서 오기 때문에죠.
제가 지적한 부분에는 여전히 나몰라라하시는군요
본문과 같은 행동은 쉽게 하기힘든 행동이죠.
키보드로 댓글에 쉽게 저주의 말을 내뱉을수 있지만..
살인사건도 아닌 이런 사망사고에 클리앙 수준이
네이버 디씨 수준으로 댓글이 떨어질필요는 없잖아요
죽은 사람을 불쌍하다고 느끼는게
이상한 감정이 아닙니다 정상이예요
님이 예전에 달으신 댓글에 정답이 있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15582?c=true#123701411CLIEN
모기나 파리같은 존재죠. 오토바이를 보통 무섭다고 하시는데..
그 무섭다의 의미가 "내가 널 죽일까봐 무섭다" 이런뜻이거든요
(버스나 덤프트럭이 무섭다는건 "내가 죽을까봐 무섭다" 입니다)
오토바이랑 사고나면 영화처럼 차가 공중3회전후 폭발할것 같지만..
죽는건 결국 오토바이일뿐이죠.. 준살인자라고 하기에는 눈거슬리는 파리같죠.
모기랑 파리도 사람을 죽일순 있겠지만
단단한 차체로 보호받는 운전자들은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같이죽기도 어렵죠.
오토바이 배달종사자들은 자업자득이긴합니다만
클리앙에서도 요즘 혐오가 도를 넘고있긴합니다.
선택적 혐오이신가요?
안타깝네요.
뭐 댓글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어떻게든 본인 의견 피력하고 싶은건 알겠네요 ^^;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자하는건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겁니다.
그런데 사고나는 장면 하나로 그 사람의 삶을 전체를 평가 할 수 있나요?
어떤 삶을 살아온지 모르는 사람에게 준살인자라느니 딸배라는 그런 표현을 쉽게 쓸 수 있을까요?
왜 이런 표현을 거침없이 쓰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나온게 저 짤이구요...
그리고 그런 표현을 쉽게 사용하는 것을 우린 혐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댓글 단걸로 보면 말이 앞뒤가 안맞아서요
존엄을 그렇게 찾으시는 분이 어찌 저를 혐오주의자로 만드시는지요? 저에게도 존엄이 있는데요?
"추모"에 관한 내용이 없어 보이네요~ ^^;
본문 수정한 적 없습니다.
'추모'에 대한 내용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아마 댓글 보시면서 착각을 하신 것 같네요.ㅎ
딸배라는 표현이 배달원들을 낮춰 부르시는건 아시죠?
그럼 그걸 댓에 준살인자나 딸배라고 적으신니 그렇게 이야기 하게 되는거죠.
@하루신기님 을 혐오주의자라 칭하는건 싫어하시면서
남은 저런 표현을 다는걸 당연하게 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그걸 흔히 내로남불이라고 하는데 그 경우가 딱 @하루신기님 인 것 같습니다.ㄷㄷㄷㄷㄷ
딸배라는 표현이 배달원들을 낮춰 부르시는건 아시죠? : 저에게는 딸배는 저런식으로 교통법규 안지키고 남한테 피해주는 배달원들입니다. 딸배가 배달하는 분들을 낮춰 부르는 건가요? 저한테는 아닙니다만...
또, 준살인자라 함은 저렇게 교통법규 안지키고 운전하면 그게 준살인자죠, 음주운전이랑 똑같이요, 교통법규 안지키는건 잠재적 살인자죠. 아닌가요?
두번째, 남이 혐오주의자라 칭하는거 딱히 싫어하지 않습니다. 관심도 없구요 ^^;
그런데 님 댓글이 앞뒤가 안맞아서 답변 단것일 뿐입니다~
제가 이번 게시글에 쓴 댓글의 "딸배" 한 단어로 님이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르면서 혐오가 디폴트인 사람으로 만드셨잖아요.. 그것도 그렇게 인간의 존엄을 부르짖는 분이;;
무슨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분이 댓글에 단어 하나 썼다고 매장하려 하시나요~^^;
아...
그러시군요...ㅋㅋㅋ
그롷다니 제가 뭐 드릴 말이 없네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존엄좌라는 칭은 과분하니 접어두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뭐 땜에 그리 화나신진 잘 모르겠지만 불금 잘 보내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용ㅎㅎㅎㅎㅎ
트럭운전사분의 트라우마도 상당할겁니다.
외투 덮어준 분의 행동은 전 좋게 봅니다.
온라인에서 가면쓰고 착한척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요즘엔 다들 온라인에서 악마들로 가면을 쓴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뭐만하면 지적질에 꼬투리잡고 그러는 느낌도 듭니다.
트럭 사각지대 확인용 카메라 설치에 나라에서 비용지원 또는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듯...
이사람도 불쌍하고 저사람도 불쌍하지만... 저는 트럭기사가 더 불쌍하네요...
잘 죽었다라니...
표현이 참 지나치다고 생각이 드네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장면을 하나를 가지고 그 분의 삶 전체를 알 순 없눈데 잘 죽었다고 서슴없이 말하시는걸 보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화나계신지 모르겠네요.
표현이 지나칠까요?
음주운전해서 사고내고 죽은 사람도 불쌍하고 안미우시겠죠 ??
서울시내에서 하루만 운전해봐도 아실텐데요
저 배달하는 새끼들 때문에 수십번씩 사고가 날뻔하는걸요
자기혼자 단독사고내고 죽으면 아무말 안합니다
남한테 피해끼치는데 화를 내지 말아야될 이유가 있나요 ?
그 피해가 나한테도 올수있는거구요
저는 공자 부처 예수가 아니라 죄도 밉고 사람도 밉습니다
표현이 매우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건 인간성, 최소한의 존엄성을 이야기 하고 싶은겁니다.
근데 잘 죽었다느니 배달하는 새끼라느니....
왜 그렇게 화를 내시고 분노를 하십니까?
밖에서 당당하게 할 수 없는 이야기 온라인에서 좀 더 편하게 할 순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일정한 선이라는게 있는데 지금 선타기를 하시는게 아니라 넘으신것 같습니다.
그렇게 당당하시다면 밖에서 아니 모공에 글을 한번 파서 적어보세요.
물론 제목은 '저는 선릉역 딸배 잘 죽었다라고 생각합니다."라구요.
그리고 뜬금없이 음주운전 이야기는 왜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트럭은 신호가 바뀌어서 출발해서..... 사고가 난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흰색BMW차량이 꼬리 물기 신호위반을 한게 맞다면.....
수사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굳이 따진다면 BMW가 꼬리물기를 안했다면 차량들이 신호바뀌고 바로 출발했을거고 그러면 오토바이는 신호위반을 해서 휭단보도를 건널수 있을 수 있을 만한 틈이 없었을것이긴 하지만...결국 오토바이의 과실이겠네요..
죽음이라는게... 한 사람의 삶이 사라지는 것인데...
그 깊이를 너무 가벼이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분의 용기와 따뜻한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쩌면 사소해 보일 수 있는 본인의 잘못으로 유명을 달리한 한 명의 사람일 뿐입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베풀어진 배려가 참 따뜻하고 빛나네요.
그리고 이번 일로 반면교사 삼을 만한 일은 없는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할 방법은 없는지 함께 고민해 봐야 합니다.
추모란단어는 적절한거같지않고
고인을 덮어준 용기와 마음에 박수보냅니다.
남아있는우리들은
저런일이다시안일어나게 해야죠.
오토바이운전자들은 제발 저러지마시고
차량운전자도시야각에대한
좀더고민을해봐야겠죠
이유야 어찌되었던 사람의 죽음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 납득할만한 판결들이 주를 이뤘으면 그냥 고인의 명복을 빌고 끝났을 일이지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트럭 기사에게 왜 정지선 앞에 사각지대에 오토바이가 가로질러 와서 서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출발했느냐는 식으로 과실을 물었을 때 저 트럭기사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나날이 펼쳐질지 직간접적으로 당해본 사람들은 알기 때문에 분노하는 글이 많은걸 겁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왜 틀리냐고요? 사람이 죽었는데 누가 면전에 대고 잘 죽었다고 합겠습니까.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지만 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 많을겁니다. 안타깝긴 하지만 추모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고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없도록 제도적으로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기분이 좋아서 오늘 밤은 잠 잘 오겠네 하실 수도 있구요.
그래도 그렇게 생각만 하세요.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가식적으로라도 안타깝네요. 할 정도의 여유가 없으시다면 침묵하시면 됩니다.
사람이라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트라우마로인해 생계를 위한 운전대를 더이상 잡기 힘드실것같은 트럭운전사분이 더 존중받아야됩니다.
요즘은 트럭도 긴급제동이 달려나오던데 전방센서, 전방카메라 등으로 트럭 사각지대를 감시하는 장치를 적극 도입해야 할 것 같네요.
내가 저기서 피해본게 없으니 추모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인간성을 내세울 수 있겠지만 내가 만약 당사자가 된다면 저는 추모란 말은 입에 못올랄 것 같네요.
망자는 그냥 자기가 한 선택에 대한 결과를 마주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교통법규를 잘 지켰으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고요.
횡단보도를 오토바이 타고 건나서 정지선을 위반하고 대형차량의 사각지대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었을 사고입니다.
고인을 추모하지 않는다고 해서 인간성을 상실했다고 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