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재방 보고있는데
백종원 대표의 장사에 대한 자세나 음식에대한 조언들이
경험을 많이 한 느낌이나고 프로의 느낌 많이 받습니다.사업적인 측면이나 F&B에 대한 이해도 남다른듯 하고요.개인적으로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인가요?그방송은 음식 관련 프로그램 중에는 가장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입니다.
근데
왜 백종원 대표 프렌차이즈들은 한결같이 맛이 없을까요?
가본 곳만 해도
새마을식당,홍콩반점,본가,한신포차, 롤링파스타,리춘식당등 나열하고 보니 정말 많이 갔었네요.
제 개인적인 평가는 가성비도 별로고 지점 관리도 잘 안되는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맛이 없다 입니다.
물론 입맛은 주관적인 부분이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백대표는 본인 식당 가서는 밥 안먹는지 궁금하네요.
이 가격에 주고먹을만 하다 인것 같아요.
그래도 초년생 대학생때. 새말식당이랑 홍콩반점 자주 갔어요
회전으로 승부보는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즉 음식에 따라서 50의 비용으로 80-90의 맛을 낼수있는 메뉴가 있고, 70의 비용을 들여야 90의 맛을 낼수있는 음식이 있고 심한것들은 90을 들여야 90이 나오는 개떡같은 음식들도 있을겁니다. 백종원 브랜드들은 50의 비용으로 80-90의 맛을 낼수있는 이런 컨셉의 브랜드입니다. 당장 홍콩반점같은경우에 중국집 주인이 주방을 못맡으면 주방장에 따라서 중국집 흥망성쇠가 갈리는데, 홍콩반점은 주방장없어도 됩니다. 그래서 볶음밥을 못만들어요. 짬뽕퀼이 하향평준화로 퀼 나오는것도 그때문이구요. 다만 하향평준화 된 거기서 편차가 크지는 않습니다. 딱 기대하는 그수준이 어딜가나 나오죠.
그대신 프차 피를 감안하고도 싼가격에 메뉴가 나올수있습니다. 아무나 국자 잡고 만들어도 만들수있는 그런 음식들만 공급을 하기때문이죠.
그래서 진짜 길가다가 아무데나갔다가 폭탄맞을까봐 겁날때 백종원네 가는거죠.. 모르는집 가서 100내고 70도 안나오는 거 폭탄맞느니, 그냥 50내고 80-90나오는 백종원네 먹으면 폭탄은 안터지니까요
음식 퀄리티에 대해 컴플레인 넣어도 그때뿐이고요....
재료 아낀다고 빼먹고 시간 없다고 레시피 마음대로 바꾸고
그러니까 인기있죠ㅎㅎ
뭐 입맛이야 개인차가 워낙에 크니 글쓴분 입맛에는 안맞을수도 있겠죠
특히 레시피에 멋대로 변형하는거에 대해 컨트롤이 안되는것 같아요.
코스트다운과 대량생산을 위해 절충하고 열화시키며 공정을 단순화시킨 상품이 기술데모와 동일할 수는 없죠.
그거도 맛없더라구요 기름만 많고..겁나타고 반찬적게 나오고
프랜차이즈치고 이정도면 엄청난 관리의 결과물이라 생각하는데요
일반 중국집들보다는 표준편차가 크지 않고, 가성비도 그정도면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방송에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Vollago
딱 그 가격을 주고 먹을만한 음식이라서요.
막 맛있진 않지만 적어도 실망은 안해서 가게 되더라고요.
처음 가보는 동네에서
난생 처음 보는 중국집과
백종원 프렌차이즈 홍콩반점 중에 선택하라면
저는 백종원 선택합니다.
그래도 프렌차이즈에서 미친듯이 맛 없을리는 없을거니까요.
가격대비 손해보지 않는곳이요.
홍콩반점, 역전우동,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등...
그런점에서 보면 컨셉 잘 유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백종원의 방송활동도 어차피 자기 인지도 상승및 자신의 브랜드점포에 대한 간접광고도 되구요.
직영점이 아니고, 백종원 프렌차이즈 가입유지 조건이 빡빡하지 않기에 저렇게 되는거죠.
예전 논현에 백종원 프렌차이즈 본점들은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유니클로 이야기 하는게 좀 민망하지만 어떤 전문가가 말하더군요 린넨셔츠 같은 경우는 워낙 유통과 공급이 대량화 되어있는 유니클로 렌넨셔츠 품질이 어지간한 브랜드보다 훨씬 좋다라고 ..
식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통과 공급이 초대량화 되어있고 순환이 잘되다 보니 일반 식당보다 재료에 퀄리티가 훨씬 좋다는 점이 프랜차이즈에 장점인데 그것에 끝판왕이 백종원 식당이고 대량으로 순환이 잘되다보니 저렴하게 재료 공급이 가능하고 그렇다 보니 평균이상에 식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저럼한 가격에 판매되는 장점또한 분명하죠
아무리 표준화된 재료와 레시피를 제공해도 사람이 노력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맛이 안나는게 당연하죠 ㅎㅎ
지점에 따라 재료와 맛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