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희생 따르더라도 '검찰개혁' 포기 말라"..조국 母의 당부
박 이사장은 지난 20일 발송한 편지에서 “아드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괴로워하시던 성모님의 마음…지금 제가 2년 넘도록 그 마음을
체험하며, 주님의 은총과 자비를 기도드리며 견디고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박 이사장은 “저는 어미로서, 가족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검찰개혁을 포기하지 말라고
아들에게 말했다”며 “이 고통의 터널을 언제쯤 빠져 나올지 모르지만,
이 시대의 법학자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26513057
아들에게 정말 힘이 되어주시는 어머니시네요.
또 눈물이 납니다.
판검새, 국회의원 포함해서요
근데 조국 딸에 이어서 국민들에게 자칫 역풍 불까봐 언론에서도 오늘 동생분의 재판결과는 쉬쉬하는거 같아요.
감사할따름입니다.
온 가족을 아주 처참하게 짓밟고 있는데 보는 우리 심정이 답답해 미칠지경입니다만...
당사자인 조국 전장관은 마음이 어떨까요 ㅠㅠ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그깟게 뭐라고 그렇게 고생하느냐며 별것 아닌 아들 몸뚱아리 걱정이 우선인 우리네 어머님들이십니다.
조국 교수님 어머님… 어머님께서 교수님을 그렇게 키우셨군요. 나보다 대의를 우선하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빚을 어떻게 갚을까요.
존경합니다 어머니.
어디서 나오시나 했더니...
그저 감사하고 죄송할 따름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는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 안중근에게 보낸 어머니 조마리아여사님의 편지
다시 세상에 나올 조국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과거 다 필요 없고 당한거 보복만 해줬어도 좋겠습니다.
아프네요.
중간에 그만두는 것은 함께 한 이들에게 못할 일이죠.
검찰을 시작으로 언론, 사법... 비선출권력의 헌법정신 유린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응징해야죠
역시 가족이란...
정말 아파요 ㅠㅠ
비록 종교는 없지만
조국장관님 가족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들이 가득해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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