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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서울 특파원 로라 비커, 25일 트위터:
(정부가 해당 작전을 수행한 소식을 자신의 트위터에 빠르게 전하며)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간에서 한국 정부를 도와 일했던 아프간인들이 내일 한국에 도착할 것"
"이들은 난민으로 입국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입국한다"
미국 방송인 캣티 케이, 트위터:
"한국에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더 이상 난민이 아니다"
"이것이 한국이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
인도 언론인 라다크리슈난:
"인간을 존엄과 명예로 대하는 방법을 한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
인권 감시단체 '휴먼라이트워치' 소속 아크샤야 쿠마르:
"'특별공로자'라는 말은 '난민'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품격 있게 들린다"
"한국이 그들을 이렇게 규정지어 줘서 좋다"
미국 인권 변호사 아살란 이프티카르: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
그리스 기자 미셸 프로테:
"중요한 단어"
한 누리꾼:
"한국 정부가 이들을 '특별공로자'로 표현한 것은 그들을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
"이렇게 표현해줘서 고맙다"
다른 누리꾼:
"한국이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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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
그거 우리 세금 들어가는거 아니냐?
나라와 시민의식에 아직 갭이 있나 봅니다.
그런 해외 협력자들이 있어 파견된 우리나라 사람들의 안전과 그것이 불러온 외교적인 혜택들은 누리면서도 어디서온건지 알지도 못했겠죠.
물론 저 몇배나 되는 세금이 누군가의 뒷주머니로 줄줄세는것도 관심없었겠고...
부동산 가격 오르는건 좋고
부동산 세금 오르는건 싫어하죠.
그러면서 나라가 집값 오르는데
뭘 해줬냐고 하죠. ㅎㅎㅎ
이젠 진짜 세상이 머라고 지X을 하거나 말거나 개X 마이웨이 해야...
반면에 일본은 자국민도 못데려오고 수송기 철수했다고...
말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 좋은예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Vollago
이런류의 기사을 볼때 우리나라가 정말 달라졌구나 이제 선진국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옛말처럼 나보다 힘든 나보다 어려운 누군가를 포용하는 한국, 한국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게 진짜 나라죠.
썩렬이 알긋나?
특히 외교쪽은 인정이죠.
주변 어르신들도 외교만큼은 칭찬 일색입니다.
우리나라 외교가 이렇게 바뀐게 참 신기하네요.
내외로 반응이 나쁘지 않은 거 같아 다행이네요. 워낙에 반난민 정서가 국내에 팽배하니...
정권을 잘 지켰으면 좋겠어요.
우리 나라가 다시 망가지지 않게...
민족정론지... BBC 바께 없군 !!
예민한 난민문제에서 한 걸음 비껴나고, 아프간 해결도 한방에....
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자국 대통령과 함께 방한해서
문대통령의 극진한 예우를 받으시던데
6.25때 여러 UN 참전국 도움받던 대한민국이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 나라가 되었네요.
감개무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