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감기나 몸살로 앓고 난 직후에는
항상 코스트코에서 산 클램차우더 통조림에 우유 약간 부어서 끓여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냥 수프나 죽은 너무 밍숭하고 건더기가 좀 있으면서도 소화에 문제없는 음식을 찾다보니
클램차우더가 딱 좋더라구요.
근데 이걸 항상 아프고 난 직후에만 먹다보니 6개들이 팩을 사둬도
한참동안 남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상하게 몸 멀쩡할때는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서요.
오늘도 간밤의 몸살기운을 털어내고 통조림을 찾았는데
유통기한이.... 2018년까지더라구요.
3년. 음.... 3년... 괜찮을까? 생각해보고 뚜껑따서 냄새 맡아보니 멀쩡해보여서 그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잘 보관된 통조림은 표기된 유통기한보다 오랫동안 두어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심리적으로 몇년 지난 걸 먹기는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몇년 지난 것까지 드셔보셨나요?
한 10년 지난 것도 먹었다는 분이 나오면 아주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보관상태가 양호했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만
저라면 좀 더 주의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조금 의심쩍은 애들은 일단 다른 그릇에 덜은 다음에, 캔을 세척해서 내부를 꼼꼼히 살핍니다. 녹이 슬은 부분이 보인다면(=외부공기유입+변질) 폐기하고요, 캔 내부가 멀쩡하다면 취식해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ㅋㅋ
제대로 캔입 된 상태로 손상 없었다면 몇십년 지나도 먹을 수 있긴 한게 캔음식이니까요. 맛이 떨어져서 그렇지...
캔 제품은 캔 상태 양호하고 안부풀어있으면
괜찮습니다.
유통기한과 식용기간이 다르다는걸 알고 괜찮겠지하며 먹었다가 탈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