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어그로 끌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댓글로 다른 파병국가들의 행보대한 뉴스를 보니깐 파병을 한 한국도 나서지 않을수 없다는걸 알게됐습니다.
또 다른 회원분이 6.25때의 한국인 협력에 대한 얘기에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욱하는 마음에 경솔하게 글을 올렸다 야밤에 여러분들의 마음을 어지른것 같아 죄송합니다.
도움의 방법을 달리하며 난민을 국내로 데려오는것보단 다른방법을 찾아보자고 생각했었는데
목숨이 경각에 달린 난민들의 문제와 위 6.25때의 예를 들어보니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이 문제는 다시 한번 곰곰히 댓글의 고견들을 읽으며 제가 가진 우려의 생각을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저같은 사람도 많아요
데려오지않는게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도 자국 협력자들 저렇게 수백 단위로 데려가고 있나요?
그래서 이번엔 미국 정부에서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 점입니다.
묻고 싶네요.
님은 누군가 님을 도왔다는 이유로 생존의 위협을 받아 도움을 청할 때 외면 하는 게 당연하신가요?
기사라도 하나 링크 부탁드립니다. 다른 파병국들이 그렇게 하고있다면 거부하기 힘들겠다고 보는데 소스좀 알려주세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60110080001190
링크 감사합니다. 다른 파병국들도 속속 움직이고 있었군요. 몰랐던 내용인데 저렇게 다른 파병국도 대대적으로 움직이면 어쩔수 없구나 싶기도 하네요...
영국은 이미 8600명을 데려왔고요 그중 5000명 이상이 아프간 현지인 협력자 및 그 가족들입니다.
불과 3년전만해도 영국군 통역으로 일하던 아프간청년의 난민신청을 거부했던
그 이기적인 영국도 지금은 데려가고 있습니다. 상황이 장난이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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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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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고 동조하신 분들도 많지만...
전 무슬림은 혐오 안해요.
그냥 한국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언어와 문화 가치관이 다른 난민이 한국땅에 터전을 잡을까봐 그게 걱정되는것뿐이에요. 한국이 너무 좋아서 한국어 공부도 하고 한국에 직업이나 결혼비자같은 일반적인 루트로 이민으로 들어오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우리가 이루어 놓은 사회에 대한 자신감을 좀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해도 사람 사는게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도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여성들은 외출할 때 얼굴을 가리는 장옷을 둘러쓰고 다녀야 했고, 힘 좀 있는 남성은 첩실을 여럿 두었고, 집에도 안채와 사랑채가 있어 남여의 생활 공간을 분리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죠?
어쩌다 운이 나빠 그들은 어쩌다 100년 쯤 뒤쳐진 세상에 살고 있었을 뿐이지 만약 우리나라에 와서 살게 되면 아무리 살던 방식을 고수하려고 노력해봐야 어느새 몸이 적응해서 절대로 뒤로 돌아가지 못하죠. 언어도 먹고 살려면 배워야하고 우리 문화도 익혀야하죠. 우리나라의 교육을 받고 자란 2세 3세로 갈 수록 더한 거구요. 선진국 무슬림들을 보면 결국 고도로 발전된 법질서의 규율이 있는 사회에서는 종교의 규율도 필요성이 덜해 사회에 맞게 타협하고 느슨해집니다.
전세계에 있는 한인타운 처럼, 나름 모여서 돕고 사는 지역이 있고, 그들의 명절 때나 모여서 문화를 유지하고 축하하는 정도는 우리가 충분히 표용해 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링크를 다시면서 글을 쓰실려면 기사는 읽어봐야할것같습니다.
미국이요.
그냥 일반? 아프간 난민이라면 님 의견도 일부 동의하겠지만... 우리나라에 협력했던 난민x -> 조력자 분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무조건 데려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난민 신청 자격이 된다고 봅니다.
이건 생각이 필요한 문제가 아니라 국가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겁니다.
다만 이미 한국 사람들과 같이 일했던 적 있고,
그렇게 같이 일하면서 어떤 사람들인지 이미 성향이 파악된 아프간 사람들 400명을 데려오는 거라면 오히려 나을 수 있죠.
나중에 한국도 아프간 난민 부담 좀 분담해달라고 요청받게 되면
우리도 이미 아프간 사람들을 받은 상태다라고 말할 여지가 생기니까요.
자기 생각이랑 다르다고 빈댓글 함부러 붙이지 마세요
2. 덧글에 몇몇분들이 계속 조력자였다고 해도 그것에 대해서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셨는지요?
제 기준으로 메모는 저의 생각이 다르더라도 즉흥적으로 한적은 한번도 없습죠.
님께서 회원삭제를 한 글들이 저의 답입니다.
1. 이미 제 마음속에 난민문제에대한 확고한 답을 미리 가지고 있던게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2.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뉴스 링크라도 알려달라고 한걸 말씀하신거면 댓글에서도 말했다시피 다른 파병국도 그렇게 행동한다면 한국도 따라갈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회원삭제를 한 글이 무슨 말인가요? 주로 새벽반에 축구관련 글 시간이 지나서 지운게 대부분인데요.
흠...그건 또 그렇군요.
글쓴이 처럼 살고싶지 않습니다.
글쎄요?
저도 이 문제를 곱씹어 생각해보았지만 이게 이기심에서 나오는것인가? 생존이나 위협에 대한 거부감에서 나오는가는 정확하지가 않고 둘다인것 같습니다. 저처럼 반대의 입장에 선분들의 생각에서는 우르르님같은 분들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우리사회 안에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나 언어 가치관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서클을 만들어 지내며 점점 영향력이 커져갈까 그게 두려운것 같아요
/Vollago
미국은 다민족 이민을 장려한 나라이고 인디언의 본토를 침략하여 세운나라인데 그거랑 한국을 비교하나요
이민이 장려된 것과 인디언이 본토인이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인가요?
이미 원주민 땅 뺏어서 세운 나라기에 다른 이민족에대한 유입에 대해 정정당당할수가 없고
이민 정책으로 인해 키운 나라다 보니 한국이랑 상황은 전혀 다르다고 보는거죠.
그 지역 주민들의 협조 없이 가능 하리라고 생각 하시나요?
정부 프로젝트,민간 프로젝트, 우리나라 기업들 사업들 등등 해외에서
거래를 하려면 그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 합니다.
우리가 지금 저 협조자들을 버리면 다음에는 누가 우리 에게 협력 해서
우리의 이익을 가져올수 있을까요?
지금 믿음을 주지 않으면 다음은 없습니다.
지난번 제주도 예맨 임시체류 같은건가요?
그렇군요...
그냥 어그로인줄 알지만 답글답니다.
생각 좀 하라는 말은 무척 예의가 없으시군요. 본인이 느낀봐나 생각을 글로 나타냈는데 생각을 좀 하자니 본인은 저보다 월등히 생가해서 댓글을 이리 다시나요?
현지에서 생활을 지원하고 공짜로 쓰는게 아니고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일을 한건데 누구 돕다니요?
미국에 첩보 정보 알려주고 전투병으로 싸우거나 한게 아니라 본인들의 나라를 전투이후 재건하기위해 활동한거잖아요
무엇이 됐건 그들이 한국에 협조를 했고 그로 인해 목숨에 잃을 위기가 온다면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봅니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앞으로 파병은 가급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의 도움으로 지금 편하게 사시면서, 그런 도움은 "난 모르쇠" 한다고 한다면, 그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인가요
/Vollago
저 군대 있을 때 중대장(대위)이던 사람이 얼마 전 대령으로 예편했어요.
이 사람 요즘 페북에서 가장 애쓰고 신경쓰는게 자기 아프카에 있을 때 '인연' 있었던 사람들, 어떤 경로, 방법을 통해서 데려올 수 있을지를 도움 청하고 진행상황 업데이트 하는 겁니다.
님 같은 사람은 지난 주까지 같이 일하던 아프칸 동료직원을 그 사지에 버려두고 오는게 당연할 수 있겠지만(뭐 밥벌이일 뿐이니깐), 국익 어쩌고를 떠나서도 사람으로서 그러면 안됩니다.
물론 님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그 사람들 버려두고 말겠지만 아직은 그렇지 않은지 현재 '작전중'이잖아요.
다만 기사 내용에 있어서 협력이라는 단어는 좀 다른 단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일했던 사람들 정도가 적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왜냐하면 협력이라고 하면, 해서는 안되는 상황에서 한국정부와 기관을 위해서 희생해서 도운 것 같은 이미지가 되는데,
정말 그런건지, 아니면 연이 닿아서 같이 일을 했던건지 그 부분에 대한 명확한 내용 없이 협력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한국정부가 무조건 그들을 다 데리고 오는게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표현되는 것 같아서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그쪽 상황이 급한 상황인지라 일단 그곳에서 데리고 나온 후에 어떤 역할을 했던 사람들인지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써주는게 순서겠죠.
비록 이름도 모르는 누구라고 해도 삶을 살면서 너무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하고 살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님도 어쩌면 제게는 남일 수 있고, 길거리를 지나는 누군가에게 남이기도 합니다. 평생을 살면서 타인의 도움이 없이 살 수 있을 수도 있지만, 타인의 도움을 한 번 정도는 받고 사는게 삶입니다.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은 그 이기심으로 망하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수준 되는 겁니다
도리가 있는데
나중에 누가 우리나라를 도와주나요
아무리 그래도 일베와 펨코에 비교하시면 정말 속상하네요. 여러 생각이 있을수 있는거잖아요 낮에는 클리앙에도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 꽤 있으셨던것 같은데 야밤에 포털 축구기사 밑에 탈레반 기사 노출보고 욱하다가 글을 좀 쓴거에요.
이건 국짐당도 대놓고 반대 못하는 건이죠
이거 반대하면 ㅎㅎ
혹시 캡처해서 다른 사이트 퍼트리려는 게시글이 아닌정도인가하는 의심까지 드네요
그런 친구는 이제는 나에게 필요없고, 날 힘들게만 하는 친구들이니 바로 버리자는 논리군요.
전 그렇게 의리없고 세상사의 도리도 못하면서 살고싶진 않습니다.
나만 잘살면 되는 시대는 아니죠.
모두가 잘사는것이
나도 잘사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세상을 좀 더 따뜻한 가슴으로
살아가는게 필요합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이 오길....
도움의 방법은 다양하잖아요. 난민의 국내 유입을 우려스럽게 생각한거지 돕지말자는 생각은 전혀아닙니다.
다만 한국을 도와줬던 사람들이라면 우리가 책임져야죠
네이버 기사 댓글과 논리가 똑같네요...
우리도 미국으로부터 받는게 있고 초강대국 미국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할일이 많습니다 우리에게도 필요에 따라 참여를 요구하고요
이번에 한국으로 오는 아프간 사람들은 한국이 외국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한국에 협력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낸 세금 보다 아마 현장의 한국 사람들을 더 도왔을 겁니다 장래에 한국에서 전투병력이든 비전투병력이든 해외에서 작전을 할 때 우리 군만 현지 협력자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인명피해가 있을수도 있고 물질적으로 큰 손해를 볼 수도 있겠죠
간단하게 실리로 봐도 좋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차리 대한민국이 예전보다 커져서 이런일은 한번 홍역을 거쳐서 집고 넘어갈 때가 됬습니다
아무리 아프간이 어려워도 의리란게 있습니다.
보니까 미군에 협조한 아프간인들 전부다 수배내려져서 사형 당하던데...
비전투 병력이라도 한국군과 함께한 많은 사람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닥치니까 분위기 많이 부드러워 졌네요 당위성이 있는 난민 400명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신의 없는 이미지는 난민 400명 받아서 생기는 손실보다 훨신 큰데말입니다
개인적으로 클리앙에서 조차도 이런글이 자연스럽게 있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로 장작 잘태웠다고 말씀하시고
작전하러 왔다고 하시고 그랬던 분인거 같은데 ....
이번에는 분위기 좀 다르네요
https://archive.ph/esN9K
원 본문이 진짜 신기한게 자세한 설명이 다 나와있는데 그런 긍정적인 부분은 하나도 안퍼왔네요
“ 이들은 과거 한국 정부를 위해 일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의 보복 위험에 처했다며 한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탈레반이 최근 외국 정부와 일한 아프간인에 대해 사면령을 발표했지만, 미군 통역 등을 상대로 보복이 이뤄진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우리를 도왔다는 이유로 목숨이 위험한 사람들인데…
저것도 한번 수정을 거친겁니다.
아카이브된 본문글은 수정된게 맞지만
삭제된 내용은 없고 두번째줄부터 추가만 된겁니다.
이분들도 어떤분들에겐 혐오의 대상이고 두려움이 대상이죠
이분들도 모두 돌려 보내야 합니까? 막연히 두렵고 불편하다는 이유로요?
지금 님이 난민이라 칭하는 분들은 한국군을 도왔다는 이유로 여차하면 죽을수도 있는분들 아닌가요?
어찌보면 타국에서 죽음을 무릎쓰고 우리를 도운 친구이자 협력자인데 어찌 그리 냉정히 대할수있죠?
인지상정 이라 했습니다
알아서들 살아남으세요~ 총 한자루씩 쥐여주고 간빠레~ 하면 될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