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년 좀 전에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가 났는데 사고나서 크게 다치지 않고 오토바이는 폐차 했습니다 119 선생님들께서 멀정한 저를 보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행히 안전장비 해서 이만큼 밖에 안다치셨다고 헬멧도 쓰시고 부츠 신으셔서 너무 다행이라고 혹시 조금이라도 아프시면 병원까지 테워다 드리겠다고 했고 와이프도 제가 괜찮아 질때 까지 내가 그러니까로 시작하는 잔소리 하셨습니다 타박상이지만 완전히 회복하는데는 1년 넘게 걸렸습니다
20대 30대 젊은 시절에...누구나들 처럼 그 짜릿함과 재미에 푹 빠져서 대배기량 바이크 오래 탔더랬죠. 그러다 꽤 큰 사고도 겪었지만 (물론 안전장구 잘 하고 타서 아주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그래도 계속...타다가 결국 바이크에서 아예 내려오게 된건 아이가 생기고 나서 부터 였습니다. 여전히 바이크를 탈때 느껴지는 짜릿함과 시원함 해방감 (자전거 타고 바람 맞으며 달리는 라이딩의 상쾌함의 100배쯤?) 이 그립기는 하지만 바이크를 탄다는 것은 어느 한순간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어떤 상황이 닥쳐서든 순식간에 목숨이 사라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이상은...타기가 힘들어 지더라구요.
물론 여전히…그래도 작은 125cc 정도 달달달....하는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유혹도 많습니다 ㅎㅎ
예전에 회사 선배가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바이크 동호회 회장도 하고 그랬는데, 자꾸 사고난 회원들 상가 다니다 마음이 아파서 그만뒀다고.
행통행통
IP 1.♡.148.173
08-25
2021-08-25 01:56:02
·
저는 바이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관련일도 해보고 면허와 라이딩 교육도 받은 입장입니다. 이런글을 보면 결국 저변에는 너희는 사고나면 어떤 손해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타는거지만 위험하니까 어른이 말씀하니까 타지마로 대화가 항상 마무리 되더군요. 걱정해주시는거 알고 고맙지만 노땡큐입니다. 그리고 타인에게 피해안주는 취미를 걱정할땐 권유형으로 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속도 내지말고 장비 대략이라도 깆춰타라해도 10에9은 그게않되나 봅니다 저도 바이크 타지만 서울 50으로 떨어지고 한번도 규정속도 넘긴적없이 타는데 도로 나가보면 저배기량 고배기량 할거없이 100%다 추월 당하네요 전 그러던가 말던가 무조건 50으로 길고 오래 타려고요
ecosave
IP 58.♡.90.126
08-25
2021-08-25 02:50:11
·
사체가 험한 모습이라는 이유로 바이크를 타지 말라기엔… 보통 부검대상이 되는 변사체 중에서도 사고가 원인인 것만 봐도 무서워서 이불 밖으로는 못나가겠죠.
저도 슬립해서 갈빗대도 나가 보고 다른 라이더들의 험한 모습도 많이 봤지만 안타야지! 라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여기 나이가 좀 되시는 라이더들도 많이 계실테고 운전경력이 20수년 넘어가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위험요소를 고려하지 못해서 타는거 아니죠.
위로 해드리고 싶습니다. (_ _)
사고나서 크게 다치지 않고 오토바이는 폐차 했습니다
119 선생님들께서 멀정한 저를 보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행히 안전장비 해서
이만큼 밖에 안다치셨다고 헬멧도 쓰시고 부츠 신으셔서 너무 다행이라고 혹시 조금이라도 아프시면
병원까지 테워다 드리겠다고 했고
와이프도 제가 괜찮아 질때 까지 내가 그러니까로 시작하는 잔소리 하셨습니다
타박상이지만 완전히 회복하는데는 1년 넘게 걸렸습니다
한번 사고 나니 몸이 망가지는게 순식간이더군요.
다리 인대도 끊어져서 걷는 것도 예전과 달리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나마 안전장비를 풀세팅해서 그 정도지 정말 큰일 날뻔했어요.
그러다 꽤 큰 사고도 겪었지만 (물론 안전장구 잘 하고 타서 아주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그래도 계속...타다가 결국 바이크에서 아예 내려오게 된건 아이가 생기고 나서 부터 였습니다. 여전히 바이크를 탈때 느껴지는 짜릿함과 시원함 해방감 (자전거 타고 바람 맞으며 달리는 라이딩의 상쾌함의 100배쯤?) 이 그립기는 하지만 바이크를 탄다는 것은 어느 한순간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어떤 상황이 닥쳐서든 순식간에 목숨이 사라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이상은...타기가 힘들어 지더라구요.
물론 여전히…그래도 작은 125cc 정도 달달달....하는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유혹도 많습니다 ㅎㅎ
자기가 바이크 동호회 회장도 하고 그랬는데,
자꾸 사고난 회원들 상가 다니다 마음이 아파서 그만뒀다고.
오토바이타는분걱정하는것도아니니
참고되시길
@행통행통님
@행통행통님
@행통행통님
결이다른걸 맞니안맞니는 둘째치고
제가 님댓글에 댓글단이유는 타라마라를 떠나서
오토바이가 피해를 주지도않는데 타지마라하지마라시길래 피해를 안준다고 생각하시니까 붙인댓글입니다.
두번째댓글은 직접적으로 어떤피해가 있냐고
물으셨길래 신체적으로 다치지않더라도 피해가 오는부분이 있다는얘기였고요
세번째는 보신대로
배달오토바이만의 문제가아닙니다.
저는 요까지만 할게요.
@행통행통님
@행통행통님
저도 바이크 타지만 서울 50으로 떨어지고 한번도 규정속도 넘긴적없이 타는데
도로 나가보면 저배기량 고배기량 할거없이 100%다 추월 당하네요
전 그러던가 말던가 무조건 50으로 길고 오래 타려고요
저도 슬립해서 갈빗대도 나가 보고 다른 라이더들의 험한 모습도 많이 봤지만 안타야지! 라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여기 나이가 좀 되시는 라이더들도 많이 계실테고 운전경력이 20수년 넘어가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위험요소를 고려하지 못해서 타는거 아니죠.
차로 맨몸인 사람도 들이박는데 골목이나 인도 걸어다니는 것도 안되겠습니다.
차나 오토바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탱크는 다른가요.
군에 있을 때 탱크전복사고 교육 끔찍했습니다.
과속하다 죽는건 차도 똑같구요.
얼마전 과속경주하다 자세 잃고 신호등 들이받아 즉사하는 차량사고도 있었죠. 그건 뭐 꽃잎 뒤집어쓰고 곱게 죽나요.
단순히 사고현장이 끔찍하니 하지마라 조심해라 같은 건 챙기고 싶은 지인한테 하시고 마음으로만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사람일 모르지 않습니까.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언제 어떻게 죽게될지.
운전자입장에서…
일단 오토바이는 운전자를 절대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확률적으로 인명피해수준이높을거라는거
다아는마당아닌가요?
타인입장에서
차량이 사고시 더큰 대미지를 주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빈도수와 위협이되는 수준이 비할수가 없습니다.
오토바이특유의 날렵함덕분에 행인이나 타운전자 및 본인에게 사고유발가능성도 매우큽니다.
너무 달리기좋고 이동성편한 장치인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때문인지 엄청난성능을 맛보고싶은
유혹을 이기기가 너무어렵습니다.
차량을 운전할때보다 이정도는 괜찮겠지…하며
운좋게 넘머가는 위험한순간을 운전할땐모릅니다.
안전하게타세요. 제발.
그리고 배달오토바이문화도좀
오토바이협회같은거만들던지해서
개선좀합시다.
차나 오토바이나 거기서 거기라는 신박한 소릴 다 듣네요. 사람 언제 어디서 죽게될지 모른다는 악담이나 하는 분이시군요
우리나라 먹고사는게 걸리면 관리주체가 부재하면 어느순간엔가 다 그모양 그꼴입니다.
그리고 모터나 엔진달린거에 레저에 스포츠가 걸리면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지 대충 느낌은 아시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오토바이 시장은 국가가 나서서 일반 삶속의 생활 오토바이를 지워버렸습니다.
저처럼 타는 사람이 드물어졌죠. 내 삶이 중요하고 안전한게 좋고 그냥 잘 그렇게 지내고 싶은 그런거 말이죠.
오토바이만 보면 속도에 눈이 돌아가거나 돈이 걸렸거나. 그런 극과 극을 주로 볼수밖에 없다보니 그런 눈을 갖게 된건 이해가 갑니다.
근데 어짜피 오토바이에 신경 안쓰실꺼잖아요?
그게 지금 우리나라 현실이고 오토바이 산업은 박살났습니다. 국내회사 정상적으로 남은게 있나요. 중국동남아 제품 판매점이지요.
걱정마세요. 조금만 더 지나면 더 심하게 극으로 양분화 되고 다 박살나고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 망하고 환경규제 심해지면 엔진달린 시끄러운것들 사라질껍니다. 벌써 앵앵거리던 스쿠터랑 오토바이 사라졌죠. 환경규제땜에 새로나오는 2T 엔진이 사라졌거든요.
뭐 그때가면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가 지금의 오토바이대신 욕먹지 않겠습니까? 초소형 전기차가 대신할라나요?
드론이나 뭔가 로봇이 할수도 있습니다.
그럼 나아질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