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시제도가 이 불행의 빌미가 된듯합니다
냉정히 생각해보면
조민양 스펙이 다 진실이라 하더라도
결국 아빠 직장 엄마 직장이나 부모의 지인
친구 부모님 직장에서 받은것들이고
이 사실만으로 이후 발급된 것들의 사실유무와
관계없이 비난의 대상이 된듯합니다
흙수저 뿐 아니라 사실 왠만한 집안에선
어림없는 스펙 아니겠습니까?
저도 수시세대인데 사실 검찰과잉수사 보면서 기분이
매우 안좋았으나 스펙의 내용을 보면
내가 이걸 옹호해도 되나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가끔 보면 너가 왜 부자들을 걱정해주냐던 모습이
사실 내가 아닌가...그런생각이 가끔 들었습니다
이번연도부턴 정시가 대폭 늘어난다 합니다
더이상은 수시제도로 비극이 안생겼으면 합니다
1. 서울대 연구실 무단 이용
2. 박사과정생 연구과제를 본인을 1저자로 저명한 국제학회에 연구성과 제출
이미 이 두건으로도 수시 정시의 문제가 아니라 연구비 횡령, 연구윤리 위반 등으로 학계에서 매장당할 수 있는 문제죠...
너무 순진하신거 아닌가요. 공격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주체가 검찰인거고. 그게 부조리하니까 권한을 나누려고 했는데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매장 수준으로 공격을 한거잖아요.
날조한 사건을 마치 진실인냥 대입해서 정의를 실현한다는 역겨운 태도가 짜증나는거구요..
그리고, 부산대는 의전원이고 의전원 입시를 깊게 판것도 아니지만 일개 동양대 표창장보다 MEET 성적과 논술, GPA가 더 큰 영향을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어이가 없구요..
솔직히 수시는 있는 집만 합격한다는 확증편향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변에 인서울 수시로 들어간 애들 집안.. 그냥 다 서민들입니다.
흑수저는 상관없습니다.
부모가 뛰댕길수 있다녀서 된다는게 이미 문제예요...
부모가 뛰댕기면 부자이고 권력자인 가요?
자식교육에 관심있느냐 없느냐 뿐이에요
부자고 권력자가 뭔상관이예요?
문제는 학생 개개인의 노력과 실력이외의 요소가 합격과 불합격을 가른다는거죠.
부모가 관심가지고 도와주는게 대단한 특혜인가요???
누가 보면 부정저지르는줄 알겟어요?
본문에 대한 반론 글을 쓴건데요?
"흙수저 뿐 아니라 사실 왠만한 집안에선 어림없는 스펙 아니겠습니까?"
=> 왠만한 집안에서도 가능한거라구요
본문에 대한 반론 글을 쓴건데요?
"흙수저 뿐 아니라 사실 왠만한 집안에선 어림없는 스펙 아니겠습니까?"
=> 왠만한 집안에서 가능한거라구요
피튀기기는 해도.. 그게 경제력 차이는 안납니다. 누가 열심히 준비하느냐 그 차이구요.
그냥 애엄마가 마트에서 캐셔하면서 남는 시간에 자식도와줘서 합격하는 애들 부지기수로 봐서
별 영향없어요
그걸 공정이라 부릅니까.
사교육으로 돈 처발라도 안될놈은 안되겠지만, 딴데 두면 중간 할 애들은 대부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사교육은 서울을 비롯한 특정학군 지역에 몰려있을테고, 돈이 없거나 지방에 사는 학생들은 접근도 못하는 것들입니다.
부모빽으로 만들어진 수시 이거 공정하지 않죠. 맞습니다.
근데, 사교육으로 이루어지는 정시. 이거 공정해요?
수시제도에 문제점 많은건 알겠는데, 정시가 그 대안이 되진 못합니다.
- 아버지가 대통령인데도 서강대 간 503
- 연세대 재수해서 들어간 정몽주니어
쪽집게 선생 붙이는건 돈이 해결해주고요.
수시의 알려진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대학 갈려고 발버둥 친 학생이나 부모가 아니라
그 따위로 입시를 만든 사람을 잡아넣으면 저도 ......받아들일수 있어요.
오직 한 사람에게만 이런 식의 법의 잣대가 이루어지는데
옹호할 수 있냐고요?! ;;;;;
그냥 뭐든 나올 때까지 털어재끼다가 수시제도 관련해 시비걸어 볼 만한게 나온거죠.
그나마도 제대로 된 건 안나오니까 표창장 위조했다고 조작한 정황도 보이구요.
적은 비율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중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학종이라 불리는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입니다. 조민양은 학종으로 대학을 간것이고,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성적으로 대학을 들어갑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0년 전에도 전체 대학입학 인원의 30% 이상을 차지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시가 대학 입학 정원의 70%가 넘어가고 그 숫자가 "학종"이 되면서 생긴 일이지요. 정확히는 "수시"의 비극이 아니라 "학종"의 비극이지요.
안 올라 간다고요? 그럼 더 돌리면 올라갑니다.
물론 수시제도의 폐해 때문에 조민양이 이 일을 겪는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글쓰신 분 께서 애초에 수시제도가 이렇지 않았더라면 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에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전.. 그래도 아이들을 생각하면 수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렬로 세워지는 것보가 불행한일 없습니다.
물론 수시도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굳이 둘중 하나 고르라면 수시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정시가되면 저런 사람 없었으면 붙었을 몇명에게 좋겠지만
수시가 되면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찾아보지도 못하고 옆만 보면서 달려온 아이들이 혜택을 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