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알게된 빚이 꽤 많았습니다.
학자금대출의 경우 한국 장학재단에서 2천정도, 관리 문제로 신용회복위원회로 넘어간게 800정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어머니가 급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대출 천
어머니 아버지의 밀린 건보료 1800(이거 듣고 정신이 날라가는줄,,,)
최근에 어머니의 급전 300
기타 이것저것 짜잘한거 500(아버지가 제 명의로 만든 인터넷 연체료 + 어머니의 핸드폰 할부금 + 미납요금 등등 대부분 부모님 관련된거,,)
합이 5천 넘었었어요.
학교를 2015년에 마치고 계속 일하면서 조금씩이라도 갚았었습니다.
우선 신용회복위원회에 연락해보니 "대출 상환을 하시겠다고 하면 400정도 차감해줄 수 있다"라고 해서 약정상환으로 월 4만원씩 상환하다가 마지막에 120 한번에 내서 없얬고
어머니 급전 천은 월 30씩 3년가까이 상환해서 없앴습니다.
건보료는 월 30씩 상환하다가 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 500으로 마무리지었고요
짜잘한건 돈 남을떄마다 부어서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남은게 학자금대출이랑 급전 300이더라고요.
학자금대출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환을 시작하였고, 월 50상환 + 적금 30(올해말까지 이자포함 600정도 모일걸로 보입니다) + 주식이랑 펀드등으로 월 20씩 부어서 올해말까지 한 350정도 모일꺼 같은데 이걸로 상환하면 한 200정도 남을거 같아요. 그럼 대출 300받은거 보함해서 500정도면 될거 같은데 이정도야 내년 상반기안에 끝날거 같아요.
27살부터 이 대출들 값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 끝이 보입니다. 제 30대 목표가 39살까지 1억 + 쏘렌토 풀옵인데 희망이 생기고 있어요.
어찌살아온건지 눈에 선하네요.
빚이 처음엔 엄청 많아보였는데 도움도 받고 나름 하나씩 없애니까 해결이 되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오늘은 귀가하시면서 먹고싶었던 거 꼭 배달시켜서 드세요!!!
님도 곧 +가 되실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제 아들놈은 8학기 연속 장학금면제를 받고서도 헤벌레 하고 사는데...
님같은 분은 성공하실겁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처음엔 어떻게 갚나 막막했는데 되더라고요.
아드님도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님도 금방 갚으실거에요.
내년에 돈 모을 생각에 설렙니다.
39살까지 목표한걸 잘 이루실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만, 부모님의 경우.. 앞으로도 혹 모르는 빚이 생기는 상황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들어서요.. 표현이 좀 그렇지만 잘 지켜보시고, 관리를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식이라고 다 떠안는 건 정말 아닌데, 그걸 피할 수 없다면, 애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절실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꽃길만 걸으시길!!
계속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ㅎ,,,
앞으로의 삶은 잘 풀리리라 봅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