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인사이동으로 새 부서로 와서 한달전 얘긴데
젊은 여직원들 데리고 넷이서 회사 근처 근사한 양식집에 갔는데 세트메뉴의 서비스가 안나온 겁니다.
저야 새로운 곳, 처음 와보는 식당이라.. 밑의 직원들이 그러길래 그런가보다했는데
이따 말하자, 따지자 하고 여직원들이 식사를 마치고 카운터에서 제가 결제하는 와중에 알바생에게 따지더군요. ~~가 안나왔다, 어떻게 할거냐~ 이래서 알바생이 난처해 하더군요. 확실하게 쿠폰을 하나 써주든지 해달라니까 사장님께 물어봐야한다면서 왔다갔다~~
제가 지켜보다 제가 사는 것이기도 하고
넘 짠해보여 그냥 됐다하고 시간도 없고 갑시다하고 데리고 나왔는데 이게 화근이 되어 여직원들하고 겁나 투닥투닥 싸웠네요; 에휴...
/Vollago
그리고 아마 높은확률로 그렇게 얻은 쿠폰은 자기꺼라고 생각했것 같습니다.
커피 한잔 하세요
어릴적 알던 누나와 친한 남자동생 하고 밥을 먹다가..
후식으로 냉면을 시켰는대...
면의 양이 좀 많이 달랐습니다.
하나가 100이면 딴건 150...?
우린 그냥 배분해서 먹자, 니껄 좀 더 줬는갑다 ㅋㄷㅋㄷ 거리면서 먹는대...
누나가 알바를 부르더니 지금 장난하냐고...
저하고 동생은 눈 마주치고 고개 숙이고 그냥 후루룩 먹고 누나는 한 10분을 짜증을...
그냥 그런갑다 합니다 ㅠ
그건 그렇고 .. 사준 사람이 괜찮다는데 직원분들이 좀 심하게 했나보네요
여직원분들도 좀 문제 지만, 음식을 공짜도 아니고 식시 서비스에 대한 지불을 할건 다 하고 서비스 못받으면 문제가 있는 식당이죠!! 물론 식사 다 안나온거에 대한 항의는 그때바로 하셔야지요!
쿠폰주고 한번 다시오는게 이미지도 그렇고 업장에도 이익일꺼같은데
저는 그래서 직원들이랑 식사자리 잘 안한답니다.
물론 새로운 부서 가셔서 그러셨겠지만요.
새 부서에서 모쪼록 잘 견디시고 적응하시길 기원합니다.
당연히 따져야 되고요.
누가 돈 내는게 중요한게 아니죠.
저도 머리가 아파지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