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폭풍같이 지르고 있어요 헐...
감당되려나 몰라서 최근엔 할부까지 ㅠ ㅋㅋㅋ
왠만하면 할부는 안하는데, 캠핑장비는 금액대도 너무 다양하고, 너무 많은 가지수의 장비들이 필요하다보니 점점 맥시멈으로 치닫는 중입니다.
캠린이라 캠핑을 하면 할 수록 필요한 것들이 눈에 보이는데, 이거참 멈출 수가 없어요. 적당히 적당히 미니멀하게 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하지만 가끔 사용기에 올라오는, 또 하나의 집처럼 완벽한 세팅/빈티세팅 등 초맥시멈에 비하면 아직은 가성비의 미니멀이라 생각하지만...그래도 벌써 300을 돌파합니다.
미쳐버렷어 ㅠ
하지만 좋아서 우짠댜 ㅎㅠㅎㅠ
캠핑하시면 저게 시작이잖아요? ^^
목적은 자신의 물건 중 BPL 등을 위해 무게가 얼마나되는지 물건을 넣어보고 빼보고 실시간으로 확인해보는건데, 저도 한개한개 사서 모으고 적다보니.. 이제.. 천만원.. 돌파했습니다.... 무게는 라이트 해지나 금액은..
전 캠핑은 좋아하지는 않지만 파세코 팬히터와 신일 팬히터 를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신일 900 시리즈 와 파세코 5kn 이였습니다.
추천은 압도적으로 신일입니다.
- 켜지는 속도, 기름냄새, 온풍 능력 모두 신일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러면 또 저 장비 대부분 갈아야죠...ㅋㅋㅋ
그 다음엔 수납때문에 트레일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헬리녹스의 장점은 내가 미니멀리스트가 되거나 맥시멀리스트가 되거나 양쪽다 포함되서 결국 돈 낭비를 막을수 있습니다.
전 팰리 기추로 타협했습니다
자연스레 페트로막스 아타고나 솔로스토브 이쁘다던데... 하면서 검색 들어가실꺼에요.
에어텐트 몇번 바람빼고 접고 하다보면 원래 가방에 안 들어갈꺼고... 그거 쑤셔넣다 보면 현타 옵니다.
저도 집에 쑤셔넣다 자크 못 잠근채로 안 쓰는 텐트 몇 있어요...
저 짐들 차에 싣고 내리고 왔다 갔다 하다 보면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고...
조그만 카고 트레일러 있음 짐 안 옮겨도 된다던데 하고 알아보다가... 아니 카고 트레일러 위에 루프탑 텐트 얹으면 바닥생활 안 해도 된다는데!! 하다가 아니 이럴거면 폴딩 트레일러 쓰는게 훨씬 더 편하지 하고 코쿤이나 파티오 알아보실거에요.
그럼 예산이 2천을 넘어가고.. 이럴거면 오백 더 해서 300급 카라반이 낫겠네 싶죠. 알아보다 보면 어차피 기변병 온다는데 갈때 큰걸로 가야지 하면서 400급 갔다가 500급 가게 됩니다. 그럼 예산이 4천 가까이 가게 됩니다.
보통은 여기서 멈추는데 애들이 너무 좋아하고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도 못 가고 어디 콘도 가는 것도 꺼림칙하니 그런거 생각해서 2천 정도만 더 쓰면 차에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 봉고 베이스 모터홈이 눈에 어른거리죠.
근데 여기서 내가 좀 더 여유있다... 싶으시면 이제 억대로 올라가는 외산 화물차 베이스 모터홈이 있습니다.
제가 다섯번째 줄까지 10년을 했구요... 그 담부터 카고 트레일러 알아보다가 한방에 모터홈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ㅠㅠ.
캠핑하지 마세요... 집안 거덜나요. -_-;;
자기가 텐트랑 장비 다 있다면서 맨날 꼬십니다. 나쁜X
나중에 감당안됩니다.
전 삼년차지만.. 다시 미니멀로 돌아가느라 필수빼고 올 방출.
첨엔 장비자랑. 언박싱하는 재미로가다가 지금은 가족끼리
간편하게가서 간편하게 오는것이 힐링힘을 느낍니다.
오늘도 강원도 계곡갔다와서 쉬는중입니다
음식과 폴더블쉘프 말고 더 늘어날것도 없습니다. 저흰 2박잡으면 하루종일거기있는게 아니라..
근처 계곡이나 박물관 시장 등 탐방해서리.
캠핑을 미니멀로 변경하니 이제 가서 놀거리를 찾게 되는.... 낚시 장비 지르기 시작하니 이것 또한 멈출 수가 없네요 ㅎㅎ
낚시캠이 이게 또.. 개미지옥.. 낚시를 매우 좋아하나 캠핑은 별로 안좋아하는 친구가, 캠핑에 관심이 생겨가고 있고, 캠핑은 좋아하나 낚시는 별로 안좋아하는 제가 낚시에 관심이 생겨가서 둘이 교집합이 생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