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머릿속에 각인된 장면 중 하나가, 미코노스에 어릴 적에 놀러갔을때 저녁에 마켓 거리에 불 켜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바닥은 저기랑 비슷하게 되어있고 좀 넓은 대신에 천막도 있었고 그랬네요.
그때는 그리스에서 1년간 살때였는데, 일반 동네는 저렇게 이쁘지는 않아요
부릎뜨니숲이어쓰
IP 125.♡.23.50
08-23
2021-08-23 10: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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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흰색 페인트만 쓰기로 한 주민들끼리의 합의나 그런 게 있었나보죠? 통일되니까 깔끔하네요.
IP 165.♡.230.250
08-23
2021-08-23 10: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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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집 저렇게 지었다가는 한국 4계절을 버틸수 있을까요 ㅎㅎㅎ 지금도 신도시 근린상가지구는 건축 외장재를 어느정도 통일 시킬려고 공지합니다. 벽돌,판넬,대리석,드라이비트 등등. 당장 옆집이랑 통일성 있게 똑같이 건축하자고 했다간 건축주에게 버림받을 확률이 높죠
베모레클
IP 124.♡.200.50
08-23
2021-08-23 10: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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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집=돈 이라는 마인드의 건물주들이 문제인건가요?
IP 165.♡.230.250
08-23
2021-08-23 1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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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클님 단가와 개성,변화라고 해두죠. 실제로 돈이 넘쳐나는 건축주나,빠듯한 건축주나 금액을 아끼는건 같지만 차원이 다릅니다. 빠듯한 건축주는 그냥 싸고 좋고 빠른걸 원하지만 여유있고 관심있는 건축주는 좋은 자재를 합리적으로 싸게 하려하고 늦더라도 특색있는 건물을 원합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집지으려고 하는데 옆집이랑 똑같이 지어야 이쁘다고 하면 몇명이나 ok하겠습니까.
베모레클
IP 124.♡.200.50
08-23
2021-08-23 1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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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모양은 다르게 ~
색상은 통일해서~
아름다워용
IP 183.♡.119.79
08-23
2021-08-23 1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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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초록색 방수페인트!!!
베모레클
IP 124.♡.200.50
08-23
2021-08-23 10: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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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용님
방수페인트는 왜 초록색인가요?
quai
IP 121.♡.58.172
08-23
2021-08-23 10: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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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클님 방수 페인트에 들어가는 원료중 하나가 녹색을 띈다고 합니다. 색 변경이 가능하지만 미관상 큰 문제가 없어서 그대로 쓴다고 하네요.
이젠정말
IP 219.♡.104.174
08-23
2021-08-23 10: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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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클님 박정희때 콘크리트만 보이니 녹색으로 칠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론상으로는 흰색이 가장 적합하다고 하네요 여름에 빛 반사를 해서 온도가 내려간다고.
저 동네는 매년 시기를 잡아서 페인트칠을 새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였으면 정말 아산의 지중해 마을처럼 될 가능성이 높죠.
IP 112.♡.106.42
08-23
2021-08-23 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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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싶네요 ㅠ
westcliff
IP 220.♡.78.166
08-23
2021-08-23 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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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1년내내 페인트칠 하는거에요....
렌탈보더
IP 1.♡.54.245
08-23
2021-08-23 11:20:35
·
차가 못들어가네... 패스
햇살아이
IP 122.♡.68.230
08-23
2021-08-23 1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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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이 페인트가 아닌가 보네요
한국 골목길과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아요
건물이 오래되 보이니 한국 겨울에는 안될거 같아요 요
공사팀
IP 223.♡.158.125
08-23
2021-08-23 11: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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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생활양식 등등등 모든것을 포함하는 문화라는게 늘 그렇듯 다 알아서 적당히 발전하는거라고 봐야죠 특히 유럽과 비교할것이 없는게 유럽은 고대로부터 지중해를 통한 무역과 정복전쟁...이 발달한 지역이고 우리랑 광물 자원도 다르고 기후도 다릅니다 근현대에 들어서는 식민지 사업으로 들여온 막대한 자원과 노동력이 기반이 되었고요 2차 세계대전으로 잿더미가 된곳도 많다지만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봅니다 제국 열강들의 휴양지로써 기능했던 지역과 전후 아무것도 없이 먹고살기 바빳던 우리나라와 비교는 좀 억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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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 쥐바기 말인가요?
벽과 길이 하얗고 깨끗한 것만 좀 다를 뿐이군요.
케바케죠. 유명한 관광지나 올드타운들은 저런식인데..
그외 지역들은 진짜 겜속 폐허같이 음침하고 칙칙한데도 많습니다.
콘트리트 건물 모여있는 슬럼가같은데도 있구요.
그냥 동네들은 별볼일 없음. 사람 사는데 다 비슷해요.
바닥은 저기랑 비슷하게 되어있고 좀 넓은 대신에 천막도 있었고 그랬네요.
그때는 그리스에서 1년간 살때였는데, 일반 동네는 저렇게 이쁘지는 않아요
벽돌,판넬,대리석,드라이비트 등등.
당장 옆집이랑 통일성 있게 똑같이 건축하자고 했다간
건축주에게 버림받을 확률이 높죠
집=돈 이라는 마인드의
건물주들이 문제인건가요?
실제로 돈이 넘쳐나는 건축주나,빠듯한 건축주나 금액을 아끼는건 같지만 차원이 다릅니다.
빠듯한 건축주는 그냥 싸고 좋고 빠른걸 원하지만
여유있고 관심있는 건축주는 좋은 자재를 합리적으로 싸게 하려하고 늦더라도 특색있는 건물을 원합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집지으려고 하는데 옆집이랑 똑같이 지어야 이쁘다고 하면 몇명이나 ok하겠습니까.
모양은 다르게 ~
색상은 통일해서~
방수페인트는 왜 초록색인가요?
박정희때 콘크리트만 보이니 녹색으로 칠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론상으로는 흰색이 가장 적합하다고 하네요
여름에 빛 반사를 해서 온도가 내려간다고.
돈만 더 내면 다른색이 가능 하답니다.
차들이 못다니는 골목길이 다시 뜨고 있답니다.
https://blog.daum.net/sunny38/11777329
그리고 우리나라였으면 정말 아산의 지중해 마을처럼 될 가능성이 높죠.
한국 골목길과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아요
건물이 오래되 보이니 한국 겨울에는 안될거 같아요
요
다 알아서 적당히 발전하는거라고 봐야죠
특히 유럽과 비교할것이 없는게
유럽은 고대로부터 지중해를 통한 무역과 정복전쟁...이 발달한 지역이고 우리랑 광물 자원도 다르고 기후도 다릅니다
근현대에 들어서는 식민지 사업으로 들여온 막대한 자원과 노동력이 기반이 되었고요
2차 세계대전으로 잿더미가 된곳도 많다지만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봅니다
제국 열강들의 휴양지로써 기능했던 지역과
전후 아무것도 없이 먹고살기 바빳던 우리나라와 비교는 좀 억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