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은 돈 벌면 안되나요? 효율성과 편의성을 주고 수익을 챙기는게 당연하죠. 땅파서 개발/유지 하는 것도 아니고...
적당한 규제는 필요하겠지만, "수금" 한다고 문제 삼을 순 없죠.
melkeveien
IP 210.♡.236.65
08-22
2021-08-22 21:44:14
·
@조미운님 저도 몰랐는데, 방송 보면 카카오 경우 택시회사 인수에 콜업체까지 손 대지 않는 곳이 없어서 카카오가 마음만 먹으면 본인들이 원하는 요금을 받을 수 있겠더라구요.
싸이클라이더
IP 211.♡.130.155
08-22
2021-08-22 23:07:25
·
@조미운님 방송을 한번 보시면 실상에 대해서 아실 것 같아요. 방송 추천합니다
IP 211.♡.9.118
08-22
2021-08-22 23:13:26
·
조미운님// 대기업 자본으로 시장말려죽인 후 독점하는 형태가 문제에요
조미운
IP 118.♡.235.220
08-22
2021-08-22 23:54:08
·
@싸이클라이더님 네, 방송 한번 보겠습니다. 근데 이 글만 봤을 때 뉘앙스는 단순히 플랫폼 사업으로 수익 내는 것 자체를 비판하는 것 같아서요.
laputa_roy
IP 175.♡.218.29
08-23
2021-08-23 00:03:39
·
@조미운님 지금도 충분히 많이 수익을 챙기고 있죠. 아뭏튼 그래서 독과점이 위험하죠.. 경쟁사가 없으면 자기들 마음데로 하려고 하니.. 전 규제보다는 경쟁이 필요하다 보는데 너무 커져서 문제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뜻밖의여정
IP 1.♡.211.79
08-23
2021-08-23 01:54:23
·
@laputa_roy님 어려운 문제같아요. 경쟁사가 없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유티, 우버, 마카롱 등등 가입자 수만 다를뿐, 기능이나 가격은 비슷합니다. 사용해봐도 플랫폼 간에 특별한 차이도 없어보이구요. 플랫폼 시장에서 초기 경쟁은 치열하지만, 특정 플랫폼이 비대해진 상황에서는 독점의 상황이 됩니다. 그렇다고 그 경쟁을 불공정한 경쟁으로 봐야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BlueX
IP 182.♡.138.91
08-22
2021-08-22 21:39:52
·
카카오 네이버 다 문어발식 확장하는데... 새로운 벤쳐 나오기 점점 힘들어졌죠. 독과점 제제 해야..
melkeveien
IP 210.♡.236.65
08-22
2021-08-22 21:41:13
·
미국은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5개 발의를 했더군요. 규제를 하지 않으면 거의 독과점되는 수순이라 어느 정도 규제는 필요하다 보네요.
소비자와 공급자의 직거래를 플랫폼 업체가 무료로 중개해준다며 길들이기 한 후에 양쪽에서 수수료나 광고비로 돈을 벌어들이더군요.
X방은 서비스 공급자인 공인중개사들의 광고로 돈을 벌고 있구요.
skydeck
IP 118.♡.44.25
08-22
2021-08-22 22:43:56
·
카카오=플렛폼 으로 키우고 여러 업체 매입해서 초기 타업체 무너트리고 독과점의 형태로 가격 유동성의 갑이 되었다
요기요=연계 수수료로 시작해 광고료 작업 + 요기요 직영 모텔 광고 상위 링크, 지역별 위치별 모텔 사용자 정보를 이용, 직영 모텔 인테리어... 등등 내용 이였습니다
연둥산
IP 124.♡.145.27
08-23
2021-08-23 00:26:31
·
@skydeck님 요기요가 아니라 야놀자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RIOJA
IP 122.♡.252.10
08-22
2021-08-22 22:47:26
·
이런 행태를 두둔하는 분들이 꽤 계시는군요. 놀랍습니다. /Vollago
이마트천호점
IP 223.♡.23.16
08-22
2021-08-22 22:56:57
·
@RIOJA님 왜냐면 지금까지는 플랫폼안정화에 성공하면 자기지분 PEF에 매각하고 은퇴생활 및 상속을 즐기는 창업자가 너무 많아 애써 만들어진 시장이 해외자본에 먹히고, 안좋은 직장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죠.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건 적어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의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지금 카카오는 많은 젊은 친구들이 가고 싶어하는 직장이고요. 대기업을 선호하는 취업시장에서 대기업이 새로 생기니 환영할 사람이 당연히 있지요.
코로나 시대라도 쿠팡이츠 덕에 다양하게 시켜먹고, 카톡덕에 버스 안타고 택시 맘 편히 타게 되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카톡이 돈 많이 번다 생각하면 네이버가 뛰어들고, 쿠팡이 뛰어들고 서로 또 경쟁하겠죠.
MBC는 독점 아닌가요?
공중파라는게 몇 개 없는 주파수를 국가가 독점 시켜준 걸로 장사하는 게 MBC인데요. 남의 독점은 흠이고 자기 독점은 흠이 아닌가 봅니다.
독점 자체가 문제로 삼을게 아니라 독점을 해도 법을 지키도록 해야죠. 어떤 산업 분야든 1등이 많이 먹게 되있는 거 아닌가요? 과다한 독점은 제어를 해야지만 그것은 문제의식이 충분히 서로 공감이 될 때나 하는 거죠.
저런거는 기자들이 돈 좀 달라는 시그널이 아닐지 의심해볼만 합니다.
얼룩배기황소
IP 121.♡.189.248
08-23
2021-08-23 03:53:52
·
@팜의추억님 20세기초 미국에서 기업끼리 심각한 경쟁이 일어났고 경쟁이 너무 심해서 회사들을 하나라 합쳤습니다. 그래서 탄생한게 미국 증권 역사상 가장 거대한 기업이였던 US스틸입니다. 미국 시총의 60%를 us스틸 하나가 차지했습니다. 그랬더니 가격을 올리고 품질은 나빠지고 어차피 독점이니 기술개발도 소흘히 하다 매년 적자를 쌓더니 이제는 볼품없는 기업으로 전락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좋은거는 잠시뿐입니다. 한번 독점 구도가 잡히면 후발주자들은 아무리 돈을 쏟아 부어도 힘듭니다. 통신시장을 생각해 보면 규모 그 자체가 독과점이 되어서 정부에서 주파수를 준다고 해도 제대로된 업체가 뛰어들지 않아서 정부가 강제로 알뜰폰 시장을 만들어냈잖아요.
지금 카카오나 야놀자나 위험한 시점입니다. 카카오 그룹 시총이 곧 3대그룹에 들어갑니다. 매출이나 영업이익 대비 어마어마한 고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밑바탕은 미래에 독과점으로 발생할 수익을 기대하는거잖아요.
@얼룩배기황소님 그러니 그 시점이 오고 나서 얘기해야 하는 것이죠. antitrust에 대해서 모르지는 않습니다. 기초중의 기초니까요.
다만, 그 규모에 맞는 케이스 만큼 지배력이 있거나, 그 시장이 가지는 케이스가 해당하는지 따져봐야죠. us 스틸 정도나, ms 정도로 매출이 대단한 분야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걸 들고 오면 안되는 것이죠.
메모리는 지금 삼성과 하이닉스가 거의 과점이죠?
그러면 여기도 규제를 해야 하나요?
독점을 막아야 할 논리는 경제적 상식과 민주적 원칙에 근거하면 되지,
무조건적으로 짖는 언론은 그냥 자기네 퇴직자 하나 더 뽑아달라 정도로만
제가 평가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얼룩배기황소
IP 121.♡.189.248
08-23
2021-08-23 04:17:01
·
@팜의추억님 그 시점이 오면 이미 늦으니깐 하는 얘기죠. 이미 독과점이 끝난 시장을 어떻게 제어하나요. 카카오톡이 가진 지배력이 너무 강력해서 앞으로 카카오가 하는 모든 서비스들은 해당 산업에서 죄다 독과점될 우려가 높은게 사실이잖아요. 주식시장은 이미 그걸 반영하고요.
매출이 대단하다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산업 하나하나 독과점 되고 있다는게 문제지요. 실생활에 밀접한데요. 그게 한두개도 아니고 180개가 넘는 계열사가 있다면 문제있는겁니다. 재벌들도 온갖 규제를 받고 있는데 카카오는 은행도 버젓이 하고 있잖아요.
삼성, 하닉 과점이라서 이미 폐혜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출이 주라 우리나라한테는 이득이지많요. 지금 카카오나 야놀자나 너무 공격적이고 시장을 잠식하는 속도가 빠르잖아요.
경쟁업체들이 다 있는 서비스인데
불매도 쉬운거 아닌가 싶네요.
카카오는 톡 빼고는 뭐 나머지 서비스들은 경쟁치열한 업종들 밖에 없는거 같은데
고객 무시하면 불매 가기도 쉽죠
카카오 같은 플랫폼은 시장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카톡 하나 빼고는 전혀 임팩트가 없던데
적당한 규제는 필요하겠지만, "수금" 한다고 문제 삼을 순 없죠.
네, 방송 한번 보겠습니다. 근데 이 글만 봤을 때 뉘앙스는 단순히 플랫폼 사업으로 수익 내는 것 자체를 비판하는 것 같아서요.
새로운 벤쳐 나오기 점점 힘들어졌죠. 독과점 제제 해야..
플랫폼 업체가 무료로 중개해준다며
길들이기 한 후에
양쪽에서 수수료나 광고비로
돈을 벌어들이더군요.
X방은 서비스 공급자인 공인중개사들의 광고로 돈을 벌고 있구요.
요기요=연계 수수료로 시작해 광고료 작업 + 요기요 직영 모텔 광고 상위 링크, 지역별 위치별 모텔 사용자 정보를
이용, 직영 모텔 인테리어... 등등
내용 이였습니다
/Vollago
물론 플랫폼이 생기면서 오는 장점도 있지만 이런 견제의 목소리 나오는게 길게 보면 소비자에게 득인 걸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대량의 자본을 투자받아 저가공세로 사용자를 확보하고 경쟁자를 무너뜨리고 나서 자신이 독점이 되어 시장을 잠그는 형태의 비지니스가 정말 산업계 전반적으로 이로울지는 한번 공론화되어야 될것 같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중소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했습니까
뭐가 문제인가요?
요금 올라가는 거요?
택시가 요금이 문제였나요? 아니면 요금 값을 못하는게 문제였을까요?
코로나 시대라도
쿠팡이츠 덕에 다양하게 시켜먹고,
카톡덕에 버스 안타고 택시 맘 편히 타게 되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카톡이 돈 많이 번다 생각하면
네이버가 뛰어들고, 쿠팡이 뛰어들고 서로 또 경쟁하겠죠.
MBC는 독점 아닌가요?
공중파라는게 몇 개 없는 주파수를 국가가 독점 시켜준 걸로 장사하는 게 MBC인데요.
남의 독점은 흠이고 자기 독점은 흠이 아닌가 봅니다.
독점 자체가 문제로 삼을게 아니라 독점을 해도 법을 지키도록 해야죠.
어떤 산업 분야든 1등이 많이 먹게 되있는 거 아닌가요?
과다한 독점은 제어를 해야지만 그것은 문제의식이 충분히 서로 공감이 될 때나 하는 거죠.
저런거는 기자들이 돈 좀 달라는 시그널이 아닐지 의심해볼만 합니다.
소비자에게 좋은거는 잠시뿐입니다. 한번 독점 구도가 잡히면 후발주자들은 아무리 돈을 쏟아 부어도 힘듭니다. 통신시장을 생각해 보면 규모 그 자체가 독과점이 되어서 정부에서 주파수를 준다고 해도 제대로된 업체가 뛰어들지 않아서 정부가 강제로 알뜰폰 시장을 만들어냈잖아요.
지금 카카오나 야놀자나 위험한 시점입니다. 카카오 그룹 시총이 곧 3대그룹에 들어갑니다. 매출이나 영업이익 대비 어마어마한 고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밑바탕은 미래에 독과점으로 발생할 수익을 기대하는거잖아요.
그러니 그 시점이 오고 나서 얘기해야 하는 것이죠.
antitrust에 대해서 모르지는 않습니다.
기초중의 기초니까요.
다만, 그 규모에 맞는 케이스 만큼 지배력이 있거나,
그 시장이 가지는 케이스가 해당하는지 따져봐야죠.
us 스틸 정도나, ms 정도로 매출이 대단한 분야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걸 들고 오면 안되는 것이죠.
메모리는 지금 삼성과 하이닉스가 거의 과점이죠?
그러면 여기도 규제를 해야 하나요?
독점을 막아야 할 논리는 경제적 상식과 민주적 원칙에 근거하면 되지,
무조건적으로 짖는 언론은 그냥 자기네 퇴직자 하나 더 뽑아달라 정도로만
제가 평가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매출이 대단하다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산업 하나하나 독과점 되고 있다는게 문제지요. 실생활에 밀접한데요. 그게 한두개도 아니고 180개가 넘는 계열사가 있다면 문제있는겁니다. 재벌들도 온갖 규제를 받고 있는데 카카오는 은행도 버젓이 하고 있잖아요.
삼성, 하닉 과점이라서 이미 폐혜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출이 주라 우리나라한테는 이득이지많요.
지금 카카오나 야놀자나 너무 공격적이고 시장을 잠식하는 속도가 빠르잖아요.
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선을 넘을 때 적발하는 거지 선을 넘을 거 같다고 적발하면
마이너리티 리포트죠.
뭔가 새로운 것... 하이 테크놀러지를 가장한 과거
대기업들이 한 독과점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상도'가 아쉬워 지는 대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