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2시까지 5년전 집사자고 했을때 왜 안났냐면서 미친듯이 혼나고..
스트레스 때문에 6시까지 잠 못 잔 중년입니다.
예전에는 쿨타임이 1개월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2주 정도되네요..
특히 부동산 유튜브나 공중파 케이블의 주식 예능을 보니 더더욱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할 말이 많지만, 결국 제가 결정한 것이니 뭐라 대꾸할 말이 없네요.
도데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인지..
이번 부동산 이슈는 단순히 개개인의 주거이슈 뿐만 아니라
재무이슈와 더 크게는 가정이슈까지 번저가는게 느껴집니다.
상대적인 박탈감과
가정과 가정간을 비교하면서 좋은 아파트에 들어가지 못하면 무능한 엄마 아빠가 되어버리는 가족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바보가 되어버린 회사..
더 이상 노동의 가치가 사라져버린 사회..
뭔가 단단히 잘못 된 것 같아요.
또한 정말 개인적으로도 더 이상 세상일에 관심이 사라지고, 나의 내면으로 움츠러드는게 느껴지네요.
저 역시 과거에는 마음이 따듯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어려우니 더 이상 세상일에는 관심이 없어지네요.
과연 이나라 위정자들은 이러한 현실에 관심이나 있을런지..
그냥 제가 죽일놈이죠..
옥수동 쯤 되겠군요..
금호 자이 아니면 푸르지오 겠군요.
부부 사이는 오죽하려나요 ㅠㅠ
모두가 힘든시기인거 같습니다...ㅠ
위로추 ㅠ
뭐 누구는 대폭락 이야기하지만 대폭락하던 말던 내가 들어가 살 집이 우선이라 생각되네요
가정의 안정과 와구와구님의 마음의 행복이 다시 찾아오시길 기도드립니다.
개개인의 정치적 지향이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서 타인을 믿으면 안된다는걸 정말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요
제가 지지했던 정부지만 꼭 진보, 보수를 떠나서
그 누구도 내 삶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걸 배웠네요
그런건 전혀 몰랐고 관심도 없었죠.
단지 우리가 들어갈 행복하게 살 집을 원했을 뿐이었고..
그러한 단순한 의사결정으로 누구는 20억대 집주인이고 누구는 아직 전세살이 하는 현실이 너무 야속하네요.
저도 와이프분들을 욕할 마음은 없습니다.
저나 와이프나 슬프고 분한건 똑같기에
바로 위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저도 와이프분들을 욕할 마음은 없습니다.
저나 와이프나 슬프고 분한건 똑같습니다. 결국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상황인거죠
타인의 가족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는 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중 하나입니다.
유튜브나 주식 예능에서 한번에 수억 수십억을 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과연 내가 열심히 '일' 하는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주거사다리가 끊겨버린 현실이기에 다들 그렇게 주식 코인으로 몰려간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는 선진국처럼 계층 고착화가 되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남자가 은퇴하면 (돈 못벌어오면) 사람 취급 안하는 경우 꽤 있더라고요.
바로 위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저도 와이프들을 욕할 마음은 없습니다.
저나 와이프나 슬프고 분한건 똑같습니다. 결국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상황인거죠.
그것때문에 나를 버리지 않을거라는것도 알고
만약 버린다 하더라도 제 책임인 걸요..
부부싸움 쿨타임이 줄어든다고해서요.
그리고 그 원인이 결국 돈이잖아요.
정말 더럽고 치사한 물건이지만
절대 없으면 안되는 물건인것 같습니다.
처음엔 작은돈, 생활비로 시작해서.. 애들 유학비/결혼비, 노후 생활비까지.. 평생 이슈가 되거든요.
집사고나도 더 좋은 집... 더 큰집.. 더좋은 동네와 비교해서 또 싸우게 되고요. (주변에서 그런 경우를 좀 봐서..)
양가부모문제는 어떻게든 시간이 지나면 (돌아가시고 나면) 끝이지만 돈문제로 싸우는건 평생을 따라가더라고요.
와이프랑 정부욕 왕창하면서 화를 바깥으로 돌리시고.. 부부싸움은 어떻게든 피하시기 바랍니다.
집안에 문제가 없으면 살면서 기회는 여러번 오더라고요. 잡고 못잡는건 또 다른 얘기지만요. ㅜ.ㅜ
18년 부터 점점 심각해지네요..
19년 부터는 거의 주기적으로 레이드 오는 수준
집에 못 하나 박는것도 고민해야 하는
전세 월세는 정말 아닌것 같아요.
그럼에도 정부에서는 임대를 장려한다하니 ㅠㅠ
주기적으로 집도 보러 다니시고.... 그러다가 맘에 드는 집 나오시면 구매하시고...
지금 사는 곳이 7년 사이에 집값이 두배가 넘게 올랐는대 다른곳으로 이사를 못가네요....ㅜㅜ
서울시내로 들어가는 타이밍을 놓처서.... 집값 차익분은 더 많이 내야하네요... 처음부터 서울로 갔어야하는대..ㅜㅜ
집사람 직장이 서울이라 진입을 해야하는대 매주 맨붕에 빠져서 임장다니는대 한주가 지나면 가격이 오르네요...ㅜㅜ
정말 하루하루가 피가마르네요
보면 보이죠.. 얘가 왜 이러는지.. 돈 더 모아서 빨리 집 사야하는데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올라가니깐.. 미쳐 가는겁니다.
저 스스로도 화가 많아지고 조급해 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제 생각에는 요즘 코로나 뉴스에 가려졌지만
이러한 이슈가 사회에서 많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현재 부동산 자산 가격은 폭등하고 있고, 그렇다고 월세 전세 살이가 녹녹한 것도 아니니까 같이 걱정하시는 차원인거죠.
그냥 혼내면 넓은 마음으로 '그래 내가 생각을 잘못했다'고 다독여 주시고, calm down한 상황에서 두분이서 같이 고민하고 공부하고 대응하시면 됩니다.
저희 부부도 짧게 그런 고통을 겪었고, 힘들었지만 같이 고민해서 그 상황을 이겨냈습니다.
여튼 각자가 가정을 위해 고민하는데, 그걸 가지고 싸우면 너무 안타깝잖아요 ^^
저야 뭐 그냥 곰같은 사람이라 혼자 얻어듣고
혼자 삮히면 되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사시는지..
부동산 이야기만 나오면 마음이 쓰리네요. 김수현 나올때 뭔가 쎄했는데 걍 제가 바보인거죠. 가족들한테 미안하네요. 전 기회도 몇번 있었거든요
내 집이라는 것이 얼마나 나와 가족에 버팀목이 되는지
알게되었네요
당시 분당이파트 청약에 당첨되어서 사놓고 세주고 결국 파시고 주식에..ㅜㅜ
그게 당시 청소년인 저에게 가장 큰 반면교사가 되었죠. 내 인생에 주식은 없다.
/Vollago
뭐 빌라잇님이 이상한게 뭐가 있겠습니까..
자신의 생각하는대로 결정하면 되는것이지요.
저는 그 결정을 저와 와이프가 같이 후회한다는 것 뿐이라서..ㅎㅎ
임대인을 악당 같은 사람 만나야….. 집을 사더라고요..
전 30 년 동안 이사를 8 번 했더니…. 이젠 한계가 와서 구했어요..
이제 내 집이 생기셨군요.
이제 발 뻗고 편히 사시길..
5년전에 집을 사서 와이프분께 사랑을 받는 쿨타임이 줄어들고 계신건가요? ㅎㅎ 농담입니다.
김할뱋님도 좋은일만 있으시길..
왜 그때 거기를 안 샀느냐...
제가 50 근처인데 부동산 문제로 다투는 집을 수십년간 봤어요.
이게 거의 한국인의 원형이 되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전 친정부인데도 부동산 정책은 애초에 보지도 않았습니다. 수십 년간 학습된 부동산 불패의 신화가 있습니다. 어찌 보면 저같은 사람 때문에 정책이 성공 못하는 걸지도....
전 시세나 정책, 추이 같은 거 보지 않았습니다. 내가 필요한 시기에 돈에 맞춰 사는 겁니다. 그리고 선택했으면 뒤돌아보지 않는 거죠.
맞는 말씀이세요. 저의 정치적 지평이 진보던 보수던 상관없이.
결국 내가 원하는 걸 내 손으로 쟁취해야한다는걸 배운것 같아요
대신 저는 부모님한테 안부 전화 드릴때마다 둘째 가졌을 때 분양받으라고 할때 똥고집 부렸다고 매번 혼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선 당시 이번 정부는 집값을 안정하 시킬꺼라며 부모님을 자식이 가정을 꾸려서 집하나 장만하려면 아들 한번 믿어보시라고 했는데 ...
요즘은 부모님께 종편보지 마시라 국힘당흉에 대해 입도 뻥긋못하고 있네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과거 영끌했다 아직도 몇억 물려있는 지인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위추 드립니다.
전 성동구 다른 곳 2018년에 사려다 못 사고 올해 샀는데,
가격이 눈물 날 정도로 많이 올랐네요 ㅠ
전재산 500-
입니다
전부 돈에 눈이먼거 같습니다
이 집값받아주면
더올라요 절대 받아주지않겠습니다
남과비교하는순간 불행시작입니다
집값받아주는사람없으면
어차피 안오릅니다
받아주는사람이 없다면
결국똥줄타게되어있습니다
결코그들의뜻데로
되지않을겁니다
가난하다고 느끼면 다툼이 잦아지는 것 같습니다.
가난해서 다투는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잘 알고 계신것처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은 개인이 짊어지고 갈 수 밖에 없죠.
부부라면 같이 짊어지고 가야죠.
사람들이 자꾸 문제가 있을때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든 선택은 개인의 몫인데 말이죠.
청약만 기다리지 마시고 주거할 집은 적당한 수준에서 장만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놓친걸 바라보면 그저 불만만 쌓이죠.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082302109932036007&ref=naver
그리도 40대시면 청약이라도 노려볼만할테지만,
지금 20대들은 진짜 주식도 안되고 코인밖에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