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 등으로 가족과 연을 끊고 혼자 살던 50대
독거남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을 동 주민센터
직원이 발견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 치료 받게 하고,
가족들과도 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줬습니다.
아무리 자기 일이라고 해도 공무원이 이렇게 하는거
참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좋은 일 했습니다.
가까스로 도움을 받은 그분에겐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행정관청에서 도와주는건 거기까지입니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술을 끊고, 몸을 추스려서 가족과
다시 삶을 함께 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건
본인의 몫입니다.
새롭게과 안되고 가족들이 다시 고통에 처하게 될까봐요
보호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회복지 공무원의 일상 업무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잘한건 잘 한거죠
사례관리 대상자라고 하던가..? 암턴 특이동향자는 수시로 체크하긴 하더라구요..출장 방문도 많이 하고요. 와이프가 서울에 있을때 그 업무를 했었어서요. 지금 지금도 말씀하신 재난지원금 업무 하느라 죽어나고 있네요 ㅎㅎ
이게 단순히 노력의 영역이 아니에요. 노력의 영역을 넘어가신 분이 많습니다.
툭하면 술 마시자, 맛있는 요리 하나만 봐도 술 생각난다
삼겹살에 소주 없으면 고문이다 등등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데다
길바닥이나 강가나 공원이나 편의점이나 아무데서나 술마시고 취하고
한심합니다.
마셔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취할때까지 마시는 경향도 크고,,,
게다가 가족에게 돌려보낸다?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