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도쿄에 갔을때 라면집에 들어가서
순살치킨? 이랑 매콤한 라면을 하나 시켰어요
치킨도 엄청 맛있고 라면도 맛있긴 했는데
뭔가 먹으면 먹을수록 국물이 말도안되게 짜더라구요
제가 그냥 한국인 평범한 사람들 보다도
많이 짜게먹어요 제가 먹는 간으로 먹으면
다들 짜다고 못먹을 정도요.. 근데 그런제가
와 이거좀 심한데? 싶을정도로 짜다는건
평범한 사람이 못먹을 정도란건데 그정도더라구요
그때가 일본현지 어떤 초밥집에서 한국인 손님들 상대로만 초밥만드는 놈이 와사비잔뜩 넣어서 와사비테러
하는게 시끌벅적 해서 그런건가 생각이 들었네요
돼지국밥 집가면 나오는 새우젓도 부족해서
따로 소금을 더 넣을정도로 먹는데
그때 그 라면은 그 이상이더라구요
뭔가 달고 짜고 걸쭉한 느낌이죠
그 중에는 면과 고명만 먹고 국물은 먹지 않는 라멘도 꽤 됩니다. 국물을 먹지 않는 계열은 대개 엄청 짜죠.
오코노미야키도 짜게 만드는 곳도 아닌 곳도..
등등
가게다니며 취향에 맞는 가게 찾아야 합니다.
대체로 가게들 상당수 과거 한국인들이 여행하면서
거쳐간 곳들이 많았기에 인터넷에서 평가내린 가게
중심으로 가면 평균은 하죠.
내가 첫발로 뚫는 가게 찾아야지 하면 소금폭탄
걸릴 각오해야하고요.
하지만 다 그런건 아니고 짜지 않은 라멘들도 있습니다.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구분하기는 쉽지 않으니 그냥 짜다고 생각하는게 나을겁니다.
라멘공화국에서 맛보았던 소금라멘, 미소라멘, 돈카츠라멘 죄다 짰습니다. 심지어 치토세 공항 내 라멘 집도 짜더군요.
라멘은 한국에서 먹는 라멘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홋카이도 라멘도 짜나보네요.
물론 모든 시오라멘이 이정도로 맛이 있지는 않을테지만 말이죠.
제가 갔던 도쿄 물산전입니다. (제 블로그는 아닙니다.)
저도 저 1100엔 짜리를 먹었죠.
https://www.tokyodomin.com/202
전반적으로 달고 짜기가 한국보다는 강하게 느껴졌던것.같아요
예전부터 방송에서 우리나라가 짜게 먹는 편이라 암에 잘 걸린다고 세뇌 시켜 놔서 싱겁게 먹으면 건강에 좋겠지 이러면서 그게 맛있는 맛인 줄 알고 먹죠.
그러다 다른 나라 가보면 어라? 뭐지?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