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의 역할이, 이 다음 세대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그들이 목표로 하는 지점까지 갈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게 갈수록 힘들어지죠.
거기서 젊은 세대들은 기성세대에 실망하게 되고
또 기성세대들은 그런 모습을 보이는 젊은 세대들에게
그 흔한 '라떼는 이랬는데 요즘 애들은...' 이런 얘길 하게
되니 점점 세대간의 괴리감은 커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꼭 요즘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고,
사실 과거부터 있어왔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기성
세대들에게 느끼는 감정이 바로 현재 기성세대들이
젊었을 당시 기성세대들에게 느꼈던 감정과 같을테니까요.
현재 젊은 세대들이, '나는 늙어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얘기하지만 세월이 흐른 후 그들도 과거의 기성세대들과
비슷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의 꿈과 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기성세대의 역할이라고 볼 때,
어느덧 기성세대에 들어선 저도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IT대기업들이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IT직군 전체가 변화했고 그게 전통 대기업의 IT직군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그로인해 다른 부서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IT직군분들의 경우 해외로 나갔던 분들이 국내로 다시 돌아오는 추세이구요.
아마 단기간에 가능한건 아니겠지만 다른 전통산업직군들도 점차 변화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문 글은 젊은 세대, 기성 세대간의 편가르기성 글이 아닌거 같은데 편가르기로 생각하고 글쓰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아마 "이렇게 일하면 재밌는데 해봐"라고 하면 라떼충이라고 욕할게 뻔합니다...ㅎㅎ
저도 저 다큐보면서 전체적으로 문제의식은 틀리지 않은데 군데군데 희한한 ?소리들이 보여서 엄청 이상했습니다
근데 그런 회사가 아니다? 매일 새롭고 판타스틱합니다.
저럴 때 중소기업이나 사업을 해보는건 어때? 라고 권해주면 어떤 반응일까요...
1. 대기업 한정, 보통은 일이 재미없죠. 거기다 그 원인이 대기업에서 586세대 고인물 팀장이라는 논리.
인터뷰이는 나중에 벤처 가서 재밌게 일하는데, 애초에 대기업을 왜 갔는지...;;
2. 자녀 사교육에 누구보다 열성인 586세대는 공교육이 개선되길 바라지 않는다면서, 586세대 고위직의 비리 같은 걸 슬쩍 언급. 이거 무슨 표창장 좌표 찍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착각이려나요.
3. 청년세대의 현실을 보여 주면서 1억 전세에 창문도 제대로 안 닫히고 배수구 악취 역류하는 후진 집... 아니 1억 전세면 더 좋은 집도 많은데? 거기다 인터뷰이는 안전에 걱정 많은 여자인데 알고보니 뜬금포 퀵배달일 하는 여장 남자 (아님 남장 여자? ...)
전반적으로 586세대를 비판하는 내용인데, 공감 가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좀 억지스러운 면이 많네요. 결론이 용두사미라서 개인적인 감상은 그래서 뭐 어쩌라고? 밖에 할 말이 없...
대신 면담을 신청을 하죠, 못하겠다가아니라 이유를 설명해줘야한다정도?
일은 재미없다!! -> 안주하는 기성시대 문제 있다
일은 재미있다!! -> 열정을 강요하는 기성시대 문제 있다
이 프레임에선 뭐 어떻게 대답해도 기성시대는 x신이죠 x신.....
젊은세대는 비판하면 꼰대되고, 절대 건드리면 안되는 절대선입니까?
틀려도 틀렸다고 말하면 안되고 계속 기성세대만 잘못했다고 반성해야 하는건지...
우리는 일은 생존이라 재미없게 일해왔지만
젊은이들은 재밌게 일하도록 만들어줘야한다는 건가요?
대학때 공부는 재미있어서 했었을까요?
(대학교에서) 공부하는게 너무 재미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교수님께 면담 신청을 했어요.
돌아온 답변이 '원래 공부하는건 재미있는거야. 부모님이 힘들게 번 돈으로 공부하는건데 재미있어야지'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거에요.
그 말을 듣고 더 할 얘기가 없었던거죠.
대학도 전공도 직업도 직장도 자신이 선택했고 책임도 본인에게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전공 재미없다고 교수님께 내인생 책임지라고 못 하듯,
업무적으로 상사에게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을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돈 받고 일하면서 재미없다고 하면...
업무적으로 책임이 있는게 상사이지, 직원 인생과 재미까지 책임져야 하는 역할은 아닌데
비위맞춰 달라는 투정과 시대흐름이 적당을 넘어서 과하다 생각 되네요
그 이유는 젊은세대는 취업 한 이후에도 누가 뭘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동부 학생들도 부모가 귀찮은 일은 다 해주고
군대 가서도 부모들이 부대장과 단톡방을 만들어서 본인들이 얘기하기 힘든 일을 부모가 대신 해주고
회사에 입사한 후에도 부모가 전화해서 자기 자식 이런저런일은 시키지 말라고 한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평생 부모가 뭘 해준 생활에 익숙해지니 자기 남은 인생도 누군가가 책인져주고 길을 열어주길 바라는 거죠.
그러다가 그 길이 뭔가 아닌 것 같으면 그 길을 선택한 자기 잘못이 아닌 길을 알려준 사람을 욕하면 편하거든요.
자기들은 잘못 없고 다 기성세대가 잘못해서 자기들 인생이 실패했다라고 치부해버리면 되니까요.
세상 모든 잘못은 다 남탓이야~~
이 얼마나 편하고 아름다운 논리인가요 ㅎㅎ
젊은세대가 무슨 보물도아니고 애지중지 해야하나요?
사회은 야생입니다.
정글에서는 자기 스스로가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거죠...
리더가 아닌 기성세대 얘기입니다.
조금 다른 얘기하시는 것 같아요.
리더의 역할이라면 님의 얘기에 공감하겠지만...
주변의 꼰무새들을 봐도 자신의 부당이득은 당연시하고 정당한 제재나 불이익은 못 참더라구요.
그게 막히면 같은 세대든 기성세대든 꼰대몰이하면 그만이죠.
모든 세대들은 앞선세대가 일구어 놓은 것 위에서 살아가는거죠.
그런 의미에서는 길을 열어주고 안내해주고 있다고 봐요. 다만 눈높이가 많이 다른거겠죠.
눈높이가 다르고 불합리하게 느끼는 것은 토론과 대화로 맞추거나 해결해야 할 일.
서로의 시각을 인정해야 대화가 될거이구요.
다만 일에서 재미든 보람이든 찾고싶음, 그건 본인 역할이구요
어느 누구도 일 할 때 얻는 재미, 보람을 찾아줄 수는 없는걸 아는게 슬기로운 직장생활의 첫 단계랄까요?
재미있게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한민국 국민의 몇 퍼센트 일까요?
그리고 일의 재미는 사람 마다 다 달라서 못 찾으면 그 분야에서 적성이 안 맞는거죠.
이게 재미있으면 게임이지 라는 생각으로요.
뭔가 도전적이고 성취감을 느끼고 싶으면 스타트업을 가야죠
취미조차 일로 전환해도 재미가 없던데요...
일이 재밌을 때는 내가 사장이고, 주체할 수 없이 돈이 많이 벌릴 때 아닐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정말 좋아하던 일이고 "이거라면 평생 할 수 있겠다."해서 시작했던 일인데
그게 생업이 되니 피곤하고 어렵고 힘들고 괴롭고...... 스트레스 덩어리가 되더군요.
딱 5년만에 접었습니다.
그 상태로 계속 더 했다간 생업은 생업대로 괴롭고, 좋아하던 일조차 싫어하게 될 것 같더라고요...
"차라리 좋아하는 일은 아니지만 덜 힘들고 덜 괴로운 일을 하면서,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나 하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일에서 재미 찾는 것이 과연 얼마나 가능할지,,,
자신의 지식이 쓰레기 취급 받지 않고 배우려는 사람에게도 가치가 있으려면 그 말이 맞는듯 하더군요.
저는 지금이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 외에 다른 곳에서도 내 돈 주고 산 물건을 옆에서 '그거 별론데, 왜 샀냐' 어쩌고 참견질하는 꼴이 많이 사라진 듯해서 마음이 편합니다.
일이 재미없는 건 뻔한 일이고, 타인의 지시/감독 아래에서 일하는데 뭘 얼마나 재미있어야 하는걸까요 ㅋ
기성세대가 후세대들을 이끌어주는건 먼 옛날, 사회가 그나마 덜 변하던 세상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지금 내가 변해가는 세상에 지속적으로 적응하기도 힘든데 뭘 이끌어주나요 ...
그럼 집도 나갈건지?
그저 멋모르고 하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네요
어려서 책임져야할 크기가 작아서 머든 가능할거 같고 할수 있는거지...
와이프에 애들 한둘에 늙어가는 부모님까지 계시면
도전보다는 안정을 찾을 수 밖에 없죠
내가 좋아하고 취향이 맞는 취미나 운동, 놀이, 개그, 농담, 공연 관람을 하며 재미를 찾아야지 왜 꼭 일이 재미있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재미가 있든 없든 주어진 숙명으로 여기고 나름 바득바득 살아온게 지난 인류의 역사거든요.
약육강식의 동물 세계와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을 비교해보면 그 본질은 다를게 없습니다. 개체의 생존과 유전자 보존이 우선시되는 자연세계에서 꼭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또 하나의 강박에 불과한거죠.
세대 간 갈등의 주요인은 사실, 바로 기성세대들이 갖고 있는 성공의 기억 때문입니다.
나 때는 4년제 대학 가서 적당히 학점 따고 졸업만 하면 중견 이상 기업 들어가서 먹고 살 수 있었고 서울권 상위 대학에 가면 대기업은 그냥 들어갔으며 공기업은 대기업 못 가거나 애매한 경우에 차선책으로 들어갔던 경험을 했는데 그런 줄 알도록 주입되어온 다음 세대들이 막상 따라했더니 아니더라는거죠. 모든 언론과 메스컴에서 중소기업 다니는 90% 이상의 시민들을 사실상 투명인간 취급하는 현실에서 취업 문제만 가지고도 세대 간 제대로 대화가 안되는 겁니다.
한번 미끄러지면 다시 회복하기는 훨씬 힘들고 실패자에게 가혹한 이 사회가 젊은들이 긴 시간 동안 경쟁을 강요당하며 쌓아온 스펙들이 보다 나은 삶에 다가갈 수 있는 보증수표가 아닌 사회가 되버린거니까, 부모 도움까지 받은 경쟁 상대에 뒤쳐지고 스트레스에 못이겨 방에서만 지내는 히키코모리들도 많아지는 현실에 대해 기성세대 분들도 이를 이해해주고 격려해주어야 하는거지요.
위기를 경험하고 절치부심으로 극복한게 성공이라고 포장되나요? 결과적으로 성공이면 되는건가보네요 ㅎ
저 20대들이 나중에 30대, 40대가 되면 어떨까요? 20대랑 잘 소통하는지 지켜보고 우리랑 별반 다르지 않다면 그때가서 지독하게 깔겁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살아야지..자신의 길도 자신이 판단해야지 기성세대 탓이라..어이가 가출..
판단의 외주화, 행동의 외주화 경향이 심해진 것 같네요....
/Vollago
그리고 거의 대부분은 저 팀장님 같은 답을 찾게 되는거고요. 답을 너무 쉽게 알려줬네요 팀장님이 ㅎㅎ
회사에서 후배 급에 들어가는 직원입니다. 공감합니다..
평범한 얘기 해주면 기성세대가 해주는게 뭐냐고 하고
이래나 저래나 욕먹는건 매한가지죠.
되려 묻고 싶네요. 당신은 다음 사람에게 뭐라고 할건지?
근데 시키지 않아도 업무시간에 주식, 코인, SNS
같은 건 잘 하면서 저런 질문을 왜 하나요?
실제로는 저런 질문을 하는 동생들도 없어요 ㅋㅋ
직장은 돈만 번다 생각하고 다만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데 힘쓰고, 다른데서 재미를 찾아야죠.
나 불편하니까 이거이거 해죠. 불편하고 재미없으면 본인들이 만들면 됩니다.
남보고 해달라고 하지말고.
지속적으로 좋아하는 것으로 유지하는 것이 능력이고, 선배들이 얘기하는 열정이 그런 것 중 하나죠.
게임 좋아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개발자 만들어준 불안정한 재미없는? 게임빌드를 금요일에 전달 받고, 일정때문에 월요일 저녁까지 테스트 완료후 보고서 작성해야 하고, 버그 보고를 위해서, 같은 구간을 최소 수십번 해야 한다면, 그리고 이런 과정을 매일 되풀이 하듯 수개월에서 수년동안 억지로 해야 한다면,
역시 게임은 늘 새로워, 짜릿해 하면서 하실 분이 많지 않을거라 봅니다. ^^;
그냥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가짐 아닐까요?
만약 반대로 일을 즐겨라 이렇게 말하면 어떤 반응이였을지
친구 스타트업 하는 놈은 정리하려면 신불자 각오해야하고... 밤에 잠도 못자고... 이제 궁지에 몰리니 슬슬 자신의 밑낮이 나오는 거 같다는 말도 하던데...
저노마는 돈벌면서 놀고 싶은건지...
저러니까 같이 하나해서 잘된다음에 나가면 밑에 젊은 직원들도 그 사장(리더)따라서 다 나가버리는거구요.
몇년 안가서 중간직급은 거의 사라질겁니다.
음... 반대로 생각해보면 현 직장에 하고싶은게 있어서 들어온게 아닌지요?
아이도 하고 싶은 것 재미있는 것 하려면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가 되거나, 배우고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위 인터뷰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때가 되었는데도 그렇다면 자식이 독립하듯,독립을 해야겠지요.
자녀계획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자녀에게 크면 하고싶은데로 못하니 지금부터 습관을 들여라 하면서 키우실건지요
'청춘이 미래다, 젊은이가 미래다'라고 떠드는 것과 현실에서 어린 것들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것 사이의 괴리가 크죠.
차라리 처음부터 환상을 얘기하지 말고, 현실적인 것들을 우선적으로 교육했었어야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말 유행할 때부터 예견되었습니다
사실 젊은 세대는 스스로 단절을 선택한거죠
윗 세대들에게 배울게(배워야하는게)없을 수가 없는데
과외선생님마냥 입맛대로
친절하고 자상하게 안 알려주고 불편해하니까
저런 단어로 조롱하기시작한거죠
뭐 자업자득이라 봅니다
능력있다고 자부하는 젊은세대니까
잘 알아서 하리라 봅니다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찿던가. 왜. 상사에게. 저러는지
후배 직원에게 나름 생각해서 이야기 해 준걸텐데..
30대 이상은 다 똑같이 기대할거 없은 젊은 날을 지내왔을텐데..이번 젊은 세대에 유난히 이런글이 많군요..
스스로 알아서 하는 거죠
금방 기성세대 됩니다
꼰대라고 불리는 기성세대도 한번사는인생 그런 역활하라고 태어난사람들이 아닙니다
어쩌면 학창시절부터 학원 뺑뺑이 돌면서 주입식 교육만 받다보니, 그냥 궁금하고 막히면 학원 선생한테 물어보면 금방 답나오고... 그렇게 그냥 인생에 관한 고민도 성찰도 질문하면 답이 나올 문제인 줄 알았나 봅니다.
가지고 오신 짤은
맞지 않는거 같네요. ㅎㅎ
짤은 오히려 멘토의 충고 조언을 어떻게 받아드릴것인가?
또는 세대차. 세대갈등에 대한 문제를 얘기할 만한 자료 같습니다
일은 재미없는 거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팀원이 팀장님께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일은 원래 재미없는 거야 = 나도 그러니까 그냥 일이나 해'
인데, 그게 맞는 말일 수 있지만 팀장으로서 할 옳은 말은 아니죠.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팀장의 일입니다. 그리고 만약 팀원이 하고 있는 업무가 본인의 적성에 맞지 않거나,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법을 몰라 재미를 못 느낄 수도 있죠. 팀원이 '일이 재미없다'라고 표현하는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수 있습니다. 미숙한 팀원이 알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팀장이 검토해서 조율하는 게 선배이자 상급자로서의 역할입니다. '일은 원래 재미없다'라고 대답할거면 팀장이랑 상담하는 의미가 있습니까. 친구나 부모님도 그 정도 답변은 해줄텐데요.
기성세대 일부가 욕먹는데는, '어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무관심한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연륜에 따라 권위를 얻고 책임이 생겼으면, 거기에 충실해야 합니다. 꼰대와 어른의 차이는, 자기의 경험을 자신의 입장에서만 이야기하느냐, 타인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이건 답이 없어요.. 한가지 명확한 건 자기 인생은 자기가 가장 잘알고 있다는 것..본인이 풀어야할 문제를 남에게서 찾으니 답이 없죠..
자기가 그 친구를 불러서 조언하는건 누가봐도 꼰대질이지만 정말 회사가 재미가 없어서 팀장을 찾아갔다는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회사일에 최선을 다하는 친구일테구여. 일이 재미가 없다라는건 동기부여가 안되고 발전이 없다는 뜻일테고 그게 답답해서 찾아왔겠죠.
그냥 사고 자체가 너무 이분법적으로 가는데 누구에게는 지적이 누구는 조언으로 받아드립니다.
대체로 요즘 사람들이 일에 대한 중요도가 떨어져서 그렇지 면담까지 요청하면서 동기부여나 방향성을 요구하는 사람에게 저런 발언을 하면 문제가 있는거죠.
저 사람이 젊은 시대를 대표하는 사람자체가 아닌데 저 사람을 절대 다수로 치환해서 공격을 하는 우를 범하고 있죠.
애초에 2030대가 저런 사람 같이 다수였으면 회사선배들이 후배한테 조언하는게 이정도로 꼰대 문화로서 인식을 하는 문화가 덜 하겠죠.
저도 회사생활 동기부여 안되지만 팀장 안찾아갑니다. 그냥 이대로 재미없게 살겠다 생각하죠.
뭐 재미가 없다라는게 단순하게 진짜 재미가 없다로 받아드려서 저 조언을 했다면 그것또한 문제인거구요.
애초에 이건 꼰대나 비꼰대냐의 문제가 아니라
팀장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 보면 아니요라고 말하겠습니다.
애초에 이 글쓴이부터 이 주제를 가지고 와서 꼰대냐 비꼰대냐를 논하면 안되는 글입니다. 애초에 그게 주제가 될 수가 없거든요.
저런 고민을 하면서 오는 친구가 일을 못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회사에서 동기를 찾으려는 사람이 일을 못하긴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동기가 필요하다는건 자기 하는 일은 충분히 잘하는 사람한테 나오는 피드백이니까요.
저기요.. 20살이면 어른이에요..
기성세대나 젊은세대나 똑같은 어른이라고요..
이제는 사실을 말해줘도
꼰대소리 듣는건가요? ㅎ
그게 전형적인 꼰대 답변인것 같은데요
동기부여 해준답시고 애 잡아놓고 이러니 저리니 라떼는...어쩌고 자아실현이 저쩌고...자네 멘토(사수)한테 이야기 해놓을테니 따로 이야기해봐
그럼 테스테리안님은 젊은 꼰대 소리 듣는거에요..
팀장이 한 말은 본인이 느낀 회사 생활의 경험을 공유한 거에요.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본인이 판단하는 거구요.
인생이 정답이 있어요?
동기부여를 하는건 좋지만 일이 재미없다는 사람에게 무슨 동기부여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전문적인 상담사도 아닌이상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해 주는것 이외엔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그런데 또 동기부여를 위해 자세히 이래라 저래라 상담해주면 그게 마음에 들면 다행인데 맘에 안 들면 또 꼰대가 이런다 어쩐다 할거 뻔하잖아요?
해도 GR 안해도 GR 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라는거죠.
대신 돈때문에 비참해져도 남탓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경험을 이야기 해주면 "라때는 말이야" 꼰대 취급하면 무슨 이야기를 해주라는 건가요? 공감 해주라는 건가요? 무슨 회사가 친목도모 소모임입니까?
옆 팀 직원이었는데 그 팀 팀장이 회사가 돈돈 해서 니 월급 주는거야라고 그랬다고…
저런 질문도 이런 현상의 연장선상이 아닐까 하네요. 근데 저러한 질문은 팀장에게 할 질문은 아니네요.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야 할 것 처럼 보이네요.
부모가 맞벌이한다고 집에 없으니 외부 사람(교사, 강사)과 붙어 있는 시간이 더 길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부모보다 가깝게 생각하고 질문하고 답을 얻는 것이 당연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또다른 외부사람(회사에서 자신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도 똑같이 생각하고 대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를 위한 사회를 만들자는거면 오케이지만...
안내해주고 도와주는 역할은 아버지, 은사께만 바라시는게..(아버지, 은사님도 그렇게 안해주시는 경우가..)
이것 자체가 이미 재미가 없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그걸 간접적인..책, 영화, 드라마 등등 에서만 배우다가 직접 경험을 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그 괴리감을 몸소 경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일은 있어 왔는데 단지 요즘... 젊은 세대를 공감해야 한다는 트렌드가 있어서 이 부분이 이슈가 된것 같습니다
누구나 태어나서 처한 상황에 따라
세상을 좀더 빨리 체감하고 늦게 체감하는데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겪는것이고
그 겪는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는지가
인생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로와야. 하나봅니다
기성세대도. 다. 사람이라. 힘들고. 피곤한데
지가. 일. 재미없는데. 다른사람은. 재미. 있는줄. 아나봅니다
요즘은. 그냥. 난. 꼰대하련다. 하고. 맙니다
비슷한. 질문을. 하는. 후배에게
저는. 세상은 어차피. 시간과 돈.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둘다. 만족하는건. 평민에겐. 없다.
내가. 지금 이회사를. 다니는건. 내가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더. 좋은곳 있음. 왜. 안가겠냐.
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싫다
누군들. 여행이나. 다니며. 살기. 싫겠는가
나도. 무의도식이 꿈이다.
더. 추락하지. 않기위해. 일할뿐.
이리. 대답해. 줬네요
어떻게 본문 처럼 생각할수가 있죠?
자신이 바라는 가치에 지금 하는 일이 일맥 상통하면
보람을 느끼고 재미를 느낄텐데..
재미가 없다는 것은 보람되지 않아 내 감정에 변화를 못느끼는 것이고 또 어떻게 내가 변화를 줌으로써 어떤 방향으로든 개인의 성장이든 업무의 성장이든 그런 감정을 만들꺼리를 찾아 재미를 가져야하는 것이지..
회사 입장에서 개인의 업무, 사회 관계의 재미를 위해 뭘 해줄 수 있는건 한정적인 것 같아요.
회사는 환경을 만들어 줄지언정 재미를 찾는건 스스로 무엇을 바라는지, 자신에 대한 현재나 미래의 가치에 대한 감정에서 시작 되는 것이죠.
재미있는 취미가 자신의 바라는 무언가에서 시작 되듯이요. 무언가를 해도 재미가 없으면 취미가 되지 않듯이요…
억지 방송인게 치열한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언제 회사가 망할지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될지
모르는데 회사에서 재미를 찾을수가 없죠.
돈은 회사에서 벌고 재미는 퇴근후 회사에서 번돈으로 취미생활을 하든 뭘하든 각자 찾아야죠
현실에 안맞는 방송인게 한국에 좀비기업이 30프로가 넘고 오늘내일 망하게 생겼는데
회사 망하면 백수되고 처자식은 굶어야 되는데 회사에서 뭔놈의 재미를 찾는건지...
팀장노예 회사생활도 임원진에게 불려가서 쪼인트 까이고 팀실적 못내면 잘릴줄 알라고 압박 받으면서
힘들게 회사생활하는거 사원 노예가 옆에서 매일 지켜볼텐데 팀장에게 재미 찾아달라는것도 웃기는
상황이죠. 대기업이니까 재미 찾는 사람이 생기는거지 중소기업은 재미 찾는 저런 여유 조차도
안생깁니다.
다큐멘터리를 보진 않았지만 저것만 봐서는 뭔가 이상하네요
헌데, 그 다름을 인정하면 되는데, 그걸 다른게 아닌 틀린거라고 정의내리는데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현 팀장급이라면 40~50대 일 수 있는데, 새로운 신입사원~대리급 20~30대와는 약 10~20년 사이의 큰 시간의 차이가 있는 세대를 살았죠.
공통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면 될 텐데, 한쪽에서 무조건 받지 않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라떼도 문제지만, 왜 저 팀장, 40~50대는 저렇게 행동하지라고 역지사지로 바라보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공통점 하나씩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통점이 찾아지면, 서로 다른 세대더라도 잘 일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언론입니다...
가만히 있는데 직업이나 직장이 즐거움을 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찾아 나서야죠.
먹고 살 걱정없이 본인사업하면 재밌을듯
일의 재미냐, 돈이냐 저울질해서 재미쪽으로 기우는 사람은 그만두고 그쪽길을 가면 되는거죠.
부채질하는 이들은 꿀빨고 있을거고요.
"야 일이 왜 재미없냐? 지금은 시스템이 좋아서 일에 전념하기 좋자나? 라떼는..." 하면 꼰대 아닌가요?
같이 재미없다고 해주신 팀장님은 나름 공감을 해주신거 같은데 ㅎㅎ
아니 더 심하게는 고통스러운 겁니다.
그러니깐 그 댓가로 돈을 주는 것이죠.
반대로, 재미있는 것은 돈을 지불해야 되는 거구요...
간단한 이치입니다.
A라는 일이 있는데 위에 사람은 1번 방법으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2번 방법으로 하는게 좋죠
그런다고 상사가 재미없게 일시킨다고 잘못된걸까요?
일이 너무 힘들다, 돈 더달라 이런건 말해도 되지만.
리더가 비젼을 제시하면 일이 재밌게 될 때도 있지만 그러면 일도 더해야함.
30대고 60대고간에 정신연령도 다들 낮게 유지하고 삽니다.
어리게 사는게 능력이고 미덕인 요상한 세상이예요.
재밌는 일 있으면 회사 그만 두고 그거 하러 가면 되겠네요
소질이 없는 일엔 당연히 재미가 없죠, 해봤자 잘 안되거든요...
본 글의 대기업 직원은 직업선택을 잘못한 모양이네요...
아니더라도, 그 재미를 상사가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이야말로 착각 of 착각 이죠...
40대쯤 가업을 이어받거나 신규사업을 해서 또 돈을 벌고 잘살고 했다더군요.
저런 고민은 서민들로서는 벗어날 수 없는 한계라고 봅니다. 그냥 인정하고 사는거죠.
그래도 저 젊은사람은 팀장에게 저런 질문이라도 해볼 수 있다니 다행이죠.
재미조차도 누가 찾아줘야 찾을 수 있게 되는 자신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 까 싶네요.
(추정컨대 학원이나 학교에서 피동적으로 배우다보니 그런 거 같습니다만, )
남들 캠핑 간다고 따라가서 텐트 치고 캠핑의 재미는 뭔가요? 라고 물어보는 것만큼
어리석네요.
상당한 투자와 시간이 들어가는 대기업 취업을 본인이 해놓고 그걸 왜 다른 사람에게 묻습니까?
나보다 상위직급이면 무슨 유치원 교사도 닦아주고 가르쳐주고 해야 하는게 아니죠.
누구한테든 가서 엉겨붙고 내놓으라고 하는 못된 버릇을 들여서 미성숙한 채로 사회로 보낸 부모를 탓해야죠.
팀장님은 자기 자식은 저렇게 안 되게 잘 가르쳐야 겠다고 다짐하고 집으로 퇴근하는 날이었겠죠.
부모보다 외부 사람(교사, 강사)과 붙어 있는 시간이 길었던 만큼 소통을 부모보다 더 많이 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저도 부모님보다 학교쌤한테 말하는게 편할 때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회사의 어른도 똑같이 소통의 대상으로 대하려고 했던 게 아닐까요?
코로나 이전까지 모든 것을 인싸와 아싸로 나누는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아싸=왕따, 낙오자, 주위에 아무도 없다, 뒤쳐진다 등등
이런 가치관도 당연히 퍼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언급하신 캠핑처럼 남들이 많이 한다고 하면 관심과 재미가 없어도 뒤쳐지기 싫어서 따라하는 경우도 많았을 겁니다.
마치 다른 집 애들이 다니는 학원 갯수가 많다고 우리 집 애도 학원 많이 보내야 한다고 하는 것처럼요.
대기업 취업은 부모와 사회가 정답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강요했을 겁니다.
저들이 청소년이었을 때 중소기업 가라는 부모나 어른이 얼마나 됐을지...
그런 상황에서 대기업에 대한 환상도 같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른이 대기업 가라고 시켰고, 진짜로 대기업 취업했으니 어른 말 잘 들은 착한 아이잖아요.
어른 말 잘 듣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으면서(충성심 강요, 어른이 얘기하는데 감히! 등등), 뒤늦게 왜 그랬냐고 손가락질하면 뭐라고 해야 하나요?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를 하다보니 인간관계에 현타를 느꼈다는 글을 잠깐 본 적 있습니다.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남들 눈치 보기 바빴고, 남들 기준에 맞춰 살다가 거리두기,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많이 갖게 된 거죠.
이번 일을 계기로 남들처럼, 남들만큼의 강박증이 많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가르치고 이끄는게 심력을 많이 소모하는 일입니다.
돈 받지 않은 누군가가 나에게 그렇게 해주리라고 기대하는 자체가 성인의 자세가 아니죠.
다만 내가 가진 인간적인 매력으로 남이 돕게 하는 방법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세상 누구나가 나에게 답을 주기 위해서 존재한다라는 태도가 문제이죠.
본인 삶을 존중하는 만큼 남의 시간도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돕는 사람에게 충분히 도울 수 있는 명분을 주는게 잘 도움을 받는 길이죠.
애초에 다른 문제 입니다. 동문서답이나 마찬가지죠.
앞선 세대가 젊은 세대의 길을 이끌어주고 날개를 달아주면 좋겠지만, 역사적으로 그랬던 적이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그건 유니콘같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이젠 저희팀 떠난 예전 이사가 지나가면서 신입사원에게 한말이
이사 : 요즘 일잼있냐?
신입사원: 예 잼있습니다.
이사 : 그래? 그럼 재밌으니까 월급반납해 , 재미있는 게임도 돈주고 하는거잖아.
이렇게 말한 이사가... 꼰대 중에 왕꼰대라 저 말을 엄근진으로 했어요 ㅋㅋㅋ
(이런 샹샹바, 지가 월급주는것도 아니면서;;; )
그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왜 해줘야 되요?!
뭔가 좀..웃기네요.
https://eejemap.tistory.com/797
얼마나 더 쉬운걸 줘야하는지...
"직장에서 자아를 찾지 말아라"
직장은 그냥 먹고사는 수단일 뿐입니다.
직장에서 재미를 찾고 자아를 찾고 그러다보면 그냥 일 중독자가 되어버린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딱 회사에서 원하는 수준만 해주고 월급만 받으면 그걸로 족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은 직장과 상관 없이 즐기자 라는게 제 모토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자면 대기업 팀장의 말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일은 일일뿐....거기에 보람을 찾고 안찾고는 자신의 영역이죠...
인간은 세상에 존재하는 순간부터 노동으로 부터 해방될려고 부단하게 투쟁해온 역사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재미는 스스로 찾는거지....
솔직히 제가 지금 제 일을 시작할 때는 1주일에 3~4일을 밤샘하면서도 버티면서 한 이유가
일에 대한 재미를 느꼈고, 제가 설계하고 기획한 개발물이 실제로 시중에 나오는 그 재미가 컸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우선 직장이라는 개념 자체에 직원들도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보입니다.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차이가 있고 힘들고 그러면 나가는거죠.
각자 나름의 선택인거고,
그거까지 기성세대가 다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직장인 100명 중에 일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 있을까요..
재미를 찾으려면 일 밖에서 찾는 편이 훨씬 더 확률이 높을거라고 봅니다.
회사에서 만난 쌩판남인 상사에게 재미 찾아 달라는건
개념도 없는 사람이죠. 사회는 학교가 아니라 야생입니다
지역갈등 남녀갈등 세대갈등 이거 전부 정치인들이 선거표 받아 먹으려고
자주 이용하는 수법인거 다들 아시잖아요.
다른건 다 필요없어요.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업무과 과중합니다. 그러니 스트레스도 높고, 금방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나'하는거죠. 니 윗선은 다 버티고 올라온 사람들이야.. 같은 말은 통하지 않아요. 그들은 그렇게 컸습니다.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들은 다소 나약하고, 의존적으로 컸습니다. 바로 50~60대 여러분이 자녀를 그렇게 키운겁니다. 그 자녀가 아빠, 엄마 회사에 들어가지 않았을 뿐이지.. 세대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럼 그들의 성향을 잘 읽고, 그들이 회사생활을 너무 힘들지 않고, 즐겁게할 수 있도록 어떻게든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대는 이미 바뀌었습니다. 즉 바뀐 시대에 맞게 이 젊은 청년들을 다루는 법도 맞춰가야하는거죠.
괜히 회사에서 회식을 예전처럼 부어라마시라 하는게 아니라 맛있는 밥집으로 가는게 아닙니다. 사람은 억지로 바꾸기 쉽지 않습니다. 하물려 회사에서 젊은이들을 바꾸려고한다? 퇴사율 엄청날겁니다. 대기업도 어마어마한 퇴사율은 감당할 수 없습니다. 지금 정도에서 벌어지는 10~20퍼센트의 퇴사율도 문제가 되서 어떻게 하면 그들을 붙잡고 있을지 고민하는게 경영진입니다. 정상적인 고민이구요.
물론 20~30대 들도 언제까지 의존적이고, 나약한 상태로 있을 순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도와주면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포텐셜은 충분한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이제는 20대가 점점 줄기 시작한다는 점이죠.
대기업들이야.. 뭐 어떻게든 혁신을 하던, 더 많은 돈을 주던 해서 잡을 수 있겠지만, 중소기업은 점점 힘들어질겁니다. 지금이야 취업이 업드니까 '이런 애가 왜 우리회사에 있지?'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겠지만, 앞으로는 쉽지 않아요.
회사에서 놀아주기라도 해야되나요 ㅋ
집에 가고싶습니다. 저런질문을 한직원이 있었습니다
20대직원들이 있다보니 종종 저런비슷한 질문을 많이받아요.
일이늘지않아서 자존감이 떨어진다던가...
솔직히 나도재미없는데 뭔말을 해줘야할지모르겟더군요..
그때 재밌는일만 하고살순없잖아 그니까 어른이지 뭐..
이랬던거같네요
성장할 때와 사회에 진출할 때의 환경이 막말로 이들보다 나쁘면 나빳지 딱히 좋을 것도 없었어요. 극악한 일제잔재 군대식 학교환경에서 점수로 줄세우기,
막상 대기업이라 들어가봤자 당시 기준으로도 그닥 높지않은 임금으로 부모 도움없이 내집마련 그때도 간단치 않았고 무엇보다 지금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사회 구석구석 유교적 권위주의와 군대식 상명하복의 사람 갈아넣는 태도를 당연시하던 시절이었죠.
프랑스 68혁명의 아버지를 죽여라 모토처럼 어찌보면 이후의 한국 정치,사회,문화 발전 과정에 이러한
구시대적 시스템들을 타파,개선하려는 우리세대들의 열망과 노력이 그나마 나아진 오늘을 있게 만든거죠.
물론 일원적 평가 개선위해 수시제도 만들었더니 외려 기득권의 벽이 더 공고해졌다든지 하는 부작용과
역효과가 여러 분야에서 노정되고 때론 당대 세대들을 더 힘들게하기도 하지만, 늘상 당대의 개혁과제들은 있게 마련입니다. 하면 발전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로 주체적으로 제안하고 싸우고 만들어가야하는 것도 당대 세대들의 몫이지. 허구헌날 윗세대 씹어대며, 정작 아젠다라고 내세우는 것들이 하나같이 반역사적이고 반문명적이며 끊임없이 특정 세대,특정 성,특정 집단 혐오나 내세우면서 정파적으로 정치모리배들에게 꺼리나 되주는 게 이해가 안간다는거죠.
그러면서 이들에게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공감해달라 응석이나 부리면서. 586세대라고 다 기득권도 아닙니다. 특히 저처럼 imf겪으면서 밑바닥으로 떨어져 여전히 중간층에도 진입 못하고 노후 불안한 이들이 훨씬 더 많아요. 근데 왜 그 비난의 타겟이 이들인지 모르겠어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회경제 구조로 꿀빠는 계층은 늘 똑같이 그들이고 이는 우리세대의 상당수나 mz세대들 모두에게 똑같이 개혁과제인 겁니다. 진짜 묻고 싶은게 학교에서 군복입은 교련선생한테 빳다 맞고 집에서는 남존여비 가부장 끝판인 아버지한테 쫑코나 먹으면서 크다가 대학가 검문 걸려 철학에세이 책 가지고 있다고 형사한테 쪼인트 까지고 구류먹던... 그 시대가 진짜 부러운지. 양 시대 다 살아보지만 여전히 문제 많고 힘들어도 지금이 이천 배 더 희망을 꿈 꿀 수 있는 시대임은 틀림 없어요. 같이 바꿔나가야지 우리 세대들 욕만 해서는 댁들 mz세대들 나은 세상 안와요.
팀장이 저런 상담까지 해준다니;;
사표라도 들고가서 한거면 모르겠지만.
특히 창의력이 필요한 업종일 수록 걍 힘든거 참아라가 아니라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해 주고 지금 하는 업무에 동기부여를 해 주는 것이 리더 레벨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것이 회사 입장에서도 좋은게 힘들어 하는 사람 채찍질 해서 굴리는 것 보다 동기부여 시켜서 열심히 일하게 하는게 더 효율이 좋죠.
그 동기부여를 위해서 선진기업들에서는 계속 평가와 관리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고요
그 일개 팀장이 비전이 없다는 것은 그 위의 리더가 비전제시를 못한다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