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양양엘 다녀왔습니다. 휴가 기간내 날씨가 쨍하게 맑진 않아서 숙소내 수영장에만 갔다가 마지막날 중정해수욕장(서피비치 옆)에 갔었는데... 와~ 젊은 여자분들은 대부분 비키니네요? 자기 개성이 강해지고, 주변 시선 많이 신경 안 쓰고 이렇게 돼 가는거 같네요. 몇년전만해도 그놈에 래쉬가드 개발자 욕을 그렇게도 많이 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솔직히 래쉬가드는 좀 ㅎㅎㅎ
다만 최근 십여년 가까이 비키니 위에 래쉬가드란 껍질을 덮어써서 숨겨져 있었을 뿐..
올해 많이 눈에 띄었다면 아마도 래쉬가드 유행이 사라지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사라진다는건 의류회사들이 팔아먹을만큼 팔아먹어서 다른거 팔아먹을라는거죠
바닷가도 해변은 비키니 + 가디건, 물속은 비키니 이고..
요즘 양양이 청춘남녀들의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청춘남녀들이 서로를 위하여...과감한 패션이 확벌어지고 있지요
래쉬가드가 많이 팔리니 너도나도 래쉬가드... 이 중에 비키니를 입으니 더 눈에 띄네?... 무한 반복..
본문에도 있지만 '개발자'는 뭘해도 욕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