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혼 앤 단칸방(!!!) 스타트.
2. 모진 설움과 고난의 역사 from 집주인.
3. 분노의 티끌모아 티끌 10년.
4. 내집장만 후 갈굼 세탁하는 집주인 한마디.
괴롭혀야 집 빨리 사더라. 행복해라
이게 여성시대 라디오프로 맨날 나오던 사연이였습니다.
그 당시 집 사기 위해 바닥부터 기던 고생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뭐 현재가 가장 힘든건 알지만 과거를 무턱대고 좋았다
이렇게 왜곡하는 거야 말로 조작과 선동입니다...ㅡㅡ
그당시엔 아파트 선호도 가 그렇게 높지 않았고 지금 같이 엄청난 규모의 대단지도 별로 없었죠.
아파트와 빌라값은 그렇게 차이 나지 않았고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도 꽤 많아서 경우에 따라서는 주택이 더 비싼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통상적인 벌이인 직장인이 10년 모으면 집을 살 수 있었습니다. 이율이 높았기 때문에 은행에 저축하는 게 미덕이였고요.
아파트가 90년대에 얼마나 있었다고요
돈이 없으면 빌라사는거죠
요
하고 싶은거 거의 다 포기하고 살았고 지금 아파트 하나와 자가용 있습니다.
글에서 말하는 티끌은 제 경우과 같이 거의 모든 소비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할 겁니다.
90년대의 서민이 느끼는 수입대비 집값차이가 현대랑 많이 다를거 같나요?
90년대 서민 월 수입이 얼마 였을거 같아요? 그 시절 우리 부모님들의 티끌모아는.. 현재 우리 세대의 티끌모아랑 차원이 다릅니다. 열악한 환경인 단칸방에 살면서 안먹고 안입고 안썼어요..
그 시절 그 시대를 살아온 서민들이 막 쉽게 집을 산게 아니예요.
그렇게 10여년을 지독하게 모아서 요즘과 똑같이 은행대출 왕창 껴서 사고들 했어요..
그리고 그 10여년이 모두 동일한게 아니예요 케바케 였어요.. 20년 이상 모아서 사신분들도 많았을겁니다.
90년대 서민들이 느끼는 수입대비 집값의 갭을
현재와 단순 산수로 비교하면..
90년대 GDP가 대략 6000달러대 였다고 합니다.
2021년 GDP는 대략 50만 달러를 넘을 거라더군요 (2020년에 49만 달러를 넘겼고 올해 상승분을 고려해서 대충 잡았습니다)
GDP가 30년 동안 80배 이상 올랐습니다.
90년대 서울 아파트 30평 짜리 집값이 대략 1억~ 1억5천 정도 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약 11~13억 정도 라고 하더군요..
서울 시내 아파트 집값은 약 8배 정도 올랐네요..
GDP는 대략 80배 올랐는데
서울 아파트 집값은 대략 8배 올랐어요..
자 이렇게 GDP 상승률 대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단순 비교해보면..
90년대 서민들이 서울에 아파트 30평대를 어떻게 느꼈을지 감이 오실거 같습니다.
현재로 따지면 체감 몇십억 정도로 느껴졌을겁니다.
90년대에도 금수저와 돈 잘버는 사람들 있었고 그들에겐 1~2억 짜리 아파트 사는거 별 문제 없었을겁니다.
2021년 현재에도 금수저나 돈 많이 버는 사람들 혹은 부동산 부흥시점에 잘 올라탄 사람들은
10억대 아파트 무리없이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서민들에겐 너무나 버거운 금액이 되었죠..
결국 90년대나 현재나 서민들에게 서울에 있는 번듯한 아파트를 구매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점은 똑같습니다.
과거엔 쉬웠다.. 라는 말은 정말 그 시절에 쉽게 살아온 사람 말고는 할 수 없는 말 입니다.
하지만 그 시절에 쉽게 살아온 사람은 몇%안되요..
그리고 현재에도 쉽게 사는 사람들은 존재하죠... 늘 항상 어렵게 사는 서민들끼리 왜 서로 싸우는지 모르겠네요..심지어 세대, 성별 까지 갈라가면서요..
그때 보다 우리가 더 힘들다 라며 그 시절 환경이 얼마나 열악했고 서민들 소득이 얼마나 낮았었는지에 대한 시대적 차이는 재껴두고 자기들 상황과 입장만을 오롯이 호소하는 거라면
마찬가지로 단칸방에서 신혼을 시작해 지금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의 후진 근로노동법에 강도 높은 노동을 해가며 최대한 안먹고 안입고 안써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그분들의 젊은시절의 환경과 고생과 상황과 입장에 대한 호소를 라떼 운운하며 꼰대취급 하지 말고 마땅히 들어줘야 겠지요..
그리구요...
80-90년대에 가정을 꾸렸던 그 시절 2030세대들이 현재보다 흑수저가 훨씬 더 많았어요..
그 분들의 부모는 6.25 전쟁 세대거든요..
그러니 과거가 더 쉬웠다.. 지금이 더 힘들다.. 하는 말은 쉽게 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도 원룸으로 시작하는 신혼부부들도 있겠지만.
눈높이 낮추면, 단독주택 같은 경우 전세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싸긴 하죠.
내 집 마련의 경우도 비아파트 비역세권으로 눈 돌리면 가능성이 커져요.
재테크가 안되어서 회피하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18~24평의 작은 평수가 인기입니다.
인기인 이유는 값이 너무 올라서 그 작은 평수 아니면 힘들기 때문이겠지만요.
집에 재태크 기능을 빼지 못하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죠. 아님 돈을 포기하고 살거나요.
게다가 서울 아니면
마치 죽을 것처럼
인서울 인서울~
서울 경기 지역이외에도
사람 살 수 있는데 말이죠.
우리 국민 모두가
강남 집값 상승에
알게 모르게 기여했죠.
90년대 강남입성도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모든 국민이 90년대에 강남입성했나요?
지금도 전문직 상위권은 강남입성 테크트리 충분히 가능합니다
혹시 병원 차려서 돈 잘버는 것도 포함인가요? 그건 전문직이 아니라 사업가죠.
노른자 뺀 서울이나 부유한 수도권 입성은 충분히 가능한것은 동의합니다.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만 해도 강남이나 강남 외나 아파트 가격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희 어머니 말씀으로는 은평구 신사동이나 강남구 신사동이나 그닥 차이가 없어서 원래 살던 은평구신사동으로 집을 사셨다고… 뭐 그마저도 전주로 이사오시면서 팔아버리셨지만요
예전에도 집마련 힘들었는데 ?라는 의견으로 무한 반복중이네요 ㅋㅋ
지금이라고 돈 모으는 고생은 안하나요 10년이 뭡니까 20-30년은 해야되겠구만..
나오고 싶을때 매매가 잘 안되는건 덤이구요.
그리고 제태크 투자를 죄악시 여기시는거 같은데
이것도 다 노동소득으로 미래에 원하는 집을 들어가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심화되는거구요
임대주택 들어가서 나중에 아파트로 이사갈 희망이라도 보이면 모를까
그냥 손놓고 상승분만 구경하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되는데 어떻게 들어가요..
진짜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가는거지.. 가성비 때문이라던지..
이런거 생각하면서 부동산 예전보다 매매 힘든거 같다 한탄하면
예전도 어려운데? 라고 반복하는 장면이 많이 보이네요
공급적은 미국 집값이 덜 오르는게....할렘도 있고 학군 안 좋은곳도 있는데 그냥 히스패닉과 양키들은 이사안함. 이민자 그들만의 리그입니다....ㅠㅠ
모든 인터넷 집 관련...전제조건은 난 언젠간 좋은 학군 가야되...가 붙더라고요.
근데 과거에는 그 욕망 채우기 조난 쉬움. 이라고 하면 구라에 가깝다...라고 보는 거죠.
일단 저는 아무리 글이 상식적이고 설득력이 있어도,
글 도중에 ㅋㅋ 쓰면서 말하는 사람과는 대화를 하고 싶지 않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우연히도 현세대에만 못나고 욕심많은 사람이 많이 태어났겠습니까? 주변환경이 가치관을 만드는 겁니다.
500원이 뭡니까!
지금도 어르신들 댁에 가보면 음료수 빈통, 신문지 한장, 검정 비닐봉투 한개도 깨끗하게 접어 보관하다 필요할 때 사용하십니다.
거의 모든 생활에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죠
사실 양쪽 모두 일리가 있는데, 각자 공격할 대상을 설정해놓고 약간씩 틀어서 서로의 허수아비를 때리는 느낌이죠.
저도 입사할때 월실수령 이백도 안됐었는데요... 90년대라면...ㄷㄷㄷ
2,십년째 융자받아 30년계약 3억빌려 4억집사면 운좋으면 6억되어 옮겨타면 빚은 1억뿐 십년후엔 전부값아 좀살만한집가능
3,1진행중 분양되어 은행부모찬스 새집 두둥
4,1진행중 부모집 제계발 4년 전세후 새집상속.
또뭐가 있나요.
제주변엔 이런케이스가 대다수입니다.
그당시는 직장은 대기업 전자회사였고 회사에 입사후 신입연봉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집은 24평이 1억1천5백만원이었습니다. 서울강동...
지금 세대와 제가 젊었을 때의 세대와는 소득 대비 동일평형대 부동산의 분양가 또는 집값의 차이가 비례해서 올라가진 않았을까요?
문제는 분양가 대비 집값이 비싸고 강남은 더 격차가 벌어진 특이점뺀다면 어떨까요?
높은 금리라 돈 빌리기 부담이 됐지만
저축하면 예금이자도 쏠쏠 했죠.
그래서 봉급 받으면 저축을 많이 하는 편이 었습니다.
아니 봉급 대부분을 저축 했던것 같습니다.
대신 사는건 웰빙과는 거리가 멀었죠.
항상 쪼들린 생활을 살았던것 같습니다.
좋은거 먹고 여행다니고 좋은차 몰고 좋은 옷 입고....그러고 "브랜드아파트"도 사고싶어하죠.
그러게 말입니다. 한창 욜로족 유행하면서 일치감치 돈 모으는거 포기하고 여행다니고 카푸어들 생기고 경제관념 옛날처럼 10~20년 돈 모아서 집살 생각하는 애들 많지 않죠.
빨간줄이 청년실업율인데요
https://www.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Search.do?idx_cd=1063&stts_cd=106301&freq=Y
꼰대 맞아요
주차할 자리는 당연히 부족하고 외관도 정말 낡아서 가끔 제 친구들이 저희 집 오는 길에 그 아파트를 보면
'와 아파트 진짜 오래됐나보다' 하는 20평 아파트(지어진지 39년차)도 실거래가 기준 5억 가까이 되더군요.
예전엔 얼마정도 했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20년까지 3억 중반대에 거래되던게 올해 2021년 들어 반 년만에 1억이 올랐더군요.
16년 말엔 2억 5천, 17년 말에는 2억 7천 정도 하던 집이요.
또, 저희 본가는 지어진지 30년이 넘어가는 주공아파트인데, 여기도 최근에 집값이 엄청 올랐습니다.
인터넷에 글들 보다보면 다 대단지 역세권 초품아 브랜드 신축 아파트만 찾아서 그렇다고들 하시는데,
구축아파트들도 엄청 올랐습니다. 저는 아직 20대라 당장 집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나중 생각하면 막막하긴 합니다. 경제위기 정도가 아니고서야 집값이 떨어질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경제위기 때 집값 하락을 환영할 만큼 현금이 많은 것도 아니고요.
정부에서 팔 기회를 주겠다고까지 하며 호언장담했는데, 결국 집값은 폭등했고
그 때 집 산 사람들과 자산격차가 노동소득으로 따라잡을 수 없이 벌어지니 다들 영끌이라도 해서
아파트를 사려고 하고, 더 오르고.. 이런 악순환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재건축은 다 틀어막히고 새로운 공급은 없는데다 주택청약은 정말 로또라고 할 만큼 되기 힘들고요.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만, 제 주변 2030 나이대 사람들이 절망감은 어마어마합니다.
30년 넘어가면 옛날 아파트라서 보통 토지지분이 높고(아파트가 층수가 낮고 듬성듬성) 재개발이 멀지 않았기 때문에 보통 더 올라갑니다. 대신 낡으면 매매가 아닌 전세나 월세는 내려가죠.
어짜피 해야할 재건축을 틀어막는 건 단기적인 성과만 보는 정말 부동산을 모르는 사람이 내놓은 정책이라고 할 수 있죠. 앞으로 4년 정도는 계속 공급물량이 줄어들 겁니다.
댓글 다신 것처럼, 집값 올라가는 속도가 내 임금의 인상률을 아득히 넘어버리는게 또 하나의 문제거든요.. 이게 진짜 절망감이 장난 아닙니다. 이 두개는 비슷하면서 다르거든요.. 돈 모아서 사야지 이게 안되는게 제일 절망적이에요. 사람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하는데 꿈도 희망도 없거든요 지난 오년간의 집값을 보면요..
그 때는 대부분의 가정들이 3층쯤 있지만, 공부나 일을 열심히 해서 10층까지 가는 계단은 있던 시기고 다행히 윗층은 잘 보이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은 덜 느끼던 시기였는데
지금은 20~30대 상당수는 7층에 있지만 자산 좀 있는 사람들은 15층부터 60층까지 우르르 있고, 그 사람들은 너무나 잘 보이지만 올라가는 계단은 끊어져서 동앗줄이라도 잡고 올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대기업에 들어가야 그 동앗줄이라도 보이는데 대기업 취직은 힘들고 중소기업은 예나 지금이나 열악해서 취직하면 현상 유지에 급급하구요.
그런데 나 때는 3층 단칸방이었지만 지금 너희는 7층 두칸방이니 우리보다 낫다는게 의미가 있나요. 그 때는 다들 비슷했고, 그나마 열심히 일하면 집을 살 수 있었던 희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평생 일해봐야 현재 자리에서 못 벗어날거 같은데요.
힘든 거만 보면 예전이 지금보다 더 힘들죠. 하지만 상대적 박탈감, 경쟁, 앞날에 대한 희망을 고려했을 때 예전이 지금보다 불행할까요?
힘들다=불행하다 가 아닙니다. 현재 세대가 예전보다 불행함을 느끼는 이유를 알아야지, 배가 불렀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의미가 없죠.
위기가 올거라며 위로 올라가는 길을 다방면에 걸쳐서 없애 버리고 지지력을 견고히 하려는 것이 어딘지 확인하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근데 그렇게 다 없애는 게 좋다는 분들이 여기서는 대부분이라 아무리 설명을 해보려 해도 안되니 답답할 뿐이죠.
현재의 안정과 지지를 위해 미래의 가능성을 없애는 행위인데 말이죠. 그게 본인들 위한거라 생각하고 지지해 주니, 생각과 다른 조언을 하면 잔소리로 들으니 서로 힘듭니다
본인이나 주위 사람들이나.
능력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기대 수준만 높아졌으니 불행할 수 밖에요.
또하나 크게 달라진건 서울 집중이 더 심해진 겁니다.
예전에는 서울에 집사기가 이만큼 어렵지 않았다? 당연하죠. 예전에는 온 국민이 다 수도권에 살려고 하지 않았거든요.
마치 예전에 비해서 인서울 대학 진학이 너무 어려워졌어라고 불평하는것과 똑같죠. 대신 지거국 진학은 무지무지 쉬워졌죠.
예전 보다 주거 시설 보다 지금이 더 좋아 진것도 사실이고요. 그때 보다 토지, 인건비, 자재등 가격이 올라간것도 사실이죠.
지금 내 시대만 가장 힘들다는 샾소리가 무슨 진리인냥 떠드는게 멍청한거죠.
그런 이야기는 조선시대에 태어나 나라를 뺏기고 내전을 겪으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분들만 하셔야죠!
그 뿐입니다. 다른 세대의 사람들이 자기 세대의 설움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누구나 화날 수 있는 거고요.
너도나도 대부분 못사는 사람들이 태반이었고
대출이 큰부담이라 지금처럼 보편적인 문화?도 아니였죠 물론 신용카드 도 크게 보편화 되지않던 시절 이라~~
월급 빡시게 모아 언제가될지 몰라도 월세~>전세
더 빡시게 모아 자가도 가능 했던 시절 이었던거 같네요
그땐 지금처럼 온라인 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해
남과 비교 되는 삶 이라고 해 봤자 주변지인들 친구 부모님이나 부모님 친인척 주변 지인들 그러고
티비에나오는 극소수? 정도가 내삶과 비교 대상 이었던거라~
내삶이 힘들어도 주변 보면 다들 그러고 사는거같어
상대적 박탈감 아주 덜 한건 사실이었던거 같네요
지금의20~30대는 싫던 좋던 온라인문화가 일생활이 된 시점에 상대적 박탈감은 저의때 보다 더 느끼는건 어쩔수 없다고 보여지네요
Tv에 나오는게 진리인냥 믿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SNS에 올라오는 부유한 삶이 대다수 인냥 믿는 사람 많고요.
1990년대 후반 2000년대초 드라마를 보고 이혼한 유부녀들 유행처럼 많았습니다. 드라마를 보고 젊고 능력있는 남자를 만날 수도 있다는 그게 현실에서 이뤄질거라 생각 했다죠.
예전에는 너도 나도 가난했고 어쩌다 부자들 보면 극소수의 경우 같아 보였는데 지금은 인터넷이고 뭐고 하도 정보 습득 기회가 많으니 다 잘 사는 거 같고... 방송도 예전 처럼 가난한 사람 도와주고 이러는게 아니라 연예인들 으리으리한 집 보여주고 이러고 있으니...
이게 진짜 힘들죠.
근데 젊은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서 힘들어졌다고 하는건 여기 나이 많으신 분들이 생각하는 수십년 전이 아닙니다.
몇년간 서울, 수도권 집값이 엄청나게 뛰는데 소득은 별반 그대로니 난이도가 갑자기 확 올라가서 힘들어 하는거죠.
그리고 예전에는 금리가 높아서 당연히 아껴서 저축하고 높은 이자 받아 모으는게 정석이었지만
요새같은 초저금리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대출을 받아서 빨리 사야 자산폭등에 대응이 되니까 영끌을 하는거죠.
이런 금리에 아껴쓰고 저축해서 집사야지 하는게 예전처럼 정답이 될까요?
콩나물 가격 깎아서 아껴쓰고 저축하는게 아니라 시드 마련해서 투자 안하면 통화가치 하락 대응이 안됩니다.
예전에 금리 높던 시절에 유행어가 뭐였습니까? 복리의 마술이라는 얘기 많았죠.
요새 누가 복리의 마술 얘기 하나요? 초저금리가 복리 되어 봤자 자산폭등 못따라가니까요.
2008년이였나 제가 사회초년생 때 들었던 원금 24백만원의 변동금리 저축형 복리보험상품이 그 당시 이율로 계산하면 지금쯤 6천만쯤 되었어야 하는데 현실은 27백만원도 안 되더군요. 잊고 있다가 지난주에 해지해버렸습니다.
그 때 보험설명 PPT자료에 진짜 복리의 마술이라고 써놨었죠.
5년전 서울 아파트살돈으로 경기도 빌라 겨우 들어갑니다
거기다 대출을 아예 막아버려서 리스크를 지고 싶어도 못지게 막아버렸어요
그리고 '결혼하면 단칸방시작이다 시작부터 아파트는 무슨 아파트냐' 하는 분들
막상 본인 자식들 결혼하면 경기도 아파트 전세라도 얻어주려고 발악할걸요
그때 되면 깨닫겠죠 아 이돈이면 5년전에 서울 신축아파트였을텐데
맞습니다
내집마련하고나니
이제는 하나뿐인 딸 집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파트 살 돈이 꼭 중위값으로 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ㅋㅋㅋㅋㅋ 는 무슨 뜻이신지
16년 서울아파트 '매매' 중위가격 4억8천
21년 서울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 6억2천만원
1. 결혼 앤 단칸방(!!!) 스타트.
2. 모진 설움과 고난의 역사 from 집주인.
3. 분노의 티끌모아 티끌 10년.
이걸 결혼 해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20대 중후반 ~ 30중반 까지 1인 가구로 살면서 이미 겪습니다.
그 때 평균 결혼 나이와 지금 결혼 나이에도 드러나죠.
그러니까 지금 시기의 결혼하는 사람들은 4번으로 시작하는겁니다. 근데, 분노의 티끌모아 티끌로 4번으로 넘어갈 수 있느냐면,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거의 힘들다는거죠.
옛날엔 TV가 귀했으니까요.
저 국민학생 때 아버지가 잘 버실 때라서 어느날 컴퓨터를 사오셨는데 그당시 4백만원으로 기억하는데 대략 20년 전이니 지금 물가로 환산하면....
한국 4대보험 전직종 적용된것도 2000년도 넘어서 였어요. 예전 집에 환자 한명 있으면 온가족이 나락이였 습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경쟁 자체가 다르다고 할 순 있지만 그만큼 시장이 넓어진것도 사실이죠.
그때 서민이랑 지금 서민이랑 평생 벌어서 집한채 사는건 마찬가지구요. 시대적 환경이란게 있습니다. 이자 15% 세대 이 후, 국가부도IMF+금융위기 세대 이구요.
그걸 무시하고 내 시대가 가장 힘들다!!
그래서 젊은 꼰대라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꼰대들이 듣기에는 그런생각이 철부지 같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 시절의 보통사람은 지금보다 더 처절한 삶을 살았습니다. 저축으로만 15% 수익이 났다구요? 그때 물가,집값 상승은 어땠을까요? 지금처럼 은행이 개인에게 대출을 잘 해줬을까요?
왜 집사기가 힘들까요? 자기가 살 수 없는 주택만 고집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리고 지금의 강남,반포도 꼰대들 시절에는 논,밭에 지어지는 변두리 아파트였습니다. 그러니 단순비교하면 안됩니다.
열심히만 사는 걸로는 부족합니다. 금융공부도 하고시고 생각만 하지말고 움직이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
역사가 라떼인데요?
돈 모아 사는 일반적인 방법도 싫고, 과거 사례를 꼰대라고 하면, 집 사기 어렵다고 징징대지 말아야죠.
역세권, 브랜드 새 아파트는 나이 떠나 많은 사람에게 어렵죠.
댓글들 보면 어린 꼰대들이 더 많아요. 귀막고 징징징
내 집 마련도, 재테크까지 고려해야 하고... 등등
뭐 더 이상 언급하기도 싫네요
알아서 해야죠.
라떼얘기 하시는분들 치고 꼰대아닌분들은 없더라구요
지금이 좋은게 있듯 그때가 좋은점도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지금과 비교도 안되니 옛날 시절 언급하지 말라면서 옛날과 비교해요.
인터넷 SNS 등 정보공유가 활발해지면서 있는집 애들 삶이 생활처럼 보인게 너도 나도 하는게 아닌데 착각하는거죠.
옛날에 이런소리하면 뱁새가 황새따라하다 가랑이 찟어진다고 분수에 맞춰살라고 조언들었죠.
돈 벌기가힘드네~ 돈이 없네~ 이런 소리 하는게 요즘 젊은 꼰대들 입니다.
어느 세대고 쉬운 세대는 없었습니다.
??? 박근혜때만큼 집사기 쉬웠으면
요즘 집값오른다고 난리치지도 않습니다.
집값이 떨어지면 살 수 있을거 같죠?
? 전 집 샀어요.
아니...이미 샀었고 작년에 준신축 이사했어요.
근데 박근혜때 집값이 미쳤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보이니 한 말입니다.
요즘도 오래 다니면 가능한가요?
댓글상태보니
내집마련당 해체는 정말 잘한 듯해요.
예전엔 티끌모아 10년이면 가능했다면
현재는 티끌모아 티끌 입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모아놨더니, 큰돈이 필요할때, 비스무리 모여있는 돈들이 있더라고요.
친구들 만나면, 연봉 얘기하면 젤 꿀리는 편인데도요.
오히려 잘가는 애들이 어찌보면 집에대한 불만이 많네요.
밀씀하신거랑 정확히 반대죠. 지금 그 태극할배들이 이명박근혜때는 가만히 있다가, 님처럼 부동산에 대한 불만이 많죠.
부동산은 통계만봐도 훨씬 비싸진게 사실이니 전세대적으로 부동산불만 많은거야 자연스러운거고요
고점이라고 집 사면 바보다 소리 듣던 시기가 잠시 있었죠;;;;;
근데 그때 산 사람들은 지금 생각하면 신의 한수였던 거고요.
배달음식먹고 취미생활 즐기고 해외여행도 가야되고
우리 부모님은 진짜 돈 아끼셨는데
이런느낌인데 그런식이면 새마을운동해봤냐 625겪어봤니? 하고 뭐가다를가요? 저희집도 90년대 빌라 , 아파트 각각 한번씩 구매했었지만 1억에 아파트구입했죠 지금 아마 7~8억할건데 이것도 서울구석이라 덜뛰편입니다....근데 근로자임금이 그정도늘었을까요?? 제가느끼기론 대기업 신입연봉해도 2배도체못늘었을걸요
똑같은위치기준으로 따져도 10년이아니라 대기업신입연봉 숨만쉬고 월급 모아도 20년걸리겠는데요??? 그리고 그속도가 임금상승속도를 초과하는데 무슨 의미가있죠? 모으다가보면 계속 집살시기가멀어지는데요?
딱계산해도 나오는데 바보들아닙니다 젊은세대도
지금 2030이 원하는건 2017년으로의 회귀 그 이상이하도 아니에요.
위에 나온 주공아파트들....일산 산본 분당같은 신도시 말씀하시는거라면(100만호 공급)
지금의 2기 신도시 동탄을예로 들자면
2016~7에 분양가 3억 중반이던 아파트가 지금 9~10억입니다.
1)10년 모아서 살수가 없을거같으니 대출하고 영끌해서 1채 마련해보겠다는거고
2)2017~21사이 폭등기를 사회생활 처음발 딛자마자 보았으니 우상향에대한 믿음과
3)30여차례 부동산 정책은 무효과로 되려가격이오르고 무능력하다는걸 보여줬으니
4)아울러 그간 폭등은 입지좋은 아파트만 해당되서 그외단독주택 다세대 다가구는 내돈가치가 되려 하락하는것만 학습해서
이 사단이 난거아닌가요
반대로 물어봅시다.
짜파게티 안먹고 나가서 짜장면 먹는게
지금 2030이 아끼지 않고 펑펑써서 게을러서 이렇게된건가요?
그논리라면 아이엠에프는 국민의 무분별한 소비때문인거죠?
과거엔
28평 아파트, 3~4억이면 대기업다니는 부부가 결혼해서 대출받으면 살수있어요.
투기를 하겠단것도 아니고 2017년 이전으로 돌려놓으면 해결됩니다.
아울러 폭등시킨 정책입안자,결정자들은 책임을 반드시물어야 하구요.
아무리생각해도 이글이 공감가는분들은 유주택자지요? 무주택자면서 이글이 공감가면 지능이 낮은거에요...
아 그리고 집값이 걱정되시면 글쓴님부터 반값아파트로 팔아서 실거래가좀 낮춰주세요
2016-17년에도 이미 많이 올라서 꼭지다- 하고 못 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 때 산 사람들이 운이 좋았던 것 뿐이죠.
요즘 아이들 손바닥만한 고시원 원룸에서 충분히 고생하며 모아도 티끌입니다. 아파트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이야기 하면 빌라나 다가구 이야기나오는데 예전엔 비슷한 조건에서 아파트도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자식들은 내가 했던 그런 고생 없이 살게 하고 싶네요. 나때 그렇게 했으니 너네도 해봐 이런거 말구요.
아직도 이런 꼰대 아저씨들있는거보면 왜 현실을 외면하나 싶네요
PIR만 봐도 그냥 답나오는걸
아뇨 안옵니다 이젠 지금 신축들 분양가보면 답나오는거 아실텐데요 거기서 10-20퍼 빠져봐야 별차이도 안납니다
거기에 90년대 초중반 같은 공급러시는 10년대 이후로는 잠잠해져버렸어요.
아프칸사태 보세요! 절대적 통계가 현실에서 얼마나 허망할수 있는지! 대한민국은 둘다가 필요해 보입니다.
설마 한방에 강남이나 수도권 고가 아파트 사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아니겠죠?
(티끌 무시하는 발언 때문에 쓴 글일 뿐,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사회적 이미지와 존엄성을 망가뜨리면서까지 삶의 질을 추락시키는 것은 저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티끌까지 모으던 시절의 삶을 살아 온 사람들을 모욕하진 말아줬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첫자가는 본인이 감당할수 있는 금액안에서 무조건 젊을 때 매수하는걸 추천해요.
신축/학군/역세권 따저가며 매매하고 싶지만 사회초년생은 돈이 없는게 당연한데 어쩌겠습니까?
40대+도 무주택자들이 넘쳐나는데 식구가 딸린 입장에서는 더 큰 문제겠지요,
집값 문제는 20~30대 전용물이 아닙니다.
돈이 있는자와 없는자의 차이지 세대차가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 집값은 너무 올랐어요. 조정이 오긴 올거에요.
4배죠..
지금 그동네 8억인데 반포 30억이네요
여전히 4배 입니다..
그냥 인터넷이 더 부유층의 삶을 가까이 볼 수 있게,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는 상대적 박탈감도 크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폭등시기가 꾸준한 우상향이라기보다는 한시기에 집중되었고
근로소득은 그에못미칩니다.
반면 근로소득외 기회가 많아진 것도 현실이죠
스스로를 먼저 되돌아보기도 해야할거같아요 저부터도 그냥 지금 직장 하나만 다니는게 큰 기회비용이라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투잡?프리터?
노동 토지 자본이 있다고 치면 노동 외 토지 자본이겠죠
코인 주식 부동산 등등이요
밑천 없이 빈손으로 부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꽤나 많은거 같아요
정보가 넘처나고 유동성, 변동성도 큰 시기여서요
주식, 코인 등은 결국 리스크를 동반하는데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인 것처럼 말씀하시면...
리스크 감당하는 것도 본인 능력이죠 ㅠ
그 시점이 언제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올바른 방법을 제시해야 하는 곳은 수년간 그걸 다 국민 탓으로 돌렸죠.
머릿속 이상만 쫓지말고 전문가들 말만 어느 정도 따랐어도, 제대로된 통계자료를 가지고 현장 파악만 했어도 이정도까지 가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대출로 인해 집값에 거품이 껴서 소득대비 크게 올랐다는 생각도 드네요.
니네 진짜 대단하다고. 취업하기 위해 준비하고 마음 고생하는거보면 자기 땐 훨씬 덜 했다고.
대학 다닐 때도 저는 인서울, 동생은 지거국이었는데..
그 때도 방학 때 마다 봉사활동, 자격증, 토익, 인턴, 실습 등등 하는거 보면서..
요새 애들은 경쟁이 너무 심해서 불쌍하다고 하셨어요.
고모(70년대 후반대생)도 똑같이 그랬죠.
저나 동생 취업 준비할 때 아버지 어머니랑 똑같은 소리 하셨어요.
너무 경쟁이 심해서 안타깝다고. 자긴 이 세대에 태어났을 때 요즘 애들 만큼 할까 지신이 없다고요.
저랑 동생이 취업 끝난 요즘은 그래요. 요즘 애들 집 어찌 장만하고, 시집/장가 어떻게 가냐고요.
기를 쓰고 노력해서 직장 갔는데, 집값이 이래서 어쩌냐고요.
그래서 "그래도 노력하다보면 니네 집 생기고, 안정 찾는다" 이런 소리 안합니다.
부모님이 대놓고 그래요. 어쩌든지 니네 시집, 장가 갈때 당신들이 뭐라도 보태야 니네가 숨을 쉬겠다고.
SK가 올해 마지막으로 공채를 뽑고, 내년부턴 수시채용한답니다.
LG도 작년 공채를 마지막으로 수시채용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상당수 대기업들의 공채가 이미 줄었고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819_0001552933&cID=13001&pID=13000)
전 이런거보면 요즘 대학생들 불쌍해요.
도전할 기회자체가 점점 줄어드는거잖아요.
요즘 어린 학생들보면 더 안타까워요.
어릴 때 부터 학원 뺑뺑이 꽉 채워서 돌고, 커서도 하루종일 뺑뺑이 돌거든요.
왜 저리 경쟁이 심한지.. 불쌍합니다.
그래서 가끔 대학교에 설명회나 교수 요청으로 강의 나가면..
애들이 힘들어요, 조금만 일찍 태어났으면, 몇년만 일찍 졸업했으면.. 이런 소리 하면 저는 진심으로 공감해줍니다.
여기다 대고..내가 뭘 했고.. 얼마나 힘들었고.. 80년대생이 어땠고.. 이런 이야기 안해요.
객관적으로 갈수록 힘들어지니까요.
그리고 먼저 났다는 이유로 분명히 저들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가졌으니까요.
사회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했고, 앞으로 30년은 이 자릴 지킬텐데..이런거에 대한 미안함, 책임의식도 있고요.
제가 지금 차지하고 있는자리요? 저 때는 평균 20명씩 뽑았습니다.
지금은 매년 7명~8명씩 뽑아요. (19 20 21)
타지역은 7명씩 뽑던 자리가 올해는 1명 뽑더라고요.
이런거보면 저는 제 뒷세대한테 미안합니다.
근데 잘버는 사람 해봐야 30대 월 300벌면 많이 벌어요.
뭐요 젊은 꼰대요? 300만원 꼬박 모으면 집살수 있나요? 임대주택요? 젊은이들도 젭 가지고 싶어요 임대 말구요.
지금 아파트에 부모님들이랑 같이 사는 사람들 한테
결혼해야 하니 빌라나 월세 단칸방 가서 살라고 하면서
라떼는 다 그랬어! 이러는게 꼰대 아니면 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20~30년전 주공아파트야 그때 당시 신축 아닙니까?
지금 그 만큼의 공급이 있나요?
그리고 그 주공아파트 지금 가격 좀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세대 간 각자도생이겠구나 생각해 봅니다.
침대 사이 나란히 서지도 못할만큼 좁아터진 월 50만원 민자기숙사,관짝같은 방을 보여주면서 나때도 다 그랬어 하던 집주인과 부동산 중계인.
최근 3년동안 배로 오른 주택을 보면서
"야 너도 열심히 하면 살 수 있어"
"야 나 때도 집은 쉽게 사는 게 아니였어"
하는 인생 선배님들.
세대간 공감이 없다고 한다면
사회적 의무, 역할이 희미해지고
각자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거겠죠.
사회가 30년간 성장을 했는데
아직도 IMF와 서브프라임과 같은 위기를
베이스라인으로 잡고 있는 걸요.
월급쟁이 시작하면서 생각했지만
몸을 가볍게하고 차곡차곡 달러자산 모아야 겠습니다.
1) 최근3~4년간 아파트 값 상승률이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 자꾸 코로나이후 세계적으로 돈이풀려서라고 하는데 코로나 이전부터 상승률은 가팔랐음
2) 2016~7기준, 2기 신도시 분양가가 (28평형) 3억~4억이었습니다. 그럼 그당시 대출절반받고, 남녀 대기업다니는직원들이 5년 모으면 살수있는 아파트였는데, 대기업다니는 남녀가 신도시 쌔집 들어가고 싶다는게 [욕심]입니까?
- 너님들이 말하는 90년대 초반 주공아파트도 쌔집이었잖아요 ㅡㅡ
- 그 쌔집을 [저축]으로 지금 살수있나 이겁니다. 대출도 없이..? 그렇게 자랑하는 3기신도시 청약도 아니고 사.전.청.약이 5~6억입니다. 연봉 5천받는 사무직이 10년을 모아야 하는데요? 그리고, 사전청약이라 나중에 어찌될지도 몰라요 ㅋㅋ
3) 아파트값 오른 이유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30여차례의 부동산 정책 헛발질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세로 4년살고 보증금이 떠블되는 시대인데요
- 아 분명 잡겠다면서요, 낮추겠다고햇고, 청년들에게는 영끌해서 사지말라 이렇게까지 말햇는데요?
4) 개인의 [신용]도 자산입니다. (열심히 살아서 신용이 높은게 잘못된건가요? 가장 자본주의적인거죠) [신용]까지 막고, 우량담보인 주택담보대출까지 옥죄어도, 아파트가격 못잡는건 정책 실패+책임소재는 누구에게 있을까요?
5) 그렇게 말씀하시는 투기세력은 존재하기나 하나요? 존재한다면 포승줄에 손 묶어서 버스에서 내리는장면한번 못보았을까요?
- 진짜 투기세력이 존재한다면 그건 외국인 거래에 대해 손 놓고있는 정부, 아파텔 같이 편법적인 방법에 대해 알고도 모른척하는 정부, 정책입안, 결정자 아닐까요
- 아울러 통계자료 왜곡을통해 지금 문제가되고있는 수도권+광역시 상승률은 쳐다보기도 싫어하고 어디 강원도 깡촌 폐가 상승률까지 집어넣어서 자료 만들어서 그토록 자랑하는 K부동산 홍보하는 정부 아닌가요?
- 투기세력좀 잡아봐요. 전 본적이 없어요.
6) 정책입안, 결정자들부터 아파트 팔기 싫어서 고위직을 그만두는세상에, 하락장이 올거니 기다리자, 라고 생각하는게 이성적인 생각일까요, 영끌이라도해서 아파트 사야겠다가 이성적인 생각일까요
7) 이렇게까지 2030 욕하고 본문+일부 댓글에 공감가는분들 본인은 유주택인가요 무주택인가요?
무주택이면서 공감가고 욕하는분들은 무슨생각인가요?
진짜 클리앙도 연령이 많이 놀라간거구나 싶네요
깨어있는 글 올려봐야 그 분들은 읽지도 않습니다.
무슨 소린지도 모르구요
그저 정부 비판하는 댓글에 대해서는 몰려다니며 다른의견만 주구장창 달 뿐입니다.
그런데. 눈이. 높아진것도. 사실입니다
어차피. 제가. 보기엔. 기성세대는 다꼰대고
젏은세대는.다 역꼰대 라고. 봅니다
지금이. 세대간의. 생각차이가. 가장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혼을도 낮아지고, 출산율도 낮아지고 있는거구요
눈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단적으로 자동차도 옛날엔 아반때가 판매1위였지만
지금은 그렌져가 1위죠 ㄷㄷㄷ
독일차로 비유해보자면 3시리즈 보다 7시리즈가 판매량 1위인건데 한국이 특이한건 맞습니다 ㅎㅎ
특히 10년전임금하고 지금임금하고 차이랑 집값차이를 비교해보면 더 극명합니다.
2013년 이후는 구축들어갈려고해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이만하면 살지않나? 라고 해도 여자들은 아니죠.
이걸 맞추려고 하니까 남자 30대들은 답이 없어지는겁니다.
딸이 빌라에 신혼집 차린다고하면 용인할 부모님이 계시긴한지?
라떼는 16비트 컴퓨터 일일이 메모리 튜닝해가면서 흑백 게임 돌렸어 같은 소리네요
이미 게임이 바꼈다니까요?
대기업 입사해도 20년 숨만쉬어도 다시10년더일해라 이건데
젊은세대들이 참 공감하고 즐거워할말 이야기군요
그게안되니 포기하고 빌라나 지하살아라???
그빌라 세주는 사람은 아파트로돈벌어서 올린세대들이겠죠?
말씀하신 집주인설움이 딱그거겠네요
뭘해도 이정부 이정권지지할건데요
그거랑 눈가리고 뭐든지잘했고 실패한게없다고 이야기하는건 다른겁니다 주택시장안정화는 솔직히 의지가 없었고 방법도틀렸어요 다주택자 심하게건드릴 용기는없었고 그용기를 1주탁자까지대출억죄는등으로 풀었어요 1주택자구매력이나 세금강화는 하지말았어야 욕을먹어도덜먹었죠
신입들앞에서 우리집 올해 몇억올랐는데 젊은세대가노력이 부족해서 못번거지하는 부장 같아보여요
제가 만약에 분수에 맞게 달동네 단칸방에서 신혼시작하면
아끼고 아껴서 10년뒤에 내집마련 할 수 있나요 ㅋㅋ
아파트는 끝을 모르고 오르는데 단칸방은 오르지도 않으니 앉아서 실시간 돈삭제가 되고있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요즘말로 벼락거지라 하죠
이번 임대차법 보고도 감이 안오나요?
집값 오르는 속도를 진짜 개같이 모아도 따라갈수가 없으니
오르는 전세값조차 못버티고 쫓겨나 주거환경이 다운그레이드 된다니까요?
티끌을 개같이 모아도 내 주거환경이 업그레이드 될 일이 없고 오히려 다운그레이드가 된다구요.
어떻게 영끌로 마련한 1주택자들?
내 주택 오르는건 맞는데 상급지는 더올라요.
내 아파트가 3억 올라 평수좀 넓혀볼까 하면 상급지는 6억이 올라있으니 그냥 평생 처박히는 수밖에요
지금은 첫 주택이 평생의 주거환경을 결정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업글 자체가 불가하니 본문의 시나리오 보면 코웃음만 나옵니다.
지금 가파르게 상승중인 2030 1인가구들 비율좀 보고오시고
그들은 님들이 말하는 분수에 맞게 원룸 고시촌에서 충분히 뒹굴고 있으며,
아파트는 고사하고 빌라 시작도 감지덕지하나 그조차도 안되어 결혼을 포기한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임을 아시고
요즘 젊은 것들은 브랜드 아파트가 아니면 ~ 같은 개소리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올해 졸업하시고 사회초년생이 되셨다고 가정한다면 지금 살고계신 그 집 마련하시기까지 몇 년 걸리실 거 같으신지만 비교해보셔도 ...
옛날에도 옛날 나름대로의 어려움이 있었겠습니다만, 요즘 20-30 세대의 문제를 브랜드아파트 선호, 소비위주로 치부해 버리는 것은 꼰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단칸반 시작 운운은 본인 자녀에게 어떻게 해주고 싶은지를 생각해보시면 될것 같아요.
이 돈으로 어디에 갈 수 있나요? 5년 더 모아서 2억쯤 모으면 되나요?
근데 그 사이 집값은 수억이 올랐습니다.
티끌 모아봐야 티끌인데 뭐 어쩌라고...
70년대 얘기로군요...
90년대에는 번듯한 직장이 있다면, 청약저축 넣어두고 대출받아서 샀죠...
인컴이 적으면 당연히 오래걸리는거구요...
근데 아무도 신경안쓰고 누가 더 잘사나 경쟁하는중이고요
수단과 방법은 신경안쓰고 돈만 많으면 대우해주는 나라잖아요 부모 잘만난것도 능력이라는 나란데요 뭘
2주택 소유를 재앙수준으로 세금을 때려야 하는게 먼저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