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공통의 기반인 야훼신화, 그리고 그 경전(기독교에서 구약이라 부르는 부분)에는 다른 신을 믿자는 사람은 죽이라는 등 죽여라 죽여라 하는 명령이 끝없이 등장합니다.
이 종교들의 근본은 고대 유대민족의 전쟁신이자 부족신을 숭배하는 신앙이며, 따라서 극히 배타적이고 폭력적입니다.
이쪽 종교들 자체가 이런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전쟁신과 경전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종교에서는 오늘도 저런 신과 경전이 유일무이한 절대진리라고 가르치고 있지, 그냥 교훈이 있는 옛 신화일 뿐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흔히 저런 명령에 대해, 예수님의 새 계명이 어쩌구 하면서 슬쩍 넘어가려고 하죠. 하지만 저런 명령과 그 명령을 한 신을 비판하거나 할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과 이슬람교인들이 그런 폭력은 자기네 종교를 오해한 것이고, 자기네 종교는 사랑의 종교, 평화의 종교라고 말을 합니다.
그럼 그런 폭력적인 부분들을 경전에서 들어내고 그런 것은 잘못된 것이며 따라서는 안된다고 가르치면 되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기독교인들이나 이슬람교인들은 경전에서 명령하는 살인을 하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그건 우리 사회를 포함한 일반적인 현대 사회가 세속권력이 종교권력을 압도한 사회이기 때문이지, 그들 종교의 가르침 자체가 선량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종교권력이 강해진다면 저 종교인들은 언제든 그 폭력적인 경전을 앞세우고 관철하려고 들 겁니다(역사적으로 그래왔듯이요). 당장 현대 한국의 기독교인들도 과학교과서에서 창조신화를 가르쳐야 한다느니, 성소수자들은 당연히 차별해야 한다느니, 성직자는 노동자 따위가 아니니 세금을 낼 수 없다느니 하는 또라x짓을 하고, 갖가지 테러를 저지르고 있죠.
전쟁신 야훼 숭배 신앙은 현대의 민주주의와는 대척점에 있는 신앙체계이며 앵똘레랑스의 화신입니다.
우리가 남녀차별, 인종차별, 메갈, 일베 등에 반대하듯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 등의 야훼 숭배 신앙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배척되어야 합니다.
( 단, 여기에서 문제삼는 건 야훼 숭배 신앙이지 야훼신화는 아닙니다.
야훼신화와 야훼숭배는 구분해서 보아야 할 겁니다.
야훼신화도 그리스신화도 단군신화도, 인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입니다. 문제는 그걸 신앙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고방식이죠. 삼국지를 문학작품으로서 즐기는 건 정상적인 감상이겠지만 길선주목사처럼 그걸 보고 관우신을 섬기는 무당이 된다면 이상한 일인 것처럼요. )
기독교의 경우도 옛날 카톨릭이 제정일치사회일때 엄한짓 많이 했죠.
요즘은 대부분 종교들이 단순히 종교로서 남아 있는데 반해 이슬람교는 세속화가 됐다가 다시 역행을 해서 근본주의자(원리주의자)들에 의해 제정일치사회로 회귀하게 됐죠.
단순히 종교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이런 부분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 지는겁니다.
본인들만 믿고 남피해주지 않으면 상관없겠는데
종교따위가 정치질 하려다 나라말아먹는거 한두번아니라
개신교나 이슬람이나 하는거아닐런지
물론 날라리;; 신자들도 있지만 진지한 사람들이 많죠.
저는 기독교인이 아니면서 기독교 같은 종교에 호의적인 분들은 실제로 그들이 얼마나 진지한지 모르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종종 합니다 ㅠㅠ
격어보지 못하면 이해 못하죠.
평범한 사람을 사이코패스로 만드는게 종교죠.